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8월 18일부터 28일 중 총 4회의 청년농업인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여 교육 희망자를 모집한다. 원서접수는 12일까지 9일간이며, 별도 양식 없이 선착순으로 담당 부서로 전화접수를 통해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농업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에게 농업 트렌드와 경영‧홍보 전략 등 맞춤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5명의 정원만을 선착순으로 받고 있다. 교육대상은 만 18세 이상부터 만 40세 미만까지의 청년으로, 청년창업농을 우선 선발하며 청년 농업인, 귀농을 희망하거나 예정하는 청년이면 자유롭게 신청이 가능하다. 교육은 8월 18일(화), 20일(목), 27일(목), 28일(금)에 13시부터 17시까지(4시간) 청주시농업기술센터 본관 교육장에서 실시한다. 교육내용은 소비 트렌드에 따른 경영전략, 홍보‧마케팅 및 스마트 스토어 활용, 농업 경영관리 역량진단, 창업 사업계획의 4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교육 이수 시간은 하루 4시간이 인정되며 청년창업농과 귀농인 등 필수 교육 시간을 이수해야 하는 대상이라면 교육장에 비치될 신청서 명단 작성을 통해 인증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청년농업인들에게 스마트기기를 활용
태안군이 올해 4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실시한 상반기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이 농업인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군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 농업기계 순회수리교육’ 실시 결과 관내 50개 마을 총 528명의 농업인이 혜택을 받았다. 군은 이번 교육을 위해 5톤 탑차에 전기용접기ㆍ에어 컴프레서를 비롯한 100여 종의 장비와 공구를 갖추고 농가가 많이 활용하는 1200여 종의 농기계 부품을 확보한 가운데 교육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총 971대의 농기계를 수리ㆍ정비했다. 특히, 2만 원 미만의 부품은 무료로 공급하고 그 외의 부품들도 실비만 내도록해 농업인들의 부담을 최소화했으며, 그 결과 농업인들에게 약 2380만 원 상당의 수리비와 부품 비용절감 혜택을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단순 이동식 수리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농업인이 직접 수리와 정비를 해보는 실습교육을 실시하고, 핵심부분에 대한 수리 및 정비는 농업인과 농기계 담당 직원이 함께하는 등 실질적인 기술지도에 주력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이 농기계를 직접 수리ㆍ정비하고 점검을 실시할 수 있도록 정비능력 배양 중심의 내실 있는 교육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농업기계의 관리요
당진시는 작지만 강한 농업인이 되기 위한 강소농 교육의 일환으로 지난 4일 경영계획서, 실행보고서 작성 및 점검 등과 함께 농가현장 크로스코칭(cross coaching)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2020년 강소농 교육 계획에 따라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강소농의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는 1박2일 프로그램인 심화교육을 실시한 후 그 후속으로 농가를 현장 방문해 경영분석 및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추진됐다. 25명의 농업인들은 4일 석문면과 합덕읍에 위치한 두 농가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본 후 장·단점을 비교 분석하며 더 나은 방향으로의 경영 개선을 위해 의견을 나눴다. 크로스코칭은 강소농 교육생과 전문가가 농가를 방문해 농장 대표로부터 농장운영 상황과 해결해야 할 문제 등을 들은 뒤 느낀 점과 문제 해결방안 등을 놓고 토론을 벌여 결과를 도출하는 교육방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급변하는 농업환경에서 소득을 높이기 위해서는 재배기술 향상뿐만 아니라 경영기술을 습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강소농가의 프로의식 함양과 자생력을 제고시켜 경영개선 향상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5일 농경지와 야산의 등산로 주변에서 발견할 수 있는 야생 독버섯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장마철 잦은 비로 생육 환경이 좋아져 야생 버섯이 쉽게 발견되는데 대부분의 야생 버섯은 독버섯이므로 절대 채취하거나 섭취하지 말아야 한다. 