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농업기술센터는 순도 높은 고품질 쌀을 생산하고 이천시 농업인의 원활한 영농활동을 위해 종자 생산 채종포에 지난 16일 추가 방제를 실행했다. 이천시에서는 내년 이천의 벼농사를 책임질 볍씨 생산을 위한 채종포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채종포는 약 37ha를 운영 중이며 185여 톤의 종자를 생산할 계획이다. 우량종자 생산이 중요한 만큼 철저한 이형주 및 잡초 관리와 병해충 피해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기본방제에 함께 살균·살충제를 추가 살포할 계획이다. 추가 방제는 이천쌀연구회(회장 이상열)의 자체방제단이 농업용 드론으로 항공방제를 추진하며, 1차 방제는 지난 16일에 2차는 오는 28일 진행한다. 농작업안전과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 해가 뜨기 전 이른 오전에 살포하며, 채종포 인근 친환경쌀 재배지나 시설채소 하우스, 과수원 등에 혹시 모를 농약비산 피해를 막기 위해 관련 지역은 친환경 약제를 활용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내년 공급할 볍씨 생산을 위해 많은 이들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며 “최근 집중호우가 지나고 고온다습한 환경이 지속돼 병해충 발생 우려가 커짐에 따라 농가에서도 방제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배진미쌀’ 전남 10대 브랜드쌀 선정 노력” 진도군이 최근 선진농협 브랜드쌀 ‘보배진미쌀’ 재배농가 100여명을 대상으로 고품질쌀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벼 재배기술교육 전문가 이인 강사를 초청해 △브랜드쌀 생산을 위한 본답 병해충 방제 △생육시기별 물관리 △품종혼입 등의 내용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교육을 통해 진도 명품 브랜드쌀 생산단지 조성을 위한 시범사업 참여 농가의 재배기술 교육과 컨설팅을 실시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농업인의 참여 확대를 유도할 계획이다. 진도 선진농협의 ‘보배진미쌀’은 진도의 비옥한 토지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밥을 했을 때 좋은 향과 윤기가 흐르는 뛰어난 품질의 좋은 쌀이다. 아울러 전남 보급종 새청무 품종 농가와 100% 계약재배로 수확, 보관, 출하까지 철저한 관리와 품질검사를 진행하고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도정 시설에서 생산해 소비자에게 공급된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명품 브랜드쌀의 안정적인 생산과 수급을 기대한다”며 “농가들과 협력해 보배진미쌀이 전남 10대 브랜드쌀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 충주농산물 가공체험교육관에서 운영하는 ‘충주앤쿡’이 시민들의 입소문을 타며 애용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하반기 정식 운영에 들어간 충주농산물 가공체험교육관은 도시민과 농업인 상생을 위한 시설로 한강수계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건립됐다. 가공체험교육관은 △지역 농산물 가공체험 △청년 농업인 창업 교육 △어린이 먹거리 교육과 진로 체험 등 각종 체험과 교육을 통해 지역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농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는 평이다. 지난해에만 3,000여 명의 시민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으며, 특히 두부 만들기, 한식 양념 만들기, 제철 과일 가공체험 교육 등 체험형 교육은 교육 참여 경쟁률이 치열하다. 또 프로그램에 대한 시민 만족도가 높고, 체험 후 농가의 농산물 구매로 이어지는 등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가공체험교육관에서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만큼 도시민과 농업인이 한데 모여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사랑방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농 상생을 위한 신선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역 농산물과 농업에 대한 관심을 높여 건강 도시 충주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는 지난 10일 라오스 계절근로자 23명이 입국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오스 계절근로자 도입은 지난해 12월 청주시와 라오스 싸이세타시 간 체결한 협약에 따른 것으로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다. 