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도 오이는 비교적 시원한 온도를 좋아하고 온도 교차나 온도 변화에는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 생육 적온은 주간 22∼28℃, 야간 15∼18℃이며 밤과 낮의 온도 차이는 7∼10℃ 내외가 적당하다. 35℃ 이상의 고온과 5℃ 이하의 저온에서는 생육이 중지되고 0℃ 이하로 온도가 내려가면 얼어 죽는다. 또한 오이는 지온에도 비교적 민감하여 12℃ 이하에서는 생육이 정지되므로 적어도 15℃ 이상은 유지시켜야 한다. 25℃ 이상이 되면 줄기와 잎이 웃자라게 되고 노화를 촉진시켜 재배기간이 단축된다. 따라서 지온은 20∼23℃ 전후가 적당하다. 특히 하루 중 광합성에 의한 동화건물량의 71% 이상이 오전 중에 생산되므로 오전에 햇빛이 잘 들어오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농촌 치유관광은 치유자원을 소재로 농촌다움의 지역정체성과 지역문화 콘텐츠를 경험하는 것으로, 주민과의 관계 형성 등으로 심신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활력을 증진할 수 있다. 농촌 치유관광에서의 활동은 주요 목적과 대상 등에 따라 교류치유형, 휴식 치유형, 운동치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교류치유형 활동은 농촌의 문화와 삶에 대한 진정성 있는 경험, 지역주민과 참여자들 간의 사회적 교류, 교감 및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활동이다. 농촌의 삶, 사람들과의 만남 속에서 감성적 힐링을 느끼고 공동체 안에서 삶의 의미를 찾고 싶은 사람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휴식치유형 활동은 농촌의 자연환경 속에서 정신적·신체적 이완을 통해 바쁘고 피로한 일상에서 벗어나 심신의 재충전 및 일상을 회복할 수 있는 활동이다.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휴식을 통해 재충전을 하고자 하는 사람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운동치유형 활동은 농촌의 야외공간을 활용해 신체의 활력을 촉진할 수 있는 활동이다. 운동을 통해 생활습관병을 예방하고 신체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받고 싶은 사람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자료: 농촌진흥청 기술보급과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3년 2월호>
바나나는 육안에 의해 결점 과실(미숙과, 부패과, 병충해과, 압상과, 자상과, 부정형과 등)을 골라낸 후 착색정도, 과실크기에 따라 선과한다. 수송, 운반, 보관, 판매 등 생산자에서 소비자까지 전달되는 동안 물리적인 충격, 병해충, 미생물, 먼지 등에 의한 오염과 광선, 온도, 습도 등에 의한 변질은 방지해야 한다. 포장은 취급 및 판매에 편리하고 상품성 향상으로 구매심리를 촉진시키는 데 대단히 중요하므로 가격이 저렴하고 상품성을 높일 수 있는 겉포장재, 내포장재 개발 및 이용이 필요하다. 겉포장재인 박스의 크기는 팔렛트화하도록 하며 규격화된 크기의 상자가 출하되도록 해야 작업이 효율적이다.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3년 2월호> 내용의 일부입니다.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3년 2월호> 내용의 일부입니다.
