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가을 추수가 끝나고 남은 부산물의 습관적 소각으로 인한 화재 방지 및 농업 분야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지난 3일부터 영농부산물 파쇄기 4대를 무상으로 임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농 부산물 파쇄기 무상임대 사업은 마을 이장을 중심으로 마을별‘일제 파쇄의 날’을 지정하고 읍면사무소에 잔가지 파쇄기 임대 신청을 하면, 농기계임대 사업소를 통해 순차적으로 무상 임대가 진행된다. 농업기술센터는 내년 3월 말까지 매주 목요일을 ‘영농부산물 일제 파쇄의 날’집중 운영 기간으로 정하고, 각 마을을 방문해 잔가지 파쇄기 사용 방법, 영농 부산물 소각 자제와 잔가지 파쇄기 활용 안전교육, 시연회 등을 병행할 계획이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영농 부산물 파쇄는 미세먼지 경감, 동절기 불법 소각 근절 및 산불 예방뿐만 아니라 농업 잔재물 퇴비화로 파쇄물을 양질의 퇴비로 재활용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면서“다음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농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영농 부산물 파쇄 작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장흥군이 농촌진흥청 주관 2020년 농업기계 교육훈련사업 종합평가에서 ‘교육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우수기관상은 전국 지자체 156개 농업기술센터 중 농업기계교육사업 실적이 우수하고,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농업기계 안전 교육사업 등에 성과가 우수한 기관에 수여한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는 관내농업인과 여성농업인 및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현장 실습과 조작법 및 안전교육을 연간 총 24회 12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농업기계 임대 사업 실적으로는 2020년 11월 기준으로 1265대 1774일에 4149만원에 임대료 수입을 올렸다. 올해는 남부지역 농업인들의 임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남부농기계임대사업소(관산읍 외동리)를 신축하는 등 농업인들에 농업기계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장흥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0년 농업기계임대사업 평가에서 우수군으로 평가 받아 노후 농기계 대체 지원사업비 2억원(국비)을 확보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농업 변화에 맞는 농업기계 교육으로 현장 중심에 한 발 앞선 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 김상기 소득작목계장이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농촌진흥분야 최고 전문가에게 주어지는 “2020년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에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을 수상한 김 계장은 지난 1998년 농촌지도직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주로 식량작물분야와 원예분야의 업무를 맡아 군산쌀의 위상을 높인 신동진벼를 적극 보급했다. 또 군산 대야 탑라이스단지를 전국 최우수단지로 이끌어 농식품부장관상과 국무총리상을 연달아 수상하는 등 현장활등을 중요시하는 현장형 공무원으로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해왔다. 최근에는 논에 벼 대신 재배해 지역의 새로운 소득작물로 자리잡고 있는 꼬꼬마양배추를 전국 최초로 단지를 조성하고 해외수출과 국내대형마트 공급 등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함으로써 처음 8ha에서 30ha까지 면적을 대폭 확대했다. 원예산업의 불모지인 군산에 원예산업종합계획이 수립되고 꼬꼬마양배추 저온유통체계가 구축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 계장은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농촌의 현장에서 농업인들과 같이 소통하며 농촌진흥사업에 열정을 쏟고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활기차고 살기좋은 농촌환경 조성으로 농업인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농가 고령화에 대응하고 지역 농업을 선도할 젊고 유능한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성과를 내고 있다. 화순군은 그동안 ▴경영 진단분석 컨설팅 사업 ▴과제학습포 사업 ▴한우 사양관리 과제교육 등 다양한 청년농업인 육성·지원 사업을 펼쳤다. 군의 육성·지원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화순 지역 청년농업인들이 공모사업에서 활약하며 결실을 봤다. 화순 청년농업인들은 올해 전라남도와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주관한 각종 우수 사례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지난 9월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주관한 ▴으뜸청년농업인 최우수상(3500만 원) ▴생산비 절감 및 부가가치 향상 실용화 사업(1개소, 1억 원) ▴어깨동무 경영개선 사업 (3개소, 4500만 원) ▴농촌 청년사업가 양성 사업(2개소, 4200만 원)에 선정됐다. 화순 청년농업인 주현하 씨와 김현지 씨는 웰빙 전통 명품 디저트 곶감 단지 상품화, 코로나19 대응 건강하고 안전한 작두콩 차 포장재 개선을 주제로 농촌 청년사업가 양성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과제교육 운영 성과로 4-H육성 유공 부문(전라남도 주관)에서 김예성 씨가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화순군은 올해 청년농업인의 안정적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15일 ‘2020년 연구개발분야 농업기술보급사업 평가회’를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활용하여 개최했다. 금년도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실시간으로 비대면 평가회를 진행하였다. 평가회는 과수연구 분야, 농기계임대사업 분야, 농산가공 분야로 나누어 분야별 2020년 연구개발사업 및 기술보급사업 종합보고 및 2021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과수연구 분야는 ‘복숭아 이천 지역적응 품종 선발 결과(45품종)’를 포함하여 총 3개 연구개발사업에 대한 결과보고와 함께 고품질 과실생산을 위한 기술보급사업(6개 사업, 22개소)에 대한 결과보고가 이루어졌다. 또한 농기계임대사업 분야는 금년도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했던‘농기계임대료 50% 감면’제안사업 및 북부권 농업인들의 농기계이용률 제고를 위한 북부권 임대농기계 지원사업에 대한 결과보고가 이루어졌다. 마지막으로 농산가공 분야는 이천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제품 및 가공기술 개발을 통한 지역경제 상생모델구축을 위해 추진된 특산자원융복합사업(1년차)을 포함한 총 5개의 기술
