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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 재배기술<17> 시비

시비 시기, 밑거름, 웃거름, 엽면 시비

양분 흡수 특성

오이는 아주심은 후 1개월의 영양생장기 양분 흡수는 비교적 완만하다가 암꽃이 개화되고 수확기에 들어가게 되면 흡수량이 급속히 증가하여 수확성기인 아주심기 후 50일경에는 각 성분의 50∼60%가 흡수된다. 특히 질소는 점진적으로 흡수량이 증가되나 칼리와 석회는 왕성하게 흡수한다.

석회는 영양생장기에는 비교적 적게 흡수하나 수확기에 들어가면 흡수량이 많아진다. 칼리나 석회 흡수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질소 흡수량도 증가한다. 생육기에 있어서 질소의 부위별 흡수 비율을 보면 질소는 수확 개시경에는 과실보다 잎에 많고, 수확이 진행되면서 과실에 많아지게 된다.

인산과 칼리는 질소와 달리 수확 개시 초기에는 잎과 과실에 들어있는 양이 비슷하나 그 후 과실에 함유되는 양이 많아진다. 석회와 고토는 생육 시기에 관계없이 과실보다도 잎에 함유량이 많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과실에 함유된 양분은 과실 수확과 함께 밖으로 소비되므로 수량이 증가하면 그만큼 흡수도 증가하게 된다.

 

시비량

일반적으로 퇴비, 석회와 인산질비료는 전량을 밑거름으로 주되 질소와 칼리는 절반 정도 웃거름으로 3∼4회씩 나누어준다. 일반적으로 점질 토양에서는 시비량 전량의 2/3 정도를 밑거름으로 주고 나머지 1/3은 웃거름으로 준다. 또 모래땅이나 비가 많은 곳에서는 1/2을 밑거름으로, 나머지 1/2은 웃거름으로 나누어주는 것이 유실이 적으며 비절현상(肥切現象)이 나타나지 않는다.

 

1) 시비 시기

생짚이나 미숙퇴비의 시용은 늦어도 정식 70∼100일 전에 마치는 것이 좋다. 생볏짚을 넣는 경우에는 볏짚을 10cm 정도로 잘라 300평 하우스당 600∼1,000kg을 재배지 전면에 살포하고 경운을 하면 통기성 증가는 물론 볏짚이 썩을 때 발생하는 열과 탄산가스도 이용할 수 있으므로 매우 효과적이다.

석회와 인산질비료는 아주심기 1개월 전쯤에 전량 밑거름으로 시용한다. 석회는 연 1회 60∼100kg을 시용하는데, pH 6.5 이상의 토양에서는 석회질 비료를 시용하지 않도록 한다. 질소와 칼리질비료는 아주심기 7∼10일 전에 시용하는데 밑거름 시용 후 토양이 건조한 경우는 1평당(3.3m2) 20L 정도 관수하여 비료의 분해를 촉진시킨다. 퇴비류를 과다 시용하면 칼리 성분이 많게 되어 마그네슘 결핍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2) 밑거름

오이는 뿌리 분포가 얕고 짧은 기간에 많은 수량을 내므로 처음부터 거름과 수분이 충분하여 생육이 왕성해야만 크고 좋은 열매를 많이 수확할 수 있다.

과실 1,000kg을 생산하는 데 흡수되는 각 요소량의 평균은 질소 2.8kg, 인산 0.9kg, 칼리 3.9kg, 석회 3.1kg, 고토 0.7kg이다. 그러나 실제 시비량은 목표 수량을 정해놓고 흡수량과 이용률을 고려하여 산출하는데 재배지의 비옥도나 앞 작물재배 및 시비량, 재배 방식, 토성 등에 따라 달라진다.

 

촉성재배는 재배 기간이 길어서 시비를 많이 하고, 억제재배는 재배 기간이 짧으므로 시비량을 줄인다. 또 밑거름으로 주는 유기물이나 석회 등도 토양의 pH나 EC 등을 주기적으로 조사하여 양을 결정해야 하는데, 무작정 다량 시용하여 토양 조건을 악화시키지 않도록 주의한다.

 

3) 웃거름

첫 웃거름 주는 시기는 첫 번째 암꽃의 과실이 비대하기 시작하는 때로서 대략 아주심은 후 1개월 정도가 된

다. 이때 초세가 너무 강하면 첫 수확 무렵의 웃거름 시기를 다소 늦춘다. 웃거름 주는 시기와 웃거름 양은 생육 시기, 초세, 수량 등을 고려하여 결정한다.

초세가 과다한 경우 과실을 매일 수확하기 때문에 웃거름을 전혀 주지 않으면 얼마 후 비료분이 떨어져 노균병이 심하게 발생하므로 초세가 다소 지나치더라도 웃거름 양과 웃거름 횟수를 줄여서 제 때에 주어야 한다. 자동관수시설이 있는 경우에는 액비를 관수와 동시에 주면 시비 노력도 줄이고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이점이 있다.

 

4) 엽면 시비

가. 엽면 시비를 해야 하는 경우

작물에 대한 시비는 토양 시비를 원칙으로 하지만 뿌리가 습해, 농도 장해 등으로 피해를 받아 양수분 흡수 능력이 떨어져 잎과 줄기의 생육이 비정상적이면 엽면 시비를 한다. 또 토양에 웃거름을 해도 빠른 시일 내에 뿌리로부터의 흡수가 어려운 석회, 마그네슘, 붕소 등의 결핍 증상이 나타날 때 한다. 이 밖에도 품질 향상 등의 특수목적을 위하여 엽면 살포를 실시하는 경우도 있다.   <계속>

 

 

이 내용은 <월간 팜앤마켓매거진 2024년 01월호>에서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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