계절근로자들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이라는 제도를 통해 입국했다. 이들은 범죄예방, 이탈방지 사전교육, 기본언어교육을 받고 농가에 본격 투입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오이, 애호박, 대파 등 시설하우스 농가에 배정돼 최대 5개월간 농촌 일손을 돕는다. 시는 인건비 상승과 코로나19 이후 부족해진 농촌인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협약을 추진해왔다. 2022년 12월 라오스 싸이세타시와의 계절근로자 업무협약(MOU)을 시작으로 지난 2월 필리핀 산타리타시와 두 번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 관계자는 “농촌의 고령화 현상 심화, 농자재 및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라오스 싸이세타시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계절근로자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녹병 銹病, Rust 증상 주로 잎에 발생한다. 잎 앞면에는 연한 황색의 모양이 일정하지 않은 흐릿한 병무늬가 생기며, 약간 융기된 것 같은 모양을 보인다. 잎 뒷면을 보면 등황색의 가루더미(여름포자퇴)가 부스럼처럼 돌출되어 있다. 병원체 : Coleosporium horianum Henn 진균계> 담자균문> 녹균강> 녹균목> 녹균과> 나포자녹균속에 속한다. 여름포자는 등황색 원형으로 주위에 가시와 같은 돌기가 무수히 나와 있다. 여름포자의 직경은 16~20㎛이다. 서로 다른 두 종류의 식물체에서 생활환을 완성하는 이종기생균으로 녹병균은 순활물기생균으로 인공배지에서는 자라지 않는다. 발생 생태 7월부터 발생하기 시작한다. 생육 후기 기온이 낮을 때 주로 발생하며 더덕의 최대 병해로 피해가 매우 크다. 병원균은 중간기주에서 겨울포자 혹은 정자의 형태로 더덕에 전반 하는지 아니면 더덕에서 겨울포자의 형태로 월동해 전염하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1, 2차 전염 모두 공기전염 한다. <계속> 이 내용은 <월간 팜앤마켓매거진 2023년 8월호>에서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순창군이 ‘모두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귀농귀촌’ 이란 슬로건으로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고양 킨텍스서 열린 ‘2023년 대한민국 귀농귀촌 행복박람회’에 참여해 순창군만의 귀농·귀촌 정책을 알렸다. 군은 이번 홍보전에서 귀농귀촌 상담 부스 운영과 시·도 지자체별 정책설명회를 진행했다. 특히 군은 귀농귀촌인 임시거주시설, 청년실습농장, 농촌에서 살아보기, 순창에서 한달 살아보기 등 및 다양한 지원정책에 대해 강연해 도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 1대1 맞춤형 상담과 농지, 주거 정보 및 귀농귀촌 전반에 관한 보다 실질적인 정보 제공으로 예비 귀농·귀촌인의 궁금증 해결에 앞장섰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순창군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과 예비 청년 귀농인들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귀농귀촌인과 더불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만들 것”이라며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인구 유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진행하는 A-Farm Show와 10월 30일부터 31일에 열리는 도시민 상담홍보전에 계속 참여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순창에 대한 이해와 영농생활을 위한 충분한 정보를 제공해 순창으로의 안정적
태안군이 여름철 고온기를 맞아 시설채소 수확량 및 품질 증대에 앞장선다. 태안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충청남도 주관 ‘시설채소 양액재배 확대 기술지원 시범사업’으로 총 사업비 5,000만 원을 투입해 고온기 유럽상추 재배에 나서고 있다. 양액재배란 작물의 생육에 필요한 양분을 수용액으로 만들어 재배하는 방식을 말한다. 단기간에 많은 양의 작물을 수확할 수 있고, 토양재배 대비 자연환경의 영향을 덜 받는 장점이 있어 농경이 불가능한 곳에서도 재배가 가능하다. 이에 태안군은 양액재배가 재배환경의 유연성을 높여 스마트농업 등 여건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데 다 청년 농업인들의 유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양액재배 작목 확대에 나서고 있다. 