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석철)은 지난 11일 22개시군 경기도4-H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3년 4-H분야 주요사업 협의 ▲경기도 4-H활동 지원 기본시책 설명 ▲4-H육성 담당공무원 역량강화 특강 ▲시군 4-H본부출범 현황 등에 대한 공유 및 업무협의가 이루어졌다.
현재 경기도에는 22개 시·군 초·중·고등학생 7,275명, 청년(만18~만39세) 859명이 4-H회원으로 등록되어 있다. 초·중·고 학생회원에게는 농업·농촌 인식개선, 농심함양 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청년회원에게는 농업전문 인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 및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의회는 경기도4-H 담당공무원 및 관계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중 사업계획 수립과 당면업무 협의, 특강 등으로 경기도4-H 담당공무원의 역량강화와 업무공유를 통한 효과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마련했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2023년 1월 경기도 4에이치활동 지원 조례가 시행됨에 따라 경기도4-H운동의 재도약에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4-H육성 관계기관 간 업무공유 및 원활한 소통을 통해 4-H회 활성화 및 발전을 이끌어달라”고 말했다.
한편 4-H는 지(智), 덕(德), 노(勞), 체(體) 이념을 바탕으로 1947년 경기도에서 시작하여 1952년 정부 시책사업으로 채택되면서 우리나라 농촌근대화운동의 기본정신으로 살기 좋은 농촌건설을 이루어 왔고, 현재는 2007년 제정된 한국4에이치활동 지원법에 근거하여 만7세에서 만39세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농업·농촌을 위한 미래세대로 육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