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와 금융위원회(위원장 은성수), 기획재정부(장관 홍남기)는 산업·금융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스마트팜 분야 뉴딜 투자설명회’를 12월 10일에 개최했다. 스마트팜 뉴딜 투자설명회’는 정부 정책 방향, 기업의 우수기술, 실제 투자사례 등을 2개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하면서, 유망 투자 분야 소개와 실제 투자사례 공유로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한국축산데이터, 나래트랜드, 넥스트온, 팜한농 총 4개社는 ‘우수기술 및 비즈니스 모델’ 발표를 통해, AI 기반 축산관리, 복합환경제어시스템, 수직형 농장, 빅데이터 기반 서비스 등이 투자 유망 분야로 꼽았다. DSC인베스트먼트, BNK벤처투자는 모듈형 농장, 아쿠아포닉스 등을 대표적 투자사례로 소개하였다. 당일 참석한 금융계 인사는 “스마트팜의 성장성과 혁신성을 고려할 때 스마트팜은 유망한 투자분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향후 정부는 뉴딜 정책의 유망 분야 중 하나인 스마트팜에 대한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5년간(‘21~’25년) 정부·정책금융기관 출자를 통해 7조 원 규모의 母펀드 조성 및 20조원 규모의 子펀드를 결성하고, 스
농림축산식품부는「농어업인 부채경감에 관한 특별조치법」일부개정법률이 12월 8일 공포·시행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법률은 법 조문에 ‘병해충’을 지원사유로 명시하고, 자금의 거치·상환 기간을 2년 연장하여 ‘5년 거치 7년 분할상환’으로 개선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① 농업경영회생자금의 지원사유에 ‘병해충’ 명시(제5조의2제1항) 과수화상병 등 병해충으로 일시적 경영위기에 처한 농업인이 지원 대상여부를 명확하게 인지할 수 있도록 법 조문에 ‘병해충’을 명시하였다. 지원사유에 ‘병해충’이 추가명시됨에 따라 세부기준을 마련하고 ‘병해충 피해로 병해충 발생 이전연도 대비 생산량, 판매량 또는 매출액이 15% 이상 감소한 경우’로 규정하여 지원대상을 명확하게 하였다. ② 농업경영회생자금의 거치·상환 기간을 ‘5년 거치 7년 분할상환’으로 2년 연장(제5조의2제2항) 거치기간이 3년에서 5년으로 연장됨에 따라 신규 지원되는 농업경영회생자금의 경우 지원 대상자금을 지원신청일 기준 ‘3년 이내 상환기일이 도래할 대출금’에서 ‘5년 이내에 상환기일이 도래할 대출금’으로 확대하여 농업인의 원금상환 부담을 경감한다. 이번 법 개정으로 법 시행일(12.8.) 이후부터 신규 지원
음성군 감곡면 소재 청풍김씨 2세 시랑인우공종중(회장 김상남)에서 10일 감곡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저소득가구를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김상남 회장은 “장기간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경제적 심리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청품김씨 종중에서 뜻을 모아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지역에 사는 저소득 주민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동혁 감곡면장은 “어려운 시기에 이웃을 돕고자 청풍김씨 종중에서 정성의 손길을 보내준 것에 감사드리며, 따뜻한 마음을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연말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해 성금 200만원씩 총 1000만원을 기탁해오는 등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올해 농업인교육 평가 결과 보성군이 최우수, 나주시가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전남도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농업인교육을 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평가는 농촌진흥청에서 전국을 대상으로 교육실적과 창의적인 교육 운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시상하는 제도다. 