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유기질비료 원료를 다양화하고 신규 비료의 공정 규격 설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비료 공정규격설정 및 지정」을 개정, 9월 24일부터 시행 중이다. 유기복합비료 원료에 질소질구아노를 추가하고 염분 기준을 완화하는 등 유기질비료의 원료를 다양화하고 규제를 완화했다. 구아노 중 인산질구아노만 유기복합비료에 사용할 수 있는 원료로 규정됐지만, 질소질구아노에도 질소 등 다량의 비료 성분이 함유돼 포함됐다. 또 기존에 농업인이 제조해 사용하고 있는 비료·농약 혼합제를 제도화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근거 규정을 신설했다. 패화석의 수분 기준을 15% 이하로 정해 수분 과다로 인한 입상의 성형 붕괴 등 품질 저하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신규 비료인 수용성발포규산, 동애등에분, 황산구리, 황산망간, 몰리브덴산나트륨, 킬레이트철에 대한 비료 공정 규격을 설정했다. 이에 제조장 소재지를 관할하는 시·군·구청에 비료 생산업을 등록한 후 유통·공급·판매할 수 있다. 수용성발포규산은 특별한 장비 없이 논둑에서 손쉽게 처리할 수 있고 적은 양으로도 기존 규산질비료와 같은 효과를 내는 확산성 규산질비료로 수면처리용으로 수도용에 한해 사용할
기획재정부 2015년 세법개정안에 따르면 기존에 농업인에게 주어지는 세금 감면 혜택이 연장된다. 2015년 12월 31일에 종료 예정이던 △농업용 석유류 세금 면제(면세유) △경영이양직불대상 농지 양도소득세 면제 △농업법인의 농업소득에 대한 법인세 감면 △농어촌공사의 정부대행사업 및 농협 조합원 관련 인지세 면제 △농공단지 입주기업 소득세·법인세 감면 등의 적용 기한이 2018년 12월 31일까지 3년 연장된다. 또 음식점업에 대한 농수산물 의제매입세액공제 한도 특례도 1년 2016년 12월 31일까지 연장키로 했다. 다만 농협 등 상호금융권 예탁금 비과세 및 조합원 출자금 비과세 제도는 올해로 일몰이 종료되고 저율과세로 전환된다. 기존 감면 제도 외에 새로 건의한 내용으로는 △음식업자가 직접 탁·약주를 제조할 수 있도록 소규모 전통주류 제조면허 신설 △영농상속공제 한도 상향(5억원→15억원) △영농자녀 증여세 감면 대상에 축사용지 추가 △축사용지 양도소득세 감면 면적 한도 상향(300평→500평) 등이 있다. 그 밖에 일부 개정되는 사항으로는 △농업 관련 기존 양도소득세 감면 한도 일원화(연간 1억원) △농어촌주택을 보유하고 일반주택 양도 시 양도소득세 비
청양계 풋고추 11월 출하면적은 주 정식지 경남 밀양과 진주에서 신규 시설 면적 확대되어 작년보다 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 정식지인 영남지역의 면적 변화가 크지 않아 11~12월 정식 면적은 작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청양계 풋고추는 9~10월 정식면적이 증가하여 기상 이변이 없는 한 내년 봄까지 가격 회복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일반 풋고추 11월 출하 면적은 경남 밀양과 진주에서 시설재배면적 축소로 작년보다 1% 감소할 전망이다. 10월 정식 면적은 경남 밀양과 창녕에서 가지, 오이맛고추 등으로 전환하여 작년보다 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11~12월 정식 면적은 주 정식지인 영남지역에서 시설재배 면적 변화가 크지 않아 작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농업관측센터 소비자패널 조사치에 따르면 금년 10~11월의 풋고추 구입은 전년과 비슷할 것이라고 응답한 소비자 비중이 73%로 가장 높았다. 풋고추 구입을 더 늘릴 의향이 있는 소비자는 16%로 구입하지 않거나(3%) 덜 구입할 소비자(8%)보다 비중이 다소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풋고추 구입을 늘리겠다는 소비자 가운데 오이맛고추를 구매할 것이라고 응답한 비중이 40% 가
농협중앙회 산지유통부(국병곤 부장)에서는 농협운영 전체 APC 실무자 및 산지유통관리자 430여명을 대상으로 10월 13일부터 한화리조트 수안보 교육원에서‘산지APC 품질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주요 품목군별로 총 6개 과정(과수류Ⅰ, 과수류Ⅱ, 과채류Ⅰ, 과채류Ⅱ, 인경채류, 엽근채류/서류)으로 실시했고, 각 과정별로 심화교육을 위해 매주 2박3일씩 합숙교육 형태로 실시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각 교육 과정별로 산지APC 품질관리 수준에 맞추어 기초, 전문 분반교육 실시를 통해 교육효과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산지유통부에서는 이번 교육 실시 이후에도 품질관리 분야에 대한 APC별 맞춤형 현장컨설팅 지원 확대와 품질관리 평가 강화 등을 통해 산지APC가 국내 농산물 품질관리 역할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농협중앙회(이상욱 농업경제 대표이사)에서는 산지유통 핵심 인프라인 APC 등 산지유통시설 현대화를 위한 농업경제 상생발전자금을 조성·지원했다. 10월 중 시설·장비 확충이 시급한 총 46개 농협에 300억원 규모로 지원했다. 특히 산지농협 간 상생발전 도모를 위해 판매사업 확대가 기대되는 발전단계 산지유통시설 등 운영 예정 농협에 집중적으로 지원했다. APC는 농업인들이 농사를 지으면서 가장 힘들어 하는 판로확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업인들은 생산에만 전념하고, 생산·수확된 농산물을 규모화 하여 선별·포장을 통한 고품질·규격 농산물 출하를 통해 다양한 소비처 확보 및 가격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시설이다. 최근 시설·장비의 노후화가 가속됨에 따라 APC 운영농협에서는 APC 시설·장비 확충 지원에 대한 수요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중앙회에서는 이러한 APC 운영농협의 시설·장비 확충수요에 부응 하고자 매년 1,000억원 수준으로 지원해 오던 자금지원 규모를 올해에는 상생발전자금으로 300억원을 추가로 조성했다. 향후에도 중앙회에서는 산지APC 운영농협과 농업인 실익제고를 위해 시설·장비 확충 지원을 위한 생생발전자금을 지속적으로 조성하여 지원할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