농촌 치유관광의 대상 농촌 치유관광의 대상은 일상 회복이 필요한 스트레스 고위험군, 건강 라이프스타일 추구 집단 등을 주요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일상에서의 피로와 스트레스에서 회복하고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예방단계의 치유라고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정신건강 고위험군, 생활습관 개선 및 관리가 필요한 집단, 치유적 환경에서 머물며 건강관리가 필요한 집단 등으로 점차 농촌 치유관광의 시장 확대가 필요하다. 농촌 치유관광의 특징 농촌 체험관광이 농업·농촌의 경험, 여가활동, 교육·체험 등을 주목적으로 한다면 농촌 치유관광은 치유요소를 가진 활동으로 휴식, 일상 회복, 건강 증진 등을 주목적으로 한다. 농촌 체험관광의 기대효과가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와 경험의 확대, 교육적 효과 등이라면 농촌 치유관광의 기대효과는 신체적·정신적 휴식, 일상 회복, 건강 증진 등이다. 따라서 농촌 치유관광 운영자들은 치유 대상자에 대한 이해와 상호작용을 바탕으로한 치유서비스 제공 능력이 바탕이 되어야 할 것이다. 자료: 농촌진흥청 기술보급과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3년 1월호>에 게재된 내용의 일부입니다. 다음 호에서는 <농촌 치유관광의 활동 유형&g
배나무는 오래살이 작물로서 한번 재식하면 계속해서 같은 장소에서 자라게 되므로 주위 환경이 매우 중요하다. 재식된 곳의 환경조건은 매년 반복, 누적되어 배나무의 생육, 수량성과 과실 품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적지 선정이 필요하고 그 환경에 적합한 재배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안 된다. 온도 배나무는 연평균 기온이 7℃ 이상이면 재배가 가능하나 언 피해, 품질 저하 등을 고려할 때 배 주산지의 연평균 기온은 대체로 11∼15℃이다. 우리나라의 배 재배 지역은 겨울철 최저기온이 -20℃ 이하이다. 생육 기간인 4∼10월의 평균기온이 18∼20℃이며 성숙기인 9∼10월의 평균기온이 16∼20℃에 분포되어 있다. 고품질과 생산을 위한 재배지를 구분하면 (그림 1)과 같다. I 지대 : 4∼10월 생육기의 평균기온이 14∼16℃이고 9∼10월의 평균기온이 11∼14℃이며 겨울철 언 피해(-20℃ 전후)가 있는 지역으로 배나무 재배에 부적합하다. Ⅱ 지대 : 4∼10월 생육기의 평균기온이 16∼18℃이고 9∼l0월의 평균기온이 14∼15℃이며 겨울철 최저기온이 -20℃로 언 피해의 위험이 상존하는 지역이다. 재배는 가능하나 언 피해가 우려되고 과실 품질이 저
하단 영구측지에 10~12개의 결과지 만들기가 핵심이다. 짧은 단과지는 내년을 위해 적뢰하고, 중-장과지에서 사과를 착과시켜서 결과지 군을 만들어 가야 한다. 4~5개의 정아에 사과 1개 착과 원칙을 지켜야 해거리는 물론 내년의 좋은 꽃눈 생성 그리고 수형을 조기에 완성을 할 수 있다. 이것은 측지 및 결과지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많은 꽃눈을 남긴다는 것은 적뢰와 적과가 많아질 수도 있지만, 특히 후지에서는 이 원칙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측지대 결과지는 90도로 배치, 이것은 햇빛은 물론 다른 결과지들과도 겹치는 것을 방지한다. 영구측지의 한 결과지에 최대 3개를 착과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고품질 사과를 다수확하려면 전정, 적뢰, 적과가 연속성을 가진 톱니바퀴처럼 연결되도록 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 측지의 방향을 주간쪽보다 열간쪽으로 X자 또는 Y자형으로 유지하여 측지의 길이를 재식거리 내에서 최대한 활용한다. 결과지의 정리는 약간 강한 듯, 그러나 넘치지 않게 실시한다. 측지와 결과지의 끝의 힘이 떨어질 때, 정부우세에 의한 꽃눈이 나빠지는 시점, 예비결과지가 있는 시기, 착과량에 큰 변화가 없도록(수세변화주의) 3년 기준으로 계획적으로 실
