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2021년도 시험연구사업 과제계획심의회」를 1월 22일 온라인으로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했다. 이번 과제계획 심의회는 연구성과의 농업현장 실용화 사업 및 금년 수행예정인 신규과제 중심으로 진행 되었다. 주요 심의내용은 신규 연구과제의 타당성, 중복성, 적시성 등을 검토하고, 농업현장 애로사항을 반영하여 현장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연구 주안점을 두고 심의하였다. 특히 금년부터 새롭게 추가된 연구성과 현장실용화 사업은 기존 연구사업을 추진하며 얻은 연구성과를 농업현장과 산업화에 연계함으로써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최종태 원장은 이번 시험연구사업 과제계획 심의회를 통하여 강원도 농업인들의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농업기술들이 개발되어 강원도 농업이 명품화·차별화 그리고 브랜드 경쟁력이 한층 강화되어 농업농촌자원의 부가가치 향상에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 9년간 주요 원예작물의 국산화율은 조금씩 높아지고, 사용료(로열티)는 품종보호권이 설정된 품종을 생산‧판매할 때 품종 보호권자에게 지급되는 대가다. 사용료는 뿌리나 줄기 등 영양번식으로 증식하여 재배 가능한 딸기‧참다래‧장미‧국화 등의 원예작물에서 발생한다. 지급액은 꾸준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장미‧딸기 등 일부 국내 육성 품종들은 해외에서 사용료를 벌어들이면서 사용료를 주는 나라에서 사용료를 받는 나라로 발돋움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시장 수요를 반영한 우수 국산 품종의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지난 9년간(2012∼2020년) 원예작물 4분야 13작목의 국산화율은 10.5% 증가했고, 사용료 지급액은 45%(78.6억 원) 감소했다고 밝혔다. 4분야(채소‧화훼‧과수‧버섯) 13작목(딸기‧양파‧장미‧국화‧난‧카네이션‧거베라‧포인세티아‧키위‧감귤‧블루베리‧체리‧버섯)의 평균 국산화율이 2012년 17.9%에서 2020년 28.4%로 상승했다. 특히, 딸기는 국산화율이 2012년 74.5%에서 2020년 96.0%까지 오르면서 일본산 딸기는 국내에서 사실상 자취를 감췄고, 한국산 딸기는 이제 일본산과 수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크리스마스 꽃으로 널
여주시(시장 이항진)에서는 2021년 제20기 여주21C농업인대학 교육생을 오는 2월 1일부터 26일까지 모집한다. 여주21C농업인대학은 여주시 농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갈 사람에게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가르쳐 이론과 실무능력을 고루 갖춘 전문 농업경영인으로 양성하고 여주시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할 정예 농업인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농촌진흥법과 여주시 조례에 근거하여 운영되고 있다. 2002년 여주 Best Rice 농업인대학을 원년으로 시작하여 성년을 맞이한 여주21C농업인대학은 올해 생명농업과, 생활원예과 및 경영마케팅과의 3개 정규과정(각 30명)으로 운영되며, 교육기간은 4월~11월로 예정 중이다. 과정별 교육 내용으로 「생명농업과」는 토양‧비료의 이해, 작목별 재배기술, 농작물 병해충 관리, 「생활원예과」는 원예식물의 재배 기술, 치유농업, 정원 설계 및 조경관리, 「경영마케팅과」는 농산업트랜드 및 마케팅 전략, 농업법률‧회계, 농장 홍보물 제작 및 전자상거래 등에 대한 내용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이루어진다. 여주21C농업인대학 학장인 권병렬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여주시 농업인들이 농업인대학에 입학하여 여주시
순창군농업기술센터가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용 소형 중장비인 굴삭기, 지게차, 스키드로더 등 3개 기종의 위탁교육을 실시해 농기계 사고 방지와 임대율 높이기에 나섰다. 군은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100명을 대상으로 민간전문업체에 위탁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교육 희망자는 1월 20일부터 2월 5일까지 각 읍·면 농업인 상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해당 교육은 농업용 소형굴삭기, 지게차, 스키드로더의 자격증 취득을 위한 것으로, 이번 교육을 이수한 농가들은 이수증과 함께 신분증, 사진 1매, 수수료 등을 지참해 군청 민원과에 가서 5년 안에 면허등록을 해야한다. 