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농가에서 쓰고 남은 폐농약을 읍·면사무소를 통해 집중 수거한다. 집중 수거기간은 2월 6일부터 24일까지로 수거된 폐농약은 농업기술센터에서 폐농약 전문 처리업체를 통해 위탁 처리할 예정이다. 그동안 개봉해서 쓰고 남은 폐농약은 생활계 유해폐기물로 농가에서 개별적으로 처리할 수 없어 애로를 겪어왔다. 환경오염과 안전사고 발생의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군은 지난 2019년부터 농가 수요에 맞춰 ‘폐농약 수거처리’를 매년 시행하며 지역 농촌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미 개봉 폐농약은 해당 농약 구입처에서 교환 및 반품이 가능하고 빈 농약병은 마을별로 환경관리공단에서 유상수거 하고 있다. 개봉 폐농약은 처리 대책이 없어 그 대안으로 완주군 농업기술센터는 쓰다 남은 폐농약 수거기간을 정해 처리할 계획이다. 농가에서는 쓰고 남은 폐농약이 있을 경우 새거나 유출되지 않도록 밀봉하고 박스 또는 포대에 담아 다시 한 번 밀봉해 해당 읍·면사무소 산업경제팀에 전달하면 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그동안 농가에서 처리하기 어려워 방치된 폐농약의 체계적인 수거 처리를 통해 농촌과 수자원 보존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집중 수거 기간에 농업인이 적극 참여해 완주군의 청정 환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농산물 가공 사업 창업을 희망하는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2023년 농산물 가공 창업 교육(통합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교육 과정은 매년 개정되는 식품위생법과 예비 창업농에게 필요한 행정 절차를 알아보는 이론 교육과 주요 식품 가공 실습(침출차, 잼, 과채주스, 유지류)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총 8회에 걸쳐 3월 20일부터 5월 8일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진행되며 교육 과정의 80%를 이수해야만 수료할 수 있다. 농산물 가공 창업 교육 수료 시 농산물가공지원센터 내 기반시설을 이용해 제품을 생산하고 판매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25명으로 오는 2월 6일부터 2월 10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공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농촌자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공주시 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지난 2016년 준공 이후 농산물의 가공기술, 제품판매를 위한 행정절차, 마케팅 등 종합적인 기술지원을 통해 농산물가공 창업 초기 시행착오를 줄여 보다 성공적인 창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농업인의 가공사업 진입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접목의 목적과 이용현황 작물의 집약재배에 따른 염류집적, 토양 물리성 악화 및 토양전염성 병원균 증가 등의 연작장해를 극복하기 위해 윤작, 객토, 토양소독 등과 함께 저항성 대목을 이용한 접목재배가 오래전부터 행해져왔다. 접목椄木, Graftage은 식물조직의 재생Regeneration에 의해 두 개체가 물리적으로 결합하여 하나의 개체가 되는 것이다. 대개 과수에서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 왔지만 최근에는 한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 국가에서 내병성, 불량환경 저항성 및 양수분 흡수 촉진을 통한 생육 증가 등을 목적으로 과채류에서도 널리 행해지고 있으며, 세계적으로도 그 이용이 증가하고 있다. 플라스틱 필름의 이용 및 접목 기술과 관련 자재의 발달과 함께 박과, 가짓과 채소와 같은 과채류의 접목재배 면적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오이, 수박, 참외 등의 박과 채소 재배에서는 대부분 접목묘가 이용되고 있으며 토마토, 가지, 고추 등의 가짓과 채소에서도 그 이용이 증가하고 있다. 토마토 접목재배는 재배과정 중 피해가 가장 큰 청고병 방지를 위하여 행해지고 있다. 위조병, 근부위조병 및 갈색 근부병 현상을 줄이고자 실시하고 있다. 파종시기 접목묘
