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에서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국화 전시회가 개최된다. 군은 오는 11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원북면 반계리 ‘옥파 이종일 선생 생가지’에서 ‘제9회 꽃과 바다 태안국화 전시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2003년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8년간 군민 및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온 태안 국화축제의 연장으로, 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행사를 축제에서 전시회로 변경하고 개최일도 10월 28일에서 11월 3일로 늦췄다고 설명했다. 올해부터 태안군 주관 행사로 치러지는 이번 국화 전시회는 ‘꽃과 바다’라는 주제와 ‘원북으로의 초대’라는 부제 아래 분재작 500여 점, 조형물 40여 점, 다륜대작, 현애, 입국 등 300여 점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전시장 16개소와 특산물 판매장 9개소도 함께 운영되며, 옥파 이종일 선생 생가지의 분위기와 국화가 한데 어울려 전시회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고즈넉한 가을의 낭만을 선물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국화 전시회는 기존 면단위 행사에서 군 전체 행사로 전환돼 군민 모두가 함께 참여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많은 분들이 행사장을 방문해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위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어업인에게 친환경농어업에 필요한 자재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ㆍ지원에 관한 법률(‘21.4.13. 개정)과 시행령(‘21.11.2. 공포)을 개정하였다고 밝혔다. 농어가의 환경 친화형 자재 사용을 활성화하여 농어촌의 환경보전에 기여하고자 「친환경농어업법」(‘21.4.13. 개정)이 개정됨에 따라 후속 조치로 동 법 시행령을 개정한 것이다.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농식품부는 농업인에게 친환경 자재 비용을 지원하는 ’유기농업자재 지원 사업‘ 대상을 ’22년부터 일반농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2년도 정부 예산안에 동 사업 예산을 ’21년 31억 원(국비 기준)에서 69억 원으로 2배 이상 증액 반영하였다. 농식품부는 ‘13년부터 친환경인증 농가의 경영비 부담 완화를 위해 유기농업자재 구입비용 일부를 보조해 주는 동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금까지의 동 사업 지원대상은 친환경인증 농가에 한정되어 있었으며, 농업의 환경부담을 줄이고 친환경인증 농가의 환경의식을 높이는데 기여하기 위해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친환경인증 농가는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을 통해 비료사용 처방서를 받아야 했다. ‘22년도 ’유기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중국 내륙시장의 한국 농식품 진출 확대를 위하여 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2021 충칭 K-Food Fair’를 열었다.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된 수출상담회는 중국 내 유력 식품바이어 62개사와 국내 수출업체 30개사가 참여하여 418건, 총 4,036만달러(약 476억원) 규모의 수출상담과 함께 360만 달러(약 43억원)의 MOU가 체결되는 성과를 거뒀다. 상담은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지만, 오프라인 행사장에서 바이어가 직접 제품을 보고 맛보며 상담을 진행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한 물리적 거리를 좁힌 것이 주효했다. 이와 동시에 충칭 시내 대형 야외광장에서 소비자체험 행사를 진행하여, 샤인머스캣·인삼·막걸리 등 대표적 한국 농식품을 비롯하여 중국 시장에 처음 진출하는 HMR 죽·식물성 대체육 등 신규 유망상품의 시연과 시식을 진행하여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특히, 올해 본격적으로 중국시장에 진출한 파프리카는 샐러드·무쌈말이 등 파프리카를 활용한 생식 레시피로 소비자의 관심을 끌었으며, 매운맛을 즐기는 충칭지역 특성에 맞춰 김치·떡볶이·라면 등 한국의 매운맛을 선보인 테마 부스도 큰 인기를 끌었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28일 생활문화 기술교육 건강한 발효 전통주 제조과정을 모두 마치고 수료생 18명을 배출했다. 