독버섯과 식용버섯은 모양·색깔만으로 구별하기 어려우므로 민간에 전해 내려오는 독버섯 구별법을 믿고 섣불리 채취하거나 먹어서는 안 된다. 또 독버섯 종류마다 독의 성분이 다르기 때문에 버섯을 먹은 뒤 두통·구토·메스꺼움을 느꼈을 때는 경험적 치료나 민간요법을 삼가고, 즉시 119 등 응급의료기관에 신고해야 하며 반드시 섭취한 버섯을 가지고 병원을 찾아야 알맞은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의식이 있는 환자의 경우, 경련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구급차가 오기 전까지 물을 마셔서 토하게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도 농업기술원 김용균 버섯팀장은 “식용버섯과 매우 비슷한 독우산광대버섯, 마귀광대버섯, 무당버섯 같은 맹독성 버섯은 한 개만 먹어도 생명을 잃을 수 있다”며 “일반인이 정확하게 구별하기 어렵기 때문에 야생 버섯은 아예 채취하지도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청년농업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2020 전라남도 청년4-H 과제경진’시상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과제경진은 지난 달 30일, 21개 시군 61명이 참가한 가운데 1·2·3차 다양한 청년농업인 산업 형태에 맞춰 농산업 아이디어 등 5종목에 걸쳐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경진 결과 종합우승은 곡성군·장성군이 공동 수상했으며 종목별 우수회원으로 선발된 10명은‘청년4-H 우수과제 창업농 육성사업’대상자로 미래농업을 선도해 나갈 성장기반 마련을 위해 각 3천만원의 지원받게 된다. 전라남도4-H연합회 김호영 회장은‘회원들이 자신만의 농업기술과 노하우를 여러 회원과 공유하고 전문가 평가를 받을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청년4-H회원과 간담회를 가진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전남 농업의 주축은 청년4-H회원 이다.”라며“다양한 신기술 보급사업을 발굴하여 청년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4-H연합회는 114개회 5천여 명이며, 이중 청년4-H회는 21개회 854명이 미래 농업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선진과학 영농기술 실천과 농촌일손돕기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아열대과수산업이 막강한 스피드를 한껏 끌어올리기 위해 전남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소장 조윤섭)는 눈에 띄게 움직이고 있다. “과수연구소는 민선 7기 ‘블루이코노미(농산업)’ 사례 창출을 위해 아열대 과수산업 모델을 적극 만들어나갈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새로운 품종을 지속적으로 개발 보급해왔죠. 남해안 지역에서 노지 월동이 가능한 키위, 무화과, 유자, 비파, 석류, 올리브 등 아열대 과수의 안정 생산과 고품질 관리기술을 적극 개발하고 있습니다.” 조윤섭 소장은 망고, 바나나 등 새로운 열대 과일을 도입하여 틈새 고소득 작물로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직까지 국내 환경에 맞는 재배법이 확립되어 있지 않아 농가 재배 매뉴얼도 시급히 완성하여 보급할 것이라고 한다. 미래 전남 과수산업의 지속 가능한 중장기적 기술적 완성도를 높여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과수 스마트 기술을 적극 연구하여 젊은 세대가 편한 농사를 짓고 농촌에 정주하는 데 도움을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령화되고 인건비가 상승하는 여건에서 과수 농사 또한 위기에 처해 있다. 따라서 무인방제 같은 자동화와 과수원 농작업 로봇 개발을 위해 전문 민간연구소와 공동연구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공기가 맛있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시골길이다. 풍경은 아름답고 사람들은 정겹다. 그래서 농업농촌은 사람의 마음을 정화시키는 힘이 있다는 것일까? 진도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청년농업인들과 함께 소금빛처럼 아름다운 땀방울을 흘리는 영농현장을 찾았다. 오월의 봄, 작약 꽃밭에서 소비자들과 함께 힐링 팜파티를 연 청년 농업인 장슬기 대표이다. 그녀는 청정지역 진도 산골짜기에서 고구마, 미니밤호박, 약용작물 등을 자연순환농법으로 재배・상품화하여 소비자들로부큰 호응을 얻은 주인공이다. 경영지원과 곽성민 과장은 “진도의 농업스토리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공감하는 순간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 청년농업인 장슬기 대표는 농사도 짓고 가공품도 생산하면서 작약 꽃밭에서 고객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의 힐링 팜파티를 열어 진도 농산물 소비 확대 홍보에도 기여했다. 소비자가 원하는 욕구를 잡아내는 감각 있는 청년농업인으로 유기농을 추구하면서 농사를 짓고 있다. 앞으로도 진도 청년농업인들이 자부심을 갖고 경쟁력을 갖춰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 상상 못할 정도로 좋다“귀농 준비하면서 농업농촌을 바라보는 나 자신의 시선도 돌아보고
