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설을 앞두고 대표적인 명절 선물로 꼽히는 한우선물을 고를 때 유의할 점과 한우 보관법, 부위별 조리법을 소개했다. 정부가 올해 ‘농수산물과 농수산가공물 선물 상한액’을 일시 상향하고, 코로나19 여파로 고향 방문을 자제하는 대신 선물을 보내는 소비자들이 많아져 한우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우선물을 구입할 때는 고기색, 근내지방 분포, 포장 상태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선택한다. 고기색은 밝은 선홍색, 지방색은 유백색을 띄면서 윤기가 있는 고기를 고른다. 등심, 안심, 갈비 등은 살코기 속에 근내지방이 가늘고 고르게 분포돼 있는 고기가 감칠맛과 향이 좋다. 한우 원산지와 육질등급, 구성 부위도 확인한다. 가능하면 냉장육으로 구입하고, 포장 안에 육즙이 많이 고여 있는 상품은 품질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피한다. 명절에는 한꺼번에 많은 물량이 유통되기 때문에 배송에 걸리는 시간이 너무 늦지 않은지, 포장용기가 파손될 위험은 없는지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한우는 온도 변화가 크면 육즙 손실이 많아지므로 받는 즉시 냉장 보관한다. 특히 한번 꺼내 둔 소고기는 산패가 빨리 진행되므로 냉장 보관을 하더라도 되도록 빨리 먹는 것이 좋다 신
꽃 모양이 은방울을 닮아서 은방울꽃이라는 이름을 얻었으나 이 꽃을 보고 은방울을 만들지 않았나 생각되는 꽃이다. 은방울꽃의 다른 이름으로는 향기가 나는 꽃이라 하여 향수화(香水花), 난초처럼 품위를 가졌다 하여 초옥란草王蘭, 5월에 핀다 하여 오월화五月花라고 부르기도 한다. 영명으로는 5월에 피는 백합과 같다 하여 ‘May lily’라고도 한다. 은방울꽃은 세계적으로 단 3종이 자생하는데 한국과 중국, 일본에 자생하는 은방울꽃(C. keiskei), 북반구와 유럽 중부에 자생하는 독일은방울꽃(C. majalis), 미국 동부에 자생하는 미국은방울꽃(C. majuscula)이 있다. 꽃은 4~5월에 백색으로 종이나 항아리처럼 생겼다. 꽃줄기는 두 잎 사이 잎이 나온 바로 밑에서 나오며, 길이 5∼10cm의 총상꽃차례에 10여개 정도가 아래를 향하여 핀다. 꽃 끝은 6개로 갈라져서 뒤로 젖혀지는 것이 특징이다. 수술은 6개이고 꽃밥은 노란색이다. 암술머리는 3개이며 암술대는 짧다. 잎은 길이가 12~18㎝, 폭은 3~7㎝이다. 3월경에 막에 둘러싸인 첫 잎이 땅 위로 올라오는데, 잎집 사이에서 두·세 개가 나오고 긴 타원형 또는 달걀 모양의 타원형이다. 잎의 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윤태진)은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와 함께 오는 4일 충남 예산 스플라스리솜에서 ‘4차 산업혁명과 첨단 식품공학기술 - HMR식품의 현황과 미래’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HMR 시장의 현황과 핵심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로 4개의 주제(①HMR시장, ②제품안전관리, ③포장기술, ④살균기술)로 진행되며 각계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HMR식품의 현황과 전망’에 홍완수 교수(상명대), ▴‘HMR 제품의 안전관리’에 진주환 팀장(마켓컬리) ▴‘HMR식품 포장기술 현황’에 윤찬석 부장(식품진흥원), ▴‘식품 분야 활용 플라즈마 기술’에 김성봉 부장(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이 강연자로 나선다. 또한 식품진흥원은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HMR제품의 고부가가치화와 수출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HMR기술지원센터’를 작년 8월 착공하여 오는 3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대체육(식물성고기) 핵심 제조설비인 익스트루더(Extruder, 압출기)를 포함하여 HMR식품의 제조⦁검사⦁분석을 위한 73종의 기술지원 장비를 도입했다. 소스산업화센터, 식품패키징센터, 식품품질안전센터 등 기존 구축된 기업지원시설과의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미래의 성장가능성을 갖추고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는 농업경영체의 자립적인 경영실천을 돕기 위해 신규 강소농 농업경영체 25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전업농 미만 중소규모 가족농이나 경영개선 실천의지가 있는 1인 경영체로, 2014년부터 2020년까지 강소농 기본교육 미수료자 및 2020년 기본교육 수료자 그리고 농업경영체 등록이 안 된 농가도 신청 가능하다. 