예전에는 수액이 활발하게 움직일 때 실시하는 T자형 눈접을 주로 사용했다. 이 방법은 수액이 활발하게 움직일 때만 실시가 가능하고, 접수나 대목 중 어느 한쪽만이라도 껍질이 벗겨지지 않으면 접목을 할 수 없게 된다. 접목한 다음 3∼4일 내에 비가 오면 활착이 극히 저조하고 작업도 복잡하여 요즘은 거의 이용되지 않고 있다. 지금은 수액의 이동과 관계없이 생육 기간 중 어느 때나 실시가 가능하다. 비가 거의 오지 않는 9월 중하순이 최적기이며 활착률도 높은 깎기눈접이 주로 이용된다. 깎기눈접용 접수는 당년도에 충실하게 자란 가지를 채취하여 눈 밑의 잎자루만 약간 남기고 잎을 제거한다. 접눈은 새 가지의 건전한 부분에서 채취하고 꼭대기와 아래의 눈은 접수가 풍부할 때는 이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접목한 다음 7∼10일 후 잎자루가 노랗게 되면서 살짝 건드려도 낙엽이 지듯 떨어지면 활착된 것이다. 잎자루가 말라 있는데도 건드려 잘 떨어지지 않으면 활착이 되지 않은 것이므로 다시 접목을 실시토록 한다. 대목은 지표면 5∼6cm 내외에서 접눈 다듬기와 같은 방법으로 2.5∼2.7cm 정도(그림-1-①,②) 깎아낸다. 이때 접눈의 길이보다 약간 길게 깎아야 서로의 형성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지난 ’17년 3월 단체표준 제정기관으로 등록되었고, ’22년 1월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전문성과 대표성을 인정받아 농업용전자통신(ISO TC23/SC19) 분야 표준개발협력기관(COSD)로 지정을 받았다. 스마트농업 관련 표준의 제정 창구 역할과 함께 기제정 단체·국가표준의 전주기 관리, 국제표준 부합화, 의견수렴 등을 수행하고 있다. 그간 단체표준 14건, 국가표준 6건을 제정하였으며, 현재 12건의 단체표준과 2건의 국가표준이 제정 추진 중이다. 농진원은 스마트팜 ICT기자재, 시스템 등의 안정적인 보급과 스마트농업 전환 촉진을 위해 ’23년 스마트농업 신규 표준안건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스마트농업 표준안건 접수 일정은 2월 1일(수)부터 3월 31일(금)까지이며, 신청서는 농진원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조하여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표준안건 접수 이후 중복성 검토 및 전문가 자문, 이해관계인 의견수렴, 심사위원회 등 제정절차를 거쳐 중소기업중앙회(단체표준 사무국)로 등록접수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스마트농업 표준 접수와 신규 제정을 통해 호환성 확보 등 규격화된 스마트농업이 농산업 현장에 도입될 수 있는
오곡밥에 들어가는 잡곡 종류는 지역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찹쌀에 검정콩, 붉은 팥, 찰수수, 찰기장, 차조를 넣어 밥을 짓는다. 2월 5일은 새해 첫 보름달이 뜨는 정월대보름이다. 예로부터 정월대보름에는 오곡밥 먹기, 귀밝이술 마시기, 부럼 깨물기 등 전통 풍습을 즐기며 집안의 평안을 기원했다. 특히 묵은 나물 반찬이나 김에 오곡밥을 싸 먹으며 복을 기원하는 복쌈은 정월대보름에 맛보는 대표적인 절식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전통 음식인 오곡밥에 들어가는 다섯 가지 잡곡의 건강 기능 성분과 우리 잡곡 품종을 소개했다. 검정콩에는 활성 산소 제거와 세포 노화 방지 효과가 있는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이 많이 함유돼 있다. 안토시아닌은 로돕신의 재합성을 촉진해 눈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물질이다. 이 밖에도 필수아미노산과 이소플라본이 많아 인지력 개선과 동맥경화, 골다공증 예방 등에도 도움이 된다. 팥은 칼륨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체내 나트륨 배출을 촉진해 고혈압을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다. 또한, 많은 양의 사포닌이 원활한 이뇨 작용을 돕고 부종 완화와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주어 피부 관리와 비만 예방 효과가 있다. 검정콩과 마찬가지로 안토