참고로 1종 보통 이상 자동차 운전면허증이나 1종에 준하는 신체검사서가 있어야만 건설기계 조종사 면허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진영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소형 굴삭기는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자격증이 없는 농민에게는 임대를 하지 않고 있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관내 농가들의 자격증 취득률을 높여 안전하게 소형중장비를 사용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2021년 농촌진흥 시범사업’에 참여할 대상자 36농가를 오는 2월 9일까지 모집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다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농촌 자원을 활용해 농가소득을 창출하고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통해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실시된다. 총 사업비 2억 3270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농촌체험분야 및 귀농귀촌분야 등 2개 분야 8개 사업으로 추진된다. 우선 농촌체험분야는 ▲치유형 농촌체험농장(치유팜) 시범육성(2개소) ▲농촌교육농장 육성(2개소) ▲농촌체험휴양마을 시설개선 지원(2개소) 등 3개 사업이다. 귀농귀촌분야에는 ▲신규농업인 현장실습 교육(15개소) ▲젊은 귀농인 영농기반 구축(2개소) ▲귀농인 영농 및 유통지원(8개소) ▲귀농 초보농부 실천농장 운영(3개소) ▲귀농창업 활성화 지원(2개소) 등 5개 사업으로 진행된다. 참여 희망자는 신청서를 작성해 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과에 제출하면 되며, 서류 및 현지심사를 거쳐 3월 초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김희영 농촌진흥과장은 “이번 사업은 농촌체험의 새로운 소득창출과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 기반을 마련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아열대 작물이 시설하우스에서 재배되면서 정읍지역에서도 품질이 우수한 아열대 채소가 새 소득 작물로 각광 받고 있다. 시에 따르면, 국내 다문화가정이 증가하고 해외여행에서 맛본 이국적인 음식을 선호하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식습관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또, 다국적식당과 국제식품 판매장이 증가하고 있어 아열대 채소에 대한 수요와 시장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정읍시 농업기술센터는 영농환경개선과 특화작목 육성, 기후변화에 대응한 소득작목으로 아열대 채소를 시험 재배하고 있다. 정읍지역에서 재배하고 있는 대표적인 아열대 채소는 공심채와 베트남 갓 배추, 오크라 등 20여 종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태인면 김수연 농가에 겨울철 안정적인 재배를 위해 시설하우스 내부에 다겹 보온터널을 설치해 지역 적응성을 테스트하고 있다. 그 결과 최근 지속된 한파에도 아열대 채소의 저온 피해를 최소화하고 작물을 안전하게 재배할 수 있어 고소득을 창출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수입이 어려운 허브 향신료들을 연중 재배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되면서 농가 소득이 전년 대비 40~5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정읍지역에서 재배가
“이것 한 번 드셔보실래요?” 나정호・박혜림 청년농업인은 이제 방금 수확한 딸기라며 먹어보라고 권했다. 그야말로 새콤달콤 딸기맛도 최고였다. 담양군 농업기술센터 조광영 농촌자원 팀장은 “임대 청년농업인들은 초기 투자 비용이 없다. 따라서 비용을 절감하면서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돕기 위해 경영실습 임대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 나정호・박혜림 청년농업인은 맛있는 딸기를 생산하고 있다. 정말 부지런한 청년농부”라고 소개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농촌에 살자“결혼 전에 아이들을 낳으면 뛰어다닐 수 있는 시골에서 살자고 했죠. 직장 생활을 하다가 귀농할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담양군 청년농업인 경영실습 임대농장에 도전하게 됐어요.” 