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2020년 상반기 가락시장 청과부류 거래실적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2020년 상반기 가락시장에 반입된 청과부류 거래물량은 114만톤으로 전년 동기(116만톤) 대비 1.4% 감소하였고, 거래금액은 2조 1,744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 9,875억원) 대비 9.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류별 거래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과일류의 거래물량이 착과시기 저온 및 냉해 피해로 3.9% 감소한 반면 거래금액은 1.4% 증가하였고, 채소류의 경우 재배면적 감소 등으로 거래물량이 1.1% 감소한 반면, 단가 상승으로 거래금액은 11.2% 증가했다. 도매시장법인별 거래실적은 농협가락공판장, 대아청과의 거래물량과 거래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모두 증가한 반면, 서울청과, 중앙청과, 동화청과, 한국청과의 거래물량은 감소하고 거래금액은 증가하였다. 특히 노지채소(무·배추 등)를 주로 거래하는 대아청과의 경우 전년도 가격 약세 대비 거래금액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상장예외품목(중도매인 직접거래) 거래물량은 2.4% 감소, 거래금액은 1.3% 증가했다. 거래물량 상위 5개 품목은 양파(122천톤), 무(80천톤), 오이(67천톤), 파(5
경기도농업기술원이 28일부터 30일까지 도내 청년창업농 104명을 대상으로 ‘청년창업농 역량강화 온라인 교육’을 실시했다. ‘청년창업농 역량강화 교육’은 청년창업농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지원하고, 성공적으로 정착한 청년농업인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농기원이 지난 2018년부터 시행 중이다.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해 온라인으로 실시헸다. 교육 내용은 ▲포스트 코로나시대 농축산물의 소비형태 변화 ▲소비트렌드를 반영한 마케팅기법 ▲농업에 필요한 세무 상식 ▲청년농업인 우수사례발표 등이다. 이기택 농촌자원과장은 “이번 교육 외에도 청년창업농의 역량 강화와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한 지원 방안을 계속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창업농은 매년 전국적으로 약 1,600여명이 선정돼 최대 3년간 국가에서 경영진단, 분석 컨설팅 등을 지원받는다. 경기도에서는 올해 151명이 청년창업농에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신북방국가 몽골에서 지난 28일에 한국 농식품 바이어·유통업체 연합회를 발족하고, 간담회를 통해 공동마케팅 협력방안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몽골상공회의소 대표 남질수렌(Namjilsuren), 몽골 대형유통업체인 Nomin, Sky Hypermarket, ULEMJ와 수입업체인 ARUR, Altan Joloo, DML 등 15개사의 대표 및 실무진 총 23명이 참석하여, K-FOOD 시장 확대를 의견을 활발히 개진하였다. 몽골은 수출시장 다변화 최우선 전략국 중 하나로,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김치, 인삼, 과일류 등이 현지에서 인기를 끌며, 한국 농식품 수출액이 6월 말 기준 2천9백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약 5.5% 증가하였다. 다만, 몽골 내 한국상품의 수입․판매가 소량이고, 소비시장이 활성화되지 않은 한계가 있어, 이번에 발족한 바이어 연합회와 함께 체계적인 수입․유통시스템 구축, 신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공동마케팅 등 수출의 규모화를 위해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몽골은 코로나19에 대한 강력한 봉쇄정책으로 지역감염이 전혀 발생하지 않아, 상반기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지난해 12월 리투아니아국과 수입위생요건 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해외작업장의 해썹(HACCP) 의무 운영 등의 내용을 담은「리투아니아산 가금육 수입위생요건」제정고시(안)을 7월 28일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정안은 리투아니아국의 수입허용 요청에 따라 그 동안 서류검사, 현지조사 등 수입위생평가를 거쳐 마련하였으며, 앞으로 리투아니아산 가금육은 수출위생증명서 협의 및 해외작업장 등록이 완료되면 국내로 수입이 가능하다. 주요 내용은 ▲해외작업장의 해썹 의무 운영 및 한국정부의 승인 ▲도축검사 시 정부수의사 상주 ▲수출국 정부 또는 작업장의 잔류물질 검사 ▲병원성 미생물의 검사의무 등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서울시 수거·검사 결과 식품제조·가공업체 동원산업㈜부산공장(부산 서구), ㈜선도씨푸드(인천 계양구), ㈜영피쉬(대구 서구)가 제조 판매한 훈제연어 6개 제품(기타수산물가공품)에서 식중독균인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가 검출되어, 해당제품을 판매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총 6개 제품으로 동원사업(주)부산공장이 제조한 ‘동원 훈제연어 로즈마리’(유통기한 2022.6.9.), ‘로즈마리&페퍼 훈제연어 슬라이스’(유통기한 2022.6.21.) 등 2개 제품과 ㈜선도씨푸드의 ‘유진 더 건강한 훈제연어 샐러드용’(유통기한 2021.7.13.) 제품을 포함했다. ㈜영피쉬가 제조한 ‘훈제연어 슬라이스 오리지널’(유통기한 2021.6.2.), ‘훈제연어 슬라이스 스파이스’(유통기한 2021.2.24.), ‘훈제연어 슬라이스 허브’(유통기한 2021.3.17.) 등 3개 제품이다.
