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설종소)는 오는 6월 13일부터 6일간 텃밭 체험프로그램 ‘감자 캐기 체험’을 진행한다. 센터에서 진행하는 텃밭 체험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채소를 관찰하고, 수확하는 활동을 통해 채소에 대한 호기심을 갖고 거부감을 줄여 편식을 예방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매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올해 상반기에는 ‘우리는 새싹농부! 감자랑 놀아요’ 주제로 관내 텃밭 체험장에서 센터에 등록된 어린이집 및 유치원 30개소, 어린이 400여명을 대상으로 총 6회에 걸쳐 운영한다. 이번 감자 수확 체험은 어린이들이 감자의 성장과정을 알아보고 수확해 먹어보는 활동으로 우리 농산물의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어린이들의 오감발달과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아이들이 접하기 어려운 농산물의 수확체험을 통해서 자연의 소중함과 함께 어린이들이 채소와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돼 앞으로도 이러한 텃밭 체험프로그램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14명의 식품 및 위생 전문인력(영양사)이 현재 관내 356곳의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안전·영양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일반토마토 가격은 출하량 증가로 전년보다 낮은 9,000∼12,000원/10kg 전망이며 , 대추형 방울토마토 가격은 출하량 증가하나 전년 대비 보합세인 6,000∼9,000원/3kg 전망했다. 참외 가격은 출하량 증가로 전년보다 낮은 25,000∼28,000원/10kg 전망, 수박 가격은 출하량 증가로 전년보다 낮은 1,300∼1,500원/kg 전망이다. 또 청양계풋고추 가격은 출하량 감소로 전년 대비 보합세인 38,000원/10kg 내외 전망, 일반풋고추 가격은 출하량 감소하나, 전년 대비 보합세인 34,000∼37,000원/10kg 전망이다. 특히 애호박 가격은 출하량 증가로 전년보다 낮은 7,000∼9,000원/20개 전망이며, 백다다기오이 가격은 출하량 증가로 전년보다 낮은 19,000∼21,000원/100개 전망, 취청오이 가격은 출하량 증가로 전년보다 낮은 14,000∼16,000원/50개 전망 등 6월 과채류 가격은 전년보다 낮을 전망이다. 한편, 6∼7월 일반·대추형 방울토마토·백다다기오이·애호박·수박 정식면적 증가했고, 6월 일반풋고추 정식면적 증가, 7월은 감소 전망이다. 또 6월 취청오이·청양계풋고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 위원장(민주평화당, 고흥·보성·장흥·강진군)은 6월 5일 산림조합의 변경등기 기한을 현실에 맞도록 조정하는 내용의 「산림조합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산림조합은 출자 총좌수와 납입한 출자금의 총액에 관한 변경등기를 회계연도 종료 후 1개월 이내에 해야 한다. 그러나 실제 재무상태표 작성 및 채권자의 이의신청 등에 소요되는 물리적 시간을 고려할 때 3개월이 걸리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대부분의 산림조합에서 매년 1월 또는 2월에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있어 정기총회의 승인을 받지 못한 변경등기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다. 이번 개정안에는 현행 회계연도 종료 후 1개월 이내에 등기하도록 되어 있는 산림조합의 출자금 변경등기 기한을 3개월로 연장하는 내용을 담았다. 산림조합과 유사한 성격인 농업협동조합과 수산업협동조합의 경우에는 변경등기 기한이 회계연도 종료 후 1개월로 되어 있어 국회에 각각의 개정안이 발의돼 있는 상황이다. 황주홍 위원장은 “본 개정안이 시행될 경우 산림조합 등기업무의 정확성과 편의성 제고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공동으로 적정 양분관리를 위한 대표 필지 중심 토양검정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은 오는 2020년까지 재배유형(논, 밭, 과수)과 토양특성(평탄, 비평탄)을 고려해 연간 480필지, 5년간 2천400필의 대표 필지를 선정해 추진될 예정이다. 