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농업기술센터 김기석 교육기획팀장이 지역농업과 농촌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농촌진흥청 주관 ‘2022년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에서 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기석 팀장은 “교육을 통해 변화하는 농민을 볼 때 가장 뿌듯하고 일에 대한 보람을 느낀다. 농업인들과 동료들의 도움으로 좋은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상금을 연말연시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해 나눔의 행복에 동참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01년부터 시작된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은 농촌지도사업에 대한 열정과 창의성으로 지역농업·농촌 발전에 탁월한 공적을 이룬 농촌진흥기관 공무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올해는 총 13명이 선정됐으며, 김기석 팀장은 아산시 최초의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 수상자에 이름을 올려 그 의미를 더했다. 김기석 팀장은 국내 육성 품종 보급 확대를 통한 과수농가 소득자원 다변화와 기후변화대응 신소득 작목 확대, 고품질 블루베리 지역특화단지 조성, 저농약 및 유기재배 확대를 통한 과수 명품화, 정밀신속 병해충 예찰 방제체계 구축 등 원예 특작 농가의 경쟁력과 소득을 높이며 아산시 농업 발전을 이끈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여기에 올 초 교육기획팀장으로 보직을
미국실새삼Cuscuta pentagona는 새삼과 같은 메꽃과 한해살이 기생잡초이다. 북아메리카지역을 원산지로 추정하고 있으며, 일본, 스웨덴 등에 일부 국가에 분포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국내에는 전국에 분포하고 있으며, 이미 귀화한 것으로 평가하는 학자도 있다. 논둑이나 밭둑, 그리고 길가에서 주로 볼 수 있다. 우리나라 농경지에서 관찰할 수 있는 새삼속 잡초의 90% 이상은 미국실새삼으로 알려져 있다. 잡초의 이름에 국가나 지역이 붙어있으면, 원산지이거나 최초로 발견된 곳을 의미한다. 미국실새삼도 마찬가지로, ‘미국에서 온, 실처럼 가느다란 새삼’이라는 뜻으로 풀이할 수 있다. 보통 ‘미국’, ‘유럽’, ‘서양’이라는 단어가 붙으면 토종 잡초보다 큰 경우가 많은데, 미국실새삼은 토종인 새삼보다 가늘고 연하다. 미국실새삼은 발아할 때 뿌리를 땅에 고정시키고 위로 자란다. 일정 길이가 되면, 줄기를 뱅뱅 돌리며 회전운동을 하다 기생할 대상과 닿으면 흡기를 발달시키며 달라붙고, 자신의 뿌리를 끊는다. 흡기는 기주식물의 줄기에 강하게 박혀있어 떼려고 하면 줄기가 끊어진다. 미국실새삼의 꽃잎은 뾰족하기 때문에, 다른 새삼류와 구분된다. 꽃 가운데에 큰 씨방을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성시 자체 특색사업으로 청년농업인의 영농정착 기반을 마련하고, 농촌협약 사업을 통한 농촌 생활권 활성화 유공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지난 12월 9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2022 귀농 활성화 선도인상’ 시상식에서 김보라 안성시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농협중앙회는 귀농 관련 정책의 시행으로 지역 농업의 존립 기반을 강화하고 농촌 인구 유입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장의 공을 기리고자 귀농활성화 선도인상을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포함 8개 자치단체장(강원도 평창군, 충북 진천군, 충남 천안시, 전북 진안군, 전남 해남군, 경북 상주시, 경남 진주시)이 수여 받았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농업·농촌의 활력화와 미래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 주시는 시장·군수님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축사를 건넸다. 아울러 김보라 시장은 “농민과 더불어 사는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으로 풍요로운 안성을 만들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인디언시금치는 비름과의 여러해살이 덩굴식물로 말라바시금치, 황궁채, 목이채, 덩굴지치 등으로도 불리며 원산지는 동남아시아로 알려져 있다. 