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인배)는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농촌지도사업의 우수성과를 알리고 농업인, 유관단체와 함께 공유하고자 2023년 농업기술센터 성과공유회를 28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2023년도 농업기술센터가 현장실증사업을 비롯한 지원사업을 추진한 성과는 물론 24년도 농업 추진방향도 함께 고민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 한해 동안 현장기술보급, 농업인교육, 미래농업 대응 등 우수한 성과를 올린 공무원, 농업인에 대한 시상 자리도 함께 마련하여 축제와 같은 행사였다. 특히 자율주행 트랙터 농작업, 갈색거저리 자동수분공급장치 발명 등 현장실증사업에 대한 사례발표와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조성에 대한 농가의 현장감 있는 발표로 집중도가 높았다. 또한 남원에서 재배한 가루미로 가공한 빵류와 일반 시중에서 판매되는 쌀가루로 만든 빵을 시식하고 비교하는 시간도 가졌다. 남원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미래농업 대응을 위하여 현장에서 필요로하는 기술을 신속히 농업인에게 전달하기 위해 대학, 농협 등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품목별 현장중심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사과나무의 기생성 병해는 전 세계적으로 96종이 기록되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진균병 32종, 세균병 4종과 바이러스병 4종, 바이로이드병 1종 등 총 41종의 전염성 병해가 발생하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1993년부터 현재까지 전국의 사과재배 주산지에서 발생하는 병해의 종류를 조사한 결과 총 27종의 병해가 사과나무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학 명 :Diplocarpon mali Y.Harada & Sawamura 영 명 : Marssonina blotch 병징과 진단 잎, 과실에 발생하나 주로 잎에서 발생한다. 잎에 원형의 흑갈색 반점이 형성되어 점차 확대되어 직경 1㎝정도의 원형~부정형 병반이 되며 병반 위에는 흑갈색 소립이 많이 형성되는데 이것이 병원균의 포자층으로 많은 포자를 생성한다. 잎은 2~3주 후에 황색으로 변하여 일찍 낙엽되나 황변하지 않고 그대로 나무상에 남아 있는 것도 있다. 병반이 확대되어 여러 개가 합쳐지면 부정형으로 되며, 발병 후기에는 병반 이외의 건전 부위가 황색으로 변하고 병반 주위가 녹색을 띄게 되어 경계가 뚜렷해지며 병든 잎은 쉽게 낙엽이 된다. 발생생태 병든 잎에서 월동하여 다음 해 분생포자가 1차
주요 재배 수형인 배상형과 Y자형에 대해 알아본다. 배상형 △ 배상형 특징 배상형은 주간 높이 50∼70cm에서 3∼4개의 원가지를 형성한다. 각각의 원가지에 2∼3개의 버금가지를 만들며 버금가지에 곁가지를 고루 배치해 결실시키는 나무 형태이다. 원가지와 버금가지의 수가 너무 많고 세력 차이도 분명하지 않으며 주로 짧은 열매가지에 결실시켜 재배하는 것이 특징이다. △ 배상형 수형구성 요령과 전정 방법 1) 심은 후 전정법= 묘목을 심은 후 지상 50∼90cm의 위치에 눈이 3∼4개 연이어 있는 부위를 골라 절단한다. 묘목에서 발생된 새 가지의 방향, 발생 위치, 각도, 나무 자람새 정도를 보아 원가지 후보지를 결정한다. 원가지를 제외한 새 가지 가운데 원가지의 생장에 방해가 되는 강한 가지나 경쟁 가지는 제거해 준다. 2) 2∼4년 차 정지전정= 심은 후 2∼4년 차를 보통 어린나무 때라 하며 원가지의 골격을 만드는 시기이다. 심은 초기에 원가지의 각도(50∼60˚: 주간 높이에 따라 차이가 있음)를 충분히 확보한 후 1∼2년까지는 수직으로 곧게 키우는 것이 생장이 좋고 수관 확대가 빠르다. 이 시기는 원가지 기부의 비대를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버금가지와