양파 노균병은 주로 연작지에서 발생하는 병으로 습도가 높고 저온일 때 많이 발생하게 된다. 감염 시기에 따라 1차와 2차 노균병으로 분류한다. 1차 노균병은 묘상 및 월동 전후로 감염된다. 병원균은 난포자 형태로 수명이 5년 이상으로 길다. 또한 식물체 전신이 감염되는 것이 특징으로 한번 감염되면 약제 방제가 어렵다. 2차 노균병은 양파 생육 중후기에 감염되는데 피해증상은 4월경부터 수확시기까지 주로 나타나게 된다. 2차 노균병의 병원균은 분생포자 형태로 활물기생성이며 수명은 1~3일로 짧고, 주로 잎이 감염되며 약제 방제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2차 노균병은 주로 노균병에 감염된 식물체에서 전염이 되어 발생하게 된다. 1차 노균병은 병징이 다양하여 닭발병, 늘어짐병, 얼룩병, 꼬챙이병으로도 불린다. 1차 노균병은 초기에는 잎에 노란색 병반이 발생하고, 병이 진전됨에 따라 회색 포자가 발생하게 된다. 1차 노균병은 발생 시기가 빠를수록 피해가 크며, 감염 시 정상적인 생육이 이루어지지 않아 결주를 발생시키는 원인이 된다. 2차 노균병은 초기에는 작은 흰색 모자이크 같은 얼룩 반점이 발생하다가 점차 담황색의 크고 긴 계란형 반점이 발생한다. 그 위에 백색 또
작물보호제 전문기업 SG한국삼공(주)(대표이사 한동우)는 새로운 수도 후기 종합살충제 「에프롤」유현탁제를 소개했다 영업고객관리 CRM팀 김선진 담당은 "에프롤 유현탁제는 ‘에토펜프록스 18%’와 테트라닐리프롤 3.6%‘의 성분으로 나방, 노린재, 멸구 등을 동시 방제가 가능한 종합살충제이다. ’에토펜프록스‘는 저독성이며 넓은 스펙트럼과 약효를 지닌 성분으로 해충의 기피효과와 흡즙, 산란 저해 등을 일으킨다. 특히 최근에 문제되는 노린재, 멸구 등 미소곤충에 대한 효과가 우수한 성분"이라고 설명했다. ’테트라닐리프롤‘은 그룹 28번 디아마이드계의 근육수축 작용기작 살충제로 리아노딘 수용체에 작용하여 Ca2+가 근육밖으로 배출되어 나방 유충의 근육이 수죽되는 성분이다. 수도 후기 종합살충제 '에프롤'유현탁제는 나방과 매미목, 노린재목을 방제할 수 있는 두 가지 성분 조합으로 구성되어진 종합살충제이다. 적용대상으로는 수도 먹노린재, 혹명나방, 벼멸구에 등록되어 사용할 수 있다. 빠른 효과를 나타내어 피해를 최소화 시켜주는 '에프롤'유현탁제를 적극 추천한다고 밝혔다.
오이는 1년생 초본으로 과채류 중 저온성 작물이지만 내한성이 약해 10∼12℃ 이하에서는 생육이 크게 억제되며 0∼2℃에서 얼어 죽는다. 뿌리는 원뿌리와 곁뿌리로 구분되며, 배축과 줄기에서는 부정근이 잘 발달하기 때문에 삽목이 잘된다. 그러나 뿌리의 대부분이 지표 표면에 분포하는 천근성이며, 뿌리가 잘린 후에는 재생력이 약하고 목전화木栓化가 빠르기 때문에 이식성이 낮다. 특히 화북형은 화남형에 비해 근군의 발달이 나빠 이식재배에 부적당하다. 줄기는 덩굴성으로 표피는 털로 덮여 있고 잘라보면 4∼5각으로 되어 있다. 줄기의 겨드랑이눈에는 덩굴손이 맺히는데 덩굴손은 곁가지와 잎이 변형된 것으로 접촉자극에 반응하면서 덩굴을 지지하고 유인해 준다. 잎의 광합성 능력은 생장점 아래로부터 15∼30마디 위의 잎과 전개 후 20∼30일 사이의 잎이 가장 높고, 45일 후면 광합성 능력이 급격히 떨어진다. 꽃은 마디마다 암수꽃이 같은 포기에 있는 단성화單性花가 착생한다. 성분화는 유전적 요인과 함께 환경 요인의 영향을 크게 받는데 본엽이 1∼2매 전개될 무렵부터 꽃눈분화가 시작된다. 한 개의 잎겨드랑이에 몇 개의 화아원기가 형성되며, 초기에는 암수의 구별이 없다. 꽃의 개
'똑똑!청년농부’는 청년농업인들이 ‘똑똑’ 노크(knock)하면 맞춤형 종합정보를 제공한다는 뜻과 ‘똑똑한 청년농부’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청년농업인에게 맞춤형 종합정보를 제공하는 ‘똑똑!청년농부’ 누리집을 새로 단장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누리집 첫 화면 맨 위쪽에는 이용자가 주로 찾는 정보 가운데 같은 범주에 속하는 내용을 ‘사업’, ‘경영’, ‘사례’, ‘도움’ 4가지 핵심 단어로 구분해 알기 쉽게 정리했다. 또한,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진행 중인 지원사업에 관한 정보는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지도 형태로 표시했다. ‘사업’ 영역에서는 영농 관련 지자체 지원사업과 청년농업인 대상 정부 정책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경영’ 영역에서는 기대소득 또는 재배면적과 희망 재배 작목을 입력하면 작목별 소득조사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예측된 월 예상 소득, 연간 예상 매출액, 총경영비 내역을 산출할 수 있다. 또한, 데이터에 기반한 맞춤 귀농‧귀촌 서비스를 비롯해 한국농수산대학교에서 제공하는 ‘창업 설계 표준모델’ 정보를 찾을 수 있다. ‘사례’에는 유망 청년농업인 소개 영상, 기술창업 우수사례 등을 모았고, ‘도움’은 다양한 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