인디언시금치 생육에 영향을 주는 해충으로는 나비목에 파밤나방, 검거세미나방, 담배거세미나방, 양배추은무늬밤나방, 뒷흰날개밤나방, 왕담배나방, Helicoverpa zea, Feltia subterranea, Spodoptera praefica가 있다. 매미목에는 감자수염진딧물, 복숭아혹진딧물, 담배가루이가 있고, 파리목에는 아메리카잎굴파리, Liriomyza langei, Liriomyza sativae가 있다. 총채벌레목에는 꽃노랑총채벌레, Haplothrips gowdeyi, Megalothrips ventralis, 응애류에는 가루응애과 Rhizoglyphus속 응애들이 있다. 파밤나방 성충은 우리나라에서 5월부터 10월까지 나타나며 유충은 잡식성으로 채소, 화훼류, 전작물 등을 가해한다. 2~3령까지는 집단으로 생활하다가 이후에는 분산하여 식물체를 가해한다. 농약에 저항성이 잘 생기는 해충으로 방제에 어려움이 있다. 담배거세미나방 성충은 난괴로 100~300개의 알을 잎 뒷면에 낳는다. 알에서 부화한 어린 유충은 모
맛있는 쌀을 생산하는 장흥군 4-H연합회(회장 홍재승)는 지난 13일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쌀 800㎏을 장흥군에 기탁했다. 기탁한 쌀은 대덕읍에 있는 4-H공동 과제포에서 수확한 것으로 회원들이 직접 파종부터 추수에 참여한 것이다. 4-H공동 과제포는 청년4-H회원들간 영농기술 향상과 정보 교환을 위한 과제학습활동의 일환으로 2016년부터 2021년까지 4,800kg의 쌀을 기탁한 바 있다. 장흥군 4-H연합회는 만 19세부터 39세 이하의 청년농업인으로 구성된 농업인 학습 단체로 지·덕·노체의 4-H 이념을 바탕으로 자율적 학습 활동을 통하여 지도력을 배양하고 상호간의 활동 정보를 교환 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지속적으로 공헌 하는 등 농촌사회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 홍재승 장흥군 4-H연합회 회장은 “많지 않은 양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장흥군의 청년리더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회원들과 함께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산 도고쪽파공선회 이동우 위원장은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을 통해 농작업 위험성 수준이 47% 감소했고, 농작업 안전관리 수준은 28% 향상됐다”며 “다양한 농작업 안전교육으로 농업인의 안전의식 변화에 크게 이바지한 점이 가장 두드러진 성과다”고 말했다. 아산 도고쪽파공선회(위원장 이동우)가 지난 14일 충남도 농업기술원에서 개최된 ‘2022년 충남 농작업 안전 경진대회’에서 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농작업 안전 문화 기반을 조성하고 우수한 작목단체를 발굴·시상해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국비 사업인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 참여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13개 마을 및 단체가 참가한 가운데 농작업 위험 요소 진단 및 개선 실천, 농업인 안전교육 운영, 파급효과 및 발전방안 등의 평가 기준에 따라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우수 단체가 선정됐으며, 아산시에서는 2022년도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을 추진한 도고쪽파공선회가 우수상에 선정됐다. 함영민 아산시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농작업 안전관리를 통해 농작업 재해를 예방하고,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강화해 농업인의 안전한
Kt광주지사(윤경하 상무)와 나주배원예농협(조합장 이동희)은 지난 14일 농촌 통신복지향상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도시에서는 누구나 손쉽게 인터넷을 설치하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지만 농촌지역, 특히 외진 곳에 농지가 있는 경우 사각지대가 발생 농작물이나 시설물의 도난사고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농협 임직원과 Kt광주지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협약으로 설치를 희망하는 조합원은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전기시설이 있어야 가능하므로 농지까지 전봇대가 설치되어 있어야하며, 양사의 지원으로 CCTV(패쇄회로) 1대는 1년간 임대료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과수원의 특성상 자택과 멀리 떨어져 있고 농지가 넓어 자연재해나 도난사고가 상시 발생할 수 있지만 인터넷이 들어오지 않아 CCTV를 설치하지 못하는 실정이었다. 이동희 조합장은 “업무협약 체결에 응해주신 Kt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배나무는 1년 사계절 노지에서 변화가 많고 기상재해가 심하다”면서 “서리피해가 있는지, 배꽃이 얼마나 피었는지, 태풍이 불어 배가 떨어졌는지, 과수원에 누가 왔다 갔는지 어디서든 휴대폰으로 확인 할 수 있으니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역할을 한 것이
