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옻은 옻칠뿐 아니라 동의보감 약재이기도 하다. 이러한 국내산 옻의 본질을 향한 그녀의 남다른 열정이 벌써 33여 년이 지나고 있다. 밤낮으로 변화무쌍한 농식품 소비 시장에서 임영빈 대표는 옻나무 재배부터 옻추출액 상품 등을 출시하여 소비자에게 더 건강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옻 산업에 대한 비전을 다른 농가에도 제공하고 지역 경제 가치를 창출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아무튼 임영빈 대표의 옻 추출액 상품은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다. 그만큼 건강회복을 실감 나게 하는 옻의 가치를 소비자와 함께 솔직하게 마주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산시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과 이미용 과장은 “옻나무는 다 알다시피 알레르기를 유발하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다가서기 어렵다. 그런데도 30년 동안 포기하지 않고 오직 옻나무를 전문적으로 재배하면서 6차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농가 부부이다. 지역특화작목으로 손색이 없도록 끊임없이 노력하는 농가들을 볼 때마다 감동하는데, 옻나무와 함께하는 임영빈 부부도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특히 아산지역에서 옻 산업이 더 확장될 수 있도록 농가들과 힘을 모아 옻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도 개발하며, 옻 농가들과 각별하게 노력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은 지난 1일 직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원주시 부론면 소재 농가를 찾아 농작물 정리, 잔재물 제거 등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국형 벼 종자 현지 생산부터 농가 보급까지 체계적인 관리 추진 한국의 대표적인 농업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인 ‘아프리카 케이(K)-라이스벨트’ 사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는 8월 1일부터 ‘케이(K)-라이스벨트 추진단(TF)(이하 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농식품부 국제협력관 소속으로 농식품부와 농촌진흥청,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국립종자원 및 한국농어촌공사의 업무 관계자 8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총괄기획, 생산기반조성, 종자생산, 농가보급 및 유통, 국제기구 및 대외협력 등의 역할을 맡는다. 지금까지 농업 공적개발원조(ODA)는 지속적으로 확대돼왔으며, 특히 케이(K)-라이스벨트는 국제사회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은 지난 5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때 국제 식량위기 해결을 위해 케이(K)-라이스벨트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7월에는 아프리카 8개국의 장관급 대표를 서울에 초청해 케이(K)-라이스벨트 농업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아울러 유엔세계식량계획(WFP) 및 아프리카개발은행(AfDB)도 케이(K)-라이스벨트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 의사를
“농업인은 고향을 지키는 사람입니다. 살고 싶은 농촌, 지속 가능한 농업의 원동력이며 미래 농업의 핵심입니다”라고 말문을 여는 김건호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이 존중받는 안성농업을 만드는 것이 농업기술센터가 맡은 바 책무”라고 말하며 “공직자로서 늘 원칙과 정도를 지키며 절제와 품격을 갖추고, 열정과 집념으로 업무를 추진하는 자세가 중요할 것”이라고 조언한다. 그는 또 “공무를 수행한다는 긍지와 자부심을 갖는다면 본인의 발전에도 도움 될 것”이라며 “언제나 행정의 답은 현장에 있기에 농가의 목소리를 많이 들을 수 있도록 농업 현장을 더 자주 찾아가 볼 것을 권장”한다고 말한다. ◇친환경·저탄소 농업의 메카 안성시는 대표적 도농 복합도시지만 20여만 명의 대다수 시민이 도시를 중심으로 생활하고 있다. 그럼에도 안성시는 연간 1조 2,000억원의 예산 가운데 약 1,300억원을 농업에 투입하고 있다. 안성시가 농업·농촌, 나아가 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 진심이라는 점을 엿볼 수 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현재 농업정책과, 축산정책과, 농촌사회과, 기술보급과, 친환경기술과 등 5개 과 체제로 운영하고 있다. 농업의 빈틈없는 포괄 지원으로 농업인과 도시민 모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재해로 농작물 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농장 맞춤형 기상재해 정보서비스’ 운영으로 농가에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는 반응이다. ‘농장 맞춤형 기상재해 정보서비스’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시스템으로 농장 상황에 맞게 30m✕30m 단위로 날씨를 예측해 맞춤형 날씨, 재해정보, 대응조치 등 기상정보를 알림톡(카카오톡), SMS, 웹포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전남농기원에 따르면 최근 국내 농업재해 피해액은 매년 최소 7,000억 원에서 최대 1조 5,000억 원에 달하며, 올해 전남은 4월 과수 저온피해와 5월 4~6일 집중호우로 맥류 침수도복 피해 발생, 7월 ‘슈퍼엘니뇨’에 따른 집중호우로 농작물 피해 등 산업 전반에 피해를 주고 있다. 이에 전남농기원은 기상재해 사전 예방을 위해 17개 시군을 대상(해안가 지역 서비스 개발 중)으로 과수, 채소, 식량작물 등을 비롯한 38개 작목에 대해 기상정보 11종과 기상재해 15종 및 병해충 발생 예측정보를 알림톡으로 제공하고 있다. 알림톡은 매주 월요일 오전 8시에 농장별 기상정보가 정기적으로 발송되고 기상재해가 예측되는 경
화석 조사에 따르면 벌들은 약 1억 2천 만 년에 출현하여 꽃을 피우는 식물과 공진화를 해 왔다. 특히 우리나라 토종벌은 서양종꿀벌에 비해 몸집은 다소 작지만 우리나라 환경에 잘 적응하면서 오랫동안 고정 양봉으로 이용 되어져 왔다.
