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생활 속 도시농업 확산을 위해 전남도시농업연구회원 주관으로 지난 10월 27일 무안 현경 현화농장에서 ‘하나 더하기’ 팜파티 행사를 가졌다. ‘하나 더하기’ 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팜파티는 두 가지 의미를 가지고 출발하였다. 첫 번째는 감 재배(1차 산업)에 가공, 체험 등을 더한 6차 산업으로의 가능성을 발굴하여 농촌의 다양한 가능성을 찾고자 함이고, 두 번째는 연구회원들의 인적 네크워크를 활용한 ‘생산자+소비자’ 직거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였다. 전남도시농업연구회(회장 노오석) 회원들의 실습과 재능기부로 이뤄진 이날 행사는 (볼거리) 농장안의 정원과 감농장 전경, (먹거리) 감떡, 감식초, 감잎차, 감말랭이, (체험거리) 감따기, 감잎 엽서만들기, (들을거리) 농장이야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전남농업기술원 김희열 기술보급과장은 “감 마이스터가 생산하는 고품질 감 재배농가에서 체험, 가공 등을 더해 농가의 연중 소득원을 찾아볼 수 있는 자리였다. 이번 기회로 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농촌과 도시의 상생․발전 방안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덕수)에서 지난 4월13일부터 10월 23일까지 여주시 11개 초‧중학교 500명 학생을 대상으로 추진한 2018년도 농촌현장학습 프로그램 지원사업이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농촌현장학습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농촌진흥청에서 인증 받은 여주시 관내 농촌교육농장의 다양한 농촌체험(고구마 묵 만들기, 여주 쌀‧고구마를 활용한 초콜릿 만들기, 팝콘 만들기, 야생화 화분 심기, 곤충 표본 만들기 등)을 여주시 관내 초‧중학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사업이다. 학생들은 “평소에 경험하지 못한 농촌체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고 잘 보존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며 체험 소감을 전하였고, 학교 선생님들 또한 “아이들의 감성 함양을 높이는 자연친화적인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정서교육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여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앞으로도 관내 농촌교육농장 육성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개발을 통하여 보다 유익한 농촌체험교육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지 태양광 발전소를 건립하고 난 후 산사태 등 방지를 위해 산지 복구를 해야 하지만 복구는 하지 않고 전기만 파는 산지 태양광 발전 사업소가 287곳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종회 민주평화당 의원실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2016년부터 2018년 9월까지 허가된 태양광 발전시설 중 산지 미복구 상태로 전기를 판매중인 태양광 발전소는 287건, 250만 ha에 이르렀다. 현행법은 산지전용허가를 받아 태양광 발전소를 건립한 이후 산사태 등 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산지를 의무적으로 복구하고 산림청에 복구 준공검사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287곳에서는 산지 복구 의무는 무시하고 전기만 판매하고 있었다.설치 장소를 보면 전남이 71곳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이 63곳, 충남 61곳, 강원 42곳, 충북이 22곳이었다.전남의 경우 화순에 지구에너지가 설치한 태양광 발전소 27곳이 산지 복구가 안 된 상태였고, ㈜ 지오플랜이 강진에 설치한 태양광 발전소 23곳도 미 복구 상태였다. 순천도 12곳이 복구가 안 되었다. 경북은 의성군 24개 발전소가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고, 상주시 12곳, 영천시 8곳이었다. 충남은 아산시
박주현 의원(농해수위)은 농식품부 국정감사에서 우리나라의 농업총생산액 대비 농업보조금 비율은 6.7%로 EU 17.1%, 일본 10.3%, 미국 7.6% 등 OECD국가 대비 최하위라고 밝혔다.박주현 의원은 “선진국일수록 농업과 농촌에 대해서 아주 파격적인 투자와 지원을 한다. 농촌과 농업이 살아야 탄탄한 1차 산업 기반 위에 2차 제조업과 3차 관광 등 서비스산업이 발달하고, 그 위에 농·생명, 바이오 이런 4차 산업이 균형 있게 설 수 있다.”라고 강조하고, 이어서 “도시국가가 아닌 이상 산업의 균형이 깨지면 삶의 질 또 양극화 문제, 도시 문제 등으로 선진국이 될 수가 없다. 우리도 경제가 발전하고 선진국이 되려면 농촌과 농업에 대한 지원을 훨씬 더 큰 규모로 하되, 그 내용에 있어서 훨씬 더 합리적이고 정교하고 또 합목적적으로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라고 주장했다. 박주현 의원은 “선진국에 비해 매우 낮은 농업보조금을 올리되, 쌀 변동직불금은 AMS 한도에 걸리기 때문에 고정직불금을 올려야 한다. 다만 논농가의 71%를 차지하는 1ha 미만 경작농에게 더 혜택이 가도록 하기 위해, 쌀 고정직불금을 1㏊까지 200만 원으로 인상하고, 그 이상에 대해서는