교육은 ▲경영개선 역량향상 교육 ▲농가 진단·분석을 통한 맞춤형컨설팅 ▲자율모임체 활동 지원 ▲농가경영 개선 실천노트 작성법 ▲강소농 유튜버 양성 정보화 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올해 신규 강소농 경영체는 3월초 예정인 기본교육 6시간(1일)과 4월중 실시될 심화교육 14시간(2일)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되며, 이후 희망자에 한해 후속교육, 현장컨설팅, 정보화교육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2월 26일까지며 공주시 농업기술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김희영 농촌진흥과장은 “강소농 육성으로 농업인의 자립 역량 기반을 높이고 성공한 농업경영체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부합하는 농업 경쟁력 향상과 문제해결 능력 함양에 최선을 다하겠다”
돼지감자는 들판이나 야산에 자생하는 쌍자엽식물로 여러살이풀이다. 덩이줄기 같은 뿌리가 마치 감자와 비슷하다 하여 돼지감자라 하며 뚱딴지라고도 한다. 이름과 형태는 감자와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종의 식재이며 감자보다 더 울퉁불퉁하다. 다당류로 위액에 소화되지 않으며 식이섬유도 풍부한 이눌린 성분이 많아 ‘천연 인슐린'이라고 알려져 있다. 또 무기질도 풍부해서 면역력 및 피로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생으로 먹으면 아삭하고 시원하며 우엉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으며, 졸였을 때 단맛이 강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 1월호>에서는 돼지감자차 만드는 법을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20세기들어서정신건강의문제를가지고있는사람의수가증가했다. 인구의증가와함께산업화, 일탈적행동에대한관용의감소등의이유때문이었다.기관에서머무르는환자들은대부분거의영구적으로침대생활을해야만했다. 감사하게도 Hermann Simon (1929)의연구에의해이는변화됐다. 그는정신과환자의건강한부분을다룰필요가있음을느꼈고, 그의말에따르면좋은연구자이기전에의미있는일을해야했다. 그는두차례의세계대전기간동안정신과시설의일반적인치유기관에서근무하고있었다. 이연구소의혜택이될만한특정작업에대해고려하고있었는데, 많은기관들이음식을하기위해그들의농장에서직접키운채소를공급받아야했다. 당시에노동은사회로향하는재통합의방법으로여겨지지않았으나, 이러한생각은 50년대-60년대에는정신의학및지적장애인모두변화했다. 사회내에서노동은질병에서회복하기위한중간단계로활용됐다. 그러나이러한이데올로기는 10년뒤에사라졌는데, 간병인은다시환자의질병에초점을맞추게됐다.데이케어를위해만들어진예술치료의다른형태들이다시활성화됐다. 노동은그것의일부가아니라환자를진정시키기위해적용됐다. 물론, 환자가생산성을위함이아닌즐거움으로정원에서작업하는것은여전히가능했다. 그동안노동시장에서장애가있는사람들의활용은중요한회복단계가됐고, 궁극적으로사회에서독립적인공간을얻을수있음을의미하는것으
장수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현철)는 오는 2월 19일까지 전농업인을 대상으로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능성 클로렐라 보급 신청을 받는다. 군은 품질 좋은 농산물 생산을 위해 사과, 토마토, 고추, 쌈채소 등 농가에 40톤의 기능성 소재 클로렐라를 3월부터 무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기능성 클로렐라 사용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가까운 농업인상담소에서 신청 가능하다. 클로렐라 농가 보급은 농업기술센터 내 친환경미생물지원센터에서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보급할 예정이다. 클로렐라는 단백질 등 영양분이 풍부하며 작물의 생육시기나 수확시기에 상관없이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자재로, 저장성 품질향상과 생육촉진, 수량증대, 병충해 방제 등의 효과가 있다. 