농협(회장 이성희)경제지주와 농협 참다래전국협의회(회장 곽근영)가 키위데이를 기념해 14일 서울 서초구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국산 참다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농협경제지주 이천일 품목지원본부장, 농협 참다래전국협의회 회원농협 조합장 등 참석자들은 하나로마트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참다래를 담은 컵과일 1,500개를 증정하며 국산 참다래의 재배 역사와 효능을 소개하는 홍보물을 함께 배부해 참다래 소비 활성화에 앞장섰다. 국산 참다래는 뉴질랜드산 키위과 비교해 껍질이 녹갈색을 띠며 부드러운 과육과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비타민C와 식이섬유가 풍부해 면역력 증진과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고 생과일이나 주스, 샐러드 등 다양한 메뉴에 활용되고 있다. 농협경제지주 이천일 품목지원본부장은 “이번 행사가 국산 키위인 참다래의 맛과 효능을 더 많은 분들께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맛도 좋고 면역력 증진에도 좋은 참다래 많이 드시고 겨울철 건강 챙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2월 12일 키위데이는 국산 키위 소비 확대를 촉진하고 키위 재배 농가를 지원하고자 사단법인 한국키위연합회가 지정한 기념일로, 키위와 12의 발음이 비슷한 점에 착
김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와 김제스마트팜혁신밸리청년공동체(대표 김기현)는 임대형 스마트팜 입주 청년농 생산 농산물을 홍보하고 한 해의 성과를 공유하는‘청년농 팜파티’를 12월 12일(월) 스마트팜 혁신밸리 창업보육 실습농장 내에서 진행했다. ‘팜파티’란 농장의 주인이 소비자 또는 초청인들을 초대해 먹을거리 및 농산물 판매, 공연, 체험 등을 하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 내 4개 기관(전라북도 농식품인력개발원, 김제시, 전라북도 농업기술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창업보육 실습온실 교육생, 관내 마을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부스 소개 및 레크레이션을 시작으로 약 3시간 동안 개회식(내빈소개, 인사말씀 등), 댄스팀 공연, 식사, 노래자랑 대회가 진행되었고 최종적으로 임대형 스마트팜 입주 청년농들의 한 해 수확의 기쁨을 나누는 성과 보고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통해 스마트팜 혁신밸리 산학연 네트워크 및 지역 주민과의 교류의 장이 만들어졌고,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홍보·판매하는 시간을 통해 청년농들에게 보람되고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전국 최초로 조성 완료된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통해 미래농업의
얼마나 기다리다 꽃이 됐나 달 밝은 밤이오면 홀로피어 쓸쓸히 쓸쓸히 미소를 띠는 그 이름 달맞이 꽃~ 김정호의 ‘달맞이꽃’ 노래가 위로됐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 꽃이 이제는 주부의 창의성과 역동적인 상품 개발로 국내산 달맞이꽃유부터 화장품, 비누 등으로 소비자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 주인공이 바로 음성에서 달맞이꽃 재배부터 가공까지 농촌융복합산업을 이끌어 나가는 김은정 대표이다. 농장을 둘러보면서 봄이었으면 더 동화같은 풍경이겠구나! 생각할 때 직접 생산한 달맞이꽃유와 오일, 비누 등을 설명하면서, 수입산과 다름을 느껴 보라며 선물을 줬다. 달맞이꽃은 척박한 땅에서 피고 지고 해서 흔히 볼 수 있다. 길가에 있는 달맞이꽃부터 어느 장소에서든 채취한 달맞이꽃의 품질 검사를 철저하게 했다. 그리고 현재는 7천 평 산지와 농지 노지재배면적을 갖춰 아버지께서 직접 재배하고 있다. 들깨 종자보다 더 작아 수확 작업 힘들다 씨앗이 매우 작아 채취하는데 어렵고, 1말(5kg)을 가열하지 않고 생기름으로 나오는 양이 겨우 250㎖ 2.5병이다. 김은정 대표는 “달맞이꽃은 사양토 같은 곳, 강둑이나 개울둑 등 물 빠짐이 좋으면서 야생적인 토양에서 잘 자란다. 올해는 장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