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형의 기본은 옥수수 모양의 세형방추형細型紡錘形이다. 옆 나무의 측지와 서로 맞닿으면 햇빛 비침과 작업성이 나빠진다. 제일 아래 측지는 80~120cm 전후의 길이로 정해지도록 하지만, 높이 지상 약 1.5 ~ 2.2m 정도의 측지의 길이는 80㎝보다 조금씩 짧게 한다. 지상 2.5m 정도 위부터는 과대지에 바로 결실시킴, 결과지가 안 되면 단재한다. 손자가지(열매지) 중에서 화아로 정해져 있는 20㎝ 정도의 것은 자르지 않는다. 단, 너무 길어진 것은 2눈 정도에서 자른다. 측지의 등과 배의 가지는 꼭 제거하고 주간연장지는 가는 가지로 잘라 내린다. 주간에 손이 닿는 측지의 길이면 작업하기가 쉽고, 빛도 잘 들기 쉽다. 이때부터 측지의 솎음을 실시한다. 측지는 5년생 45개 정도에서 연 3개 이내 굵은 가지를 우선 솎음한다. 3개 이상 솎을 때 강수세로 된다. 우선 솎음 대상가지는 주간대 측지의 굵기(직경이 아니고 둘레) 비율이 3 :1을 넘는 굵은 측지이다. 1~3년생까지 주간을 만들고, 3~4년생까지는 측지를 만든다. 4~6년생부터는 과일이 열리게 하면서 측지에 결과지를 만들어 수형을 완성시켜 나간다. 기본적인 측지의 솎음 1주당 측지 본수는 5년생에
오이는 일반적으로 크게 4가지로 분류된다. 겨울 오이인 취청오이, 여름 오이인 송풍(청풍)과 가시오이, 봄가을 오이인 다다기오이 등이 있다. 오이의 품위 구분은 특상, 상 또는 특, 소특 등 지역별로 다르게 표기하며 영농기술은 꾸준히 향상되고 있다. 품질인증 오이 중에서 무농약 오이는 직거래 중심으로 소량 유통되고 있다. 도매시장과 종합유통센터(물류센터)의 경우 소포장이 늘어나는 추세에 있지만 대포장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도매시장 외 물류센터에서는 도매 시장보다 출하 조건이 까다로워 중·하품의 처리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대형 유통업체와의 거래 조건은 일정하지 않으며, 상품화 방식의 변화가 많고, 생산자가 유통업체의 시장 교섭력보다 약하여 계약 조건이 다소 불리한 경우가 많다. 그러나 어느 출하처에서나 품질과 신선도가 우선되는 것은 마찬가지다. 시설오이 생산자는 대부분 작목반 조직을 통한 도매시장으로의 계통출하를 하고 농자재를 공동으로 구매하거나 표준 규격 상자 구입할 때 공장과 직접 계약해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도매시장 유통물량 중 유통 경로별 거래 물량은 2015년 기준 도매시장 81%, 대형 유통업체 14%, 대량 수요처 5% 정도이다. 출하주 등급
오이의 재배 면적은 1993년 8,744ha를 기점으로 감소 추세에 있다. 특히 노지재배 면적의 감소가 크고, 시설재배 면적은 2003년까지 증가하다가 이후 약간씩 감소 추세였으나 국제 유가 상승에 따라 2000년대 말에는 큰 폭으로 감소했다. 2018년 노지재배 면적은 1,160ha, 시설재배 면적은 4,164ha이다. 노지와 시설의 재배 면적 비율이 22:78로 시설재배에 의한 주년생산이 이루어졌다. 10a당 수량은 시설재배 면적이 급격하게 증가한 1996년에 5,002kg을 넘어서면서 그 이전의 3,000kg을 훨씬 넘어서게 되었다. 그 이후에도 재배기술 향상 등으로 꾸준하게 증가하여 3년 동안 6,600kg을 넘었다. 특히 시설재배 시 단수는 8,222kg을 넘었고 노지재배 수량도 4,212kg을 넘었다. 총 생산량에 있어서는 2002년 46만 3,000톤으 로 증가하다가 재배 면적이 줄어들면서 생산량도 감소하여 2018년 39만 1,200톤을 유지했다. 금후 오이의 재배 면적은 약간 감소하여 2022년에는 3,800ha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재배기술 향상에 따른 l0a당 수량은 7,500kg을 상회 하여, 총 생산량은 30만 톤 정도가 유지될
