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 도농상생과 도시농업의 가치 공유를 위한 제1회 청주시 도시농업박람회가 관람객 7만여 명이 다녀간 가운데 지난 15일 나흘간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청주시는 ‘생명문화도시 청주, 농업을 만나다!’라는 슬로건과 힐링치유의 콘셉트로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시민들에게 다양한 형태의 도시농업을 보여주는 치유의 공간과 시간을 선사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21개의 전시행사, 18개의 체험행사, 4개의 학술 행사 그리고 우리 지역 품목별 연구회에서 운영하는 직거래 장터 등 도시농업의 새로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힐링 치유 콘셉트로 준비된 이번 박람회는 도시농업 주제관, 기능성 텃밭, 아이디어 정원, 한 평 텃밭, 야생화·풍난·분재 전시, 친환경 복합 힐링공간, 아열대 식물원 및 채소원 등 다양한 전시관들이 관람객들의 두 눈을 사로잡았다. 또한 개막행사, 2030 콘서트, 트로트 무대 등의 공연행사가 진행됐고, 디지털 드론 체험, 생활원예 체험, 찾아가는 도시농업 체험, 새싹삼 심어가기 체험, 어린이 농부 체험, 다육캔아트 체험, 재활용 화분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제고했다. 아울러 농업인대학 동문리더십 교육,
정읍시 농업기술센터가 북면 성원1차아파트에 도시민 참여형 아파트 다층식재 정원을 조성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도시민 참여형 아파트 조경 다층식재 정원 조성사업」은 사회적으로 환경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도시 내 부족한 녹색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정읍시가 처음 시도하는 시범사업이다. 다층식재는 높이가 낮은 식물을 정원 앞쪽부터 식재하고 그 뒤에는 키가 큰 식물을 계단식으로 식재하는 방법을 말한다. 기존 아파트 조성방식인 단층 식재에 비해 아파트 단지 내 미세먼지 저감 등의 효과가 있다. 주민들은 시범사업비 4천만원으로 아파트 환경에 맞는 다양한 정원용 식물 소재를 활용해 차별화된 화단 공간을 조성했다. 또 앞으로 지속적인 정원 관리에 참여하며, 코로나19 장기화로 부족했던 주민들 간의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장은 “주민들과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면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기쁘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으로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아름다운 정원의 모습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활유형별 공간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도심 속 치유농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주민들이 도
팝나무는 좁쌀로 지은 조밥에서 유래됐다고 본다. 우리의 먹을거리는 쌀, 보리, 조, 콩, 기장의 오곡五穀으로 대표된다. 조는 땅이 척박하고 가뭄을 타기 쉬운 메마른 땅에 주로 심었고, 오곡의 세 번째 자리를 차지할 만큼 중요한 곡식이었다. 조밥은 하얀 것이 아니라 오히려 노랗지만, 그릇에 담아둔 조밥처럼 작은 꽃이 잔뜩 핀 모양을 비유한 것이다. 사실 하나하나를 떼어 놓고 보면 조팝나무보다 작은 꽃도 여럿 있으나 무리를 이루므로 좁쌀 밥알에 비유될 만큼 꽃이 작아 보인다. 조팝나무속의 학명 스피라에아Sporaea인데 이 말은 그리스어로 나선螺旋, 또는 화환花環이란 뜻의 스페이라Speira에서 유래한다. 실제로 이 조팝나무속 식물로 화환을 만들었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라고 하고, 열매의 모양이 나선상이어서 이러한 이름이 붙었다고도 한다. 길게 늘어지는 가지가 잘 휘어져서 동그랗게 이으면 그대로 화관이 되기도 한다. 다닥다닥 붙어 있는 꽃 모양이 멀리서 보면 눈이 온 듯 눈부시지만 화려하지 않고 소담스럽고 순박한 꽃이다. 특히 조팝나무는 향기가 있어 정원 생울타리용으로 우수한 소재이기도 하며 꽃꽂이용으로 제격이다. 키는 보통 2m 내외이고 줄기는 모여나며 밤색이고
