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푸룬 협회는 학계 연구 결과 푸룬의 복부지방 축적 억제 보조 효과가 드러났다고 20일 밝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가 푸룬 협회의 지원 아래 5월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매일 푸룬 100g을 섭취할 시 복부 지방 분포의 변화를 예방해 심장 건강 개선에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복부 지방은 심혈관 질환의 주요 위험 요인 중 하나로, 특히 폐경 후 여성의 LDL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와 밀접한 상관관계를 가진다. 연구 결과는 푸룬이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심혈관 질환 위험 요인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 또한 보여준다. 이러한 푸룬의 복부 지방 개선 및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효과는 학계의 이전 연구에서도 꾸준히 밝혀진 바 있다. 2021년 약용식품 저널(Journal of Medicinal Food)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폐경 후 여성이 6개월동안 50g~100g을 섭취했을 때 총 콜레스테롤 수치와 산화 스트레스, 염증성 지표가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2023년 미국 영양학회(American Society for Nutrition)에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고령 남성 그룹을 대상으로 한 장기
사단법인 한국사과연합회(회장 서병진)와 농식품신유통연구원(이사장 원철희, 원장 김동환)은 지난 13일 중앙과수묘목관리센터에서‘2024년 사과 수출 포럼’을 개최했다. ▶ 이번‘2024년 사과 수출 포럼’은 국산 사과 수출 동향을 점검하고, 앞으로 사과 의무자조금을 중심으로 수출시장을 개척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열렸다. ▶ 이를 위해 주산지 지자체 및 수출 APC 담당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센터, 생산자, 수출업체, 언론사 등 사과 수출의 축을 이루는 분야별 관계자가 참석하여 사과 수출의 현실을 진단하고 함께 토론하였다. ▶ 서병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연합회는 지속적으로 사과 수출의 현황과 문제점을 분석하고 해외 수출을 위한 전략을 모색하고자 하며, 수출을 위한 통합조직을 구성하여 경쟁력을 제고하고, 고품질 사과를 수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김동환 농식품신유통연구원 원장은 주제발표를 통해“사과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수출시장의 확보와 유지가 필수적이며, 수출전문조직에 의한 계약재배를 확대하여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수출전업농 관리를 개선하고 수출단지의 조직력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 주장했다. ▶ 사과 의무자조금을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19일 서울 송파구 청사에서 ‘2024년 자랑스러운 임업인상 시상식’을 열고 21명의 우수임업인에게 시상했다. 이번 행사는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실천하고 임업 선진화,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임업인을 선발해 사기 진작과 권익 향상을 도모하고자 준비했다. 수상자는 △경기 3명(임미려·금태현·박종필) △강원 2명(연충흠·임응수) △충북 2명(이규원·조성준) △충남 2명(이진선·백재현) △전북 2명(최의범·소인호) △전남 3명(김대일·박정국·정상기) △경북 3명(강용신·박춘광·변문자) △경남 3명(강기현·박상호·정원수) △제주 1명(문복해) 등 총 21명이 선발됐다. 수상자는 전국 산림조합에서 후보 선발 과정을 거쳐 결정됐다. 세부적으로 양묘시설에 신기술을 도입해 용기묘를 생산하거나 임산물 명품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에 매진해 온 성과 등을 인정받은 임업인들이 선정됐다. 이날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임업인분들의 끊임없는 열정과 헌신에 감사드리며, 산림조합도 사유림경영 전문기관으로서 임업인 권익 증진 도모에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12월 18일 서울 양재동 에이티(aT)센터에서 ‘제2회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탑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탑은 농식품뿐만 아니라, 지능형농장(스마트팜), 농기계, 비료, 농약, 종자, 동물용 의약품, 반려동물 사료(펫푸드) 등 전후방산업을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고 수출 확대에 노력한 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올해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은 11월말 기준 117.7억불을 기록하여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하고 있으며, 수출 확대 등 성과가 우수하여 실적 달성에 기여한 50개 기업이 수상의 영광을 가졌다. 수출탑은 억불대, 천만불대 등 수출실적에 따라 수여하는 대상․최우수상․우수상과 도약상․시장개척상․스마트팜상․상생협업상 등 테마탑으로 구성된다. ▲‘불닭브랜드’의 세계적인 인기로 고공 성장세를 이어간 ‘삼양식품(주)’은 최고 실적인 7억불을 달성해 2년 연속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KGC인삼공사’는 변화하는 해외 소비자 요구에 맞춘 건강기능식품 수출 확대로 1억불을 달성하여 대상을 수상하였다. 최우수상·우수상 수상기업은 총 38개 기업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다가오는 2025년 농업과학 기술보급·사업화 및 인재양성 지원을 위한 “2025년 농업 기술사업화 사업설명회”를 익산 농진원 및 서울·대구에서 12월말부터 내년 1월 중순까지 3차례에 걸쳐 순차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신규로 진행한 △농업기술 산학협력지원(기술보급), △공공기술진흥사업(사업화)와 2025년 신규 사업인 △농업과학 기초기반분야 인재양성사업(인재양성)을 소개할 예정이며, 지속사업인 △기술융복합 현장적용(기술보급) △농업용 로봇 실증지원(기술보급) △농식품 기술이전업체 공정고도화(사업화) △우수기술 사업화지원(사업화) 사업에 대해서도 소개 및 상담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기술설명회는 12월 23일 익산 농진원을 시작으로, △2025년 1월 7일(화) 서울 로카우스 호텔, △ 1월 14일(화) 대구 메리어트 호텔에서 총 3회에 걸쳐 권역별로 개최되며, 현장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지원사업 및 국유특허 기술이전에 대해 1:1 상담도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기술설명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온라인으로 사전접수를 받고 있으며, 사전접수를 하지 못한 경우에도 현장 등록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대표이사 레이 장)와 12월 19일(목) 비즈허브 서울센터에서 해외직구를 통한 동식물 불법 수입 방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해외직구를 통한 동·축산물 및 식물 수입 금지품의 반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해외직구 플랫폼과의 협업으로 수입 금지품의 국내 반입을 사전에 차단해 해외 가축전염병 및 식물 병해충 유입을 방지하고 국내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국제 우편·탁송을 통한 수입 금지품 검역 처분을 살펴보면 동·축산물은 (’21) 1만 7천 건 → (’23) 2만 4천 건이며, 식물이 (’21) 1만 건 → (’23) 2만 1천 건이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김정희 농림축산검역본부장, 레이 장(Ray Zhang) 알리익스프레스 대표이사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업무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 동·축산물 및 식물 수입 금지품에 대한 상호 자율적 모니터링, △ 알리익스프레스 내 판매자 대상 동식물 검역 교육, △ 수입 금지 동·축산물 및 식물 판매자에 대한 조치 사항 등이 있다. 기존에는 검역본부가 사전 모니터링를 통해 수입 금지품을 발견하고 판매 금
