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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친환경 토마토' 학교급식 김현집 농가

“제 아이들이 먹는 토마토 생산에 자부심”

 

 

아버지의 애호박, 토마토, 오이 등의 시설원예 농업을 아들 김현집 대표도 대학 졸업 1년 후 선택했다. 아버지의 지혜로운 조언은 김현집 대표의 농사 길잡이가 됐고, 농업경영인 자격을 얻어 자신만의 원예하우스를 신축했다.

 

20대의 청년농업인이 성장하여 이제는 경기도G마크와 평택시 슈퍼오닝 브랜드 출하 농가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벌써 19년 농업 스펙을 갖췄고, 친환경농업도 실천하고 있다. 그의 무농약 친환경 토마토 생산 현장을 찾았다.

 

 

평택시 농업기술센터 유통과 이철은 팀장은 “평택시 농특산물 통합브랜드 계약 재배 농가들께서 자존심을 갖고 건강한 농산물 생산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취재 현장에서 봤겠지만, 평택 토마토는 외관상 광택이 나고, 만져보면 단단해 경도가 좋아요. 시장과 소비자들이 좋아합니다. 우리 평택시는 슈퍼오닝 브랜드 가치를 통해 농업인의 소득향상에 원동력이 되고, 더 확장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토마토 정식과 7화방 적심

와우! 탱글탱글 토마토들이 주렁주렁 열렸다. 샐러드용이나 햄버거용 등으로 인기 있는 유럽계 토마토이다.

기자의 감탄사에 김 대표는 ‘오늘 토마토를 수확해 출하했기 때문에 열매가 덜 달려있다’고 설명했다. 아무튼 김 대표의 첫 원예농업은 아버지와 함께하는 오이와 대추방울토마토 등으로 시작했고, 지금은 자신만의 재배와 경영방식을 축적해 농장에 맞는 품목을 찾았고, 현재 주 품목은 애호박과 토마토를 생산하고 있다.

 

애호박 재배는 1만 3,000㎡(4천 평)이다. 학교 급식에 맞춰 1월 10일경에 정식하면 3월 초부터 납품이 시작된다. 학교 개학과 방학에 따라 애호박을 재배하는데, 고온기에는 재배를 쉬고 8월 말쯤 애호박을 다시 재배해 12월까지 납품하고 있다.

반면 다른 하우스에서 4월 초쯤 토마토를 정식하고 40~50일 뒤에는 수확한다. 올해는 6월 7일부터 수확했고 토마토 가격 동향에 따라 6~7화방에서 적심할 계획이다.

 

지난해 토마토 농사는 9,900㎡(3천 평) 규모이었지만 토마토 가격과 인건비, 생산비 상승 등으로 수지가 맞지 않아 올해는 1천 평 정도 축소했다고 말했다.

 

김현집 대표는 “10년이나 20년 전이나 토마토 가격은 같은데, 토마토 재배 난방비는 매년 상승하고, 외국인 인건비도 매월 약 300만 원이죠. 농산물 가격이 오르면 당장 안 산다는 소비자 심리가 있는데, 정당한 가격으로 건강한 농산물을 구매하는 소비자 문화도 필요하다. 기회가 된다면 친환경 농산물 소비 확대가 더 다양하게 활성화되어 친환경 농업인들이 생산에만 집중할 수 있는 판로처와 가격 안정이 가장 시급한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토마토 1주당 6kg 수확

김현집 대표는 1천 평 규모 하우스에 4,500주 토마토 모종을 식재해 1주당 6kg 정도 수확한다. 하지만 친환경 재배를 하다 보니 토마토 가격 등락 폭은 반복되고, 인건비와 자재비 등이 상승하여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을 이끌어 나갈 젊은 농업인들의 참여율이 떨어지는 편이라고 토로했다.

가장 수확량이 좋은 시기는 2화방이며, 2, 3, 4화방이 본격화되고, 동시에 열매가 쏟아지면서 가격 형성이 안 되면 농가는 어려울 수 있다. 물론 자연환경 등을 이겨낼 수 있는 것은 없으므로 하늘이 반농사라는 말이 있다.


슈퍼오닝 브랜드, 꾸준한 홍보 필요
“친환경농업을 선택한 계기는 솔직히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의 소비 트렌드에 맞춰 농업도 친환경농업이겠구나! 생각했죠. 그래서 공공 급식에 관심을 두고 사명감으로 시작했습니다. 평택시에서도 우리 평택 지역의 경쟁력 있는 농산물이 무엇일까? 실감나게 고민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더 맛있고 건강하게 생산할 수 있는 슈퍼오닝 품목을 선정해 철저하게 관리 유통, 판매하고 있죠.”

 

 

김현집 대표는 “슈퍼오닝 농산물 계약 농가 1세대이다. 평택시 슈퍼오닝 브랜드를 높이기 위해 평택시와 농업기술센터, 농가들이 함께 호흡하면서 노력한 결과 점점 인식 전환이 되고 있다고 본다. 하지만 공공 급식에만 의존할 수 없다. 수도권이나 전국의 소비확장을 위해서는 꾸준하게 홍보할 수 있는 콘텐츠도 필요하고, 함께 노력할 때 더 좋은 결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내 자식이 먹는 토마토를 생각한다는 사명감으로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이 기사는  평택시 지원(협찬)을 받아 작성된 기사입니다>

이 기사는 <월간 팜앤마켓매거진 2023년 7월호>에서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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