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함께 해썹(HACCP) 인증 업체 등을 대상으로 ’2021년 해썹 지원 사업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달라지는 제도와 추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고 1월 27일부터 2월 3일까지 전국 6개 지원에서 주최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2021년 해썹 정책방향 및 재정·기술 지원사업 ▲해썹 인증 및 조사·평가 등 심사결과 분석 공유 등이며 궁금한 사항에 대해서는 업무 담당자와 실시간 소통을 통해 질의가 가능하다.
오렌지, 자몽, 레몬 등 감귤류 중에서 건강 기능성 식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레몬의 국내 수입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국내에서 재배되는 레몬은 도입 품종인 유레카 레몬이 대부분으로 30ha 정도로 파악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15년 레몬 품종으로 제라몬 처음 육성됐는데 과실 무게는 120g, 껍질의 두께 5mm, 당도 10.2°Bx, 산 함량 8.1%로 당도와 산함량이 높고 과실 속에 종자가 적어 유레카레몬보다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레몬 특유의 향기가 좋고 겨울철 한파가 몰아쳐도 – 8℃에서도 추위를 견디는 힘이 강한 품종이다. 레몬은 멕시코, 스페인, 미국, 터키 등이 주요 생산국으로 이들 나라에서는 다양한 레몬 품종이 노지 재배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노지와 시설재배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2016년 1월 하순 제주지역에 32년 만에 몰아닥친 한파로 노지재배 레몬이 고사한 이후 대부분 시설재배가 되고 있다. 제라몬은 1년에 3차례 꽃이 피는데 수확도 3번에 나누어 9-1월, 3-5월, 7-8월에 등 2년간 가능하다.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 1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으로 차량을 구매해 27일 전북 군산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모세스영아원’에 전달했다. 이번 나눔 활동은 지난해 전주시 소재 노숙인 생활시설인 ‘전주사랑의집(전북 전주 소재)’에 차량을 기증한 데 이어 두 번째다. 농촌진흥청에서 열린 차량 전달식에는 허태웅 청장과 본청 실‧국장, 모세스영아원 원장 등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농촌진흥청은 지역사회의 복지시설을 지원하기 위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해마다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농촌진흥청 허태웅 청장은 “영유아들을 안전하게 보호하는데 기증차량이 요긴하게 쓰이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정성을 모아 전북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차량기증이 이어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귀농귀촌희망자 및 귀농인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영농기술 지원을 위해 영농기초기술교육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영농기초반, 영농실습반 2개 과정, 총 40명이 참여한다. 영농기초반은 3~4월까지 8회차 32시간, 영농실습반은 5~7월까지 10회차 40시간, 대상은 농촌으로 이주한 귀농·귀촌자 및 예정자, 청년농업인 중 교육을 희망하는 자이다. 교육방법은 비대면 교육을 병행한 이론 및 실습교육과 선진농업 현장견학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기초 농업기술교육부터 실습교육까지 단계별로 진행해 초기 정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신규 농업인들이 이 교육을 통하여 안정적인 귀농생활의 밑거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담양군(군수 최형식) 과수화상병의 지역 유입방지를 위해 사과·배 과수원 약 11.6ha를 대상으로 겨울철 집중 예찰을 하고 있다. 국내 화상병균은 2000년대 초·중반 북미 중·동부지역에서 불법으로 반입된 묘목을 통해 유입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주로 사과·배나무에 피해를 주는 세균병이다. 감염 시 잎·꽃·가지·줄기·과일 등이 갈색 또는 검은색으로 변하며 마르는 증상이 마치 화상을 입은 것과 같아 과수화상병이라 부른다. 우리나라에는 2015년 경기도 안성 배 과수원에서 처음 발견된 뒤 2017년 22.7ha, 2019년 131.5ha로 발생면적이 증가하다가 2020년 330.6ha(9.23 기준)로 걷잡을 수 없이 퍼지고 있어 철저한 관리가 시급하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역학조사위원회 과수화상병분과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감염경로는 주로 개화 시기의 매개 곤충, 비바람, 작업 도구, 감염된 묘목으로 확산하며, 미발생지역은 주로 농작업자에 의해 전염되고 있어 나무 전정이 한창인 겨울철이 가장 위험하다. 치료약이 없는 과수화상병의 관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사과·배 재배 농가는 이상 증상 발견 시 즉시 1833-8572로 신고해야 하며, 동계전정 시 전정 도구와 장화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2021년 농촌진흥청 국비사업과 도비 자체사업을 확보하여 시군 농업인을 대상으로 채소, 과수, 스마트팜 등 원예분야 총 49개 사업 73개소에서 99억원 규모의 신기술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업 신기술 보급사업은 R&D 분야에서 새롭게 연구개발된 기술의 영농현장 확대보급을 위하여 새로운 영농 기술과 기자재를 투입하는 시범사업이다. 