양배추의 향과 맛을 개선해 남녀노소가 누구나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는 미숫가루 제품을 개발해 화제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은 전남에서 재배되는 ‘양배추’를 활용해 식사 대용으로 섭취할 수 있는 미숫가루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미숫가루는 현대인의 건강 지향적인 식습관에 맞춘 제품으로, 자연의 영양소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양배추는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위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채소로 알려져 있으며, 건강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양배추를 즙이나 분말로 가공했을 때 특유의 풋내와 향미가 강해 소비자들의 기호도에 맞추기 어려운 점이 있다. 이 제품은 현미, 보리, 검은콩 등의 다양한 곡물과 당뇨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돼지감자를 배합해 영양을 더욱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1포(25g)당 약 7g의 단백질이 포함되어 있어, 간편하게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는 식사 대용으로 적합하다. 양배추 분말 제조 방법 등 관련 기술은 지난 10월 순천시농산물가공센터 영농조합법인에 기술이전과 지원이 이루어졌으며, 향후 순천 로컬푸드, 파머스마켓, 온라인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제품 판매를 추진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농식품의 안정적 공급과 가격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겨울이 제철인 감귤과 딸기는 올해 유난히 길었던 폭염의 영향으로 작황이 부진하여 다소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으나, 유통 물량을 최대한 늘리고 생육 관리를 철저히 하는 한편, 대체 과일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먼저 감귤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착색도 기준을 완화하고 만감류의 무게 기준을 제외하도록 조례를 개정하여 시중 유통 물량을 늘릴 수 있도록 하였고, 대형마트 할인행사 추진 등을 통해 소비자 부담 경감을 위해 노력 중이다. 딸기는 12월 들어 작황이 회복되어 전년 수준 이상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어 점차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2024/2025년 딸기 재배면적은 전년보다 증가했지만 소비도 늘어나고 있어 평년보다는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는 생육관리협의체를 중심으로 과수산업에 대한 생산․유통 관리를 지속 강화하여 안정적인 과일 공급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가공식품은 일부 수입 원료 가격 및 환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가공식품의 주요 원재료인 밀, 대두, 옥수수 등 주요 곡물과 국내 유지류 소비의 약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11월 대설피해 현장을 장․차관 등 간부 중심으로 점검하였고, 관계부처와 지자체, 농협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업하여 피해가 많은 화훼분야의 신속한 복구를 추진한다. 지난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기상 관측 이래 117년 만의 이례적인 대설로 경기, 충북 등 지역에서 시설하우스 파손․붕괴 등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이번 대설 피해는 화훼류 재배농가 중 분화류 재배농가의 피해가 컸다. 송미령 장관은 12월 1일(일) 경기 여주시 소재 화훼농가를 방문하여 피해 및 복구 상황 점검과 현장의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신속한 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 협조를 요청하였다. 이어서 박범수 차관도 12월 2일에 충북 음성군 화훼농가의 피해 및 복구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기관에 재해대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요청했다. 유통소비정책관은 12월 3일(화) 경기 용인시 소재 화훼농가의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피해를 입은 화훼농가는 “무너진 시설하우스 복구가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복구비와 보험금이 빠르게 지급될 필요”가 있다면서 “화훼작물은 대부분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할 수가 없어, 고가의 화훼작물 피해 부담이 크다며, 보험 가
최근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요구가 높아지면서 축산업에 대한 잘못된 정보와 오해가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우산업의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정확히 전달하고, 한우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는 일이 중요해지고 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는 전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4년 한우 소비자 인식개선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한국부인회총본부(회장 남인숙)와 협력해 서울·경기, 전라권, 경상권 등 총 6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소비자 240여 명이 참여했다. 한우자조금은 소비자들에게 한우의 영양학적 우수성과 환경적 가치를 알리고, 체계적으로 사육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한우산업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확산하고 소비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이론교육과 현장교육으로 구성됐다. 이론교육은 여정수 교수(영남대학교 명예교수), 황성구 교수(한경국립대학교 명예교수), 이지웅 교수(전남대학교) 등이 연사로 참여했다. 강의에서는 ▲한우의 역사와 유래, 품종, 한우 부위별 소개 ▲한우의 영양학적 우수성 ▲한우의 환경 및 자연순환 기능 ▲쇠고기 이력제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