부안군 변산육묘장 이훈 도시농업관리사이다. 변산육묘장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기록된 569건의 고객 평가에서 좀처럼 불만 사항을 찾을 수 없다. 고객만족도 5점 만점에 무려 4.9점을 기록. 포장과 배송이 필수적인 온라인 판매에서 그것도 식물 모종이라는 생물을 다루는 분야에서 소비자평점이 만점에 가깝다는 것은 실로 놀라지 않을 수 없다. 그가 독자 개발한 모종보호재가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3년 7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지난달 27일부터 8월 11일까지 농가 수리비 부담경감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호우로 인한 농기계와 농작물 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농업기계 순회 수리 및 안전 사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농업기계 순회 수리는 부여읍 정동1리, 규암면 진변리, 장암면 합곡3리, 임천면 만사3리, 세도면 청포4리 마을회관에서 5회에 걸쳐 10일 동안 진행한다. 경운기, 관리기, 모터양수기 등 침수 농기계를 수리하고 여름철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및 보관 관리 요령 교육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부여읍 정동1리 김영범(59세) 씨는 “이번에 집중호우로 농작물과 농기계가 물에 잠기는 피해로 고심하고 있었는데 농업기술센터에서 수리 인력이 직접 나와 침수된 농기계를 수리하고 안전사용교육까지 친절하게 해줘 부담을 덜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장마 후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며 농작물 병해충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병해충 발생정보(8호)를 발표하고 예찰 강화와 적기 방제를 당부했다. 최근 긴 장마와 무더위로 작물체가 연약해져 병해충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벼는 도열병과 잎집무늬마름병, 고추는 역병·탄저병, 과수는 탄저병 발생이 우려된다. 벼 도열병은 잎과 이삭, 줄기 등에 발생하며 거름기가 많은 논을 중심으로 잎도열병 발생이 우려된다. 특히 출수기를 앞두고 이삭도열병으로 전이될 경우 큰 피해를 입을 수 있어 이삭이 한두 개 패기 시작할 즘 예방 위주로 방제해야 한다. 이에 전남농기원은 이달 15일까지 벼 주요 병해충 중점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철저한 적기 방제를 당부했다. 또한 고추의 역병·탄저병은 잦은 강우에 발병되기 쉬우며 발병되면 급속도로 번져 방제가 어렵다. 병든 전염원은 즉시 제거하고 배수로 정비 등 물빠짐을 좋게 하고, 적용약제를 주기적으로 살포해야 한다. 아울러 사과·복숭아·포도 등에 발생하는 과수 탄저병은 요즘처럼 고온다습할 때 감염이 잘 돼 주의해야 한다. 매년 발생이 심했던 농가는 탄저병균의 밀도를 낮추고, 살균제를 살포해야 하며
아산시(시장 박경귀)는 최근 호우로 피해가 많은 농가에 임대 농업기계를 무상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방법은 농업기계 안전교육을 받은 작업자가 마을대표자의 확인을 받은 임대료 감면신청서를 농업기술센터(농업기계팀)에 제출하면 되고, 지원 기간은 8월 31일까지이며 최대 3일까지 무상임대가 가능하다. 지원되는 농업기계는 농업용 굴착기 10대와 농업용 로더 4대로, 배수로 및 마을 길 정비 등 피해 복구 작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용 농촌자원과장은 “임대 농업기계 무상 지원이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농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복구에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