토마토 수경재배 기술 수경재배의 특징 및 현황 1. 수경재배 특징 수경재배(Hydroponic Culture, Soilless Culture)는 토양 대신 물이나 고형배지에 생육에 필요한 무기양분을 골고루 녹인 배양액을 공급하면서 작물을 재배하는 방식이다. 토양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연작장해를 회피할 수 있고 계절이나 기후, 토양조건에 구애되지 않아 다수확, 고품질 생산이 가능하다. 장치화와 생력화에 의해 규모 확대가 가능하고 생산물의 규격화로 노동생산성을 높일 수 있으며 시설의 고도이용에 의해 주년생산체계를 갖출 수 있다. 그러나 초기 시설투자비가 많이 들기 때문에 소규모로는 시설활용이나 노력 절감의 장점을 발휘하기 어렵고 배양액 조제, 재배 중의 배양액 조성이나 농도관리 등 정밀한 재배관리 기술이 요구된다. 2. 수경재배 현황 우리나라의 수경재배 면적은 1992년부터 시작된 시설원예 산업에 대한 정부의 집중적인 지원과 생산성 및 품질 향상에 대한 농가의 요구 증대에 힘입어 1992년 17ha에서 약 1,000ha까지 급격히 증가한 후 정체 기간이 유지되었다가 최근 대형온실과 딸기 수경재배 증가로 2차 상승기에 접어들어 2017년 2,811ha에 달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연구개발로 탄생한 ‘본디 홍화순차’가 농식품 전문수출업체인 농업회사법인 ㈜골든힐을 통해 미국에 수출했다. ‘본디 홍화순차’는 증제와 덖음 공정을 통해 둥글레차와 같은 구수한 향뿐만 아니라 쿼세틴·루테올린 등 기능성 성분을 갖춘 침출차로 1만 2,000티백 분량이다. 미국을 시작으로 유럽과 동남아시아까지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농기원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응해 지난 2020년부터 홍화의 골관절염 예방 기능성에 관한 연구 추진과정에 홍화 재배 시 순지르기 작업으로 버려지는 홍화순의 골관절염 예방 효과를 밝혀내고 다양한 특허기술을 개발했다. 특허기술은 지역업체에 기술이전을 통해 ‘본디 홍화순차’를 작년에 출시했다. 이 제품은 ‘해남미소’ 홈페이지와 각종 온라인을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국내외 유통망 확대를 위해 노력한 결과 내년 ‘한살림’ 유통망을 확보해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남군 소재 최경주 최경주홍화팜 대표는 “전남농업기술원의 도움으로 그동안 버려왔던 홍화순으로 소득을 올리고 수출까지 이어져 매우 기쁘다”며 “홍화를 이용한 다양한 고품질의 제품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연구 개발자인 이유
아주심기(정식) 정식 오이는 뿌리가 지하 15∼30cm에 주로 분포하는 천근성(淺根性)의 호기성 작물로 유기물이 많고 통기성이 좋은 토양을 좋아한다. 이에 퇴비를 많이 넣어 통기성과 보수성이 좋고 경토가 깊은 토양을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정식에 알맞은 모종 크기 오이의 정식에 알맞은 모종의 크기는 재배 작기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본엽 3∼5매로 파종 20∼30일 전후의 모종이다. 여름철에는 온도가 높기 때문에 생장 속도가 빠르고 뿌리도 쉽게 노화되므로 육묘일수를 다소 짧게 한다. 재식거리 오이의 재식거리는 재배 방식이나 품종에 따라 달라지는데 대체로 이랑간격은 160∼200cm, 포기 사이는 30∼40cm로 한다. 1) 촉성재배= 촉성재배 시에는 어미줄기에 오이가 잘 달리고 측지 발생이 적은 품종을 선택해 조기 수량을 높이는 것이 보통이므로 1평당(3.3㎡) 8∼10포기를 심는다. 2) 반촉성재배= 반촉성재배는 촉성재배에 비해 햇빛 조건이 좋아야 하고 초기 수량을 높여야 소득이 많아지므로 다소 밀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3) 조숙 노지재배= 조숙재배와 노지재배 시 절성(마디성)이 높은(다다기성) 봄 오이나 비절성인 백침계통은 이랑 간격 1.8m, 포
