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황재종)은 12월 22일 소회의실에서 2020년 12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1년간 KT제주단(단장 김용남)과 스마트팜 조기 정착과 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농업기술원은 스마트팜 저변 확대를 위한 기반 조성으로 농업인 만족도를 높이고 KT제주단은 농가 스마트팜 운영에 필요한 인터넷망을 무상 설치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농업기술원은 △스마트팜 희망농가 수요 발굴 △ICT기반 경영 모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KT제주단은 △희망농가 대상 통신 인프라 구축 계약을 통해 도내 전지역 통신망 무상 설치(2,000농가) △인터넷망 시설 구축 직영TF 2개팀 운영 신속 설치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농가 인터넷망 설치비용 200~1,000만 원 부담 해소는 물론 농장에서 인터넷을 이용한 전자상거래 가능, 하우스 환경 조절, 각종 문화 정보 습득 등이 가능하고 특히, 젊은 농업인들이 농장 경영 참여 확대와 노지 포장에 스마트팜 시설 설치 등 제주 미래농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허영길 스마트원예팀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스마트팜 인프라 구축을 통해 도내 시설하우스 30~40% 농업인이
키위 점무늬병은 6월 중순부터 발생하기 시작해 장마기 이후부터 증상이 나타나고, 심한 것은 조기 낙엽으로 양분공급이 어려워 키위 품질 저하 및 이듬해 착과량에도 영향을 끼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원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키위 재배 시 방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키위 농가들을 위해 점무늬병 발생특성과 방제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병원균 3종 중 코리네스포라 카시코라와 클라도스포리움 병원균은 국내 미기록 종으로 이번 연구 과정에서 점무늬병을 일으키는 원인균으로 처음 밝혀졌다. 코리네스포라 병원균에 감염되면 키위 잎 앞면에 겹둥근점무늬를 형성하며, 클라도스포리움과 알타나리아 병원균에 의한 병징은 잎 가장자리가 갈변하고 잎끝이 말리는 공통점이 있으나 전자는 잎 뒷면에 검은 곰팡이 포자를 관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3종의 병원균 모두 발병이 심하게 진행되면 조기낙엽을 일으키는 등의 피해를 주고 있어 주의를 요구하고 있다. 특히 코리네스포라 카시코라 병원균은 병원성이 커서 발생 시 급속도로 진전되어 농가에 큰 피해를 주는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중국에서도 키위 점무늬병에 피해를 주고 있는 병원균으로 보고되어 있다. 농업기술
용인시는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4억 433만원을 지원하는 내년도 시범사업 참여 농업인을 오는 1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인력육성, 생활자원, 작물환경, 원예기술, 축산경영, 체험농업, 도시농업 등 7개 분야로 2021년은 41개 사업에서 293곳의 시범 농가를 선정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은 축사 내 공기를 정화해 질병 예방하는 것을 비롯해 청년 농업인 지원, 외래품종이 많은 화훼분야에 국내육성품종 보급 등이다. 신청 자격은 분야별 대상 작목을 재배하는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이거나 사업 작목의 주 재배 지역이면서 생산자 조직에 참여하고 있는 농업인, 단체 등으로 각 지역 농업기술상담소의 추천이 필요하다. 시는 신청한 농가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 조사를 포함한 종합 평가 후 농업산학협동심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세부내용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농업기술센터 자원육성과(031-324-4042)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농업경쟁력을 강화해 농업 소득을 늘리고 도농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한종권)가 지난 23일 농업 최고경영자과정 푸드플랜반 수료생 26명을 배출했다. 청양군 먹거리종합계획(푸드플랜) 참여농가 육성을 목적으로 지난 4월 개강한 푸드플랜 교육과정은 모두 13차례 진행됐다. 수강생들은 고품질 농작물 생산을 위한 토양관리, 경영․마케팅, 유통에 대한 강의를 들으며 전문성을 길렀다. 23일 열린 수료식은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학생 대표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고 나머지 수료생들은 유튜브 실시간 방송으로 함께 했다. 엄태일(청양읍 백천리) 학생 대표는 “이번 교육을 통해 푸드플랜 정책을 확실히 이해하게 됐다”면서 “향후 출하농가로 참여해 푸드플랜 정책의 성공적 추진과 정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돈곤 군수는 영상 축사를 통해 “주경야독의 열정으로 푸드플랜 교육과정을 마친 수료생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청양농업의 미래를 밝게 해줄 먹거리종합계획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전라남도4-H본부가 주관한 ‘2020 전라남도 4-H 육성사업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상(우수상)과 청년4-H회원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우수기관상을 수상한 화순군은 청년농업인의 전문기술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역량강화 교육, 과제활동, 지역 농업 활성화 다양한 지원 사업과 프로그램을 운영해 화순군4-H회 육성과 농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청년4-H 회원 부문에서는 화순군4-H연합회 김민영 회장이 대상을 받았고, 농촌 인재육성 분야에서 정다은 농촌지도사가 농촌진흥청장상을 받았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전남4-H 종합평가에서 수상한 것을 의미 있게 생각하며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인적 자원을 양성하는 데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화순군4-H연합회는 학교4-H, 영농4-H, 4-H본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9개회에서 회원 256명이 활동하고 있다.