보성군의 경우 귀농·귀촌 등 신규농업인 교육 분야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고, 나주시는 특화된 자체 농업인대학 운영 등을 높이 평가받아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도내 농업인 교육은 농업기술원에서 연중 다양하게 품목별로 실시하고, 강사도 관련분야 최고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하는 등 농업인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 전국 최초로 드론 및 자율주행농기계 등 첨단 농기계 교육 과정을 운영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교육은 품목별 전문교육 등 총 78개 과정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중 유례 없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산업곤충과 스마트농업 등 일부 과정은 비대면 교육으로 전환 어려운 교육환경에도 농업인의 교육기회를 확대 제공했다. 곽홍섭 전남농업기술원 농업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자체 개발한 국산 감귤 품종 ‘윈터프린스’가 10일 시장에 첫 선을 보인다고 밝혔다. 지난해 소비자 시장테스트를 위해 온라인으로 극소량을 판매한 적은 있지만, 오프라인 유통은 처음이다. 온주밀감처럼 과즙이 풍부하고 과육이 부드러우면서도 비슷한 시기 유통되는 만감류 ‘황금향’보다 당도가 높고(12.5∼13.5브릭스), 신맛(산 함량 1.0∼1.2%)이 적당하다. 또한, 씨가 없고 껍질이 잘 벗겨져 소비자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돼 겨울 과일 시장을 주도할 품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재배 측면에서 보면 가시가 없어 관리가 쉽고, 생육이 좋아 다른 감귤류보다 1년 정도 빨리 수확할 수 있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보급돼 현재 41곳 농가 7헥타르(ha)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국내 육성 감귤 품종 처음으로 연구회가 결성될 정도로 농가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현재욱 감귤연구소장은 “‘윈터프린스’는 12월 출하되는 만감류 중 맛과 소비 편이 면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라며, “‘윈터프린스’의 시장 안착을 통해 국산 품종 보급의 본보기를 제시하겠다.”라고 전했다. 농촌진흥청 감귤연구소는 올해 5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이병호 사장은 12월 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제57회 무역의 날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소비재수출유공자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병호 사장은 한‧일 무역분쟁과 보호무역주의 심화 등 대외 수출여건 악화에 신속 대응하여 농식품수출 성장견인에 기여하였고, 농식품 수출을 통한 국내 수급안정과 생산농가 소득향상, 농업의 부가가치 창출 성과 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올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 농식품 수출을 위한 민관합동 대응체계 구축과 함께 온라인 중심의 수출지원사업 전환 등을 통해 10월 말 기준 농식품 수출 6.4% 성장을 견인하는데 주력했다. 이 밖에도 미중일에 편중된 농식품 수출의존도를 개선하기 위해 신남방‧신북방지역으로의 수출시장다변화를 통해 안정적인 수출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한류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K-Food 마케팅으로 우리 농식품의 글로벌화에 많은 기여를 했다.
