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과 동시다발적으로 지역축제들이 열린 가운데서도 ‘2018임실N치즈축제’가 34만여 명에 달하는 관광객이 대거 몰리면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의 명성을 재확인 했다. 9일 임실군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사흘간 열린 이번 축제는 태풍이 지나간 궂은 날씨에도 징검다리 연휴를 전후에 가족과 친지, 이웃 등과 함께 찾아온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역시 임실N치즈축제’라는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앞선 3일 KBS전국노래자랑-임실군편에 수많은 관광객이 방문한 것을 비롯해 축제 전부터 천만송이가 넘는 국화꽃을 보기 위한 방문객들이 몰리면서 7만여 명이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축제기간에는 태풍 콩레이와 무려 5개의 지역축제가 비슷한 시기에 열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무려 27만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 해 무려 열흘간의 긴 연휴기간에 유일한 지역축제로 열린 것과는 달리 올해는 징검다리 연휴에 궂은 날씨까지 겹쳐 흥행에 대한 우려가 적지 않았으나, 이를 말끔히 불식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치즈愛(애)반하다 임실愛(애)끌리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치즈라는 소재를 최대한 살려내며 9개 테마 77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첫날인 개막식
2018 강경젓갈축제가 10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강경금강둔치, 옥녀봉 등에서 감칠맛나는 젓갈의 풍미와 가을낭만까지 즐길 수 있는 맛있는 대향연을 펼친다. ‘넉넉한 덤! 최고의 강경맛깔젓!’을 부제로 5개 분야 67개 행사로 개최되는 올해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최우수축제 기틀 마련과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오감만족 생활자치형 축제로 자리매김하는데 주력한다.축제 첫날인 10일은 오전 11시 충청도 웃다리풍장 공연을 시작으로 포구 외줄타기, 구구팔팔 어울마당이 진행되며 육군훈련소 군악대 식전공연에 이어 초청인사와 시민, 관광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6시에 개막식이 진행된다. 개막 축하공연에는 부활, 울랄라세션, 강지민, 바바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해 젓갈의 향연을 축하하며 흥을 돋우고 강나루 불꽃놀이로 축제의 화려한 서막을 연다. 축제 둘째 날과 셋째날인 11일과 12일은 포구 풍물 한마당, 주민자치발표회, 강경포구 전국 어린이 동요제, 강경포구 가요제, 이용식의 강경포구 차차차, 사생대회, 놀뫼백일장 등 다양한 행사와 전국대회가 열린다. 넷째 날인 13일에는 전국여고동창가요제, 전국창작마당극경연대회, 달빛콘서트 공연과 만선배맞이 행사가 열리며 마지막
전남 장흥군 출신 이승호(20세) 군이 강원도 속초에서 열린 제14회 세계기사 선수권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이번 세계기사선수권대회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속초 영랑호 화랑도 체험장에서 열렸다. 기사선수권대회의 종목은 속사, 단사, 연속사, 단체전과 함께 모구, 콰바크 경기로 이뤄졌다. 속사, 연속사, 콰바크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한 이승호 군은 다른 종목에서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종합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이승호 군의 가족은 장흥에서도 유명한 승마 가족이다. 이번 대회에 함께 참석한 이승호 군의 쌍둥이 형 이경호 군은 연속사 경기에서 2위를 차지했다. 마사희 단체경기에서는 이경호 군과 두 살 아래 여동생인 이나라(18세) 양이 동반 출전해 3위에 입상했다. 아버지인 이명원 씨는 장흥군에서 장흥슬로시티승마장을 운영하며 지역 승마산업 발전과 승마 인구 육성에 힘쓰고 있다. 이승호 군은 “가족 모두가 든든한 후원자가 돼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 앞으로 더욱 실력을 쌓아 마상무예 최고의 자리를 지키겠다”고 말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부산 해운대 을)이 농업협동조합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무인헬기 현황을 분석한 결과 3대 중 1대는 사고가 난 것으로 나타났다. 무인헬기는 농촌고령화 등에 따른 농업 효율성 향상을 위해 농협이 방제작업 등을 위해 도입한 것으로 2018년 7월 현재 207대를 보유하고 있다.무인헬기 1대 평균 가격은 1억 7,400만 원에 달해 도입에만 360억 1,800만원이 소요됐다. 하지만 2012년 당시 보유한 112대 중 38%인 43대가 사고가 발생한 이래 지속적으로 30% 이상의 사고율을 기록했다. 특히 2014년에는 167대 중 절반에 가까운 74대가 사고가 나 사고비율이 44%에 달했으며, 2016년에도 199대 중 80대가 사고가 나 사고비율이 40%에 달했다.이에 따른 수리비 역시 최대 3,200만 원을 기록하는 등 2012년 이후 1억 6,100만 원을 수리비에 쏟은 것으로 나타났다.사고 원인으로는 전선 및 지지선, 전신주, 나무추돌 등이 70%를 차지한다고 밝혔으나, 이는 이동하지 않는 물체에 추돌한 것이므로 사실상 매해 사고 원인의 80% 이상이 조종미숙에 의한 것으로 해석된다. 윤준호 의원은