김현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우리군에서 직접 생산해 보급하는 기능성 클로렐라 사업을 확대하여 농가의 경영비 절감 및 소득향상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친환경농업 실현을 위해 공급하는 유용미생물이 농가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미생물을 농업에 활용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축산농가 92%가 미생물 사용 이후 냄새 저감 효과를 느꼈다고 응답했다. 원예 농가 75%는 당도와 품질이 향상했다고 답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화순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자체 배양한 유용미생물 6종(유산균, 고초균, 효모, 광합성균, 복합기능 미생물, 악취 저감 3종)과 클로렐라, 비엠활성수 등 635t을 관내 농가에 무상 공급했다. 유용미생물은 축산분뇨 악취저감, 작물 생육촉진, 연작장해 경감, 병해충 억제 등에 효과가 있어 매년 공급 농가 수와 공급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에는 지난해 보다 공급량을 10% 늘려 유용미생물을 700t 공급할 계획이다. 화순군은 연중(공휴일 제외) 유용미생물을 공급하고 있다. 공급을 원하는 농가는 농지원부와 신청서를 제출하고 사용요령을 교육받으면 유용미생물을 수령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정적으로 유용미생물을 공급해 우리 군 친환경농업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시 농산물가공지원센터가 잼류, 과·채주스, 액상차 3가지 품목에 대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HACCP 인증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을 뜻하는 HACCP은 식품의 위해요소를 단계별로 중점 관리해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과학적인 위생관리 체계이다. 안성시는 이번 가공지원센터의 HACCP 인증 취득에 따라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과채주스, 액상차 및 잼류 가공제품의 생산 안정성을 높여 가공제품의 우수성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날이 갈수록 먹거리 안전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민감해지고 동시에 식품안전 정책이 더욱 까다로워지고 있는데, 가공지원센터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가공품에 대해 HACCP 인증마크를 인쇄해 판매할 수 있어, 소비자에게 청결하고 안전한 가공품 이미지를 심어줘 판매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가공지원센터는 2020년 10월 식품제조·가공업으로 영업 등록하고 HACCP 인증 품목 이외에도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가공된 농산물은 ‘보매마춤 안성’ 공동브랜드로 상품화할 수 있다. 향후 안성시는 분말, 과립, 환 및 과자류에 대한 HACCP 인증도
여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권병열)에서 운영 중인 고구마 바이러스 무병묘센터에서는 고구마의 품질향상과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고구마 바이러스 무병묘를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다. 주요 공급 품종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신품종 ‘달고미, 호감미, 진율미, 신건미, 증미’등 품질이 우수한 고구마 품종을 대상으로 배양묘, 순화묘, 증식묘의 형태로 공급된다. 여주시농업기술센터 고구마바이러스무병묘 생산 및 공급 담당자 이소라 농촌지도사는 “이번 2021년 33,000주 첫 분양을 시작으로 올해 총 300,000주를 공급함으로써 여주시 고구마 명품화를 통한 고구마 산업 부가가치 제고에 보탬이 될 무병묘 공급을 앞으로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무병묘 분양은 사전 신청을 통해 가능하고 신청량이 공급 계획량을 초과할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여주시 관내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공급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