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지난 6월과 7월 두 달 동안 총 24회에 걸쳐 생활개선회원 읍·면 순회교육을 실시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순회교육은 읍·면 생활개선회 활성화 도모 및 회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읍·면 생활개선회원 23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는 천연화장품 만들기, 한지를 이용한 서랍장 만들기, 쪽 염료를 이용한 천연염색 교육 등을 진행했으며, 교육 후에는 여성농업인들의 권익신장을 위한 생활개선회 활성화 방안을 토의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류승용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순회교육을 통해 회원 간 정보교류 및 농촌의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활개선회원의 자긍심 고취와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하고 알찬 교육으로 회원들의 단합과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생활개선공주시연합회는 개인역량 개발을 위한 교육 참여는 물론 읍‧면 단위 환경정화활동과 꽃가꾸기, 지역 농산물 홍보활동, 독거노인 반찬 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농촌여성 학습단체이다.
제13회 충남 정보화농업인 경진대회에서 서천군 정보화농업인연구회 류혜진 회장이 ‘농식품홍보 유튜브 영상’ 부문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충남정보화농업인연합회에서 급변하는 정보화 기술 환경에 농업을 적용하기 위해 주최하는 대회로, 온라인 마케팅 능력 향상에 두각을 나타낸 우수농업인을 시상한다. 최우수상을 받은 류혜진 회장은 김 가공업체인 해맞이식품의 대표로, SNS 채널 유튜브를 통해 서천 김의 우수한 품질과 뛰어난 맛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류 회장은 서천 김의 특징, 레시피 등을 소개하고 직접 먹어보는 콘텐츠를 통해 마케팅 효과, 홍보물의 스토리 창의·논리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류혜진 회장은 “유튜브를 통한 마케팅에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서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농튜버 교육을 들으며 많은 도움이 됐다”며 “상품 관련 문의가 약 50% 늘며 유튜브 마케팅 효과를 실감하고 있어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19 이후 농업인 정보화 교육, e-마케팅 교육 등을 진행하며 농업인의 소비패턴 변화 적응을 지원하고 농가 소득향상 기회를 마련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비대면 마케팅 능력 배양을 위해 지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외국인 근로자 입국 차질로 농업인의 농촌 인력난이 가중되어 일손부족에 대처하기 위한 조치로 농기계 임대료 전액 감면을 당초 4월부터 이달 말까지 예정되었던 기간을 연말까지 5개월 연장한다고 밝혔다. 농기계가 필요한 농업인은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보유하고 있는 모든 임대농기계를 기존 임대방식과 동일하게 사전예약하고, 3일 이내로 무료로 사용하면 된다. 영암군 농기계임대사업소가 임대료 감면을 시행한 이후 4개월간 집계를 보면 임대료 감면을 받은 농업인은 1,343농가에 2,978건으로 8천만원의 임대료 경감 효과를 거두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농기계임대료 감면 기간 연장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농업인들의 농촌 인력난 해결과 농업인들의 경영비 절감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논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장익희)는 ‘2020년 충남정보화농업인 경진대회’에서 박덕섭 논산시정보화농업인연합회 회장이 ‘유튜브 경진’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충남정보화농업인 경진대회는 급변하는 IT시대에 발맞춰 정보화 농업인을 육성하고, 우수 인터넷 활용사례를 서로 공유하며 네트워크를 강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대회는 (사)충청남도정보화농업인연합회가 주관하고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이 주최했으며, 코로나19가 지속됨에 따라 온라인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경진 부문은 ▲IT활용 블로그 ▲카탈로그 경진 ▲유튜브 경진 ▲ICT(스마트팜)신기술 활용사례 등 4개 분야로, 총 14명을 선정했다. 박덕섭 회장은 유튜브 경진 ‘펀방’부문에서 재미있고 유쾌하게 농장홍보를 그려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관내 농업인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적응하고, 경쟁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농업기술 보급과 정보화교육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여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용기)에서는 지난 7월 31일 경기도농업기술원으로부터 청년농업인 4-H회원 농기계구입 지원대상자로 여주시4-H연합회 허향화 前회장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업기술센터 소장의 추천으로 1차 서류심사를 거쳐 2차 심사는 사업계획 발표로 진행했는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서류 심사를 통과한 8개 시군 신청자가 온라인 발표심사를 통해 5명이 최종 확정됐다. 지원금액은 경기도4-H후원회 지원금 1천5백만원을 5명에게 3백만원씩 균등 지원하게 되며 지원규모는 크지 않으나 사업 추진절차가 비교적 간단하고 신속하게 집행되는 이점이 있어서 4-H 회원들에게 인기가 높다. 청년농업인 4-H회원 농기계구입 지원 사업은 농촌지역 고령화에 대응하여 40세 미만 젊은 농업인들이 농촌의 주역으로 조기에 성장할 수 있도록 농기계 구입비를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청년농업인 4-H회원들의 경쟁력 및 전문성 제고를 위한 스마트 농업 구현과 자립 기반을 갖춘 농업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허 전회장은 이번 온라인 발표심사 때 ‘다목적 전통수레 구입으로 편리한 농 작업 및 농업생산성 향상’을 주제로 발표했고 오는 8월 27일까지 사업을 완료 예정이며 농작