민주평화당에서 활동하는 박주현 의원은 농식품부 국정감사에서 쌀 공급과잉 문제 해결을 위해 쌀 소비 확대 정책을 주장했다. 박 의원은 “밥 소비량이 줄어들면서 밥 대신 빵, 국수, 라면으로 기호가 바뀌면서, 쌀 소비가 급속하게 줄어들고 있다.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대안으로 ‘쌀 4종 세트’(쌀 빵, 쌀국수, 쌀라면, 쌀 술)에 대한 본격적인 지원확대로 쌀 소비를 늘려 쌀 수급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쌀 수급불균형은 생산을 줄이는 공급 측면에서 볼 것이 아니라, 수요 측면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쌀 소비 촉진을 통한 국민건강 증진과 농가소득 증가를 위해 ‘쌀 4종 세트’가 적극적으로 활용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100% 쌀 맥주까지 개발한 북한의 대동강 맥주처럼, 주세 감면을 통한 쌀 맥주 생산촉진과 쌀 산업의 가격 경쟁력을 보완하기 위한 정부의 지원과 R&D 지원을 통한 쌀 공급 확대를 통한 농가소득 안정”을 주장했다.
태안군이 새내기 귀농·귀촌인의 농촌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2018 영농정착기술교육 심화과정’을 운영한다. 태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선철)는 오는 30일부터 ‘2018 영농정착기술교육 심화과정’을 통해 새내기 귀농·귀촌인의 역량을 키워 초기 정착 비용을 줄이도록 돕는다. 교육은 오는 30일부터 11월 말까지 농업기술센터 본관 대강당 등에서 총 9회(36시간) 진행되며, 내용은 △지역민과의 화합 △귀농․귀촌과 농지이용 △영농창업 실무 등 귀농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됐다.군 관계자는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분들이 모여 실생활 중심 기술을 습득하고 다양한 정보를 공유해 자신만의 귀농·귀촌 성공전략 수립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원서 접수는 26일까지이며 교육대상은 2014년 이후 태안군으로 전입한 귀농인 및 귀농 예비자이다.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은 농식품부와 업무위탁계약을 체결하고 농특회계 융자금 및 이차보전사업, 농어업정책자금에 대해 검사 및 사후관리지도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정책자금 운영 금액은 2018년 기준 약 25조 1천억 원이다. 농어업정책자금 관리 소홀로 매년 대출취급 부적정, 대출금 부당사용 등의 문제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효율적인 운용·관리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농금원은 ’2004년부터 농특회계 융자금 및 농어업정책자금을 취급하는 기관(대출취급기관)에 대해 매년 정기검사, 일반검사 및 기획검사 등을 통해 사후관리, 실태점검을 하고 있다.2018년 8월 기준으로 전체 1,989개의 대출취급기관 중 170개(8.5%)의 기관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했다. 농업정책자금에 대한 검사를 정기·일반·기획 검사를 실시하게 되어 있는데도 이처럼 검사대상 기관수가 전체 대비 평균 9.5%수준 밖에 안 되고 있는 상황으로 1,989개의 모든 대출취급기관이 1회씩 검사를 받는데 만도 최소 9-10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는 것이다. 무엇보다 최근 5년간 검사 결과를 살펴보면, 부당취급 적발 건수가 매년 1천건을 넘어서고 있다. 농업정책자금 부당취급 건수는 5,541건, 금액은 1,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관세청(청장 김영문) 인천세관과 협력하여 국제 우편으로 국내 반입되는 백색가루에서 신종 합성대마 물질을 검출하고 화학구조를 규명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백색가루에서 검출한 합성대마 유사물질은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관리하고 있는 ‘JWH-018 유사체’로서 이 물질을 ‘DMBA-CHMINACA’로 명명하고 해외 학술지(Forensic Science International)에 세계에서는 처음으로 등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