김제시(시장 박준배)가 귀농한 신규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귀농귀촌 현장실습교육이 귀농인들의 귀농에 대한 시행착오를 줄이고 안정적 정착을 돕기위한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교육은 타지역에서 김제시에 전입한 예비 귀농인을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아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신규농업인이 관심작목을 선택하여 영농기술, 상품 품질관리, 마케팅 등의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농업 현장에서 실습과 체험 위주로 진행된다. 함지애 대표의‘지애의 봄향기’농가에서 첫 강의를 시작한 교육은 ‘도장골 연잎사랑’, ‘늘봄 영농조합법인’, ‘천사다육식물’, ‘재호팜스토리’, ‘청미산업’의 선도농가 현장에서 7월 15일부터 시작하여 5개월간 진행된다. 농업기술센터 이광수 농촌지원과장은 "영농기술 부족 등으로 귀농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규농업인들이 본 교육을 통해 전반적인 기술 습득과 시장 판로 개척 등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돼 농촌 적응의 부담을 한층 덜어 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심준기)는 농업인의 생산 농산물을 활용한 상품 개발과 성공적인 창업 기반을 마련하고 농산물가공창업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갖춘 전문 CEO 양성을 위해 ‘2020 농산물가공창업 경영자 심화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농산물 활용 제품개발 동향 및 농식품 산업 트렌드와 히트상품 연구,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제품제조(환, 과립, 잼, 젤리, 조청 등) 및 실습, 사업계획서 작성 및 품목제조보고 등 가공공정 전반에 걸친 이론 및 실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국식품정보원 소속의 각 분야별 전문 강사를 모시고 진행된다. 8월 19일부터 9월 23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12회에 걸쳐 진행될 이번 심화교육은 농산물가공 지원센터 운영에 관심이 있는 안성시 거주 영농종사자 중 농산물가공창업 기초교육 수료자면 신청가능하다. 교육 신청은 8월 7일까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 받아 구비서류와 함께 안성시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농촌자원팀으로 방문접수하면 되며, 농산물가공제품 사업계획서 등 제출 서류를 기준으로 교육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심화교육 수료자에 한
껍질을 벗긴 과일의 모양이 과육은 반투명성하고 그 중심부에는 검은색 종자가 보이는데 이것이 용의 눈과 닮았다고 해서 용안으로 불리어지고 있다. 중국 하이난성을 포함한 동남아시아가 원산지로 알려져 있다. 중국에서는 2000년 이상의 재배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인접 국가인 태국, 미얀마, 인도, 방글라데시,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국가로 재배 지역이 확장됐다. 호주, 미국 하와이와 플로리다, 중남미, 아프리카 등의 국가로 재배면적이 확장되고 있다. 용안에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는 혹응애과에 Eriophyes dimocarpi, 포충나방과에Conogothes punctiferalis, 가는나방과에Conopomorpha sinensis, Conopomorpha litchiella, 태극나방과에 Eudocima phalonia, 노린재목에 Tessaratoma papillosa, 오리엔탈과실파리, 가루깍지벌레 과에 Planococcus lilacinus, 밀깍지벌레과에 Drepanococcus chiton, 나무이과에 Cornegenapsylla sinica가 있다. 주요 식물병으로는 과실썩음병, 탄저병, 잎마름병, 백조병(algal leafspot)이 있다. 과실썩음병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27일 농업인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9월말까지 2개월에 걸쳐 진행되며 끊임없는 경영혁신으로 변화하는 농업현장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를 육성하기 위해 실시되었으며, 기본·심화·후속·자율모임체 결성 등 단계별 교육을 통해 농가의 역량을 키우고 경영 마인드를 높여 가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기본교육에서는 강소농 사업의 이해를 비롯해 지속가능한 농업 경영체로의 성장 방안, 농산물 유통변화의 이해, 농업가치 향상을 위한 마케팅 기법에 관한 내용을 공유했다. 다음 달 3일에 실시되는 심화교육은 유통의 이해와 농식품 마케팅 활용방법 등 경영체로서의 농업 운영에 필요한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급변하는 농업환경에서 소득을 높이기 위해서는 재배기술 향상뿐만 아니라 경영기술을 습득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교육생 간 거리두기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지난 2011년부터 교육을 통해 600여명의 강소농을 배출했으며, 해마다 농업 상황을 반영한 내실 있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벼 병해충 예방을 위한 기술지원에 나섰다. 군은 기본 방제 기간을 지난해보다 9일 빠른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로 지정하고 병해충 발생을 집중적으로 예방한다. 최근 잦은 강우로 비래해충(외국에서 날아오는 해충), 흰등멸구, 혹명나방, 먹노린재 채집량과 잎집무늬마름병, 잎도열병 발생 사례가 증가하자 내린 조치다. 군은 기존 일손 도우미(방제 인력 지원), 친환경 농업단지 공동방제 사업에 올해부터 벼 돌발해충 방제사업을 추가해 총 3억8000만 원의 방제비를 지원한다. 기본 방제 기간에는 멸구류, 이삭도열병 등 주요 병해충 방제 방법, 적절한 방제 시기, 효과적인 방제 기술 등을 농가에 안내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이를테면 벼 생육 후기에 발생하는 이삭도열병은 이삭패기가 시작될 즈음이 방제 적기로, 한 번 발생하면 수량감소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철저한 예방이 필요하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계속되는 장마에는 더욱더 철저한 예방이 필요하다”며 “병해충으로 피해를 보는 농가가 없도록 병해충 방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