생활문화 기술교육 과정은 농업ᐧ농촌의 교육적 요구가 반영된 참여형 실습 교육으로 농업인과 지역주민의 생활 기술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농촌자원 활용 기술을 보유한 전통주 제조 전문인을 양성해 지역사회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교육은 우리 고유의 다양한 전통 발효주를 가공 실습하는 과정으로 지난 5일부터 28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됐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교육장에 소독약품을 비치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했다. 교육에서는 술 발효의 알고리즘과 재료관리의 이론부터 씨앗술과 밑술, 덧술 기술을 활용한 블루베리, 복분자 등의 과실주를 직접 만들어 보는 실습을 통해 교육생의 학습 이해도를 높이고, 발효주 제조에 대한 자신감을 높여 줬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전통 발효식품 제조문화를 확산시킴으로써 지역의 농업경쟁력을 높이고 곡물과 과실, 약초 등 농산물 소비를 촉진 시키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전통주 제조의 이해와 전문기술 습득으로 농외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며
장흥군은 전남농업기술원 일원에서 열린 2021 국제농업박람회에서 장흥군을 대표하는 농특산물뿐 아니라 지역에서 생산되는 아름다운 생화들과 장흥 발효차 청태전 생산자와 함께하는 농특산물 홍보관 운영을 통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장흥을 대표하는 특산품으로 표고버섯, 한우, 무산김 등과 함께 이번 박람회에서는 ▲화훼(카네이션, 거베라) ▲블렌딩 청태전 ▲우리밀빵 ▲버섯키트 ▲발효유 등 시범사업 결과물과 청년농업인이 출품한 틈새품목을 같이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장흥 농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소개하고, 이에 발맞춰 생기 있는 장흥을 만들기 위한 새로운 관광 슬로건 “흥미진진 장흥”도 함께 선보였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농업인들과 소비자들에게 드리는 작은 선물로 준비했다”며 “이번 농업박람회를 통해 우리군 농특산물의 우수성과 숨은 틈새작목들을 알리고, 청년농업인들과 함께 미래를 바꾸는 농업을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보은군 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는 농업 기계의 임대장비 중 불용물품을 매각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구입을 희망하는 농업인에게 우선매입 기회를 제공해 농업기계 구입에 따른 경제적인 부담을 줄여 주는 한편 농업기계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 제78조(불용품의 매각방법 및 특례)에 따르면 처분단가 500만원 이하이며 처분총액이 1000만원 이하인 불용농기계를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거주하는 농업인에게 매각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불용임대 농업기계를 보은지역 농업인에게 수의계약을 통해 퇴비살포기 포함 3종 17대를 매각한다. 참여자는 공고일(2021. 11. 1.) 이전 주민등록 상 보은군에 주소를 둔 자이면서 농지원부(세대원 중 1인 만 참가 가능) 등 농업인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가 있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오는 15일부터 매각 대상 농업기계를 전시할 계획이며, 매입 신청은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농업기술센터에서 기종당 1대 한도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때 물품감정평가법인의 감정에 의한 가격이상의 희망가격으로 매입희망신청서를 작성하면 매각 신청기간 이후 투찰함 개찰시 희망
