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지난달 28일 (사)전국이통장연합회 전남도지부가 주관해 광양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라남도 이통장 워크숍에서 담양군 이장연합회 최용만 회장과 금성면 최승권 이장이 유공 표창을 받았다. 전국이통장연합회 전남지회 회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각 지자체의 우수사례 발표, 모범 이통장에 대한 표창, 심폐소생술 교육 등 주민과 지방행정의 다리 역할을 하는 전남의 이통장 간 친목을 다지는 다양한 시간으로 채워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지사가 참석해 모범 이통장 2명에게 행정안전부장관 유공표창을, 22명에게 전라남도지사 유공 표창을 수여했으며, 담양군의 최용만 이장과 최승권 이장이 표창을 받았다. 특히 담양군 이장연합회 최용만 회장은 지방행정 최일선에서 지역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봉사한 공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장관 유공표창을 받게 됐다. 최용만 회장은 “담양군의 모든 이장이 행정과 함께 지역주민을 위해 봉사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주민이 중심이 되는 행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지슬’은 2011년 ‘제서’, 2014년 ‘탐나’에 이은 4년 만에 개발한 3번째 제주형 감자품종이다. ‘홍지슬’은 휴면기간이 50~60일로 제주에서 1년에 2번 재배가 가능하며 기형서 등 생리장해 발생이 적고 더뎅이병에 강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괴경 모양이 둥근형이고 표피가 매끄러우며 다양한 생리활성 기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안토시아닌 색소를 다량 함유하고 있는 기능성 감자 품종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송승운)은 9월 28일 국립종자원에 국내 최초 개발한 2기작 재배가 가능한 유색감자 ‘홍지슬’을 품종보호출원 했다.2019년 가을부터 감자 주산지 동·서부지역에서 농가 실증재배와 평가회를 거쳐 우수성을 농가에 홍보하고 씨감자 생산체계를 갖춰 2022년부터 재배를 원하는 농가에 본격 공급할 계획이다. 품종보호출원 품종인 ‘홍지슬’은 2년간 국립종자원 재배시험을 거쳐 안정성과 균일성이 인정되면 품종보호등록이 확정되고 이후 원하는 종자업체에 품종보호권의 통상실시를 통해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일반 식용 감자 개발에 이은 기능성 컬러감자 개발로 농가 재배품종 선택의 폭이 넓어졌
농촌 노인의 공감 능력을 높이기 위해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에서 개발한 프로그램이 마을 주민과의 갈등 해결과 대인관계 유지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프로그램은 공감 능력의 3요소인 인지, 정서, 의사소통을 중심으로 만들어졌으며, 갈등 해소와 원만한 대인관계 형성으로 공감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인지’에 관해서는 자신의 감정을 알고 상대방의 감정을 이해해 공감의 기초를 다질 수 있는 ‘마음 열기’, ‘자기 이해하기’, ‘상대방 이해하기’ 3개 주제로 이루어졌다.관련 체험은 △만다라 색칠과 소감 나누기 △감정 종류 이해하기 △표정 그림과 감정 단어 잇기 △감정 표현 알아맞히기 등이 있다.‘정서’는 상대방이 처한 상황이나 감정에 대해 정서적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공감하기’, ‘귀 기울이기’ 2개 주제로 구성했다.관련 체험으로는 △얼굴 표정 표현하기 △상황 그림 전달하기 △맞장구 연습하기 등이 있다.‘의사소통’에서는 정서적으로 공유한 ‘감정’을 상대방에게 언어적‧비언어적으로 정확하게 표현하고 전달할 수 있도록 ‘요청하기’, ‘관계 맺기’ 2개 주제다.관련 체험은 △ 정중하게 요청하기 △상황에 맞는 표정 짓기 △장점 찾고 칭찬하기 △공동화 그
장흥군 관산읍행정복지센터(읍장 길현종)는 지난 28일 국립천관산자연휴양림에서 ‘숲으로 가는 중1의 행복버스’ 숲 체험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날 숲 체험에는 장흥관산중학교 1학년 학생 40여명이 참석했다. 국립천관산자연휴양림, 장흥관산중학교, 관산읍행정복지센터는 올해 7월 17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소년 숲 체험 활성화를 약속했다. 그 첫 행보로 이번 ‘숲으로 가는 중1의 행복버스’ 숲 체험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국립천관산자연휴양림 숲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다양한 산림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숲에게 인사하기, 숲에게 선물하기, 오감으로 숲 체험하기, 동백생태숲 나무 나이 알기 등의 체험을 통해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길현종 관산읍장은 “요즘 학생들의 일상이 너무 바쁘게 이어지는데 숲 체험을 통해 마음의 안정과 휴식을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 복지 향상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여주시생활개선회(회장 이란우)에서는 지난 9월 20일 임원 11명이 참여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따뜻한 사랑과 온정으로 외롭게 생활하는 각 읍면 독거노인과 관내 복지시설 등 소외된 이웃 24개소에 사랑의 떡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올해는 폭염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을 이웃에게 정성스럽게 만든 송편으로 한가위 넉넉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더욱 뜻깊고 행복한 행사가 되었다. 