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싹보리·새싹밀·새싹귀리를 키우려면 각각의 씨앗, 화분·흙·망·물조리개를 준비한다. 화분에 망을 깔고 흙을 채운 뒤 그 위에 씨를 촘촘하지만 겹치지 않게 올린 뒤 가볍게 흙을 덮고 물을 흠뻑 준다. 초록색 싹이 나면 햇살이 잘 드는 곳에서 키운다. 키우는 동안 흙이 마르지 않을 정도의 수분을 유지한다. 새싹보리·새싹밀·새싹귀리는 화분에 심은 뒤 10∼14일 정도 지나면 먹을 수 있는데, 15∼20cm 정도 자라면 수확해 주스·과자·부침개로 만들어 먹는다. 새싹보리와 새싹밀에는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 및 간 건강 개선 효능 등 생활습관병 개선 효과가 탁월한 폴리코사놀·사포나린·이소오리엔틴 등이 함유되어 있다. 새싹귀리에는 아토피 피부염 개선에 효과가 있는 아베나코사이드와 플라본배당체가 들어있다. 또 새싹작물에는 아이들 성장 발달에 도움이 되는 칼륨과 칼슘 같은 무기성분과 비타민 시(C) 등 영양성분이 풍부하다. 새싹삼은 뿌리·잎·줄기까지 모두 먹을 수 있는데, 기능 성분인 진세노사이드가 뿌리에 2∼4mg, 잎과 줄기에 8∼11mg 들어 있다. - 새싹쌈을 키우려면 온라인 상점 등에서 묘삼을 구매한다. 구매한 묘삼은 심기 전 냉장고(4도)에 3∼4일 정도 보관해야
완주군이 지역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강소농 교육생을 2월 26일까지 모집한다. 강소농은 경영규모가 작으나 자율적인 경영혁신을 실천해 보조금에 의존하지 않고 자립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농업인(농업경영체)을 말한다. 강소농 교육생 모집은 30명 규모로 진행되며 완주군에 주소지를 둔 농업경영체, 청년농업인 등 중소가족농이야 한다. 강소농으로 선정되면 4월부터 경영진단 후 역량 향상을 위한 기본교육, 심화교육, 현장크로스코칭, 역량강화교육 및 농산물 홍보행사 등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태식)가 2월 1일부터 2월 26일까지 소형 특수농기계 면허취득 교육생 4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29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소형 특수농기계 3종(굴착기, 지게차, 스키로더)의 면허취득 교육지원은 2018년부터 해마다 강좌를 개설했다. 현재까지 2018년 99명, 2019년 55명, 2020년 55명 등 209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 면허는 특히 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농기계 임대사업소에서 소형 특수농기계를 빌려 쓸 수 있는 자격요건에 해당돼 농업인들의 관심이 크다. 교육 과정은 3톤 미만 굴삭기, 지게차, 스키드로더 3종류로 꾸려지며, 1과목을 선택해 6시간의 이론교육과 6시간의 실기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은 3월 또는 4월에 농기계전문교육기관에서 무박 2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군 지원(50%)을 제외한 1인당 교육비는 15만원 내외다. 강태식 소장은 “농작업 능률과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는 면허취득 교육에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면서 “전문적인 농기계 활용법 교육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는 오는 2월 9일까지 자율․자립 경영실천 및 e-비즈니스 역량 향상을 위한‘강소농(强小農) & e-비즈니스’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올 5월 7일부터 9월 17일까지 경영개선 실천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심화교육, 역량강화교육 순으로 총 20회에 걸쳐 진행한다. 아울러 농업경영 역량진단, 경영계획 수립 및 실천과제 도출, 온라인 직거래 및 마케팅 기법(유튜브, 스마트스토어, 모두홈페이지) 등도 교육할 예정이다. 접수방법은 농업기술센터 인력교육팀으로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홍은표 농업기술센터소장은“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대응단계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5월부터 강소농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농업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근 수국은 개화조절로 이른 봄 분화시장의 주요 품목으로 성장하여 생산액 기준 국내 전체 분화시장의 7위 규모로 성장했다. 절화용 수국은 연간 600만본이 시장에 유통되고 있으며, 정원용 수국은 거제, 제주, 부산 등 주요 관광지의 경관조성 식물로 널리 이용되고 있을 만큼 보편적 화훼작물로 자리매김했다. 국내 절화 수국 재배에 이용되고 있는 품종은 분홍색 베르나(Verena), 백색 스노우볼(Snowball), 적색 매지컬 루비레드(Magical Rubyred), 청색 르네이트(Renate Steiniger)으로 대부분 수입품종이다. 국내 분홍색 수국 재배면적의 80% 이상을 점유하는 베르나는 네덜란드 Van Klaveren Plant사에서 육종한 품종으로 50~80cm 자란다. 베르나의 큰 특징은 다른 품종들보다 꽃이 크고 화색과 개화성이 우수하여 재배관리가 비교적 쉬운 품종이다. 스노우볼(Snowball, Schneeball)은 국내 생산성이 높다. 개화품질이 우수한 중형 크기의 품종으로 100cm이상 생육이 가능하다. 국내 백색 재배 품종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나 여름철에 꽃의 크기가 작아지고 흰가루병에 상대적으로 약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발간된 &
고품질의 과실을 매년 안정적으로 수확하려면 나무의 수형이 대단히 중요함에도 농가들이 흔히 소홀히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수형은 크게 방임상태와 가까운 다주지수형 또는 주간형이 주류를 이루나 햇볕 쪼임과 착색을 고려할 때 개심자연형수형이 적당할 것으로 판단된다. 묘목을 식재한 후 지상에서 60㎝ 정도 부위에서 절단하면 5~6개의 주지 후보지가 나온다. 이듬해 봄 겨울전정을 하면서 이 중에서 주지로서 좋은 3~4개 정도를 이용하여 간격과 위치를 고려하여 3~4본의 개심자연형 수형을 구성한다. 여기에서 가능한 1번주지가 남쪽 방향이 되도록 하는 것이 햇볕 이용면에서 유리하다.