2018 가드닝 페스티벌이 많은 볼거리와 다양한 정원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인기몰이 하고 있다. ’정원, 작지만 확실한 행복’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 행사는 정원에 대한 관심 유도와 공원 이용 활성화를 위해 작가정원과 시민참여정원을 전시하고 다양한 참여프로그램을 통한 정원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행사이다. 우리나라 최고의 정원학회 교수가 참여한 작가정원 5곳과 시민공모를 통해 만들어진 시민정원 19곳은 사진을 찍는 사람들로 연일 북적이고 있으며, 기존 조형물을 활용해 만들어진 포토존도 사진을 찍으려는 가족, 연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원에 숨겨진 야생화를 스마트폰으로 찍어오면 화초를 선물로 주는 프로그램과 드라이플라워 엽서 만들기 시민참여행사에 관람객들이 몰리며 한때 재료가 소진되기도 하는 등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또 정원해설사의 ‘해설이 있는 정원투어’를 통해 정원작품에 대한 궁금증과 정원식물에 대한 알찬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피크닉 가든에서 진행하는 ‘버스킹 공연’은 정원문화가 낯선 시민들에게도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며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행사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10월 9일 저녁 7시에는 별과 관련한 이야기를 정원 속
2018청원생명축제가 5일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화려한 개막행사와 함께 열흘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100여개 농가가 참여하는 청원생명 농특산물 판매장과 한우와 돼지고기 등을 구입해서 바로 구워 먹을 수 있는 먹을거리마당, 명품 전시로 해마다 인기를 모으고 있는 생명농업관, 기업관, 건강정보관, 생명의 화원, 그리고 50여개의 체험 프로그램이 일제히 운영에 들어갔다. 자연 그대로를 살린 축제장에는 무려 1만 제곱미터의 가을들녘에 코스모스, 피튜니아, 베고니아, 국화, 백일홍, 해바라기 등 형형색색의 꽃이 장관을 이루며, 행복한 농민 부부로 디자인한 대형 꽃 탑은 최고의 포토 스팟으로 2018청원생명축제의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 축제장을 내려다보는 언덕에 아름다운 꽃밭과 푸른 잔디, 모래놀이·동물농장, 바람개비언덕으로 꾸며진 청원생명 테마놀이터는 어린이와 가족들이 자연 속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산과 절벽으로 둘러싸인 자연경관과 오창저수지와 용두천 등을 활용한 야간경관은 가족과 연인, 친구들이 함께 가을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유료인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은 구입한 가격만큼 축제장 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고,
보은군이 2018년도에 생산된 보은생대추로 도시민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10월 8일 판촉행사를 개최했다. 군은 전국 최고의 축제로 자리매김한 ‘보은대추축제’의 개막을 앞두고 개최되는 판촉행사에서 ㈜농협유통 양재점을 방문한 도시민에게 아삭하고 달콤한 보은대추의 맛을 선보여 판매와 축제 홍보라는 1석 2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판촉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판촉행사에는 충북농협과 협력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날 판촉행사에는 정상혁 보은군수, 김교선 충북농협 경제부본부장, 대추연합회 등 20여 명의 관계자가 참여했다. 군은 8일 판촉행사를 시작으로 21일까지 수도권 농협유통센터 4개소, 제주시 관내 농협 하나로마트 2개소, 수도권 이마트 5개소에서 생대추를 판매할 계획이다. 장덕수 산림녹지과 대추육성팀장은 “보은대추의 뛰어난 맛은 다른 지역에서 생산되는 대추와는 차별화된 명품 보은대추만의 장점”이라며 “매년 개최하는 보은대추축제와 연계한 이번 판촉행사는 보은대추의 유통판매망 확대는 물론, 보은대추축제 방문객 유치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제시는 지난 10월 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박준배 시장을 비롯한 온주현 시의장, 전문가, 종자기업,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자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한광식 교수의 지역특화발전특구와 지역발전 방향, 홍운선 박사의 중소벤처기업부 종자산업 지원정책, 안경구 종자산업진흥센터장의 종자기업 지원과 지역경제 연계방안, 이동수 한국정책전략연구원장의 종자생명산업특구 특화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 후 김수은 박사, 김진이 박사, 이재영 박사, 윤여중 대표 등 전문가 패널의 심도 있는 토론으로 진행됐다.박준배 시장은 환영사에서 "민간육종연구단지를 기반으로 종자특구로 발전한 것은 종자기업인과 관계기관의 협력과 지원으로 일궈낸 성과"라며 "종자산업은 전라북도의 대선 지역공약 1호에 반영된「아시아스마트 농생명밸리 조성」과 농촌진흥청의「농생명 혁신도시 프로젝트」에 포함되는 등 좋은 기회를 맞고 있다"고 말했다.향후 김제시는 포럼에서 논의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질적인 사업으로 이어지도록 사업을 구체화하여 종자특구 확장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