군산시가 길어진 장마로 병해충 피해 최소화를 위해 종합방제 기간을 운영하며 농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군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올 장마가 한 달 넘게 이어지면서 벼를 비롯한 농작물에 병해충 발생이 예찰되고 있어 오는 14일까지 벼 병해충 적기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농가피해 최소화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군산시 농기센터가 최근 벼 병해충 집중예찰 결과 일부지역에 먹노린재 밀도가 높아지고 있고 중국에서 기압골을 타고 날아오는 비래해충인 혹명나방 채집량과 유충의 벼 잎 가해 흔적이 전년에 비해 2주 정도 빨리 발견됐다. 또한 질소질 비료가 많은 논과 도열병에 약한 품종을 중심으로 벼 잎도열병, 이삭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등 병 발생이 확산되는 추세여서 장마가 끝난 후 기온이 높아지면 발생 밀도가 급격히 증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벼 이삭이 나오는 출수기 전후 병해충 발생은 벼 수확량과 직결되기 때문에 8월초부터 14일까지 논을 잘 살펴보고 병해충 발생 초기에 종합방제 약제를 벼 밑동까지 충분히 살포해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장마기간 벼 잎색이 짙고 잎이 가늘어진 논이나 호우로 침수가 되었던 논은 서둘러 볏대 밑부분까지 충분히 약제가 묻도록 방제를 해주어야 한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뽕나무에 피해를 주는 진균 2종을 전남대학교 김영철 교수와 공동연구 끝에 최초 동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동정된 병원균은 Alternaria alternate(점무늬병)와 Colletotrichum gloeosporioides (탄저병)이며, 미국 국립생물정보센터(GenBank)에 유전자 정보를 등록하고 농업미생물은행(KACC)에 균주기탁을 완료했다 점무늬병의 피해증상은 초기에 잎끝이 타들어가다가 점차 갈색과 검정색으로 뒤덮여 피해를 입힌다. 또한 탄저병은 황색반점이 확대되어 갈색 불규칙한 무늬를 형성한 뒤 회색으로 변해 잎이 빠르게 고사한다. 이러한 피해 원인은 아직 제대로 밝혀져 있지 않고, 등록된 방제약제 또한 없어서 농가에서 뽕밭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도 농업기술원 곤충잠업연구소는 이번 연구결과를 세계적인 권위가 있는 미국식물병리학회에 보고할 예정이며, 병해충의 조기 진단 및 치료방법의 개발을 통해 뽕나무 질병 피해 최소화로 농가 소득안정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곤충잠업연구소 김지수 연구사는 “뽕나무 질병에 대한 분류와 동정을 통해 균주를 기탁한 뒤, 공식적으로 학회에 보고가 필요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지난 3일 농가의 특성에 맞는 브랜드 및 포장디자인 개발로 농산물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한 농가 브랜드 디자인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브랜드 품평회를 진행했다. 품평회는 농업기술센터 소장의 인사말, 브랜드교육 소감 및 브랜드 품평, 교육만족도 조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에 따라 좌석마다 투명 칸막이를 설치하고 행사인원 전원 발열체크 및 마스크 착용 등 예방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이뤄졌다. 군은 ‘내가 기른 농산물을 내손으로 디자인한다’는 목표 하에 진행한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의 가치를 발견하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브랜드 및 포장디자인에 담아 농산물 경쟁력 확보와 판매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철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자신의 브랜드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으면 좋겠고 기술센터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컨설팅으로 농가소득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말 일몰이 도래하는 산림조합 등 상호금융기관 비과세예탁금의 국세 특례 적용기한이 2년간 연장될 예정이다.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에 의하면 지난 7월 22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0년 세법개정안'에 올해 말 일몰 도래하는 농림어업 분야 국세 특례 11건이 2022년 말까지 2년간 일몰 연장되며 조세특례제한법상 특례에는 농・수・산림조합 예탁금·출자금 비과세 등 법안 통과시 어려움에 처한 우리나라 임업인의 경쟁력 유지에 많은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농림어업 부문 관련 조세특례 제도는 지난 1995년에 정부에서 일몰제로 전환하였으나 이후 농림어업인의 소득보호를 내세운 국회의 반대에 따라 일몰 연장을 이어 오다가 금년 12월 31일 자로 일몰 폐지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금번 특례적용기한의 2년 연장으로 농어가 목돈마련저축 이자소득과 조합 예탁금(3,000만 원 한도) 이자소득 및 출자금(1,000만 원 한도) 배당소득에 대한 지속적인 비과세 조치를 통해 농림어업인의 소득안정 지원이 계속되게 되었다. 이번 세법개정안은 입안 이후 이번 달 20일 차관회의, 25일 국무회의를 거쳐 국회에서 최종적으로 확정된다. 산림조합중앙회 관계자는 "금번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안전한 농산물만 유통될 수 있도록 딸기 등 농산물 6종에 대해 사이플루메토펜 등 농약 30종의 잔류기준을 신설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생산단계 농산물 등의 유해물질 잔류기준」고시 개정안을 8월 4일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딸기·호박 등 농산물 6종에 사이플루메토펜 등 농약 30종 기준 신설 ▲사과·포도 등 농산물 19종에 대한 클로란트라닐리프롤 등 농약 18종 기준 개정 등이다. 또한, 생산단계에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되어 있지 않은 농약에 대해서는 농작물별 농약 잔류 특성을 고려해 ▲해당 농산물 품목(추가) ▲소분류 ▲대분류의 최저 감소상수(반감기)를 순차 적용하도록 개선한다. 해당 농산물에서의 농약 잔류 특성을 우선 고려하게 됨에 따라 재배지에서 농약이 검출될 경우 출하 연기 기간이 합리적으로 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