나정호 대표는 “어린 시절 농촌 생활에 대한 좋은 기억이 있고, 아내와 추구하는 방향이 같아 별 어려움 없이 귀농했다. 다만 5년 정도 준비한 후 귀농하려고 했는데 계획보다 일찍 시작했고 과수 작목에 관심이 컸었지만, 담양은 딸기 주산지이고 친척분이 딸기 농사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딸기 작목을 선택했다. 아내와 같이 600평 딸기 농장을 경영하는데, 기술과 품질이 우선이다는 것을 매일 깨닫게 되고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전국 팔도 대표 임산물로 구성한 임산물 선물세트를 온라인 쇼핑몰인 푸른장터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산물 선물세트는 평소 명절 대목에도 농축수산물에 비해 판로개척이 어렵고 특히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업인들이 생산한 국산 임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해 지역특산임산물 위주로 구성했다. 설날 음식 준비에 꼭 필요한 고사리, 도라지 등 나물류와 밤, 대추, 곶감 등 수실류를 HACCP 시설에서 바로 요리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데침 가공 및 개별 소포장하여 직접 장을 보지 못하는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적극 고려했다. 특히 팔도 임산물 선물세트는 가평 잣, 영동 호두, 공주 밤, 경산 대추, 고흥 방풍나물, 서귀포 취나물, 남해 고사리, 양구 무시래기로 소비자가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임산물로 구성하였으며 설 명절을 맞아 정가대비 약 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구입을 원하는 소비자는 1월 21부터 2월 1일까지 임산물 쇼핑몰인 푸른장터를 통해 주문하면 되고, 주문된 물량은산림조합중앙회 임산물유통센터에서 2월4일부터 2월 5일까지
제14대 생활개선전남도연합회장에 박영희 회장이 당선됐다. 박 당선자는 전남 목포 출신으로 제13대 도 부회장을 역임하면서 여성농업인의 권익 향상과 농촌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서가는 여성지도자로서 리더쉽을 발휘하는 등 회원 화합에 힘써 왔다. 당선소감을 통해 박영희 당선자는 “앞으로 생활개선회 활동을 통해 여성리더로서 역량을 강화하고 여성이 행복한 활력넘치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며, 미래농업 농촌발전의 주체로서 지역사회를 선도해 나가는 학습단체로 발전해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새롭게 구성된 임원은 부회장 김경임(무안군), 감사 이귀임(영광군), 이선례(광양시)과 함께 2년간 도 생활개선회를 이끌어 가게 된다. 현재 전남에는 22개시군, 읍면 등 256개회 8,158명의 여성농업인이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으며, 누구나 살고 싶은 삶의 터전을 만들기 위해 생활환경개선, 합리적인 가정관리, 전통생활문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가락시장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애쓰고 있는 서울시 코로나19 대응 보건인력에게 감사의 응원을,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에게는 따뜻한 나눔을 전하기 위해 1억원 상당의 감귤을 구매하여 지원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1월 21일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인 서울청과(주)(사장 김용진), ㈜중앙청과(사장 이원석), 동화청과(주)(사장 홍성호), 농협 가락공판장(사장 심민섭), (사)희망나눔마켓(이사장 이원석)과 함께 마음을 모아 감귤 5kg 8,530상자(1억원 상당)를 구매하여, 서울시 코로나19 대응 보건 인력(20여개 보건소, 감염병 전담병원 6개소, 시‧구 생활치료센터 24개소 등)과 서울시내 복지시설 등 어려운 이웃에 나눔을 실시하였다. 더불어 이번 감귤 나눔은 제주 감귤 홍보 및 소비 진작을 위해 제주도청과 협력하여 추진되었다. 김경호 공사 사장과 이원석 (사)희망나눔마켓 이사장은 “이번 나눔은 코로나19 의료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공사와 가락시장 청과 도매시장법인이 함께 한마음으로 기획했다”며, “이번 나눔으로 의료진과 어려운 이웃 그리고 감귤 과잉 생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생산농가에게도 작으나마 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