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농식품 창업을 장려하고 창업 아이디어 고도화 및 사업화를 위해 ‘농식품 창업 해커톤 과정’을 신설하고 교육생을 모집한다. 최근 글로벌 팬데믹 이후 청년 일자리 부족 문제와 취업난이 갈수록 심화되는 가운데, 일자리 창출의 새로운 돌파구로 창업이 주목받고 있다. 본 교육과정은 이 같은 트렌드를 반영해 농식품 분야 창업을 장려하고, 예비 창업자와 초기 창업자들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2 농식품 창업콘테스트’를 비롯한 각종 지원사업에 도전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창업 아이디어를 고도화하고 사업화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번 과정은 5월 25일(수)부터 26일(목)까지 2일간 경기도 수원시 소재 농식품유통교육원에서 해커톤 형식으로 진행되며, 유통·창업 전문가 2인이 전담해 교육생들의 사업계획서 작성과 IR발표 등을 지도할 계획이다. 교육인원은 20명이며, 우수 교육생에게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장 수여와 전문가의 후속 컨설팅이 지원된다. 백태근 농식품유통교육원장은 “본 교육과정을 통해 농식품 예비·초기 창업자들이 창업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데 성공해 우수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 방역지침 완화에 따라 그동안 코로나로 인하여 침체된 농촌치유체험관광 활성화와 코로나로 지친 도시민, 직장인을 대상으로 치유농업 1번지 순창에서 농촌치유 체험관광 활성화 프로모션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해당 프로모션을 진행하여 순창군 이외의 광주, 전남 및 수도권역에서 12팀 250여 명이 참여했다. 지난 4월 말에는 광주 기아자동차 직원 가족들이 금과면 청년 농업인이 운영하는 딸기 체험농장을 방문하여 가족 및 동료들과 함께 딸기 체험과 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센터 생산제품 도깨비시장을 구경하며 즐거움을 만끽했다. 치유체험농장의 농촌체험관광 프로그램 참여시 최대 1인당 1만 원(1일 2개소 참여 시 2만 원) 한도로 참가비의 50%를 지원하고 있다. 힐링치유 농장의 1박 2일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3만 원 한도로 참가비의 30%를 지원한다. 농가맛집 식사비도 지원한다. 2인 이상 50인 이하 농촌체험관광객이 농촌체험관광 시설 중 농가맛집에서 자연밥상 이용 시 5,000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농촌체험관광 프로모션의 자세한 내용은 순창군청 홈페이지의 공고나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순창군 농업기술센터 진영무 소장은 “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산채연구소에서 개발한 “청정강원 눈꽃山참두릅” 이 5월 2일(월) 정선군 두릅재배 실증농가(북평면 벗밭길 679)에서 첫 출하를 시작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출하에 참여한 정선군 북평면 정선두릅연구회의 출하 물량 400kg은 이 날 kg당 31,000~25,500원으로 전국 최고가에 낙찰되었다. 이는 같은 날 출하된 주산지 순창산에 비해 50% 이상 높은 가격이다. “청정강원 눈꽃 山두릅” 은 강원도산 두릅의 품질 우수성과 규격화를 위해 지난 2020년 개발었으며, 청정 강원의 고랭지 재배환경에서 키운 고품질의 두릅을 늦은 봄까지 즐길 수 있다. 고랭지 두릅 재배기술은 고랭지 기후와 산림재배 특성을 활용하여 5월에 생산하며, 남부지방에서 출하되는 3~4월보다 더 늦게 수확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무․배추재배지인 배수가 잘되고, 양지바른 고랭지 경사전은 두릅재배 적지로 작목화가 유리하다. 두릅 고랭지 경사전 재배는 출하시기와 품질을 차별화할 수 있고, 농업경영비가 적게 드는 장점이 있다. 정선두릅연구회에 서창호 회장은 “산채연구소에서 개발한 고랭지 두릅 재배기술 덕분에 농가는 남부지방의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유용미생물을 공급받은 7천여 농가를 대상으로 활용도 조사 결과 98%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유용미생물을 이용하는 농가는 2019년 16만4천호에서 지난해에는 19만5천호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유용미생물에 대한 수요와 사용량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유산균, 고초균, 광합성균 등 총 4천818톤의 유용미생물을 농가에 공급했다. 