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송승운)은 10월 10일 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대표 고봉주)에서 올해 제주산 키위 6톤 첫 수출을 시작으로 300톤을 수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수출한 키위는 9월 11일 이후 수확 한 레드키위 계통인 ‘엔자레드’와 ‘홍양’ 품종으로 도내 약 80농가에서 30여 ha 재배하고 있다. 수출 물량은 선박으로 홍콩 5.2톤, 항공으로 베트남 0.8톤 등 총 6톤 수출했다. 특히 베트남은 처녀 수출로 현지 소비자 반응에 따라 향후 수출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수출은 농업기술원, 제주키위산학연협력단,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및 제주시농협키위작목반과 공조해 추진했다. 농업기술원에서는 지난 10월 4일에 제주키위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올해 키위 수출 확대를 위한 수출관련 관계자를 초청 유통·마케팅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수출가격은 kg당 8,000원으로 전년과 비슷하며 철저한 선과작업을 거쳐 500g 투명용기 4~6과 소포장 2개를 한묶음(0.8kg)으로 포장해 수출했다. 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에서는 내년 3월까지 레드·골드·그린키위를 대상으로 지난해 100톤 보다 200톤 증가한 300톤을 수출할 계획이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경애)는 10월 17일 녹색농업대학 수료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수료식에는 우석제 안성시장, 이경애 소장, 이종연 동문회장등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석하여 행사가 진행됐다. 수료식은 우수회원 표창, 수료장 전달 및 서양란 체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이날 참여한 우승화 귀농귀촌학과 회장은 “녹색농업대학 귀농귀촌학과에서 7개월간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며 “농업기술센터에서 배운 지식을 가지고 귀농을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석제 안성시장은 “농업은 현재 FTA등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안성시에서는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교육, 지원사업을 실시하여 귀농인, 농업인들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화훼 산업은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감소와 원자재 상승,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경영비 상승, 저가의 수입 꽃 증가 등으로 국내 화훼 생산액은 2005년 1조 105억 원에서 2017년 5,657억 원으로 4,448억 원(△44%)이나 감소했다. 이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화훼산업 활성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과 예산지원의 필요성이 제기됐다.aT는 국내 최대의 화훼 법정도매시장인 양재동 화훼공판장을 운영하면서 화훼산업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민주평화당에서 활동하는 박주현 의원이 ‘2018년 농림축산식품 주요통계’와 aT에서 제출한 ‘분화류 재배현황’을 분석한 결과, 분화류 판매량은 2008년 293백만 본에서 2017년 135백만 본으로 158백만 본(△54%)이나 줄었다. 분화류 판매액도 2008년 3,323억 원에서 2017년 1,927억 원으로 1,396억 원(△42%)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화류 재배 농가도 2008년 3,450호에서 2017년 2,327호로 1,123호(△33%) 감소하였고, 재배 면적도 1,283ha에서 788ha로 495ha(△39%) 정도 감소했다. 난 경매 실적은 2013년 6,322천 분, 경매액 344억
한국마사회의 미지급 경마 당첨금이 391억 원에 달해, 미지급 당첨금 환급을 위한 고객홍보 강화 및 미지급금의 실효성 있는 사용이 제기됐다. 마권 및 구매권 미지급금은 경마 이용자가 당첨사실을 인식하지 못하거나, 분실·도난·훼손 등으로 발생하며, 마사회 회계기준에 따라 사업 외 수익으로 처리된다. 민주평화당에서 활동하는 박주현(농해수위)의원이 한국마사회가 제출한 “최근 6년간 당첨금 미수령 내역”을 분석한 결과, 미지급 당첨금이 391억 원으로 밝혀졌다. 연도별 미지급금은 2013년 81억, 2014년 82억, 2015년 83억, 2016년 75억, 2017년 27억, 2018년 7월 43억 으로 연평균 65억 원, 환급률 0.13% 정도로 나타났다. 미지급 당첨금은 특별적립금(축산발전기금, 70%)과 마사회 유보금(30%)으로 처리되며, 유보금은 예산편성 때 사업 외 수익으로 운영비로 사용한다. 2016년 12월 이후 마권 및 구매권 미지급금 소멸시효가 90일에서 1년으로 변경됐다. 박주현 의원은 “고객이 가져야 할 미지급금 발생을 줄이기 위해 경마 고객에 대한 분실, 훼손방지 등을 위한 플랭카드 설치, 방송 등 홍보강화가 필요하다”라며, “마사회에서는 미
