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원예농협 조합원이면서 사)사과의무자조금 대의원으로도 활동하는 김동협 대표는 아산 사과의 전통과 철학을 이어가면서 30년째 건강한 사과를 생산하고 있다. 실패를 하면서도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여 자신만의 사과 재배방식으로 브랜드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김동협 대표는 “소비자가 원하는 맛있는 사과 생산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야말로 농가 스스로 매일 노력하며 아산원예농협, 아산시농업기술센터 등에서 다양한 교육을 받고 사과농업인들과도 교류한다. 특히 농장 경영의 최대 효과를 내기 위해 사과 농가는 재배에 집중하여 고품질 사과를 생산하고, 아산원예농협 공선회로 출하한다. 앞으로도 공선회가 더 활성화되어 농가들이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사과 일생을 좌우하는 재식 시기 귀농 후 아버지의 농업을 이어 10년 동안 논농사에 집중했다. 그러던 중 지인의 추천으로 사과나무와 인연을 맺었다고 한다. 아오리, 홍월, 부사 등을 재배했는데, s냉정마을 지역은 고품질 사과 생산에는 적지였다. 주야간 온도가 커서 시각적인 색깔도 좋았고, 과육도 아주 맛있었다고 한다. “자연적인 기후에서 사과를 재배하니까 사과 맛이 최고였다는
커피나무 일생의 스토리를 보고 듣고 만지면서 나 자신과 마주하기 좋은 커피나무 숍이 있다. 커피 향기를 갈구하는 사람이라면 경기도 이천시 신둔면 소재에 위치한 박혁원 대표의 커피농장을 놓쳐서는 안 된다. 물론 오늘 당장 체험객이 방문했을 때 힐링할 수 있는 커피나무 숍 공간을 완벽하게 갖추지 않았지만 5년차 커피나무와 함께하는 치유농장을 만들어 나가는 중이다. 박혁원 대표 부부가 꾸며나가는 커피나무 치유농장은 커피 맛은 물론 커피나무 일생을 체험객들이 즐길 수 있는 장치도 선보일 계획이다. 기자가 겨울의 끝자락에서 박 대표의 농장에 들어섰을 때 커피나무뿐 아니라 바나나, 구아바, 파파야, 스타프루츠Star Fruit, 백향과, 비파 등 다양한 아열대 작목을 만날 수 있었다. 작은 비파를 먹어 봤던 기억을 소환하면서 박 대표가 건네 준 왕비파 열매를 먹었는데,,, 새로운 맛있었다. 아무튼 시각, 후각, 청각까지 편안해지는 커피나무 숍을 둘러보면서 커피나무 전문 치유농장을 꾸며 나가는 박혁원 대표의 커피나무 이야기를 취재했다. 박혁원 대표는 “오감을 만족시키는 커피나무 치유농장을 처음부터 시작했던 것은 아니다. 경기 침체와 새로운 관엽 소재를 찾던 중 커피나무를
맛있고 안전한 먹거리는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한다. 어느 사이 우리네 농가들 가운데에는 같은 농산물이지만 품격이 다른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여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전북 정읍 지역에서 ‘모이랑’ 브랜드로 소비자들과 동행하는 황인순 대표도 그 주인공이다. 황 대표는 “7분도미가 뭔지 몰랐는데 저희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이 7분도미를 주문했다. 최대한 쌀눈을 살리면서 영양가도 좋은 백미에 가깝기 때문에 밥맛이 좋다고 생각한다. 일반쌀과 기능성쌀을 소포장부터 대량 생산 판매하고 있다”고 말한 뒤 “이렇게까지 농업의 가치를 더욱 활기차게 해낼 수 있었던 것은 정읍시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을 받으면서 끊임없이 노력한 덕분이다. 만약 농업기술센터가 없었다면 아직도 1차 산업에 머무는 농업을 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농업기술센터 교육은 이만큼 우리를 성장시켰다고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농업인들의 등대, 농업기술센터를 알게 되다 “바쁜 농사철에 우리는 일을 하는데 옆에 농가는 외출하는 거예요. 그래서 욕했죠. 일은 않고 돌아다닌다고. 한 번은 어디를 그렇게 다니냐고 물었더니 농업기술센터에 교육받으러 다닌다는 겁니다. 그래서 그게 뭐냐고 물었더니 농업인들에게 필요한
