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는 오는 25일 양평파크골프장에서 ‘제5회 산림조합중앙회장배 전국 파크골프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산림조합중앙회 주최, 양평군파크골프협회 주관으로 열리며 9일부터 18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지난 3월 31일까지 (사)대한파크골프협회에 등록한 회원을 대상으로 하며 각 시·군 파크골프협회를 통해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시상은 경기 당일날 진행되며 상금으로 △1위 200만 원 △2위 100만 원 △3위 70만 원 등이 지급될 예정이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산주와 임업인을 지원하고 산림 정보기술을 제공하는 산림조합을 알리면서 국민의 친선·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대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 세계적인 버섯 생산은 중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완성형 버섯 배지’ 시스템으로 전환되는 추세이다. 완성형 배지(영양체)는 톱밥이나 짚을 재료로 만든 배지에 미리 버섯 씨균(종균)을 접종한 것으로, 온도와 습도, 빛 등 재배 조건만 맞춰주면 바로 버섯이 나온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세계적인 버섯 산업 흐름에 대응하고 국내에서 개발한 완성형 배지의 생산성을 검정하고자 충청북도·강원도·경상남도농업기술원, 한국종균생산협회와 공동으로 10일 베트남에 국산 완성형 배지를 시범 수출한다. 이번 수출은 농촌진흥청 수출농업지원과에서 주관하는 ‘수출용 버섯 종균 제조 기술 개발’의 공동 과제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 10월에 이어 두 번째다. 충청북도·강원도·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배지를 제조하고,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씨균(종균) 생산기술을, 한국종균생산협회는 배지 검역 등 수출 전반을 맡아 진행했다. 수출 물량은 표고버섯(‘농진고’ 품종) 3톤, 느타리(‘춘추2호’ 품종) 0.3톤, 느티만가닥버섯(‘햇살’ 품종) 0.1톤이다. 10일 검역 후, 11일 선박으로 실어 보내면 베트남 현지에 도착하기까지 일주일 정도 걸린다. 이후 농가에서 배지 품질을 확인하고 각 품목을
이지현 대표의 곤충교육농장에 도착했을 때 전주, 익산 지역과 인접하여 지속 가능한 농촌체험교육농장이 될 것으로 기대됐다. 여기저기 둘러볼수록 아날로그 감성, 감각적 경험과 과학지식도 배울 수 있는 곳이었다. 아직 더 준비 중이란다. 이지현 대표는 “코로나 환경이다 보니 어려움도 있었지만, 학교에서 곤충수업을 강의하거나 곤충 농부가 되기도 한다. 앞으로 곤충치유농장으로 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도 아낌없이 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감각적 경험도 선사하는 곤충교육농장 이곳 교육농장에는 흰점박이꽃무지, 장수풍뎅이, 밀웜, 슈퍼밀웜, 귀뚜라미 등을 만날 수 있다. 이 대표는 “단순히 체험 교육 농장이 아니라 생각과 느낌을 갖는 체험농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아울러 곤충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곤충이 해충이 아니라 익충이라는 인식전환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금은 나비, 무당벌레, 배추흰나비애벌레 등의 주제로 교육농장과 연계하여 곤충수업과 진로체험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진로체험프로그램에서는 곤충농부, 곤충 컨설턴트, 곤충치유농업사 등 다양한 직업도 소개하고 있다. “아이들이 곤충 체험을 처음 시작할 때는 ‘무서워요’ 외치다가 곤충의 촉감을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우리 도에서 육성한 수국 신품종 ‘그린아리’ 등 4개 품종과 개발 단계인 20여 계통 210점을 서울식물원 지중해관에서 전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19년 서울식물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진행되는 ‘낭만수국전’은 다채롭고 오묘한 색상과 풍성한 꽃으로 사랑받는 수국과 지중해관 코린트양식의 그리스 신전 기둥을 배경으로 포토존을 조성해 관람객들에게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전남도 육성 수국의 우수성과 전남 강진산 절화 수국을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관람객 대상으로 수국 색 및 형태에 대한 현장 선호도 조사를 5월 10일부터 5월 22일까지 진행해 신품종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현장 선호도 조사는 행사장에 설치된 QR코드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해주신 방문객을 대상으로 60명을 선정해 수국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와 관련해 도 농업기술원은 수국을 전남 대표 화훼 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4년부터 신품종 개발과 농가 보급을 위한 연구를 시작 ▲2018년 그린아리, 핑크아리 ▲2019년 모닝스타, 화이트아리 등 우수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5월 3일 KIAT(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협력하여‘파라과이 식품가공분야 생산기업 현장애로기술지도’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동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산업통상협력개발지원사업(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중 하나로 개발도상국 산업현장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맞춤형 기술지도(공정효율화, 품질향상, 기술도입 등) 프로그램이며 사업은 총 3년간 17억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진행된다. 식품진흥원은 이에 앞서 지난 ’21년 애로기술지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에콰도르, 캄보디아 정부관계자 및 기업실무자들이 식품진흥원을 내방하여 시설·장비 등 선진화된 인프라 구축 현황을 살펴보고, 양국이 지속적으로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로 하였다. 금번 애로기술지도 지원사업은 ODA-현장애로기술지도사업 전문수행기관인 (사)국제농산업개발원과 협력하여 수행할 계획으로, 식품진흥원은 본 사업을 통해 파라과이 현지 식품가공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클러스터 입주기업 및 전문가들로 지원단을 구성하여 K-Food Tech(식품가공기술, 마케팅, 판로개척 등)기반 식품생산·판매 전반에 대해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연중 잔가지 파쇄기를 무상으로 임대해 준다. 