여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용기)에서 육성하는 생활개선여주시연합회는 지난 12월 22일 온라인으로 연말총회 및 과제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연말총회에서는 2020년 생활개선회 활동내역을 되돌아보고, 지출결산, 임원개선을 진행했다. 신규 회장으로는 유춘희 강천면 생활개선회원이 당선됐으며, 부회장직에 장향자, 사무국장직에 채외숙, 감사직에 김대숙, 박정례 회원이 선출됐다. 우수생활개선회에는 능서면, 흥천면 등 2개회가 선정됐다. 이어서 진행한 과제교육 시간에는 농업기계 안전이용 교육, 노루궁뎅이버섯 키트재배법 및 효능에 대해 다뤘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ZOOM-us를 활용한 온라인 회의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란우 생활개선여주시연합회장은 "온라인으로나마 회원들을 만나 한해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는 마스크 제작, 공적마스크 기부, 여성용품 제작 등 회원들의 역량을 발휘한 봉사시간을 많이 가졌던 것 같다. 또한 우수생활개선회인 능서면은 고품질 여주쌀의 생산과 홍보에, 흥천면은 지역특산물인 버찌를 활용한 다양한 가공상품 개발 및 홍보에 힘쓰고 있다. 내년에도 여성농업인 능력개발과 농촌 활력화를 위해 힘쓰는 생활개선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21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21일간 ‘2021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수강 신청을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교육은 코로나19로 과정별 교육 인원을 축소하고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교육 과정은 벼, 고추, 복숭아, 초당 옥수수, 샤인머스켓 등 지역 특화 품목의 재배기술 교육과 농업인 건강관리, 농약 안전사용 교육 등 10개 과정이다. 50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벼, 고추 과정은 사전 녹화한 강의 영상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 1달여 동안 송출한다. 다른 품목 교육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수강을 원하는 농업인은 화순군과 화순군농업기술센터 누리집(홈페이지) 팝업창과 배너를 클릭, 온라인 설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고령 농업인만 전화를 통해 사전 신청을 대행해 준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사전 신청, 접수하고 교육 인원을 축소했다”며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주시4-H연합회(회장 원용섭)는 12월 18일 여주시장애인복지관에서 연합회 임원과 복지관 관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사랑의 연탄나눔으로 2백만 원을 후원했다. 여주시4-H연합회 회원은 그동안 매년 연말이 되면 여주의 소외된 이웃을 직접 찾아가 사랑을 전해 드리는 사랑의 몰래싼타 행사를 해왔는데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각 가정을 방문하는 것 자체가 어려워졌고 연탄배달 봉사활동 또한 많이 모이는 것이 방역에 좋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후원금으로 전달하게 됐다. 이날 장애인복지관 전용운 대리는 “여주 지역 내에 연탄을 사용하고 계시는 소외계층 분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젊은 청년농업인이 앞장서서 후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후원과 봉사가 예년에 비해 많이 줄어드는 상황 속에서도 잊지 않고 참여해 주셔서 더욱 값진 후원이라 느낀다”고 말했다. 여주시4-H연합회 영농회원은 지역에서 농사를 짓는 청년농업인으로 25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선진 농업기술의 정보 교류는 물론 봉사활동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지덕노체 4-H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회원들은 우리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달하는 따뜻한 온정이야말로 4-H정신의 가장 큰
(사)생활개선강원도연합회(회장 김형숙)는 12월 23일 소외계층의 추운 겨울을 녹여줄 연탄 4,000장 상당의 후원금 300만원을 춘천연탄은행에 전달했다. 생활개선강원도연합회는 지난 3월에도 코로나 19 발생이 지속됨에 따라 고령농가와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나누고자 봉사활동을 통하여 6만 여장의 마스크를 제작하여 강원도자원봉사센터로 전달한 바 있다. 김형숙 생활개선강원도연합회장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해 생활고를 겪는 이웃들에게 생활개선강원도연합회 회원들의 마음이 전달되길 바라며,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작물재해보험의 보험료 산정체계 및 보장수준 합리화를 위한 「농작물 재해보험 제도개선방안」을 최종 확정하였다. 농작물재해보험은 지난 20년간 품목·대상지역 확대 및 보장수준 개선 등을 통해 꾸준히 가입이 증가하여, `20년 44만1천여 농가가 가입, 45.2%의 역대 최고 가입률을달성하였으며, 1조 267억 원의 보험금을 지급하는 등 농가의 경영안정수단으로 자리잡아왔다. 그러나 최근 자연재해 급증으로 인한 보험금 지급 증가로 손해율*이 상승하고 있으며, 보험료 지속 인상, 국가재보험 부담 확대 등 농가와 국가재정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장에서는 보험료 부담 완화, 보험상품 다양화 등을 요구하고 있으며, 보험제도의 혜택이 일부 품목, 일부 가입자에 집중되어 이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농식품부는 그간 토론회, 간담회 등을 통해 농업계와 관련 전문가의 의견수렴을 거쳐, ①보험료 부과체계, ②보험 선택권, ③농작물재해보험 관리체계 강화 등 농작물재해보험의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제도개선방안을 마련했다. 기본요율 산정단위가 시군 → 읍면으로 세분화된다. 그간 시군단위로 기본요율이 산정됨에 따라, 일부 읍면의 높은 손해율이 해당 시군 내 모든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