착과마디의 선택 수경 멜론 재배에서 11~13마디 착과가 기본이다. 물론 잎이 건전하고 초세가 좋으면 13~15마디까지 수확이 가능하다. 착과마디가 높을수록 과일이 커지나 당도는 조금 떨어진다. 착과마디를 높일 경우 위쪽의 잎도 더 남겨야 한다. 마디가 짧은(키가 작은) 품종은 2~3마디 위에 다는 것이 유리하다. 끝순 지르기 수정 후 과일 유인과 솎기가 끝나면 순지르기를 실시한다. 끝순 지르기를 할 때 최소 20마디를 남기며, 초세에 따라 2~5마디 상향 가능하다. 고소차(리프트카)가 있으면 작업이 훨씬 편리하다. 순을 좀 더 남기면 과일 크기와 단맛이 향상된다. 순을 더 남길 경우 착과마디를 2~3마디 올려준다. 배양액 조성 및 농축액 조제 1. 멜론 수경재배용으로 개발된 배양액 조성은 어느 것을 사용해도 재배가 가능하다. 일본 야마자키 배양액 조성을 주로 사용한다. 2. 동일한 작물용으로 개발된 배양액 조성은 무기양분 비율의 차이가 크지 않다. 재배방식(순환식/비순환식), 배지종류, 품종, 생육단계 등을 고려하여 급액농도 조절이나 양분 보정을 실시한다. 3. 배앵액 조성에 따라 2개의 탱크(A, B)에 비료 농축액(100배액)을 조제한 후 작물 생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7일에 서울시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귀농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투어에는 서울시농업기술센터의 귀농 창업 교육생 33명이 참가한 가운데, 귀농귀촌 탐색 단계에 있는 도시민들이 귀농 지역을 결정하기에 앞서 관심 있는 곳을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는 당진시 홍보 및 귀농‧귀촌 정책안내,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소개에 이어 순성면에 위치한 백석올미마을 6차 산업 성공사례 강의 및 고추장 만들기, 순성브루어리 수제맥주 시음 체험 및 공장 견학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귀농 창업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던 투어인 만큼 6차 산업 성공사례에 대한 강의와 직접 경험해보는 체험활동이 큰 호응을 얻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우리시 귀농투어를 통해 도시민들이 당진시로의 귀농을 고려해보는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성공적인 농촌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팜한농의 완효성 비료 ‘한번에측조’가 농가 입소문에 힘입어 지난해 전체 판매량(39만 포)을 일찌감치 뛰어넘었다. ‘한번에측조’는 5월 18일 현재 47만 포가 판매돼,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량(26만 포) 대비 81%나 많이 팔렸다. ‘한번에측조’는 모내기할 때 1회만 처리하면 수확할 때까지 더 이상 비료를 주지 않아도 되는 국내 최초 100% 코팅 완효성 비료다. 질소, 인산, 칼리를 모두 코팅하고 양분이 용출되는 속도를 세밀하게 조절해, 벼의 생육에 맞춰 필요한 만큼의 양분을 지속적으로 공급해준다. 질소만 코팅된 일반 완효성 비료는 200평당 40kg(2포)을 사용해야 하지만, ‘한번에측조’는 절반에 불과한 20kg(1포)만 사용해도 돼 노동력이 획기적으로 절감된다. 또한 ‘한번에측조’를 사용하면 벼 알곡이 여물 때까지 양분이 충분히 공급돼 쭉정이가 적게 발생하고 이삭 및 알곡을 충실히 맺게 하며, 미질이 향상되는 등 고품질 쌀 생산에 많은 도움이 된다. 100% 코팅 비료라 가루가 발생하지 않아 측조시비기가 막힐 우려도 없다. 양분 유실이 없어 이끼 발생이 적고, 웃자람으로 인한 도복 피해도 예방한다. 생육 기간이 짧은 조생종과 이모작 재배에는 ‘한번
산림조합중앙회는 창립 60주년(창립일 1962년 5월 18일)을 맞아 17일 서울 송파구 중앙회에서 창립기념식을 열고 ‘풍요로운 산림 100년, 전문임업금융 100조’ 비전을 발표했다. 행사에는 산림조합중앙회 및 지역조합 임직원들이 참석해 산림조합의 60년을 돌아보고 미래 비전 선포와 산림 발전 유공자 시상을 진행했다. 산림조합중앙회와 전국 142개 산림조합은 창립 이래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으로 황폐화된 산림을 푸르게 가꾸고, 대형산불과 산사태 등 재난에 대응하며 국가 균형 발전에 기여해 왔다. 특히 산림의 공익적 기능 증진에 힘쓰면서도 낮은 임업소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주와 임업인을 지원하고, 산림 자원의 가치 상승을 위해 산림경영, 임산물 유통, 상호금융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 산림조합중앙회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경영목표 4가지(△국민과 고객 만족 실현 △경제·금융사업 활성화 △미래성장동력 확보 △조직혁신과 역량강화)와 중점과제 24가지를 수립하여 산주·임업인을 위한 임업전문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을 다짐하였다. 