공급받은 농가는 주로 축사 냄새를 줄이거나 작물의 품질향상과 병해충 방제용으로 활용해 경영비 절감과 소득증대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유용미생물의 처리효과를 조사한 실증포에서도 오리축사의 경우 냄새물질인 암모니아 농도가 무처리에 비해 71% 이상 감소했으며, 고추는 생육이 양호하고착과량이 많아 수량이 12% 높아졌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러한 미생물을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할 수 있도록 시군농업기술센터의 미생물 배양실 품질관리와 현장애로 해결을 위한 기술지원을 5월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유용미생물 공급량은 고초균 등 13종의 미생물 5천여 톤으로, 21개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생산·공급한다는
순창군 농업기술센터가 28일 예비 농식품가공창업 대상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농산물 브랜드 디자인 개발교육 수료식을 진행했다. 군은 지난 1일부터 28일까지 8회에 걸쳐 15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농산물 포장재 개발교육을 진행해 전원이 교육을 수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자체브랜드와 포장디자인이 없거나 기존 디자인의 포장 개선이 필요한 예비창업자들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가공제품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농가 자체브랜드 개발을 목표로 기획됐다. 교육생들은 농산물에 담긴 상품의 가치와 신뢰를 소비자에게 전달하고 설득할 수 있도록 브레인 스토밍, 스토리텔링 등을 통해 창업자의 생각과 가치, 농가 개별 스토리를 바탕으로 고객감성에 맞는 브랜드를 기획했다. 아울러 포장디자인 상품을 직접 전시하고 발표하는 기회도 가졌다. 교육생들은 수료식에서 포장스티커 한 장 갖추기 어려운 상황에서 어디에 내놓아도 당당한 제품의 얼굴을 갖게 되고 특허청에 상표출원까지 하게 되었다며 교육성과를 자축했다. 교육과정에 참여한 예비창업자 임하수 농업인은 “귀농을 하고 가공창업교육을 이수하면서 막연하게 생각했었던 제품개발에 포장재 디자인 교육까지 더해져서 내 손으로 만들고 나만의 브
올해는 고추 아주심기 시기에 날씨가 따뜻하고 건조해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omato spotted wilt virus, TSWV)’ 피해가 증가할 것으로 우려된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에 저항성이 있는 고추 품종을 심고 바이러스를 옮기는 총채벌레 방제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일명 ‘칼라병’이라고 불리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는 2004년부터 우리나라 채소와 화훼류에 많이 발병되고 있는데, 특히 고추 재배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에 감염된 고추는 초기에 잎에 얼룩무늬 또는 작은 동그라미(동심원) 무늬가 생기고 노랗게 변한다. 또한, 병이 진전되면 줄기의 가장 윗부분이 갈색으로 변하고, 식물체의 줄기 끝이 점차 마르며, 열매도 뒤틀어지면서 색이 잘 들지 않게 된다.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피해를 막으려면 아주심기 후 총채벌레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를 매개하는 총채벌레는 고온 건조한 환경에서 무리(월동 개체군)의 생존율이 높아지고 발육이 왕성해진다. 총채벌레는 크기가 1.4∼1.7mm로 매우 작고 애벌레와 알이 어린 식물체 조직에 있어 초기 발생 여부를 판별하기가 쉽지 않지만, 눈에
최근 5년 사이 소비자 과일 소비 경향이 어떻게 바뀌었으며, 코로나19 이후 구매 형태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과일 소비 촉진 방안을 모색하고 품종 연구·개발에 활용하기 위해 ‘소비자 과일 선호도 변화와 요인’을 조사, 분석해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2015년과 2020년 두 차례에 걸쳐 농촌진흥청이 운영하는 소비자패널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했다. 최근 5년 사이 소비자가 가장 많이 구매한 과일은 사과이고, 적게 구매한 과일은 배로 나타났다. 과일을 구매할 때 여전히 대형마트를 주로 이용했지만, 코로나19로 집에서 가까운 동네 슈퍼나 온라인을 이용하는 비중이 증가했다. 과일 구매 주기에도 변화를 보였다. 2015년에는 주 2~3회 구매한다는 소비자가 많았지만, 2020년에는 주 1회로 구매 주기가 길어졌다. 