기술센터에 따르면 토양 영양의 불균형 상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토양 검정을 통해 영양 상태를 과학적으로 분석,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야 한다. 분석항목은 토양산도(pH)와 유기물, 유효인산, 이온성양이온(칼륨, 칼슘, 마그네슘) 함량, 전기전도도(EC) 등이다. 토양분석 결과는 농림축산식품부 Agrix(농림사업정보시스템)에 입력해 직불제와 토양개량제 공급사업 등 정책사업 추진에 활용된다. 토양환경정보시스템인 흙토람을 통해 누구나 지역별 실시간 농경지의 양분분포와 농경지 비옥도 변화를 알 수 있다. 구축된 자료는 땅에 알맞은 작물 선택뿐만 아니라 친환경인증과 GAP 인증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대표 필지 중심 토양 검정 사업을 통한 체계적 양분관리로 화학비료 사용량을 절감, 건전한 농산물 생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토양 검정 외에도 토양중금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10일 국립식량과학원 시험포장에서 농업분야 온실가스 발생을 줄이기 위해 개발한 벼 최소경운 이앙농법 현장연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시회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대응 정책을 반영하고 농업분야의 온실가스 발생을 줄일 수 있는 식량작물 재배기술 보급을 위해 마련했다. 농식품부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감축 목표랑을 160만 톤으로 설정했는데, 이는 농축산분야 온실가스 배출 예측양의 7.9%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관련된 감축기술 개발 및 보급이 필요한 실정이다. 벼 최소경운연구협의체 회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및 관련기관 관계자들과 농민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최소경운 이앙은 모를 심을 부분만 최소한 경운해 이앙하는 기술로 이앙 전 경운, 로터리, 써래질 작업을 생략할 수 있으며 농기계의 가동시간을 최소화 할 수 있다.이를 통해 벼 이앙 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약 21% 줄일 수 있고, 노동력과 생산비를 일반 재배 대비 약 5.2% 절감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개선된 최소경운 이앙기의 성능을 평가하고 △농가에 직접 적용하기 위한 최적 물 관리 방법, 제초제 동시처리 등 표준재배기술을 연시한다. 또한, 최소경운
수정벌은 토마토, 파프리카, 딸기 등을 재배할 때 화분(꽃가루) 매개 활동에 이용된다. 국내 농가의 뒤영벌 이용 비율은 24.8%(2016년)에 이른다.노동력 부담은 덜고 작물 생산성과 소득 가치는 높일 수 있어 시설 온실 재배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약제를 뿌릴 때는 화분 매개 중인 수정벌에게 영향을 주지 않도록 주의한다.약제 살포 전날 저녁, 벌통에 들어온 벌이 나가지 못하도록 출입문을 닫고 그늘지고 안전한 곳으로 벌통을 이동시킨다. 약제에 따라 2~3일 후에 다시 벌통을 원위치에 옮겨 놓는다. 이 기간에는 벌통에 꽃가루 한 숟가락(500㎎~1g/2일)을 공급해 봉세(벌의 세력)를 유지한다.꽃 피기 전 약제 살포는 벌을 풀기 10일 전, 잔효성이 짧은 것으로 농약 안전 사용 기준을 지켜야 한다. 수정벌(뒤영벌)을 풀 때는 살충제는 물론, 온실 근처에 제초제도 뿌리지 않는다. 살충제는 잎이나 꽃가루, 꿀(꽃밀)에 오랫동안 영향을 준다.유럽연합(EU)과 미국은 꿀벌 무리(군집) 붕괴 현상으로 침투성 네오니코티노이드계 살충제 3종을 사용 금지 품목으로 설정했다. 농약 포장지의 꿀벌 표시와 “꽃이 완전히 질 때까지 사용하지 않는다”라는 경고를 확인한다. 농약 안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올해 10년째 실시하고 있는 임대 농기계 운반서비스가 농업인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에서 직선거리 8km 이상 지역에서 1톤 차에 적재되지 않는 대형기종을 임대할 경우에 한해 운반서비스를 실시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운반서비스는 편도 2만원, 왕복 4만원의 수수료가 발생함에도 불구하고 이용자가 점차 늘어나 지난해 이용건수가 300번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에는 운반용 트럭 미 소지자나 운전이 불가한 여성농업인 그리고 고령자로부터 단거리 소형농기계에 대한 운반서비스 건의도 늘어나고 있다. 