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한우농가가 암소의 능력 개량에 활용하는 ‘국가 단위 한우 암소 유전체 유전능력 예측 서비스’ 기능을 개선해 2월 1일부터 적용하고 있다. 한우 암소 유전체 서비스는 2020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 국립축산과학원, 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 도 축산관련연구기관(9개도) 등이 협업해 추진하고 있다. 농가에서 암소의 모근(털뿌리) 등 시료와 개체식별번호를 제공하면, 해당 지역 기관은 유전체 정보로 예측한 암소의 유전능력을 파악하고, 개량 방향을 상담(컨설팅)하는 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한우 암소 유전체 분석으로 암소의 능력을 송아지 때 미리 알면, 번식소 또는 고기소(비육우)로 키울지를 판단할 수 있다. 특히 능력이 우수한 암송아지를 번식에 활용해 우수한 자손을 많이 낳도록 해 농가 암소 개량도 꾀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기능 개선으로 한우 암소 유전체 유전능력 분석 시스템에 친자감정 기능을 추가해 암소의 혈통정보가 올바른지 별도로 진행했던 검사를 생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이렇게 분석한 암소의 유전체 정보를 데이터베이스(DB)에 저장해 다시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함으로써 여러 지자체에서 분석한 암소 유전체 정보를 공유할 수
여주시(시장 이충우)에서는 지난 2월 1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여주시 4-H연합회 회원 및 임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연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개최된 총회에서는 4-H 연합회의 2024년도 임원진 소개 및 분과장 선출과 사업 계획 승인 및 정관 수정이 이루어졌다. 또한 오랜시간 함께 청년 4H 활동을 해오던 회원들의 졸업이 이루어 졌다. 여주시 4-H 연합회 장재현 회장으로부터 주상중, 정지용, 박신영, 이강재 회원에게 감사패와 상장이 전달 되었으며 회원 일동은 졸업생들을 위한 고별사를 낭독했다. 총회에 참석한 여주시농업기술센터 정건수 기술기획과장은 “4-H연합회 연시총회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청년농업인이 중심이된 여주시 4-H연합회는 앞으로 여주농업을 이끌어갈 중요한 조직이라고 생각하며 더욱더 발전하기를 기원한다” 라고 말했다.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임산부 건강증진과 친환경 농산물 소비확대를 위한 ‘2024년 경기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신청을 받는다. 신청기간은 2월 1일부터 29일까지이며 임산부 지원 관리시스템에서 추첨을 통하여 500명의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자는 안성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으며, 신청일 현재 임신부이거나 2023년 1월 1일이후 출산한 산모이다. 신청방법은 임산부친환경농산물쇼핑몰을 통한 온라인 신청 또는 임신확인서, 출생증명서, 산모수첩 등의 서류를 준비하여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신청이 가능하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오는 12월 15일까지 1인당 48만원 상당(자부담 9만6천원)의 친환경농산물을 지원받을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임산부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여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관내 친환경 농가의 판로 다양화를 통한 소득증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못자리 안전 육묘를 위한 볍씨 종자 발아력 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볍씨 종자의 발아력은 수확기 기상 조건, 콤바인 수확 속도, 건조 방법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게 되므로 자가채종 종자를 이용하는 농가에서는 검사 후 활용하는 것이 육묘 실패를 줄이는 지름길이다. 특히, 고흥군에 벼 등숙기(익어가는 시기) 기간 동안 연속강우로 인해 일부 품종에서 수발아가 다발생 했기 때문에 볍씨 종자 발아력 검사가 반드시 필요하다. 볍씨 종자 발아력 검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볍씨 500g(종이컵 3컵)을 봉투에 담아 주소, 성명, 연락처, 품종명을 기재 후 농업기술센터 쌀 품질관리실에 의뢰하면 10일 이내 분석 결과를 받아 볼 수 있다. 고흥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발아력 검사 서비스를 통해 농가의 육묘 실패를 사전에 예방하고, 고품질 쌀 생산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 및 쌀 안정생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논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정필)는 농업발전의 주역이 될 전문농업인을 양성하기 위해 『2024년 논산농업대학』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4년 논산농업대학은 ▲딸기학과, ▲과수(포도)학과, ▲스마트농업학과, ▲벤처농업학과로 구성되어 있다. 스마트농업학과는 스마트농업의 확산을 위해 새롭게 개설되었으며, 과수(포도)학과는 관내 포도(샤인머스켓) 재배면적의 증가와 지역 특화작목으로의 가능성을 고려하여 신설되었다. 각 과정은 30명씩 모집하며, 모든 과정은 농업인의 영농일정에 맞춰 주·야간으로 진행된다. 모집대상은 관내 주소를 두고 농업에 종사하거나 농업을 희망하는 20세 이상의 논산시민이다. 학업계획서 우수자, 농업관련 인증, 농업관련 자격증 소지자 등에는 가점이 부여된다. 논산농업대학은 3월말부터 11월까지 매주 목요일, 회차별 3~4시간, 총 30회차 약 100시간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학과별로 미래농업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핵심기술을 중심으로 교과목을 편성하고,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 및 역량강화를 위한 커리큘럼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논산농업대학은 2007년 딸기학과 1기를 시작으로 2023년 17기까지 총 1,73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논