하트 모양의 빨간 딸기는 새콤달콤한 맛과 부드러운 과즙으로 우리 몸에 에너지를 더욱 활성화시킨다. 그리스 로마시대 딸기는 식용보다는 우울증이나 염증, 통풍 완화로 약용과 관상용으로 더 인기가 있었다고 한다. 이젠 비타민C가 풍부한 딸기는 천연 비타민이라고 불리며 항암과 면역력 향상에 도움 되기 때문에 국민들이 즐겨먹는 건강식품이다. 딸기의 계절이 오면 흔하게 접하지만, 농부는 한 알의 딸기를 생산하기 위해 수많은 작업을 한다. 이번호는 눈에도 좋고 다이어트에도 도움 되는 영양가가 풍부한 딸기를 유기농으로 생산하는 충남딸기연구회 권평식 회장을 취재했다. 권평식 회장이 권하는 한 알의 빨간 딸기를 먹는 순간 신선한 과즙이 터져 나오면서 당도가 높아 와우~ 감탄사가 먼저 나왔다. 동생들을 다 교육 시키고 어머니를 모셨던 권평식 회장은 2002년에서야 집을 지었다. 2008년에는 40년 만에 1115평의 땅을 샀다. 딸기 농사 20년째이며 10년 전부터 친환경 유기농 딸기를 생산하는 주인공이 됐다. 유기농 딸기, 행복하다 권평식 회장은 남들처럼 거창하게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하기 위해 유기농 딸기를 생산하겠다는 신념보다 소득이 조금 더 향상될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친
남들과 다른, 나만의 확신으로 킬레이트를 활용하여 건강한 엽채류를 생산하는 이창우 대표. 킬레이트 덕분에 시설하우스 염류장해를 해소하고, 고품질의 엽채류를 생산하고 있다. 소비자가 원하는 엽채류를 생산하기 위해 겨울에도 농업인들과 함께하면서 여주시설채소연구회 사무국장도 맡고 있는 이창우 대표의 농사 이야기를 취재했다. 결혼 후 매일 귀농 매일 정장 차림에 품위 유지 등에 신경 써야 하는 직장 생활이었고, 출퇴근 시간이 보통 2시간 걸렸다. 기쁘게 하면서 또 남는 것이 없는 직장 생활이었다. 결혼 후 가정 경제는 충분하지 않았다. 그래서 평소 관심 있던 농업을 선택했다. “제 귀농은 조건부였어요. 5년 후에도 성공하지 못하면 서울로 돌아가겠다고 아내에게 약속했죠. 서울 여자와 결혼했기 때문에 농업 농촌에 대한 이해와 적응이 쉽지 않았죠. 서울에서 귀농했으니 아내는 ‘젠틀맨 직장인 이창우 씨와 결혼했지, 신혼 초에 장화 신고 농사지으려고 결혼했냐’며 매일 싸웠습니다. 정말 눈만 뜨면 싸울 정도로 귀농 생활은 쉽지 않았죠. ㅎㅎㅎㅎ” 하지만 초보 농사꾼은 그야말로 실패의 연속이었다. 농사에 대한 축적된 재배법도 없었지만, 5000평 규모에서 아욱, 시금치, 근대,
김재원 청년 농부는 소비자의 시선을 사로잡을 줄 아는 장미를 생산하고 있다. 시설 지원을 받지 않고, 자부담으로 쿨링하우스를 시설하여 고품질의 장미를 생산하고 있다. 잠재력은 아직 다 드러나지 않았지만, 매년 재배면적을 확대할 만큼 성장하고 있다.. 때론 찌릿찌릿 장미 가격, 소비 트렌드에 맞춰 설레는 장미를 생산하는 김재원 대표. 십이월의 하루, 쿨링하우스에 들어서니 빨간 장미, 노란 장미, 분홍장미의 향기도 뿜뿜이다. 전남농업기술원 청년 농부 김재원 대표를 취재노트했다. 영문과 출신 김재원 대표가 장미 농사를 짓는다고 특별하거나 새롭지는 않다. 하지만 기자가 존경스러운 것은 자부담으로 쿨링하우스에서 즐기면서 장미 재배를 한다는 것. 무엇보다 팔리는 장미를 생산한다는 것이다. 물론 아직까지는 재배 노하우가 없어 엄마와 함께, 장미 전문가를 스승으로 삼아 꿈꾸던 농업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팜&마켓매거진 1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드디어 맛있는 겨울 논산 딸기 출하가 막을 올렸다. 안토시안이 풍부한 빨간 딸기는 활성산소를 잡아주면서 항암작용과 발암물질 차단 식품으로 소비자들에 널리 알려져 있다. 2019 충남품목농업인연구회 활동 성과에서 논산시 딸기연구회 강대석 회장은 명인 타이틀을 받았다. 30년 동안 논산딸기산업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고, 특히 사각 포트 육묘로 고품질의 딸기를 생산하여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논산 하면 딸기, 딸기 하면 논산”이라는 맛있는 딸기 스토리를 딸기 농업인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강대석 회장. 