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기흥구 보정동과 언남동(구성동)에 시민들이 함께 가꿔가는 마을정원 조성을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두 마을은 경기도가 올해 처음 공모한 ‘시민참여형 마을정원 만들기 프로젝트’에 선정돼 각각 도비 50%와 시비 50% 등 3억여원씩을 지원받아 마을정원을 만들었다. 경기도는 시민들이 이웃과 함께 정원을 가꾸면서 마을공동체를 회복하도록 올해 이 사업을 시작했는데 용인시에선 보정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언남동 해솔마을 마을정원사업단이 첫 사업자로 선정됐다. 보정동 주민들은 주민센터 뒤 유휴지에 있던 기존 힐링정원을 중심으로 보정동 카페거리에서 독정초등학교까지 이어지는 독정천 상부에 목수국 꽃길을 조성하고, 힐링정원 옆에는 다양한 초화류를 심고 침목과 자갈을 깔아 걷기 좋은 산책로를 만들었다. 언남동(구성동) 주민들은 언남동117번지 인근 빌라단지와 단독주택지 주변 유휴공간과 구거 등을 활용해 화단을 만들어 꽃나무를 심고 벤치를 설치해 산책로와 정원을 조성했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히 정원을 만들고 끝나는 게 아니라 조성한 정원을 마을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가꾸면서 공동체를 유지하는데 초점을 맞춘 게 특징이다. 시는 이를 위해 전문업체에 의뢰해 마을당 꼬마정원사 20
시설하우스는 생육 관리를 위해 겨울에도 실내온도를 15℃ 전후로 유지해 병해충이 서식하기 좋은 조건이 된다.특히 시설 딸기, 토마토, 오이 등 겨울철 시설재배 작물은 외부기온이 평균 10℃ 이하로 떨어지는 시기에 주변 해충들이 추위를 피해 시설로 들어와 겨우내 피해를 입을 수 있다.주로 흰가루병, 잿빛곰팡이병 및 노균병과 진딧물, 응애, 가루이, 총채벌레, 작은뿌리파리 등이 발생하는데 크기가 작아 대량으로 발생하기 전에는 발견이 어렵다. 농촌진흥청은 겨울철 시설재배지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기별 관리 방법을 소개한다.잿빛곰팡이병, 흰가루병, 노균병은 포자가 많아 시설 내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확산되기 쉬워 초기 관리가 중요하다.작물 아주심기(정식) 전에는 균형시비와 통풍시설 설치 등 환경관리를 해준다. 병원균이 시설하우스 내부로 들어오지 않도록 시설 내부와 주변을 깨끗하게 관리하고, 시설 내부가 저온다습해지지 않도록 환기와 난방을 통해 온‧습도 조절을 한다.아주심기 후에는 주기적으로 포장을 관찰해 병이 발생하면 초기에 병든 부위를 즉시 없애 병원균 밀도를 줄인다.해충 밀도가 낮은 생육 초기에는 외부 유입통로에 끈끈이 트랩을 걸어 유인하거나 천적을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신소득 작목인 왕대추에 대한 생육시기별 엽 중 무기양분 기준설정으로 신속한 양분진단 등 농가에서 활용할 수 있는 양분관리 기술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최근 왕대추 재배농가는 부여, 청양지역을 비롯하여 도내 약 400ha가 시설하우스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현재 왕대추는 도입초기 과수로서 재배기술이나 양분관리에 대한 자료가 매우 부족하여 표준 재배법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부여, 청양지역의 왕대추 재배 작목반을 중심으로 임의의 농가를 선정하여 재배관리에 대한 설문과 토양분석을 실시했다. 분석결과 대부분의 농가 토양 산도는 낮았으며, 유기물이 부족한 토양은 66.7%, EC, 치환성양이온, 유효인산 등 불균형적으로 품질 좋은 지역특산품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양분관리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왕대추는 대부분 시설하우스에서 재배되고 있기 때문에 외부 기상환경에 차단 되어있어 염류집적 등 양분불균형이 심화되지 않도록 세심한 양분관리가 필요하다. 도 농업기술원 친환경농업과 홍기흥 연구사는 “전국에서 품질과 생산량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보은군은 지난 대추축제기간 관광객 쉼터 및 포토존 역할을 톡톡히 했던 국화꽃동산을 연장 운영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비가 오거나 기온이 급하게 떨어지는 등 기후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국화 꽃동산을 연장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국화 꽃동산은 지난 12일 개막한 대추축제에 맞춰 보은읍 보청천 둔치 내 3,300㎡ 규모로 조성됐다. 보청천 양쪽 경사면 3.6㎞ 구간에 조성된 국화꽃과 팔상전을 비롯해 정이품송, 천사의 날개, 국화터널 등 현애국 36종, 150종에 달하는 국화작품과 분화류 3000포기 꽃양배추, 펜지, 비올라 등 2만5000포기의 초화류 등의 국화작품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10일 간 사람들로 북적였던 보은대추축제장의 여운을 가을 정취를 즐기며 산책 나온 주민들이 채우고 있다. 양덕훈 보은군 농업기술센터 소득작물팀장은 “정성들여 국화를 길러 조성했고 대추축제기간 중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꽃동산에 남다른 애정이 있다”며, “연장 기간 더 많은 주민이 찾아와 가을 국화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KIEMSTA 2018)’가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4일간 천안삼거리공원에서 개최된다.