이날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산주와 임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과 환원사업을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6일 농업인 라이브커머스 판매자 육성 교육과정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비대면 마케팅이 새로운 소비트렌드로 급부상함에 따라 안성시 농업인의 온라인 판로를 개척하는 한편, 농업인 스스로 재배한 농산물과 가공제품을 판매하는 1인 방송 판매자를 육성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4시간씩 총 52시간, 13회차 2개 과정으로 진행되며, 모집된 교육생들 중 처음 라이브커머스를 접하는 교육생들을 위해 교육과정을 기초반, 심화반으로 나누어 각각 운영될 예정이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작년 라이브커머스 교육을 진행하는 동안 교육 중 판매수량 61건, 누적 시청자 수 1만8,488명, 교육 중 판매액 125만원의 성과를 올렸으며, 올해는 더 많은 안성지역 농산물들과 가공제품들이 판매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정주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라이브 방송이 비대면 시대 새로운 쇼핑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고, 농업 생산 현장에서 수확시기 및 수확량에 맞춰 판매를 직접 주도할 수 있어 매우 효율적인 판매 수단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라이브커머스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또 다른 도전에 성공해 농촌에
음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순찬)는 18일(08:00) 장인 복숭아 연구회의 회원 20명을 대상으로 지식과 경쟁력을 갖춘 농업인 육성을 위한 복숭아 현장 교육을 했다. 군은 올 초 품목별 연구회 및 작목반 신청을 받아 현재 복숭아를 재배하고 있는 3개 단체를 대상으로 2~3회에 걸쳐 상설교육을 운영하고, 그 외 품목은 단기교육을 상시 개설해 품목별 교육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켜줄 예정이다. 품목별 상설교육은 20명 내외의 품목별 조직단체를 대상으로 농업인의 영농기술 강화, 단체의 육성과 활성화, 지역 농업발전에 이바지토록 음성군 특화작목교육을 연중 실시·지원하는 사업으로, 농업경쟁력 확보와 단체의 자립 능력 향상을 위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장인 복숭아 연구회에 대한 3회차 교육으로 복숭아 농업 마이스터이자 삼부자농원 이걸재 대표를 강사로 초빙해 시기별 복숭아 관리요령에 대한 현장 강의로 진행됐으며 지속된 코로나19의 상황으로 다소 침체돼있던 교육 현장이 다시 활기를 찾았다. 장인 복숭아 연구회원의 과원에서 진행한 현장 교육으로 더욱더 효율적이고 시각화된 교육을 통해 회원들의 집중력과 이해도, 만족도까지 높이며 호응을 얻었다. 농업기술센터 이순찬
지난해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실시한 ‘신규농업인 교육’ 수료자 가운데 22%가 실제 귀농했으며, 이들(귀농자)의 68%가 생활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 4월 18일부터 5월 6일까지 2021년 신규농업인 교육 수료생 174명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여부와 그 만족도, 정착(예정)지, 애로사항과 귀농 후 필요한 보수교육 등에 대한 1:1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먼저 ‘귀농·귀촌 여부’에 대해 물었다. 응답자 174명 중 38명(22%)이 귀농·귀촌을 했으며 이 중 28명(74%)가 경기도에 정착했다. 나머지 10명은 연고지 등의 이유로 타 지역에 정착했다. ‘귀농·귀촌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는 38명 가운데 26명(68%)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보통 11명(29%), 불만족 1명(3%)이 뒤를 이었다. ‘향후 귀농·귀촌 예정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100명(57%)이 그렇다고 답했다. 2023년이 29명(29%)으로 가장 많았고 2025년 23명(23%), 2024년 20명(20%), 2027년 16명(16%), 2022년 9명(9%), 2026년 3명(3%) 순이었다. 앞으로 교육과정에 보완할 부분을 확인하기 위한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