그 달콤새콤한 딸기 농사 이야기를 취재했다. 귀농, 충남딸기연구회 활동 섬유산업에 몸담았다가 사업 실패 후 덤프트럭을 몰다가 문득 나로 인해 다른 사람이 다치는 일이 발생할까 두려웠다. 그 사이 아내는 딸기 농사를 시작했다. 강대석 회장도 주말이면 아내의 딸기 농사를 도왔다. 2년 동안의 딸기 농사에 재미가 붙었다. ‘그래 한 번 해 보자’ 고민할 때 마침 양촌농협 지도사가 자연농업을 배워 보라고 5박 6일 연수를 보내줬다. 그곳에서 ‘이게 농사구나’ 처음 알게 됐다고 한다. 물론 딸기 농사 초창기는 시행착오도 컸다. 하지만 충남 딸기연구회 활동을 하
건강한 미소를 듬뿍 담은 생기발랄한 표정의 심비디움을 만날 수 있는 12월이다. 보기만 해도 설레는 클래식한 스타일부터 화려한 패턴, 캐주얼 스타일의 심비디움을 30년 이상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양승호 대표. 그는 몇 년 전부터 성숙한 꽃의 미소를 담은 국산 심비디움 매력에 빠져 심비디움 수출 길을 열었고, 내수시장에서도 최고가를 받고 있다. 양승호 대표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육성 심비디움을 재배 해 보니 우리 국산 품종만이 지닌 성숙한 균형미가 있다. 여기에 재배하는 농가에 따라 더 건강하고 세련된 심비디움을 생산할 수 있다고 본다. 그래서 우리 농장에서는 심비디움이 먹는 물에 음악을 틀어주고 있다. 물을 하나의 생명체로 보고 살아있는 물, 좋은 물을 심비디움이 마실 수 있도록 할뿐 아니라 매일 심비디움의 건강한 식단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승호 대표는 심비디움 양액재배를 하고 있다. 심비디움 생육 상태에 따라 비료 조성비를 달리할 수 있고, 날씨에 맞춰 관수량과 횟수를 조절해 줄 수 있어 더 섬세하게 관리할 수 있다고 한다. 때문에 작물 성장에 좋은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 지난 2015년도부터 국산 심비디움을 시범재배하여 그야말로 국산 심비디움
‘2019 강소농대전’에서 아산시 농업기술센터의 강소농의 농산물 ‘레몬’이 선 보였다. “우리나라에서도 레몬이 생산되나요?” “제주에서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충남 아산에서 생산한다고요?” 11월 하순 경이면 제주산 레몬이 출하한다. 국내산 레몬을 기다라는 소비자들에게 제주산 레몬 출하는 반가운 소식이다. 제주지역 이외 레몬은 일반적으로 재배하기가 쉽지 않다고 하는데, 충남 아산 지역에서 레몬을 생산한다는 것. 그 주인공은 바로 김화영 대표이다. <팜&마켓매거진 12월호>에서 아산에서 레몬재배하는 김화영 대표의 이야기를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온더테이블에 가장 어울리는 화훼 가운데 하나는 접목선인장이다. 깔끔하면서 단정한 접목선인장은 수출 효자 품목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최근 고양시농업기술센터 지도사업 중 큰 인기를 누리는 것이 바로 천적활용농업이다. 천적을 활용하여 고품질의 접목선인장을 생산하는 농가들은 천적 투입이 기대 이상의 성과가 컸고 접목선인장 농장에 천적 투입을 하지 않으면 이제는 오히려 더 불안하다는 느낌이 있어 지방에서라도 천적을 구입하여 투입한다는 김건중 대표. 아무튼 천적 투입 후 농약 사용 등 생산비와 노동력은 절감되고, 재배환경도 더 신선하다는 접목선인장 수출농가 김건중 대표를 취재했다. 수출하는 접목선인장 25년째 접목선인장을 재배·수출하는 김건중 대표께 “접목선인장의 매력이 무엇인가요?” 물었다. “접목선인장은 판로걱정과 가격 등락폭이 없죠. 가격은 매년 조금이라도 상승하고, 판로는 스스로 개척하거나 생산량의 40% 정도는 수출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고양시 소재에서 접목선인장 농가들과 함께 수출농업을 이끄는 김건중 대표는 네덜란드, 미국 등 14개국으로 수출하며 27개 업체와 거래하고 있다. 2200평의 접목선인장을 직접 재배·수출하면서 15명의 농가들이 생산하는 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