농림축산검역본부 검역탐지견 11마리의 새로운 가족을 찾습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검역탐지견이 새 가족을 찾아 행복한 삶을 보낼 수 있도록 '2024년 검역탐지견 민간 입양'을 시작한다. 검역탐지견은 「가축전염병예방법」과 「식물방역법」에 따라 국내반입이 금지된 축산물 및 식물류 등을 찾아내기 위해 전국 공항·만, 국제우편물류센터 등에 29마리가 배치되어 있으며, 마리당 연간 5천건 이상(2022년 기준)의 반입금지 물품을 적발하고 있다. 탐지견은 은퇴시기(만8세)가 도래하거나, 능력저하·훈련탈락 등의 사유가 발생하면 민간 입양을 통해 제2의 삶을 시작하게 되는데,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총3회 민간 입양을 실시하여 13마리가 새로운 가정을 찾았다. 2024년부터 민간입양은 분기별로 연4회 실시하며, 1분기 입양을 희망하는 가정은 1월1일부터 1월31일까지 농림축산검역본부 누리집(http://qia.go.kr)에 게재된 안내문을 참조하여 입양을 신청할 수 있다. 입양 가정 선정은 동물보호단체와 함께 2개월간(2월~3월) 엄격한 서류·현장심사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되며, 입양자가 선정되면 3월 마지막주에 새로운 가정
기상과 토양 자색계 패션프루트는 아열대성 기후에 적합한 과수로 아열대 지방에서도 표고가 조금 높은 지역에서 재배된다. 가벼운 서리에는 견디지만 최저기온이 영하 2℃ 이상은 되어야 하고 서리가 내리지 않는 조건이 요구된다. 목질화된 줄기는 영하 4℃ 이하에서 동사하고, 목질화되지 않은 줄기는 영하 2℃에서 피해를 받는다. 무가온 하우스에서 안정적인 연중생산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 최저기온 3℃ 유지가 적합하다. 90g 이상 대과를 생산하고자 하는 경우 시설 내 가온 온도를 13℃ 이상으로 하면 안정적인 연중생산과 고품질 과일을 생산할 수 있다. 품종의 선택 주스 가공용 원료가 목적인 경우 산 함량이 많고 과즙도 많은 황색종 재배가 적합하고, 생식용이 목적이면 과피가 빨갛고 산도가 낮은 자색종 중에서도 과일이 큰 품종이 요구되지만 우량의 자색종을 찾기가 어렵다. 차선책으로 황색종보다 산 함량이 낮고 내한성도 있는 교잡종을 재배하고 있다. 교잡종은 25℃에서 11시간 이상의 장일 조건에 화아가 분화된다. 시설재배 시 겨울에 개화, 결실하는 경우 저온기에 생육한 과일은 산 함량이 높아 생식용으로 적당하지 않다. 재배특성 열대지역이 원산지이지만 추위에도 강한 편이라 기
8개 품목의 전문적인 상장거래를 목적으로 승인된 특수목적법인의 품목 확대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기존 도매시장법인 뿐만 아니라 출하자와 중도매인, 하역노조원들까지 반대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들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해당 특수목적법인의 출범 목적을 부정하고 일반법인 전환을 검토한다는 것 자체에 대하여 특정법인에 대한 특혜를 지적하고 있다. 1994년 농안법 파동을 계기로 불법위탁이 성행하는 배추, 무, 양배추, 총각무, 쪽파, 대파, 마늘, 건고추의 8개 품목만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특수목적법인 설립이 추진됐다. 이에 해당 품목을 취급하는 가락시장의 중도매인을 대상으로 특수목적법인 설립 신청을 공모한 결과, 1994년 12월 2일 중도매인 49명이 주주로 참여한 대아청과가 특수목적법인으로 지정됐다. 그러나 대아청과는 설립과 동시에 품목 확대를 주장하면서 논란을 지속시켜 왔다. 특수목적법인의 이러한 주장에 대하여 가락시장 유통인들은 “대아청과의 품목 확대로 얻을 수 있는 당사자의 사익(私益)을 넘어설 수 있을 만큼의 출하자를 비롯한 사회·경제적 공익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있다. 또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8개 품목에 대한 상장거래 정착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