정읍시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기계 임대료 감면 혜택을 12월 말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농가들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7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을 시행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농가의 인력난 해소와 농가경영비 절감을 위해 임대료 인하 기간을 12월 말까지 5개월간 연장 운영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농기계 임대를 희망하는 지역 내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12월 말까지 임대사업소에서 보유 중인 전 기종(143종 1,314대)에 대해 임대료 감면 혜택을 받는다. 시는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조례에 따라 본소를 비롯해 4개소 권역별로 임대사업소를 운영하며 농업인에게 농기계를 임대하고 있다. 임대료 50% 감면을 시행한 지난 4월 6일부터 7월 22일까지 농기계임대사업소 운영실적은 4,715개 농가가 5,343대의 농기계를 임대했다. 전년 대비 15% 증가했으며, 임대료 감면 규모도 총 5천2백여만원에 달하는 등 농가의 일손 부족 해소와 경제적 부담 경감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12월까지 임대료 인하 기간을 연장할 경우 약 4천여 농가가 5천만원의 추가
농촌진흥청 주관 ‘즐겁고 안전한 작은 여행, 우리 농촌 갈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양군내 체험농가들이 손님맞이 준비를 마쳤다. 31일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한종권)에 따르면, 군내 체험농가 14곳은 두 달 동안 치유 프로그램 강화 컨설팅을 받았으며, 이중 5농가가 지난 29일과 30일 시연회를 가졌다. ‘앵화당’(대표 한영숙)은 연잎밥 테라피와 꽃차 테라피를 중심으로 손님 맞을 채비를 마쳤다. 앵두나무 꽃이 많이 피는 앵화당에서는 우리쌀 증편 등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한결자연학교(대표 이세영)에서는 자신만의 향을 찾아 몸을 이완하고 치유하는 족욕 체험이 가능하다.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정평이 있는 곳이다. 포도공주농원(대표 김미연)은 와인과 발사믹 식초 등 다양한 드레싱 소스와 브런치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보랏빛 포도 족욕이 색다른 즐거움과 건강을 선사한다. 선한제빵소(대표 유성애)는 책과 그림의 어우러짐 속에서 젊은 바리스타의 신선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차와 쿠키, 잔잔한 음악으로 유명한 청양의 새 명소다. 리꼬베리농장(대표 김숙경)에서는 블루베리와 구기자 수확체험이 가능하다. 나만의 허브 만들기 프로그램과 다양한 음료, 작은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지역에서 생산된 블루베리 생과를 동남아 시장에 잇따라 수출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공주시 베리류향토사업육성사업으로 구축된 농업회사법인 베리베리코리아㈜는 지난 6월 24일 홍콩에 286kg을 수출한데 이어 총 4차례 수출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도 잇따라 수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수출 길에 오른 블루베리는 해외에서 도입된 우수 품종으로 선진재배 기술을 통해 재배되었으며 전자동 블루베리 생과 선별라인에서 선별된 고품질 생과로 국내외 바이어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시는 미국과 호주산 등 저가 블루베리가 대부분 점유하고 있는 동남아 블루베리 시장에서 공주산 블루베리 반응이 상당히 좋아 블루베리 생산농가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경규 농업정책과장은 “공주시 농산물 및 농식품들이 경쟁력을 갖추고 체계적으로 수출이 이뤄지도록 수출 참여 농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