마을 단위로 영농부산물 ‘일제 파쇄의 날’을 지정하고 이장 등 마을 대표가 신청하면 된다. 이 사업은 농산물 수확 후 영농부산물을 관행적으로 소각함으로써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산불을 예방하는 방안으로 추진되고 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는 잔가지 파쇄기 사용이 미숙하거나 안전 교육이 필요한 경우, 사용 방법·농기계 안전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영농부산물 파쇄기 지원 신청은 마을 대표가 희망 일을 정해 농업기계임대사업소 또는 읍·면 농업인상담소에 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농부산물 파쇄는 토양의 유기물 함량의 증가와 화재 발생 예방 등 다양한 장점이 있기 때문에 영농부산물 파쇄 작업에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원예작물 바이러스 진단도구(진단키트)의 조기 상용화를 위한 업체 대상 기술 설명회가 열린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5월 18∼19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전북 완주)에서 개최할 예정인 ‘원예작물 바이러스 진단도구(진단키트) 기술이전 설명회’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원예작물 바이러스 진단도구는 영농 현장에서 2분 이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알 수 있는 휴대용 진단도구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2종을 개발하고, 19만 5000여 점을 자체 제작해 전국에 보급했다. 최근 원예작물 바이러스병 발생이 늘어나면서 보다 효율적인 현장 대응을 위해 진단도구의 조기 국산화․상용화가 필요하다고 판단, 자체 보유한 기술을 기업에 소개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설명회는 ▲원예작물 바이러스병 발생 현황 소개 ▲현재까지 개발·보급한 바이러스 진단도구 소개 ▲바이러스 항혈청 생산 기술과 진단도구 제작 기술 시연 순으로 진행된다. 바이러스 등 병원체 진단도구 제작이 가능한 국내 전문 업체라면 누구나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특작환경과 김동환 과장은 “원예작물 바이러스 진단도구가 2023년부터 상용화될 수 있
여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안치중)에서는 아스파라거스 신선 유통 및 상품성 균일화를 위하여 관내 아스파라거스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생산기반 시설 지원 사업을 추진하였다고 밝혔다. 여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노동력이 적게 들고 고소득 작물인 아스파라거스로 작목전환을 시도하는 농업인이 늘어남에 따라 「신소득작목 아스파라거스 생산기반 확충」사업을 통하여 총 1억원을 투입, 관내 재배농가 21개소(3.7ha)에 저온저장고(16식), 선별기(5대)를 공급하였다. 아스파라거스를 수확한 직후 우수한 품질의 상품성을 유지하고, 노동력 절감을 위해 저온저장고와 선별기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있어왔다.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유통기간 연장이 가능함에 따라 아스파라거스 유통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에 지원한 선별기는 크기절단, 중량선별, 배출, 포장이 한번에 가능한 기기로 하루에만 약 14,400개(6ton)의 물량을 처리할 수 있어 선별기 도입을 통해 품질 균일화와 경영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정건수 기술보급과장은 “아스파라거스 안정생산 기술보급으로 지역농업의 혁신모델을 제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더 나아가 지역 적응 작목을 다양하게 발굴해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한국생활개선청주시연합회(회장 나영례)는 6일 운영위원 21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테마체험관에서 배추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2009년부터 14년째 이어지고 있는 김치나눔 행사는 생활개선회원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고춧가루와 각종 지역농산물을 활용해 배추김치 600kg(배추 240포기)을 담갔다. 회원들의 정성을 담아 담근 김치는 20개 읍·면·동의 홀몸어르신, 취약계층 등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 120여 가구에 5kg씩 전달했다. 청주시생활개선회는 복지시설 및 어르신 뻥튀기 나눔, 떡국 떡 나눔, 된장 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이웃 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으며, 모범이 되는 농촌여성단체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고 있다. 한국생활개선청주시연합회 나영례 회장은 “코로나19로 이웃 간 교류가 거의 없어진 현대사회에서 지역 내 외로운 이웃이 없도록 주변을 잘 보살피는 문화가 보편화되길 바라며, 본보기가 되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활동을 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품질과 맛이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다 보니 실제로 딸기 농가는 100% 직거래만으로 소득을 올리고, 소비자는 이곳 딸기만 찾는다. 품종부터 재배법, 종이박스까지 차별화된 노력을 선보이는 안성 지역의 김근섭 친환경 죽향 딸기 농가이다. 보기만 해도 군침이 먼저 나오는 죽향 딸기는 농가와 소비자들이 지금 가장 절실하게 먹고 싶은 식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그는 말했다. “죽향 딸기를 한번 먹어본 소비자는 그것만 찾아요. 마니아층이 늘어날수록 책임감과 함께 뭔가 맛있는 딸기를 만들겠다는 욕구가 샘솟습니다. 물론 보람은 배 이상이죠.” 안성시 농업기술센터 조정주 소장은 “김근섭 농가처럼 환경을 생각하는 농업을 실천하는 농가들이 우리 지역에서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다. 또한 우리 농가들은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는 딸기를 생산하기 위해 12개월이 아니라 13개월의 딸기 농사를 짓는다고 할 수 있다.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도록 농업기술센터와 아낌없이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친환경 죽향 딸기를 생산하는 김근섭 대표는 “좋은 품종과 탁월한 기술력으로 맛있고 향기로운 딸기를 생산한다. 특히 스티로폼이 아니라 재활용 친환경 종이상자에 딸기를 담아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