절화(자른꽃) 심비디움은 행사장 장식에 많이 이용되는 대형 화분용 심비디움과 달리 공간을 적게 차지하면서 환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꽃이다. 다른 꽃꽂이용 꽃의 수명이 일주일 정도인 것과 비교해 국산 절화용 심비디움 중에는 관리만 잘하면 3주일 이상 꽃을 감상할 수 있는 품종도 있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심비디움 가운데 분홍빛을 띠는 ‘해피데이’, ‘러블리스마일’, ‘샤이니핑크’ 등은 대표적인 절화용 품종이다. ‘해피데이’는 꽃대당 14개 이상의 꽃이 달려 풍성한 느낌을 주고 꽃 배열이 우수해 보기에 좋다. 또한, 꽃대가 굵고 곧아 일본 뿐 아니라 미국 수출시장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러블리스마일’과 ‘샤이니핑크’는 꽃 수명이 27일로 국산 품종 가운데 가장 길다. 두 품종 모두 꽃대가 곧으며, 색이 밝아 꽃꽂이용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 하얀색 대형종 ‘슈퍼스타’와 갈색 대형종 ‘람바다’도 시장 보급을 준비 중이다. 절화 수명이 3주 이상으로 길며, 꽃대가 곧고 60cm 이상인 새 계통도 품종화한 뒤 선보일 예정이다. 정현숙 플로리스트는 “국산 절화용 심비디움은 입술이 선명하여 코사지나 장식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품종도 있고, 웨딩
(사)한국생활개선 강원도연합회는 28일(목) 강원도농업인단체회관에서 제14대 도연합회 선출직 임원에 대한 우편투표 개표 결과, 도연합회장에 김형숙 회장이 연임 됐다. 이번 임원선거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1.14일부터 25일까지 12일간 대의원을 대상으로 우편투표로 진행되었으며, △도연합회장 김형숙(강릉), △수석부회장 김양금(원주), △부회장 이춘우(춘천), △감사 박순옥(평창), 유복순(양구)씨가 당선됐다. 김형숙 도연합회장은 2005년 생활개선회에 가입해 강릉시연합회장 4년, 도연합회 총무부장 4년, 제13대 도연합회장 2년의 역할을 수행했다. 김형숙 회장은 “신규 회원 확보를 통한 조직강화와 지역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농촌사회 활력을 주도하는 여성리더로 양성하겠으며, 농업·환경·문화를 지키고 지역사회 발전의 선도주체인 생활개선회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호에 이어>3) 싸리수염진딧물무시충은 2.2∼3.0mm의 연황색 또는 녹황색이며, 더듬이는 몸길이의 1.8배이다. 유시충은 2.4mm의 녹색 혹은 연녹색이며 배에 5개의 검은 띠무늬가 있다. 싸리수염진딧물은 싸리나무, 참소루쟁이, 레드클로버 등에서 알로 월동한다. 4월 중하순에 부화하여 간모가 되며, 성숙하여 단위 생식을 한다. 또 5월 하순부터 6월 상순에 유시충이 되어 여름기주로 이동한다. 10월 하순에 겨울기주로 이동하여 알을 낳는다. 특히 시설하우스에서는 무시충으로 단위생식하며 월동한다. 4) 목화진딧물 야외 개체군은 무궁화, 석류나무 등의 겨울눈이나 표피에서 알로 월동하여 4월 중하순에 부화한다. 하우스 내의 개체군은 겨울철에도 증식한다. 겨울기주에서 1~2세대를 경과한 뒤 5월 하순~6월 상순에 유시충이 출현하여 여름기주인 채소류, 화훼류로 이동한다. 이때 일부가 하우스에 침입하거나 정식기에 묘와 함께 하우스 내에 침입한다. 목화진딧물은 1세대 발육이 짧으면 1주일에 가능하다. 1개월간 살며 약 70개의 알을 낳는다. 1년에 6~22여 세대를 경과한다. 암컷만으로 생식하는 단위생식을 한다. 진딧물은 바이러스의 중요한 매개자이다. 발
곤충이 식용으로서 가치를 받는 이유 중 하나는 영양적 우수성이다. 또 곤충은 사료용으로도 이용 가치가 높고, 현재 애완동물, 양어 사료용으로만 곤충을 사용하고 있다. 사람이 살고있는 영역보다 곤충이 분포하고 있는 영역은 훨씬 넓다고 한다. 즉 남북극, 열대, 한대까지, 바다에서 높은 산지까지 때로는 수천 미터 상공까지 떠돌아다닐 정도로 곤충이 분포하는 환경은 다양하다. 지구에서 알려진 생물의 절반 이상이 곤충이며 기록된 것만 100만 종, 전체는 600만∼1000만 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가운데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곤충은 5000여 종에 불과하며, 곤충에 대한 부정적 선입견은 근거가 희박하다. 가장 인기 있는 곤충은 나비나 나방 애벌레, 벌, 개미와 흰개미, 메뚜기, 귀뚜라미, 매미, 잠자리, 파리 등이다. 이러한 곤충은 사람이 직접 먹거나 가축 사료로 쓰이는데, 영양가가 뛰어나고 친환경적이며 가난한 곳에서도 별다른 기술과 자본 없이도 소득원이 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서 곤충의 산업적 활용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화분매개용이나 천적, 학습·애완용을 넘어서 최근에는 식용과 사료용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는 현재까지 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