강진군농업기술센터가 지역 농산물의 고부가가치 창출과 지역농업의 특화 발전에 필요한 농업인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약이 되는 꽃차 교육,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증반, 농가 맞춤형 브랜드 개발교육 등 3가지 과정을 편성해 오는 3월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약이 되는 꽃차 교육은 지역 농업의 새로운 소득원 개발을 위해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첫째·셋째 목요일 총 14회에 걸쳐 계절적 시기에 따른 꽃차의 효능에 맞춰 주제를 선정해 이론과 실습, 현장학습 등의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오는 20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증반은 농산업 창업에 필요한 식품가공 기초이론 및 전문가공기술 교육으로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한 6차산업화의 기반조성 및 일자리 창출, 가공전문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매주 월·수·금 총 14회에 걸쳐 식품가공기능사 시험 일정에 맞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할 예정이며, 21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 농가 맞춤형 브랜드 개발교육은 농장 고유의 브랜드 개발을 통한 농가 생산제품의 이미지 향상 및 농업경영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설했으며 오는 3월5일부터 15일까지 총 6회 교육한다. 브랜드 개발이 되지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2월 23일(금)까지 2024년 화순군농업인대학 교육생을 모집한다. 올해 화순군농업인대학은 새로운 소득작물로 주목받는 춘란과, 농산물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마케팅과를 준비 중이며, 과정별 30명씩 총 60명의 교육생 모집하고 있다. 춘란과는 춘란을 재배하고 있거나 재배를 희망하는 농업인과 농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며, 춘란 품종에 대한 소개와 재배관리 교육을 전문 강사를 통한 이론교육과 실습으로 춘란 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을 계획 중이다. 마케팅과는 생산과 가공을 넘어 마케팅 영역을 적극 활용하여 상품의 가치를 높이는 방법에 대해 교육할 예정이며, 유튜브, SNS, 라이브커머스에 대해 실습을 포함한 교육을 준비 중이다. ‘제17기 화순군농업인대학’은 3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이론 및 실습, 선진지 견학 등 20여 회로 구성된 장기 교육이다. 신청은 2월 23일까지 화순군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 공지된 양식을 작성하여 농업기술센터 역량개발팀에 방문 접수 또는 이메일 및 FAX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농업인대학은 2008년부터 운영하여 지금까지 16기에 걸쳐 33개 과정 1,158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여, 지역농업 발전과 농업인 소득증
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채왕균)는 새로운 영농기술의 신속한 보급으로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업소득을 증대하기 위한 2024년도 농업기술 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2024년 시범사업은 경쟁력 있는 군산농업을 육성하고자 6개 분야 29개 사업, 16억 9천 2백만원을 지원하며 2월 6일까지 농지 소재지 각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사업신청·접수를 받는다. 이번 사업은 농식품 가공사업장 품질향상 지원 1개 사업,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사업 등을 비롯한 농촌지원 분야 7개 사업과, 벼 전과정 디지털 영농기술 고도화 시범 및 기후변화 대응 아열대과수 소득화 시범 등 기술보급 분야 21개 사업이다. 사업대상자는 사업별 선정기준에 따라 서류심사와 현지조사 후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거쳐 지방보조금 관리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되며, 3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사업신청서는 해당지역 읍면동사무소와 농민상담소에 비치되어 있으며, 사업내용과 신청요령은 군산시청 홈페이지 시정안내 또는 군산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강원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은 지난달 30일 춘천시 서면 서춘천 농협에서 겨울철 촉성재배로 생산된 땅두릅 '백미향'을 NH농협무역과 함께 미국 L.A.에 시범수출 상차식을 개최했다. 땅두릅 '백미향'은 전국 유일의 농업기술원 자체육성 품종으로 재래종에 비해 줄기에 나타나는 솜털이 적고, 쌉싸래한 맛이 적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보통 노지에서 3월부터 수확이 가능하나, 도농업기술원에서 촉성재배기술을 개발·접목하여 1월부터 생산·수확이 가능해 “눈꽃땅두릅” 브랜드로 소비자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시범수출은 ‘강원 땅두릅 촉성재배 연구회’에서 겨울철에 생산된 땅두릅을 미국의 포장 등 규격 선호도 조사를 통하여 유통·판로를 개척했다. 고재영 산채연구소장은 수출량이 소규모(70박스 140kg) 이지만 이번 수출을 계기로 점차 물량을 확대하면 국내 생산가격 안정 및 판로 확대로 이어져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땅두릅 백미향은 강원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에서 2009년 개발․등록하였으며, 현재 춘천 등 7시군에서 46ha가 재배되고 있다.
제34대 경기도농업기술원장에 전 농촌진흥청 성제훈 연구관이 30일 취임했다. 성제훈 신임 원장은 전남 해남 출신으로 전남대학교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컴퓨터 영상처리)와 박사(작물 생육상태 계측)를 취득한 후, 1998년부터 농촌진흥청에서 농업 연구직으로 근무했다. 대통령직속 농어업특별위원회 미래기술특별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중이다. 취임식에서 성 신임 원장은 “농업과 관련된 연구와 행정을 계속 해온만큼 그간의 경험을 살려 경기도 농업만의 특색을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도권에 위치한 경기도만의 농업, 돈 되는 농업을 위한 농업의 산업화, 미래 농업을 준비하는 데이터 관리 등에 중점을 두고 기관을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