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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슬기 대표 재배 농산물 가공품, 팜파티까지

딸이 엄마에게 드리는 식품 만들다

공기가 맛있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시골길이다. 풍경은 아름답고 사람들은 정겹다. 
그래서 농업농촌은 사람의 마음을 정화시키는 힘이 있다는 것일까? 

진도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청년농업인들과 함께 소금빛처럼 아름다운 땀방울을 흘리는  영농현장을 찾았다. 오월의 봄, 작약 꽃밭에서 소비자들과 함께 힐링 팜파티를 연 청년 농업인 장슬기 대표이다.  
그녀는 청정지역 진도 산골짜기에서 고구마, 미니밤호박, 약용작물 등을 자연순환농법으로 재배・상품화하여 소비자들로부큰 호응을 얻은 주인공이다.
 

경영지원과 곽성민 과장은  “진도의 농업스토리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공감하는 순간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  청년농업인 장슬기 대표는 농사도 짓고 가공품도 생산하면서 작약 꽃밭에서 고객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의 힐링 팜파티를 열어 진도 농산물 소비 확대 홍보에도 기여했다. 소비자가 원하는 욕구를 잡아내는 감각 있는  청년농업인으로 유기농을 추구하면서 농사를 짓고 있다.  앞으로도 진도 청년농업인들이 자부심을 갖고 경쟁력을  갖춰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 상상 못할 정도로 좋다
“귀농 준비하면서 농업농촌을 바라보는 나 자신의 시선도 돌아보고, 농업인 대학에서 기초 교육부터 전문적인 교육을 받으면서 즐거운 농촌 생활을 하자고 다짐도 했죠. 특히 농업기술센터에서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분야별로 강의를 들었어요. 도시에서 무료로 듣는다는 것은 상상도 못할 정도로 좋은 교육들이 많다. 취미생활로도 도움 되고 미래를 위해 계획적으로 배울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는 말밖에 없습니다.”



장슬기 대표는 “한마디로 내가 진도에서 지식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이 너무 좋다. 농촌에 살면 뒤처진다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농사를 지으면서 전문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오히려 도시생활에서 주경야독은 어렵고 직장 생활하면서 교육 받을 기회가 거의 없는데, 여기 진도 농업기술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은 교육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전남농업기술원 등에서 배운 교육은 농사에 대한 가치를 알게 되고 자신감도 생겼다. 그래서 자연순환농업으로 유기농을 추구하며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농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재배한 농산물을 이용하여 ‘허브애쉬’라는 브랜드도 만들었다.



작약 꽃밭에서 힐링 팜파티
작약 꽃이 핀 오월에는 도시 소비자들을 초청하여 ‘작약꽃과 함께하는 힐링 파티’라는 주제로 농산물 직거래 확대 팜파티도 열었다. 1ha 규모의 작약 꽃밭에서 사진도 찍고 작약 꽃다발 만들기와 건강밥상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숲속의 가야금 연주 등 음악회는 최고의 힐링과 찬사를 받으면서 ‘언제쯤 또 볼 수 있냐’는 목소리도 쏟아졌다고 한다.
행사에 참여한 한 고객은 “작약꽃을 보니 스트레스가 손끝으로 빠져나가면서 즐거웠다. 직접 재배 현장에서 농장주도 만나 대화도 나누고 직접 생산한 다양한 농산물도 보면서 믿음이 더 갔다. 앞으로도 꾸준하게 이용할 것”이라고 미소를 지었다. 



전현미 팀장은 “우리 청년농업인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시기에도 보다 창의적이면서 보다 더 소비자들과 함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가슴 찡한 청년농업인의 돌파력이 가속도가 붙을 수 있도록 소통하고 응원해 나갈 것이다. 아울러 농장과 고객들이 지속적으로 네트워크가 이어져 농산물 판매도 활성화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음료 등을 상품화하기 위해 1년 동안 비율과 맛, 풍미 등을 수없이 테스트했다. 중년 여성들을 대상으로 음료를 출시하기 위해 한의사, 농업기술센터, 농업인에게 자문도 구하고, 시음 테스트 등도 실시했다. 합성보존료, 합성착향료, 인공색소 등 몸에 해로운 화합물을 넣지 않고 건강한 원료만을 넣는 식품”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녀는  “상품화됐을 때 전율을 느낄 정도로 행복했다. 딸이 엄마에게 드리는 식품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팜앤마켓매거진 8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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