과일을 구매할 때 영양성분이나 유기농 여부 등 건강 관련 요인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으며, 상대적으로 가격과 생산지는 덜 중요시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수입산 과일에 대한 거부감이 크게 감소했다. 대부분 소비자는 여전히 국산 과일을 선호하지만, 수입산 과일에 거부감을 가진 소비자는 2020년 46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경쟁력 있는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단호박 재배 단지 조성에 본격 나섰다. 군은 지난달 27일부터 ‘노지 단호박 재배단지 조성 시범사업’을 통해 23개소, 9.25ha 규모의 우량 단호박 모종을 공급하고 있다. 이는 2019년부터 사평면에 시행된 1읍면 1틈새 소득 작목 육성 시범사업의 연장선으로 재배 면적을 기존 5ha에서 9.25ha로 확대, 추진되고 있다. 수확한 단호박은 ㈜씨알상사와 한 계약재배를 통해 출하될 예정이어서 판로 걱정 없이 재배에만 전념할 수 있어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단호박은 혈압을 조절하고 부종을 제거하는 칼륨과 눈과 간 건강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다. 또, 100g당 66kcal로 낮은 열량과 함께 섬유질이 풍부해 적은 양으로 높은 포만감을 채워주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가 좋다. 이번에 공급한 단호박 만냥은 부드럽고 포근한 식감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호박만의 달콤함을 가져 맛이 뛰어날 뿐 아니라 착과 전까지 덩굴이 많이 뻗지 않아 재배 또한 용이해 생산자에게도 인기 있는 품종이다. 화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단호박 재배 면적이 점차 늘고 있는 만큼 많은 관
정읍시 농특산물 온라인 마켓 1번지인 단풍미인쇼핑몰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28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할인행사를 기획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농특산물 거점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단풍미인 쌀과 한우, 수박 등을 비롯해 각종 가공식품과 발효식품 등 140여 개 상품을 최대 35%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 행사 기간 중 신규회원가입 고객에게는 감사의 의미를 담아 3천 포인트 지급한다. 특히,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총 80명을 추첨해 1만 포인트를 지급하는 고객 감사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단풍미인쇼핑몰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모니터링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객 만족 설문 이벤트를 진행한다. 구매고객에게 문자로 URL을 전송하고 설문에 응해준 고객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단풍미인쇼핑몰에 입점한 상품은 지역 생산자의 정성으로 만들어졌으며 품질과 포장 면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지역특산품이다. 구매하는 모든 상품은 우체국 안전 배송 서비스로 무료 배송되며 부담 없는 가격으로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은 소비자들을 위해 다양한 상품을 구성했다”며 “앞으로
용인시는 벼의 생육 중 피해를 막는 병해충 방제로 안정적인 쌀 수확을 할 수 있도록 관내 2200여 농가에 육묘상처리제를 보급했다고 1일 밝혔다. 육묘상처리제는 벼 병해충 방제약제로 1000㎡(육묘상자 30개분)당 1포(1Kg)를 살포하면 물바구미, 도열병, 세균성 벼알마름병, 깨씨무늬병, 이삭누룩병 등 모내기 직후부터 쌀 수확 전까지 발생하는 병해충을 예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농번기를 맞아 볍씨소독과 못자리 중점 지도 등 농작물 병해충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며 "농가별 이앙시기에 맞춘 지원과 현장 지도를 확대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 내 벼 재배면적은 총 3425㏊로 일부 친환경 재배지를 제외하고는 모두 육묘상처리제를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