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에 따르면 올해 키엠스타는 ‘농기자재의 첨단화·스마트화로 4차 산업혁명시대 선도’라는 슬로건에 맞게 밭작물기계와 4차산업 적용 첨단농기계가 한자리에 전시된다. 또한 특별전시관에는 밭작물기계(파종·정식·수확일괄시스템), 4차산업 적용 농기자재, 스마트팜 관련 시설장비(환경제어장비 등)가 전시돼 농업의 미래상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품목별 전시관에서는 수도·전작기계, 과수·원예·시설기자재, 축산기계, 식품산업기자재·바이오·부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4차산업 적용 농기계 및 밭작물기계 연시‧체험(무인자율주행트랙터, 드론, 복합환경제어 등) △농업기계 교육훈련 모니터링협의회 △중고농기계 전시 및 경매 △참관객 경품 지원 등을 비롯해 △수출무역교육 △수출지원사업 설명회 △국내외 바이어 매칭서비스 △개도국 농기계산업 관련 공무원 초청연수 △국제학술심포지엄 등 농기계 수출 촉진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김신길 농기계조합 이사장은 “우리 조합은 키엠스타의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부산 해운대 을)이 한국마사회로부터 제출받은 ‘2009년~2017년 직급별 평균 인건비’ 자료를 분석한 결과, 마사회 모든 직급의 인건비가 상승하는 동안 5급 직원의 인건비만 하락하는 등 불평등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 한국마사회 1급 직원의 평균 인건비는 1억 747만 1,000원이었고 5급 직원의 평균 인건비는 5,709만 8,000원이었던 것으로 나타나, 1급 직원의 연봉은 5급 직원의 1.88배 수준이었다.하지만 2011년 1급 직원의 연봉은 1억 1,926만 1,000원으로 2009년에 비해 1,179만 원 상승했으나, 5급 직원의 연봉은 오히려 497만 1,000원 감소했다. 이로 인해 1급 직원의 연봉은 5급 직원에 비해 2.29배로 벌어졌으며, 2015년에는 1급 1억 2,450만 4,000원, 5급 5,032만 4,000원으로 2.47배로 가장 높은 차이를 기록했다. 인건비 비율이 증가한 원인은 성과급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급 직원의 성과급은 2009년 2,166만 8,000원에서 2011년 2,923만 6,000원으로 756만 8,000원이 증가했으나, 같은 기간
불법건축물 등에 의해 무단으로 점용·사용되고 있는 저수지 수질이 평균 저수지 수질의 4~5배 정도로 오염도가 심각해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경대수 의원(충북 증평·진천·음성)이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3년~현재까지 저수지 무단 점·사용 사례는 전국 128개소 저수지에서 총 257건이 적발되었다.이렇게 무단으로 점·사용된 저수지의 수질을 조사·재구성 해본 결과, 적발된 총 128개소 저수지 중 농업용수 허용기준에 미달한(IV등급 초과)한 곳이 52개소로 약 4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2017년도 수질측정망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농업용 저수지 975개소 중 기준치에 미달한(IV등급 초과) 저수지는 81개소로 8.3%에 불과하다. 적발된 128개 저수지 수질은 I등급이 5개소, II등급 17개소, III등급 18개소, IV등급 36개소, V등급 23개소, VI등급 29개소로 전체 농업용 저수지 평균 수질에 비해 4~5배 정도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무단으로 점용·사용되고 있는 저수지는 불법건축물(공장이나 주택 등)과 축사, 하우스 등에서 쏟아지는 생활쓰레기, 오·폐수,
경마장 내 도박중독 현상이 심각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가운데, 한국마사회가 중독자를 방치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분당제생병원 가정의학과팀이 지난해 실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연구에 응한 경마장 이용객의 47.5%가 ‘경마중독’인 것으로 판정됐다. 2009년에 제주대 간호학과에서 조사한 연구결과도,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63.4%를 문제도박 혹은 병적도박으로 봤다. 한해에 마권 매출로 7조원 이상을 벌어들이는 한국마사회는 1998년, 국내 최초로 도박중독 예방 및 치유상담기관을 개설했다. 하지만 2012년에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법>이 개정되면서, 마사회는 도박중독 치유 및 재활서비스를 국가 전문기관인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에 이관하게 됐고 이후 2016년부터는 마사회 자체적으로‘중독 예방’전담 조직인 유캔센터를 전국 15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천안을)이 국정감사를 앞두고 한국마사회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중독예방센터 예산 집행액> 자료에 따르면 중독예방센터의 인건비 등을 제외한 올해 사업비 예산은 1억 69백만 원에 그쳤다. 이는 마사회 마권 및 입장권 매출액인 7조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