1004섬 신안 팔금면에서 청년농업인 경영실습 임대농장이 문을 열었다. 총 6,443㎡의 면적에 고온극복형 스마트온실 1동과 내재해형 하우스 3동을 조성하였으며, 만 20세에서 40세 미만의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임차인을 모집하여 5명의 청년농업인과 3년간의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였다. 청년농업인 경영실습 임대농장 사업은 영농 경험이 부족한 청년에게 실습농장을 임대하여, 시설 농업 운영 경험 및 영농 기술 등 영농 창업 전반을 기술지도하여 청년농업인이 영농 창업 후 실패할 가능성을 최소화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신안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청년 창업농 경영실습 임대농장 조성 및 임대 사업”에 선정되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국도비 7억 8천만원, 군비 14억 2천만원 총 22억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팔금면에 딸기 경영실습 임대농장을 조성하였다. 이번에 개소하게 된 신안군 청년농업인 경영실습 임대농장에서는 5명의 청년농업인이 올해 9월 총 43,000주의 딸기묘를 식재하여 재배 중에 있으면 12월 초순부터 딸기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3,230㎡ 규모로 조성한 고온극복형 스마트온실은 동고 11.5m로 건물 4층 높이의 큰 규모의 온실인데,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지역의 핵심 산업인 지속가능한 농업 실천을 위해 ‘2021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추진한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새해 영농계획 수립과 최근 개발된 새로운 기술 전파,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현안과제 해결 등을 위한 농업인 실용교육을 오는 1월 16일을 시작으로 2월 23일까지 교육을 추진한다.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농업기술전문 영농기술 분야로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기술의 내실화, 군 주력작목인 쌀, 딸기(토경재배, 수경재배), 토마토와 소비성향의 변화에 대응 포도, 복숭아 재배 핵심기술과, 농업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한우, 양봉 등 7개 작목 8개 과정을 개설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고려해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벼농사의 경우 사전 녹화된 교육영상을 담양군 유튜브 채널을 이용해 송출하고, 그 외 교육과정은 50명 이내의 소규모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교육한다. 지금까지는 교육일정에 현장에 와서 현장접수 후 교육을 진행하였으나 2021 새해영농교육과정은 교육일정을 확인 후 사전 신청해야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한종권)가 군내 녹각 영지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스마트폰 환경제어 시스템을 운영하면서 노동력 절감과 수량 증대, 연중생산체계 구축을 도모하고 있다. 녹각 영지는 사슴뿔을 닮은 모양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며, 베타글루칸 함량(40%)이 일반 영지(19%)에 비해 2배 이상 많아 시력 회복, 간장 보호, 중풍․당뇨․노화 억제 등의 약효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녹각 영지는 모양이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수확 후에도 상하지 않고 광택이 변하지 않아 관상용, 장식용으로도 인기가 높다. 청양지역에서는 현재 9농가가 녹각 영지를 재배하고 있으며, 그 가운데 정산면 노루목후동길 박영지 농가가 농업기술센터 시범사업인 ‘도시형 약용버섯 스마트팜’ 실증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박영지 농가는 녹각 영지 재배에서 가장 어려운 생육단계 온도․습도 관리에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고 있다. 스마트폰 제어만으로 재배사 내부의 온도와 습도를 균일하게 관리하면서 노동력은 줄이고 수확량은 늘리는 것이다. 특히 연중생산까지 가능해 전체 소득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 한종권 소장은 “스마트폰 하나로 녹각 영지 재배환경을 완벽하게 제어할 있는 혁신기술”이라며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16일 농업기술센터 소장실에서 제16회 생활원예 중앙경진대회 온라인 비대면 경진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청주시 원예치료연구회 홍수정 회원과 김래연 회원에게 각각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농촌진흥청장상 전달을 위한 자체 시상식을 최소인원으로 실시했다. 제16회 생활원예 중앙경진대회는 당초 수원에서 개최된 제9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 시 대면 경진으로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온라인 비대면 경진으로 지난 9월 23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2개 분야 접시정원과 아이디어정원으로 나눠 실시간 온라인 경진으로 치러졌다. 심사방법은 영상 및 음성 양방향 통신 확인이 가능한 온라인 1인 1화면으로 전국 도기술원이나 시군센터에서 참가자가 접속해서 경진에 참여하면 농촌진흥청 영상회의실에서 심사위원들이 접속 참여해서 경진을 실시간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진대회 결과 청주시 원예치료연구회 홍수정 회원이 접시정원분야 최우수상, 김래연 회원이 아이디어정원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상금 70만 원, 우수상은 농촌진흥청장상과 상금 50만 원이 수여됐다.
음성군이 첨단 육묘시설을 갖춘 공정육묘장에서 생산한 2021년 고추묘를 농업인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신청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매년 1월에 신청을 접수했으나, 공정육묘장의 육묘사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021년 고추묘는 12월 17일부터 22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이번에 공급하는 품종은 지난 5년간 농업인들의 신청이 많고 만족도가 높은 PR케이스타·빅스타·거대박·더강한청양·칼라탄 등 5가지 품종을 55만주 공급할 계획이며, 공급예정가격은 품종별 1판에 1만원에서 1만5천원이다. 신청 방법은 개인 또는 각 마을 대표인 이장이 육묘트레이 1판(70공) 단위로 고추품종과 신청수량, 정식예정일을 신청서에 작성해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 받은 고추묘는 2월 하순경 파종한 뒤 4월 하순부터 5월 상순까지 정식이 가능하도록 생산·공급할 계획으로, 자세한 내용은 음성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