접목 접목은 가능한 한 직사광선이 들지 않는 선선한 장소에서 실시하도록 한다. 접목활착 기간 중에는 관수가 어려워 접목 전에 충분한 물을 줘야한다. 접목 당일에 두상관수를 하게 되면 잎에 물방울이 맺혀 접목 작업이 어려우므로 하루 전에 충분히 관수한다. 접목 후 저면관수하는 경우도 있다. 접목 시 필요자재 접목 작업 시에는 접목대, 접목용 면도날(양면날 또는 단면날), 접목용 집게 또는 핀, 소독용 도구(알코올, 탈지분유 등), 라벨, 필기도구 등을 준비한다. 바이러스 등의 전염을 막기 위해 접목도구 등은 수시로 소독 및 교체한다. 접목 위치 접목 작업 시 대목을 플러그 트레이에서 뽑아서 접목하는 방법과 플러그 트레이 상에서 접목을 하는 방법이 이용되고 있다. 이에 따라 육묘기간과 접목 위치에 다소 차이가 있다. 대목을 플러그 트레이에서 뽑아서 접목하는 경우 대목을 쉽게 뽑기 위해서는 셀 내에 뿌리돌림이 완전히 이루어져야 하고 뽑지 않고 접목하는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육묘기간이 길어진다. 절단 위치는 대목의 경우 제1본엽 바로 위에서 절단하고, 접수는 1본엽과 2본엽 사이에서 절단하여 접목한다. 대목을 뽑지 않고 플러그 트레이상에서 접목하는 경우 대목과 접수
접목의 목적과 이용현황 작물의 집약재배에 따른 염류집적, 토양 물리성 악화 및 토양전염성 병원균 증가 등의 연작장해를 극복하기 위해 윤작, 객토, 토양소독 등과 함께 저항성 대목을 이용한 접목재배가 오래전부터 행해져왔다. 접목椄木, Graftage은 식물조직의 재생Regeneration에 의해 두 개체가 물리적으로 결합하여 하나의 개체가 되는 것이다. 대개 과수에서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 왔지만 최근에는 한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 국가에서 내병성, 불량환경 저항성 및 양수분 흡수 촉진을 통한 생육 증가 등을 목적으로 과채류에서도 널리 행해지고 있으며, 세계적으로도 그 이용이 증가하고 있다. 플라스틱 필름의 이용 및 접목 기술과 관련 자재의 발달과 함께 박과, 가짓과 채소와 같은 과채류의 접목재배 면적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오이, 수박, 참외 등의 박과 채소 재배에서는 대부분 접목묘가 이용되고 있으며 토마토, 가지, 고추 등의 가짓과 채소에서도 그 이용이 증가하고 있다. 토마토 접목재배는 재배과정 중 피해가 가장 큰 청고병 방지를 위하여 행해지고 있다. 위조병, 근부위조병 및 갈색 근부병 현상을 줄이고자 실시하고 있다. 파종시기 접목묘
예전에는 수액이 활발하게 움직일 때 실시하는 T자형 눈접을 주로 사용했다. 이 방법은 수액이 활발하게 움직일 때만 실시가 가능하고, 접수나 대목 중 어느 한쪽만이라도 껍질이 벗겨지지 않으면 접목을 할 수 없게 된다. 접목한 다음 3∼4일 내에 비가 오면 활착이 극히 저조하고 작업도 복잡하여 요즘은 거의 이용되지 않고 있다. 지금은 수액의 이동과 관계없이 생육 기간 중 어느 때나 실시가 가능하다. 비가 거의 오지 않는 9월 중하순이 최적기이며 활착률도 높은 깎기눈접이 주로 이용된다. 깎기눈접용 접수는 당년도에 충실하게 자란 가지를 채취하여 눈 밑의 잎자루만 약간 남기고 잎을 제거한다. 접눈은 새 가지의 건전한 부분에서 채취하고 꼭대기와 아래의 눈은 접수가 풍부할 때는 이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접목한 다음 7∼10일 후 잎자루가 노랗게 되면서 살짝 건드려도 낙엽이 지듯 떨어지면 활착된 것이다. 잎자루가 말라 있는데도 건드려 잘 떨어지지 않으면 활착이 되지 않은 것이므로 다시 접목을 실시토록 한다. 대목은 지표면 5∼6cm 내외에서 접눈 다듬기와 같은 방법으로 2.5∼2.7cm 정도(그림-1-①,②) 깎아낸다. 이때 접눈의 길이보다 약간 길게 깎아야 서로의 형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