누구나 퍼스트 먹거리는 당연컨대 밥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첫맛에 따라 그 식품을 더 즐겨 먹거나 다른 식품을 선택하게 된다. 그렇다고 맛있는 식품이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농부의 노력에 따라 농산물의 가치는 극대화할 수 있다. 전남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 이민규 농촌지도사가 추천하는 진도군의 채영곤 청년농부는 바로 국내 최고의 고품질 쌀을 생산하여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그는 성실과 근면까지 두루 갖추면서 농사 센스에도 극강의 모습을 보이는 주인공이었다. 드론자율비행 방제도 하면서 구수한 쌀, 밥맛 좋은 쌀을 생산하는 채영곤 청년농부의 농사를 스케치했다. 자율비행 드론 경영비 절감 청년농부 채영곤 씨는 시간이 지날수록 소비자들이 더 선호할 수 있도록 맛있고 안전한 쌀을 생산하기 위해 혹독하게 농사를 짓고 있다. 특히 친환경 자재를 활용한 병해충 방제와 드론을 이용해 경영비 절감 효과도 탁월하게 개선해 나가고 있다. 채 대표는 “드론을 활용하여 방제작업을 할 경우 일반적으로 드론 조정자가 집중하여 작업해야 하므로 피로도가 높고, 중복 방제가 발생되어 약해 피해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또 안전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반면에 제가 방제하는데 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오는 12월 8일 재단 농생명ICT검인증센터(전북 익산시 송학동 소재)에서 농산업체가 생산한 ICT 기자재의 성능 등이 국가표준 규격에 적합한지 등을 검인증하는 『농생명ICT검인증센터』준공식을 개최했다. 농림축산식품에서는 스마트팜 보급확산을 위해 기존 보급한 기자재가 자동차 타이어 같이 호환성이 확보되지 않아 파손 및 고장 시 동일한 업체의 기자재만을 사용할 수밖에 없어 농업인의 피해가 발생하자 농·식품산업분야와 관련하여 스마트팜 보급 확산을 위해 2016년도에 스마트 팜 기자재의 검인증 계획을 포함한 확산대책을 수립하였다. 재단은 디지털농업기술의 상용화 및 국가정책을 지원하기 위하여 온․습도 등의 센서 13종, 보온덮개 등 구동기 9종에 대한 국가표준을 만들고, 그에 맞는 시설원예용 ICT기자재의 검정제도를 제정했다. 재단은 농생명ICT검인증센터를 통해 현재 제정된 22종의 스마트팜 기자재에 대한 검인증을 실시하고, 내년에는 스마트 축사, 스마트 원예 등에 대한 국가표준을 추가하여 총 42종의 국가표준을 만들어 검정할 계획이다. 『농생명ICT검인증센터』는 총 사업비 97억을 확보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건립
황숙주 순창군수가 지난 9일 경기도 수원 농민회관에서 열린 ‘2020년 대한민국 농업대상’에서 최우수 지방자치단체장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은 (사)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와 ㈜농업인신문이 공동 주최했다. 대한민국 농업대상은 농업과 농촌의 발전, 농업인의 권익보호를 위해 묵묵히 기여하고 있는 각계각층의 인물을 발굴하고 우수사례를 널리 알리고자 지난해부터 수상하고 있다. 농업인분야와 농산업분야, 농촌진흥분야, 지방농정분야 등 총 5개 부문 수상이 이뤄진 가운데 황숙주 순창군수는 지방농정분야에서 최우수상으로 수상하면서 순창군의 이름을 빛냈다. 주최 측은 코로나19로 확산을 우려로 지방자치단체장를 대신해 해당 시군 센터 소장과 시도 농촌지도자회 연합회장 대리 수상 요청에 따라 순창군도 황숙주 군수를 대신해 순창군 농업기술센터 설태송 소장이 참석해 수상했다. 황숙주 군수는 장수고을과 장류산업특구 이미지를 기반으로 순창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순창의 문화와 역사, 관광과 치유(건강)라는 콘셉트를 더해 치유농업을 도입, 농촌 융·복합산업을 육성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도.농 교류 활성화로 지역농산물 직거래 확대와 농기계 무료대여와 마
고흥군(군수 송귀근)에서 농산물 수출을 위해 지원했던 두원농협 유자가공사업소가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2020년 수출농업 우수사례 경진대회」가공식품부문 영예의 대상수상과 함께 시상금 3백만원을 받았다. 이 수상이 있기까지 고흥군 농업기술센터는「농식품 수출확대 지역특화작목 마케팅보드 육성 사업」 2억원을 편성, 유자 수출상품 개발 및 마케팅 컨설팅, 농업인 대상 수출확대 고품질 생산기술 교육 등을 실시하였고, 그 결과 음료 형태인 고흥유자 , 과즙분말 형태인 두일고흥유자나 수출제품 2종을 개발하였다. 고흥군 유자수출 업체인 두원농협 유자가공사업소는 동남아 시장인 베트남 수출을 위해 제품개발을 통한 실적이 증가세에 있으며, 기존제품과 새로 개발된 제품으로 유자차 신규시장 개척 및 공격적 마케팅을 통해 지속적으로 수출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중국ㆍ동남아ㆍ미국ㆍ유럽으로 유자수출이 계속 확대 되고 있으므로, 각 지역 입맛에 맞는 새로운 유자상품이 꾸준히 개발되어 수출 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