생활개선회 임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농업기술센터 생활기술교육관에 모여 추석명절음식인 송편을 빚으며 구슬땀을 흘리면서도 이웃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음에 오히려 감사하다고 말했다. 여주시생활개선회는 매 분기별 노인시설, 어린이시설, 독거노인, 소년 소녀가장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아픔과 기쁨을 함께 나누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어렵게 모은 기금으로 명절 떡 봉사, 어버이날 봉사, 반찬봉사, 목욕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며, 오곡나루축제, 도자기축제 등 지역사회 각종 행사에 많은 봉사를 꾸준히 참여 하고 있다. 이란우 여주시생활개선회장은 “생활개선회가 앞으로도 이웃에게 정말 필요한 도움을 위해 노력하고 더 많은 이웃사랑 실천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생활개선회가 앞장서
최근 식용곤충이 영양면에서도 우수하다는 것이 밝혀지고 있다. 특히, 꽃벵이의 경우 혈행 개선 효능 연구 결과를 토대로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식품원료로 등록된 식용곤충 5종의 영양 정보를 소개했다.5종의 식용곤충은 고소애(갈색거저리 애벌레), 쌍별이(쌍별귀뚜라미), 꽃벵이(흰점박이꽃무지 애벌레), 장수애(장수풍뎅이 애벌레), 벼메뚜기 등이다. 고소애는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영양 가치가 높다. 특히, 지방은 심혈관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는 불포화지방산이 75%로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무기질 중 인과 철이 풍부하고, 비타민 B3와 B5를 많이 함유한다. 시중에 판매하는 새우맛 과자와 비슷한 맛이 나 쉽게 접근할 수 있다.쌍별이는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고 감칠맛의 대표 성분인 글루탐산 함량도 13.8%로 높다. 근육을 튼튼하게 해주는 분지아미노산(Branched chain amino acid)이 17.3% 들어 있다. 비타민 D, B1, B2도 풍부하다.꽃벵이는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을 고루 함유하며, 인과 칼륨 등의 무기질, 비타민 B3, B9 등이 풍부하다. 인돌알칼로이드 성분은 혈전 치유와 혈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지역의 대표 특산품인 공주알밤 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개발한 알밤찹쌀떡이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7만개를 달성하며 명실상부한 공주시 대표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시에 따르면, 공주알밤찹쌀떡은 공주밤연구소와 관내 밤 가공식품 제조업체에서 공동 개발한 상품으로, 쫄깃한 찹쌀떡 안에 공주알밤이 통째로 들어가 있어 맛이 뛰어나 밤 소비 촉진 및 지역특산물을 알리는 효자상품으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알밤 찹쌀떡 상품화를 위해 포장재를 새롭게 개선해 판매한 결과 개선된 제품은 제64회 백제문화제를 방문한 관광객들로부터도 선물용으로 각광을 받았다. 정광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앞으로도 공주밤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공주밤가공상품 연구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프로폴리스는 꿀벌이 침샘 효소에 나무, 꽃, 풀 등에서 나오는 진액을 섞어 만든 물질로 항균, 항산화 작용 등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음식 조리에 앞서 도마 위생을 위해 프로폴리스 추출액을 활용할 수 있는데, 1,000배 희석해 도마에 뿌리면 균이 성장하지 않는다.이는 햇빛에 말려 멸균하는 것과 같은 효과이며, 희석된 프로폴리스를 그릇이나 싱크대에 뿌려도 항균효과를 볼 수 있다. 전을 만들 때는 달걀 2~3개당 프로폴리스 1스포이드(약 0.55ml)를 넣어 만들면 식중독 유발균의 하나인 황색포도상구균 발생이 90% 이상 줄어들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기간이 1.5배 정도 길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프로폴리스를 넣지 않은 전은 상온에서 1일, 냉장고에서 10일 보관이 가능했으나 프로폴리스를 넣은 전은 상온에서 2일, 냉장고에서 15일까지 보관이 가능했다.고기완자를 만들 때는 고기 300g에 프로폴리스 6스포이드(약 3ml) 섞으면 고기의 누린내는 줄어들고 균 성장이 줄어들어 보관기간이 1.5배 늘어났다. 채소나 과일을 씻을 때 프로폴리스를 활용할 수도 있다. 양상추와 상추의 경우 프로폴리스를 1,000배 희석해 씻은 결과, 갈변 등 신선도 변화가 적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