정식 전에 토양분석 후 비료사용 추천량에 따라 퇴비 및 비료를 시비하여 심경(깊이갈이, 30cm)한 후 정식한다. 정식 후 식물 당 질소(N) 및 칼륨(K) 각각 200g을 중점토에 웃거름으로 4회 균등하게 살포한다. 경토의 경우는 식물 당 질소(N)와 칼륨(K) 비료는 각각 6회 균등하게 분시해야 한다. 바나나 과방에서 마지막 과손 열림 후 5일과 20일에 0.5%의 황산나트륨(K2SO4)을 뿌리면 과일 품질이 향상 된다. 온도가 14℃ 아래로 떨어지거나 지난달 이래로 식물이 자라지 않았다면 시비를 건너뛴다. 바나나는 매우 많은 양의 칼륨이 필요하지만 다른 영양소도 중요하다. 숙성이 덜된 퇴비를 사용하면 분해되는 동안 배출되는 열에 의해서 식물에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완숙퇴비를 사용한다. 관비의 비료 사용 효율은 분시 횟수가 증가할수록 더 높아진다. 관비하에서 무거운 토양에 고형비료 50%와 가벼운 토양에 고형비료 75% 공급은 높은 수확량을 얻을 수 있다. 바나나 재배주기를 20일 단축할 수 있다. 질소(N)와 칼륨(K) 비료의 80%는 식재 후 6주부터 25주까지 주 단위로 액아(눈)가 출현하기 전에 20회 분량을 관비해야 한다. 나머지 질
2~3년생 유목에 결실시키면 나무가 쇠약해질수 있다. 또 반대로 동년지와 주간과의 비율이 나쁘고, 굵은 측지를 사용하면 강한 수세가 될 수 있다. 유목기에 측지가 길면 2~3년만에 2m를 넘고, 4m의 재식에서는 옆 나무와 겹친다. 측지상의 결과지중 동년지, 굵은 결과지를 제거, 주간상에 굵은 측지는 나무전체의 균형을 해치고, 장대화(長大化)할 염려가 있으므로 제거한다. 특히 년차부위 밑의 결과지(손자가지)는 강하기 쉬우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20cm 간격으로 적심하면, 하부 측지는 3회 적심하여 60cm 정도의 길이가 된다. 2년째의 년차 변이지 부근은 2마디 즉 40cm 정도로 되고, 3년생 측지선단 부위는 잠아를 2~4눈 정도 짧게 남기고 자른다(단재). 원줄기 연장지(心枝)는 가는 가지로 바꾼다. 재식 3~4년차까지, 확실한 주간과 측지 등 나무만들기를 해야 한다. 주간상에는 열매를 열리게 하고, 원줄기 상부쪽으로 70cm 정도의 측지에는 바로 결실시키며(직 결과지) 그 아래는 고정 측지로 생각하고 관리한다. 측지의 끝은 계속 일어서므로(사립) 수평유인, 유인은 활모양이 되지 않도록 한다. 하부의 측지 길이는 재식거리 내에 들어가도록 80~120cm
촉성재배의 육묘 육묘 초기가 고온이기 때문에 특히 8월에 파종한 경우에는 첫 번째 화방의 착생 절위가 상승하고 꽃이 빈약해지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꽃눈분화 및 개화가 촉진되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면 포기 사이(주간, 株間)를 충분히 넓게 하여 바람이 잘 통하도록 하고 온도를 낮춘다. 관수 제한에 의해 뿌리에서의 양분 흡수가 저하되면 화기형성이 제대로 안 될 수 있다. 따라서 이 시기의 육묘에서는 관수 제한보다 오히려 온도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이외에도 바이러스 등 병해 감염에 주의해야 한다. 반촉성재배의 육묘 이 작형의 육묘기는 저온, 약광의 조건인 경우가 많다. 육묘 일수는 약 70일 전후로 장기 육묘이다. 정식 후 저온조건에 놓이게 되므로, 육묘 중 정식 후에 대비하여 저온에 내성(耐性)을 갖는 모종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또 기형과의 발생을 방지하고 모종의 생육, 꽃눈의 발육 두 가지 측면에서 적은 양의 광선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온도와 수분을 조절하여 모종을 키울 필요가 있다. 정식 후 과실의 형태는 육묘 중의 온도조건에 의해 결정된다. 난형과의 발생은 화아분화 전후의 저온(6∼8℃)에 큰 영향을 받는다. 일반적으로