한국마사회(이하 마사회)가 경마 고액배팅 근절을 명분으로 도입한 경마장 및 장외발매소 내 모바일 마권발매 어플리케이션인 ‘마이카드’ 이용자가 급격하게 늘고 있고, 배팅건수와 베팅금액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오히려 사행성을 부추기는 역효과를 불러오고 있다는 지적이다. 마이카드가 마권발매에 보다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시스템인 만큼, 모바일 마권발매 어플리케이션의 도박중독 유발 효과에 대한 정밀진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천안을)이 마사회로부터 제출받은 <마이카드 이용 마권구자매 현황>을 구매횟수와 금액을 기준으로 1위부터 100위까지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마이카드를 이용해 가장 많이 마권을 구입한 자의 배팅건수는 무려 29만 3,389건에 달했다. 이는 해당 이용자가 2017년에 진행된 총 경주 숫자인 2,733건에 모두 참여했다고 가정했을 경우, 경주 1회당 배팅횟수가 107건에 해당되는 수치다. [표1] 아울러 지난해 금액 기준으로 가장 많은 액수를 배팅한 사람은 총 2억 5,229만원을 배팅했다.지난해 마사회에서 벌어졌던 거의 모든 경주에 10만원씩을 배팅할 경우에 해당하는
순창고추장으로 비벼 만든 2018인분 비빔밥을 순창장류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과 함께 나눴다.제13회 순창장류축제 마지막 날인 21일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 특설무대에서 관광객과 함께 황숙주 순창군수, 정성균 군 의장, 이남 축제추진위원장이 임병용 청정원 순창공장장과 함께 순창고추장으로 비벼 만든 2018인분 비빔밥을 만들었다.이날 정성으로 비벼 만든 비빔밥은 순창 친환경 쌀을 이용한 가마솥 밥에 버섯, 애호박, 마늘 , 무생채, 상추, 콩나물, 참기름 등 20여 가지 순창산 나물과 청정원 순창 쌀 고추장을 넣어 고루 비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11월 11일 일명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소비가 증가하는 선물용 과자류‧캔디류‧초콜릿류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주요 점검 내용은 ▲무신고 영업 여부 ▲부패·변질 및 무표시 원료 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이다.아울러 수입되는 선물용 과자류‧캔디류‧초콜릿류 제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통관 단계에서도 정밀검사를 강화한다.참고로 정밀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게 되면 해당 제품은 수출국으로 반송하거나 폐기되고, 부적합 제품과 동일한 식품이 다시 수입되는 경우 5회 이상 정밀검사를 받는 등 중점 관리를 받게 된다.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소비할 수 있도록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에 대해서 사전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간 쌀 직불제는 쌀 농가의 경영안정에 기여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있는 반면, 생산과잉을 초래하고 이로 인한 정부재정 소요액이 증가하는 등의 문제로 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 되어 왔다. 또한 2018년산부터 적용되는 목표가격 재설정을 둘러싸고 아직까지 사회적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창길)은 ‘쌀 목표가격 재설정 및 직불제 개편방안’이라는 주제로 17일 서울 aT센터에서 이슈토론회를 개최했다. 김종진 KREI 곡물실장은 ‘쌀 목표가격 재설정 및 직불제 개편방안’이라는 제목의 발표에서 쌀 목표가격 인상 시 농가소득은 단기적으로 증가할 수 있으나, 과잉 생산에 따른 쌀값 하락으로 지속가능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따라서 “목표가격이 인상이 불가피하다면, 쌀 생산유인 증대에 따른 수급불균형 문제 해결방안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쌀 변동직불제 개편에 관해서는 고정직불화, 생산조절 의무부과, 생산 비연계 등의 대안을 비교 검토한 후 ‘고정직불화’가 상대적으로 장점이 많은 것으로 분석했다. 이를 통해 쌀 과잉공급 구조를 개선하면서 작물 간, 농가 규모 간 형평성을 개선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태호 서울대 교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