태안 유럽상추는 박막수경 재배와 양액 냉각기 등 신기술을 바탕으로 관내 500㎡의 면적에서 재배 중이다. 특히 박막수경 재배의 경우 물을 절약할 수 있고 상토의 유입이 적어 청결하며, 수온을 15~20℃로 적정하게 유지할 수 있어 고품질 엽채류 생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군은 시범사업 추진에 앞서 각 읍·면사무소 및 관련 단체를 통해 신청을 받고 현지 확인을 통해 농업인의 능력과 사업추진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갈변 저감 시스템 보급 나서… ‘수확 후 관리 분야’ 국제 학술지 게재 참외 유통 과정에서 하얀색 줄, 즉 ‘골’ 부분이 갈색으로 변하는 원인을 세계 최초로 밝힌 농촌진흥청의 연구 결과가 수확 후 관리 분야에서 가장 저명한 국제 학술지(Postharvest Biology and Technology, 7월 게재)에 실렸다. 참외는 해외에 이색 멜론(코리안멜론)으로 소개되며 활발히 수출하고 있지만, 골 부분의 갈변 현상으로 유통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농진청은 2021년 참외 골 갈변을 줄일 수 있는 따뜻한(45~50도) 물 세척 효과를 확인한 데 이어 이번에는 갈변이 일어나는 대사 경로를 밝혀낸 것이다. 농진청 연구 결과에 따르면 45~50도(℃) 물로 세척한 참외는 아무 처리도 하지 않은 참외보다 껍질을 얇게 싸고 있는 큐틴층의 큐틴모노머 성분이 저온저장 14일 뒤에는 27%, 저온저장 14일 후 상온에서 2일간 유통했을 때는 54% 더 높았다. 또 큐틴모노머 성분 함량은 흰색 골 부분보다 상대적으로 갈변이 덜 발생하는 노란 부분에서 더 높게 나타났다. 연구진은 참외 껍질 조직을 화학적으로 염색한 뒤 현미경으로 살펴봤다. 그 결과 따뜻한 물 세척으로 갈
18일 광화문·농협중앙회 본관서 기념행사 개최 8월 18일 제9회 ‘쌀의 날’을 기념해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7일부터 ‘쌀 꾸러미’ 나눔행사, 식품·유통기업 업무협약, 토론회(심포지엄), 가루쌀빵 반짝매장(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추진한다. ‘쌀의 날’은 한자 쌀 미(米)를 팔, 십, 팔(八, 十, 八)로 풀고, 쌀을 생산하기 위해 88번의 농부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의미를 담아 8월 18일로 지정했다.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9회째를 맞는다. 올해 ‘쌀의 날’인 18일에는 광화문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기념행사가 열린다. 쌀 주제 전시관을 운영해 쌀빵·쌀과자·쌀음료 등 다양한 쌀가공 식품과 전국 팔도의 고품질 쌀 품종을 소개하고, ‘아침밥 먹기’ 운동의 일환으로 아침시간 광화문 인근에서 소포장 쌀, 쌀가공식품 꾸러미 나눔 행사가 진행된다. ‘818’포의 쌀 기부 행사와 가루쌀 빵 요리·시식 행사도 갖는다. 17일에는 지에스(GS)리테일, 농협경제지주와 ‘전국민 “아침밥 먹기” 캠페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주요 협약 내용은 △전국민 아침밥 챙겨 먹는 건강한 식습관 형성 지원 △국산 쌀 소비 확대로 농가 판로 지원이다. 이를 위
‘신선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수출업계 현장 간담회’ 개최도 천안배원예농협 APC에서 올해 수확한 한국산 조생종 배가 지난 14일 선적식을 갖고 최대 해외시장인 미국에 수출을 본격 시작한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조생종 배 품종은 한국에서 개발한 품종으로 원황, 황금, 신화 등이다. 미국으로의 배 수출액은 지난해 기준 3,600만 불로 미국 시장은 전체 배 수출액 7,440만 불의 48.3%를 차지하는 최대시장이다. 이처럼 우수한 품질의 신선배 수출 확대를 위해 농식품부는 농가 대상 품질관리 기술지도, 품질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7일부터 원활한 검역 통관을 위한 한·미 간 검역관 합동 검역을 시행하고 있다. 또 에이치-마트(H-mart), 푸드 바자르(Food Bazaar) 등 미국 주요 마트 특별 판촉 및 공동브랜드 상표 활용, 위조방지 식별 마크 부착 등도 함께 추진한다. 이번 선적식에 앞서 농식품부는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 주재로 ‘신선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수출업계 현장 간담회’를 개최해 농식품 수출현황 점검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수출 확대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수출업계 관계자들은 정부의 다양한 수출지원 정책에 공감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