보은군 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는 본격적인 벼 수확철을 맞아 밥맛이 좋고 품질 좋은 쌀을 생산하기 위해 벼 적기 수확 및 수확 후 관리를 잘해줄 것을 당부했다. 벼의 알맞은 수확적기는 벼알이 90%이상 황색으로 변했을 때이며, 조생종은 이삭 팬후 45~50일경, 중생종은 이삭 팬후 50~55일경, 중만생종은 이삭 팬후 55~60일로 이슬이 마른 후에 수확해야 한다. 벼를 너무 일찍 수확하면 청미, 미숙립이 증가하고, 늦게 수확하면 동할미, 기형립, 피해립 등이 증가해 품질이 떨어지므로 적기 수확이 중요하다. 벼를 고온에서 급하게 말리면 금간 쌀과 싸라기가 많이 생겨 도정율이 떨어지고 쌀 속의 단백질이 응고되어 밥맛이 나빠지는 요인이 되므로 반드시 적정온도에서 말려야 한다. 벼를 화력건조기로 말릴 때는 사용용도에 따라 온도설정을 잘 해야 하는데 도정을 하거나 수매를 할 벼는 45~50℃정도, 종자로 사용할 벼는 40℃ 이하 온도에서 서서히 말려야 발아율이 떨어지지 않는다. 김응호 식량작물팀장은 “품질 좋은 쌀 생산을 위해 지속적인 벼 적기 수확지도와 더불어 도정 및 건조 기술지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도내 청년농업인 학습단체인 경기도4-H연합회와 합동으로 10월 29일(금) 혈액수급 부족 문제해결에 도움을 주기 위해 릴레이 헌혈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번 헌혈행사는 지난 3월 18일 50여명이 사랑나눔 헌혈캠페인을 추진한 후 코로나-19 장기화로 헌혈자가 급감하고 단체헌혈이 취소되는 등 혈액수급에 지속적으로 어려움이 발생함에 따라 따뜻한 마음 전달에 경기도4-H연합회가 동참하기 위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경기도4-H연합회 도임원과 경기도농업기술원 직원 등 50여명이 동참해 헌혈행사가 추진되었다. 경기도4-H연합회는 1월 14일 김포시4-H연합회와 김포시농업기술센터 직원 24명의 릴레이 헌혈을 시작으로 총 6회 197명의 릴레이 헌혈캠페인을 추진하였으며, 연말까지 용인,고양,화성,안산,평택,양주,이천,가평 등 경기도 내 8개 시군 4-H연합회원들과 농업기술센터 직원 200여명이 지속적으로 사랑나눔 릴레이 헌혈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헌혈행사에 참여한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경기도 내 4-H회원들이 헌혈 릴레이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4-H이념인 봉사를 몸소 실천해 주어 자랑스럽다”며 “헌혈봉사를 통해 따뜻한 마음이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10월 27일 본원에서 2급 치유농업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수료식에는 교육생 40명에 대해서 수료증을 수여하였고, 자치회 활동 공로자 및 우수 교육생에 대하여 상장 수여식도 진행되었다. 2급 치유농업사 양성과정은 8월 17일부터 10월 27일까지 총 18회 142시간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교육생 코로나 검사 실시 및 백신접종 확인 등 철저한 방역과 거리두기를 실천하여 대면·비대면으로 진행하였다. 교육 내용은 필수 이수과목인 치유농업 개념과 이해, 법규 행정제도, 프로그램 기획·개발·평가와 선택과목인 원예학, 토양학 등 치유농업사 활동에 필요한 실무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어있다. 강원도농업기술원 김수환 생활자원과장은 “교육생이 이번 교육에 열정적으로 참여하여 전원 수료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오는 11월 20일 2급 치유농업사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바라겠다.” 라고 말했다.
음성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순찬)는 지난 28일 ‘제14기 음성농업대학 기후환경농업’ 수강생 29명을 대상으로 수강생 간의 정보공유와 전문농업경영인 양성을 위한 수료연수를 추진했다. 이번 수료연수는 생극면 송곡리 소재 아스파라거스 재배농가(대표 주철성)와 금왕읍 쌍봉리 소재 구아바, 파인애플, 백향과 등 아열대작물 재배농가(대표 조상윤) 등 2개소를 견학하며 토양과 시비관리, 기후변화대응 여러 작물에 대한 실용적인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3월부터 시작한 음성농업대학은 현재까지 과정별(복숭아, 기후환경농업) 28차례 교육을 진행했으며, 이론과 실습, 현장교육을 병행하면서 수강생에게 꼭 필요한 기술교육으로 전문농업경영인을 양성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 따라 방역수칙 준수 아래 실시하는 집합교육과 비대면 온라인 교육을 혼합해 운영하면서, 시간과 공간의 구애를 받지 않고 양질의 맞춤교육을 제공해 교육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순찬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서 고된 농사일과 교육일 병행하는 와중에도 배움에 대한 뜨거운 열의로 이겨내며 공부하고 있는 수강생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음성농업대학을 통해 얻은 다양한 지식과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