이은복 기술보급과장은 “임대 농기계 운반서비스의 이용건수가 매년 급증하고 있는 추세인데 반해 수요를 감당할 전담인력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라며, “인력과 운반 장비 확충 등을 통해 농업인들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6월 중 찾아가는 영농현장지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무주읍을 비롯한 6개 읍면을 찾아갈 계획이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 기술기획팀이 무주읍, 소득작목팀이 무풍면, 강소농육성팀이 설천면, 연구개발팀이 적상면, 친환경기술팀과 농업기계팀이 안성면, 반딧불이 팀이 부남면을 맡아 지도한다. 직원들은 농업현장과 마을회관 등을 찾아 폭염에 대비한 관수, 차광시설 설치, 병해충 발생예방을 위한 농작물 관리 지도하고 호우와 강풍 등이 예상될 때에는 신속한 상황 전파는 물론, 사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친환경기술팀 이종원 팀장은 “예년보다 더위가 일찍 시작돼 현장마다 각별한 농작물 관리가 필요하다”라며 “지난 4일부터 직원들이 각 읍면 담당 마을들을 찾아가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들으면서 맞춤형 지도를 해나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농업인들은 “기술센터 직원들이 나와 주면 아무래도 전문적인 부분에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좋다”라며 “한창 바쁠 때라 도움을 받고 싶어도 일일이 찾아갈 수가 없는 형편인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한다”라고 전했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마늘·양파 수확기를 앞두고 적기 수확을 위해 영농지도에 나섰다. 마늘은 중·만생종의 경우 6월 중하순이 수확 적기다. 하위엽과 잎끝이 1/2~2/3 정도 마를 때 수확하는 것이 좋다. 수확기가 빠르면 잎의 수분 함량이 많아 부패하기 쉽다. 또 크기가 작고 수량이 적어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양파는 도복이 시작되면 일주일 전후로 전 포장의 양파가 일제히 넘어지면서 수확량이 늘어난다. 하지만 도복이 진행될수록 저장성과 양파의 경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도복 후 잎이 완전히 마르기 전에 수확하는 것이 좋다. 수확은 맑은 날을 택해 상처가 나지 않게 캐내어 2~3일 정도 충분히 밭에서 건조시킨 후 망에 담아 저장해야 한다. 상처를 입으면 병원균이 침투되어 부패를 초래하거나 수분이 손실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수확 후 마늘은 바람이 잘 통하여 습하지 않는 곳에서 10월 하순까지 예비저장한 후 온도를 0~3℃ 유지할 수 있는 곳에 저장해야 한다. 양파의 경우 장기저장 시 부패를 줄이기 위해 줄기를 최소 4~7cm 정도 잘라 수확해야 한다. 수확 후 10일 정도 지난 후에 저장하는 것이 좋다. 기술센터는 “올해 마늘과 양파의 작황 호조로 평년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28일 이천시 모가면에 소재한 이천낙농영농조합 회의실에서 청년 젖소농가 2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종합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맞춤형 컨설팅은 젖소농가의 현장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돌파구를 찾기 위해 이천시농업기술센터와 국립축산과학원이 공동으로 진행됐다. 사전 기술수요조사로 가축번식, 사양관리, 축산환경, 가축질병, 조사료 등 젖소사육관련 5개 분야의 최고전문가로 팀을 구성하고 개별컨설팅과 농가현장 방문컨설팅을 진행, 청년 젖소농가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컨설팅은 농가별 기술수준에 맞춰 진행됨으로써 참여농가들이 자신의 문제점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특히, 사육경력이 비교적 짧은 청년 젖소농가가 평소 궁금한 사항을 전문가와 토론형식을 통해 답을 찾음으로써 참여 농가들의 호응이 높았다. 문호길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현장기술지원이 필요한 청년 젖소농가는 추후 현장방문을 통한 전문컨설팅으로 당면한 애로기술을 해결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