접수 준비는 어떻게 할까요? 접수는 배나무잎검은점병 등의 병해충 피해가 없는 나무에서 채취한다. 수관 외부에서 1m 이상 자라고 여름철에 2차 자람을 하지 않은 충실한 발육가지를 골라서 사용한다. 채취 시기는 수액이 이동하기 전인 2월 상중순에 하며 보관은 온도 2∼5℃, 습도 80∼90%가 알맞으므로 서늘한 창고나 냉장고에 보관한다. 많은 양의 접수를 보관할 때는 PE 비닐에 넣고 밀봉하여 보관하면 건조를 막을 수 있어 좋다. 접목하기 하루 전에는 접수를 꺼내어 접수 온도와 바깥 온도가 같도록 한다. 접목하고자 하는 접수는 기부 쪽의 잎눈과 상단 부위의 꽃눈이 있으므로 충실한 잎눈을 골라 접목을 실시하면 생육이 좋다. 높이접 시기 대목의 수액이 이동하기 전에 실시하는 것이 좋으므로 3월 하순부터 4월 중순에 걸쳐 실시한다. 접목 시기는 늦을수록 생육이 부진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높이접 요령(높이접용 접수 길이) 눈이 1∼3개 붙어 있는 짧은 접수를 이용하는 높이접 방법을 단초 높이접이라고 하고, 20∼100cm 정도로 긴 접수를 이용할 경우에는 장초 높이접이라고 한다. 장초 높이접은 단초 높이접에 비해 접수의 소요량이 많고 접목 노력이 많이 들며, 접목 활
모든 부위에서 발병한다. 뿌리에서는 표면에 흑색의 부정형 병반이 생기고 흑변부가 점차 내부로 침투해 근경 내부의 유관속까지 도달한다. 감염된 근경을 절단해 보면 유관속이 검게 변해 바퀴모양으로 둘러싸여 있다. 잎에서는 암갈색의 원형 내지 타원형 병반이 형성되고, 심하면 병반이 파괴되어 구멍이 생긴다. 엽병에서는 세로로 긴 암갈색 병반이 생기고 진전되어 엽병을 에워싸면 그 부분이 부러지기 쉽다. 병 발생은 4월에 기온 상승과 동시에 시작되고 5∼6월에 증가하지만, 7∼8월의 고온기에 억제된다. 그 후 기온이 낮아지면서 다시 증가하여 11월까지 발병한다. 방제방법 • 무병묘를 육묘하고, 감염된 잎과 줄기 등의 잔재물을 제거한다. • 배수를 좋게 하여 토양의 과습을 방지한다. • 연작을 피하고 다른 작물로 윤작한다. • 발병 초기에 병든 포기는 일찍 제거한다. • 발병 초기에 등록약제 피라클로스트로빈 유제, 트리플루미졸 수화제를 경엽에 살포한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2년 10월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실버세대의 인지건강 예방 및 개선을 위해 인지기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식물 관련 유효성분 및 기능을 포함한다. 식물의 재배 난이도가 쉽고, 의식주 생활 속에서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식물 16종을 선발했다. 인지건강에 도움을 주는 식물의 주요 기능은 항산화, 항염증, 숙면, 소화 촉진, 심장과 신경 강화, 탈취, 항균, 혈액순환, 기억력증진 등이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2년 8월호>에 게재된 내용의 일부입니다.
동면 휴면기 높이가 3.5m정도로 자란 것은 연장지의 잘라 돌림을 하지 않는다. 주간을 일찍 낮추면 측지가 굵어지고 도장지가 많이 발생한다. 주간상의 꽃눈은 꽃봉오리를 솎기하여 과대를 형성시키도록 하고, 20cm정도 자란 측지 선단의 꽃눈은 따낸다. 또한 30cm이내의 약한 측지는 20cm에서 자르지만, 그외는 제거한다. 후지 이외는 2눈 정도 남긴다. 이 시기의 강한 측지는 주간과의 비율이 나쁘고, 후에 굵어져 수세도 강해지고, 결실이 기대되지 않기 때문에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원줄기의 나지 부분에는 아상처리를 실시한다. 3년생의 착과수는 10~15개 정도로 하되 과대를 만들어 착과시킴을 원칙으로 한다. 모양, 색, 크기 등이 균일한 사과 생산을 위한 것이다. 물론 홍로 사과는 더 착과가 가능하지만, 과다 착과시 수세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음에 유의한다. 생육기 주간의 연차 변이지의 아랫부분에서 나온 강한 측지는 꼭 제거한다. 신초가 23cm정도 자라면 20cm에서 적심한다. 적심 후의 측지는 수평이 되도록 E클립을 걸어 주간과의 각도를 넓혀준다. E클립은 적심할 때부터 수시로 걸어준다. 적심후의 관리 주간과 측지 간에 세력 차이가 나타나게 한다. 적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