지역별 특화품목 기반조성 및 신기술 지원으로 지역농업 활성화를 위하여 지역활력화작목 기반조성사업에 56억원이 투입되며, 채소분야 사업은 시설원예 에너지 절감, 바이러스 종합예방기술 및 스마트영농지원체계 구축 등 18개 사업 25억원, 과수 분야는 우리품종 단지조성, 이상기상 대응 과원 피해예방 및 과수 불량환경 개선 등 11개 사업 14억원, 산채・화훼 분야는 땅두릅 촉성재배 단지 조성 등 농업인 소득화를 위하여 7개 사업 4억원을 지원한다. 기술보급사업 추진체계는 도 기술원에서 예산배정과 기본계획을 시달하고,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사업을 공고하여 신청자 현지심사를 실시 후, 산학협동심의회를 통해 대상자를 결정 진행된다. 강원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김수환 과장은 “시군에서는 참여 주체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주명)은 2021년 공익직불금 등 농업·농촌 관련 사업의 원활한 신청을 위해 3월까지 농업경영체 정보에 변동이 있는 농업인(농업법인)을 대상으로 관할 농관원 지원·사무소에서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변경 신청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익직불금 등 농업·농촌 관련 사업을 신청하려는 농업인은 사전에 주소지 관할 농관원 지원·사무소에 농업경영체 등록을 해야 하며, 등록된 정보에 변경*이 있는 경우, 변경 후 14일 이내에 관할 농관원 지원 및 사무소에 등록정보 변경을 신청 하여야 한다. 농업경영체 정보를 변경 등록하지 않을 경우 공익직불금 등 각종 사업신청이 제한되거나 지원금액이 감액될 수 있다. 농관원 이주명 원장은 “공익직불금 신청 등 농업·농촌 관련 사업을 차질 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농업인에게 3월까지는 농업경영체 변경등록을 반드시 신청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털별꽃아재비는 습지를 좋아하며, 서늘한 기후를 좋아한다. 도심지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으며, 쓰레기장에서 처음 발견했다는 일화처럼, 혹독한 환경에서도 자랄 수 있는 잡초이다. 심지어는 논 가장자리에서도 자라기도 한다. 농경지에서는, 여름작물 재배지에서도 종종 발견되기도 하지만, 속속이풀과 비슷하게 배추나 무같이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는 작물 재배지에서 많이 발생하며, 남부 지방의 마늘이나 양파 같은 동계작물 재배지에도 많이 발생한다. 기후변화로 인해 겨울 온도가 올라가 동계작물 재배지가 넓어지고 있는 만큼, 털별꽃아재비와 같은 잡초의 피해도 커질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예측해본다. 털별꽃아재비는별꽃아재비와 거의 모든 면에서 비슷하다. 심지어 별꽃아재비에도 털이 있기 때문에 털의 유무 만으로는 둘 잡초를 구분할 수 없다. 이 둘을 구분하는 방법은 꽃을 비교하는 것이 가장 직관적이면서도 쉽다. 두 잡초 모두 통꽃(통상화, 꽃의 중앙)은 진한 노란색이고, 혀꽃(설상화, 꽃잎처럼 보이는 부분)은 흰색으로 공룡발자국 같은 튤립 모양으로, 5장이 드문드문 나 있다. 털별꽃아재비는별꽃아재비에 비해 통꽃이 작은 편이고, 혀꽃이 절대적으로 크다.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 1월
한국생활개선청주시연합회(회장 나영례)가 26일 오전 10시 시청 직지실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고 나눔을 실천하고자 청주시에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 자리에는 한범덕 청주시장과 나영례 한국생활개선청주시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생활개선청주시연합회는 해마다 청주시에 성금을 기탁해왔다. 매년 청원생명축제 기간에 가족체험마당으로 운영한 청원생명 쌀 뻥튀기 체험과 청원생명농산물을 활용한 와플체험에 참여해 얻은 수익금의 일부로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전해온 것이다.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청원생명축제도 취소돼 기금 마련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올해도 어김없이 성금을 기탁하며 나눔을 실천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나영례 회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1040여 명 회원들의 바람 하나하나가 모여 매년 기부를 해왔는데, 어려운 환경에 처한 주변 사람들에게 무언가를 베풀 수 있어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생활개선청주시연합회는 성금 기탁뿐만 아니라 지난해 김치 250포기를 담가 지역 독거노인에 기증했으며, 코로나19 방역활동으로 면 마스크 800매 제작해 기부하고, 농촌 일손 돕기에 참여하는 등 평소 이웃사랑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더덕은 특유의 향이 강한데 냄새에 민감하지 않은 사람이라도 한여름 숲속을 걷다 보면 특유의 향을 맡고 더덕이 있는 곳을 찾아낼 수 있을 정도다. 더덕은 다른 약초에 비해 보통 낙엽이 쌓여 있으면서 습기가 많은 그늘진 곳에서 잘 자란다. 잎은 4개가 마주 보고 달리며 줄기는 다른 식물에 감겨 자라는 덩굴식물로 1∼2m 높이로 뻗는다. 더덕은 우리나라와 만주, 일본 등지에 널리 분포하며 예전에는 산에서 자생하는 것을 채취했으나 현재는 웰빙 식품으로 인식되고 명절 때 인기 선물로 자리 잡으면서 수요가 많아져 전국적으로 많이 재배되고 있다. 더덕의 맛은 달고 성질은 차서 음액陰液을 기르고 열을 식혀주는 작용이 있다. 더덕의 약성은 폐로 들어가 폐음肺陰을 보양하고 폐열을 없애주는 효능이 있다고 보아 열이 폐음을 상하게 하여 마른기침을 하고 가래가 적으며 목이 건조하고 갈증이 있을 때 이용한다. 더덕의 약효는 사포닌이라는 성분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포닌은 물에 녹으면 거품을 일으키는 물질로 비위를 튼튼하게 하고 폐 기능을 원활하게 하여 기침을 멎게 하고 가래를 삭여주는 역할을 한다. 또 더덕의 약성은 위로 들어가 위음胃陰을 길러서 진액을 생기게 하는 효능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