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3월 2일까지 2023년 ‘농업용관리기 등 소형농기계 지원 사업’에 대한 신청을 접수한다. 농업용관리기 등 소형농기계 지원 사업은 고령 및 중·소농업인, 여성농업인 등 영농편의 증진을 위해 경기도 내 농업인에 농기계 구입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 필수조건에는 도내 1년 이상 거주, 농지 1,000m² 이상 소유·임대, 실제 경작, 농업경영 정보 등록이 있다. 농기계 구입금액에 50%지원하며 기종별 지원한도는 보행관리기 150만원, 전동전지가위 25만원, 전동분무기 15만원, 소형트랙터 500만원이다. 사업신청은 농기계 보관장소 소재지의 해당 구청 농정팀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푸드테크 산업 육성의 구심체 역할을 담당할 ‘푸드테크 산업 발전협의회’가 발족식을 개최했다. 협의회는 관계부처, 유관기관, 기업, 학계, 전문가 등 총 26명으로 구성된다. 관계부처로는 융복합 전문인력 양성, 연구개발(R&D), 로봇 산업 육성, 벤처기업 육성, 대체식품 등 푸드테크 기준 마련 및 국산 원료 발굴 등의 역할을 담당하는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농촌진흥청이 참여하며, 유관기관으로는 푸드테크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및 식품 관련 연구개발(R&D)을 담당하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한국식품연구원이 참여한다. 또한 푸드테크 기업으로는 대체식품 등 신(新)식품 제조, 식품 유통, 외식로봇, 새활용식품(업사이클링) 등 푸드테크 분야별 총 10개 기업이 참여하고, 학계에서도 식품뿐만 아니라 의학, 정보통신기술, 로봇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가 참여한다. 발족식 사전 행사로는 푸드테크 주요 분야별 제품과 서비스 전시가 있을 예정이며, 식물성 대체식품, 새활용식품(업사이클링), 건강기능식품, 간편식, 커피제조(바리스타) 로봇, 서빙 로봇 등 총 8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날 발족식은 정부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친환경 마늘 농업인들의 길잡이 역할을 해 줄 ‘마늘 친환경재배 매뉴얼’을 17일 발간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는 2020년부터 친환경 마늘 연구를 추진해 경기도에 적합한 품종과 파종시기, 마늘 양분관리와 병해충 친환경 방제방법을 개발해 ‘마늘 친환경재배 매뉴얼’을 제작했다. 매뉴얼에는 마늘 친환경재배 현황, 고품질 마늘 재배기술, 주요 병해충·생리장해 관리방법, 주요 유기농업자재 제조방법 등에 대해 다루고 있으며 마늘 친환경재배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다. 박중수 환경농업연구과장은 “매뉴얼 책자는 경기도친환경농업연구회 및 시·군센터 등에 배부하는 것은 물론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경기도 행정도서관에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은 강원산채산학연협력단과 공동으로 16일 홍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 대학, 제조가공 업체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 산채 연중생산 재배기술 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산채연구소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산마늘 연중 생산 사례 청취와 틈새시장 공략을 위한 차별화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산채연구소 고재영 소장은 “강원도 산채는 남부지방에 비해 수확시기가 늦어 가격 경쟁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연중 생산기술이 도입되면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농대는 2009년 이후 매년 국내산 콩으로 직접 된장·간장을 담그고, 전량 학교급식에 사용하고 있는데, 학생과 교직원의 신뢰를 높이는 동시에 전통 장류의 제조·보관·사용을 통한 교육 및 홍보효과도 거두고 있다. 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정현출)는 2월 16일 전통발효식품의 우수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친환경 급식문화 확산을 위해 유정임 식품명인(대한민국 식품명인 제38호)과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전통 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를 위해 학생식당 옆 양지바른 곳에 70여 개의 장독이 있는 전통 장 체험장을 조성했으며, 모든 장독에는 장의 종류와 제조연도를 표시하고 있다. 올해는 최근 코로나19 방역 수칙이 완화된 점을 고려하여 지역주민을 초청해 “전통 장 담그기 행사”를 열었다. 참여자들은 대한민국 김치명인이자 발효식품 제조에도 조예가 깊은 유정임 식품명인의 지도하에 청솔가지를 태워 장독 소독하기, 달걀로 염도 측정하기, 메주를 넣고 숯 띄우기, 장독에 버선 거꾸로 붙이기 등 조상들의 정성과 지혜가 담긴 장 담그기 방식을 재연했다. 이번에 담근 장은 70여 일 숙성을 거쳐 5월에 장 가르기(된장과 간장을 분리)를 할 예정이다. 유정임 명인은 “예로부터
우리나라 사과 재배지역 현황 사과는 1990년대 이후로 재배지가 전국에서 경북지역으로 집중되는 양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2000년대에는 재배 집중 현상이 더욱 뚜렷해지면서 경북 북부지역, 충주를 중심으로 한 중부지역, 예산과 서산을 중심으로 한 서해안지역으로 집중됐다. 반면 재배면적이 많았던 대구 인근지역의 면적은 크게 감소했다. 2020년에는 2010년과 대비하여 경북과 충북의 재배면적이 감소하고 강원도 전 지역에 걸쳐 재배면적이 증가했다. 10ha 이상 재배하는 지역이 강원도 철원, 양구, 화천까지 북쪽으로 확대됐다. 이렇듯 사과의 재배지역이 북상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과 재배지가 변동하는 이유 ‘기후변화’ 생산성과 과실품질은 재배지의 환경조건에 따라 성패가 좌우된다. 환경요인 중 기후는 사과의 생육, 수량 및 과실품질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 사과는 연평균기온이 8∼11℃, 생육기 평균기온이 15∼18℃의 비교적 서늘한 기후에서 재배되는 온대 과수로, 재배지는 생육에 필요한 적정 온도 범위, 재배 한계온도 및 착색 등 고품질 과실 생산을 위해서 필요한 기후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지난 100년 동안 평균기온이 10
푸드테크 산업 육성을 위해 푸드테크 산업 발전협의회 위원들은 ①새싹기업(스타트업) 성장 단계별 자금 지원, ②식물성 대체식품 양산을 위한 시설․장비 지원, ③대체식품 표시기준 등 푸드테크 분야 기준 및 제도 개선, ④식품 신소재 개발 등에 대한 연구개발 예산 확대, ⑤기업의 해외진출 촉진을 위한 해외시장 정보제공 강화, ⑥외식업체 등을 대상으로 한 로봇 보급사업 확대, ⑦기업의 푸드테크 신기술 연구개발비용에 대한 세액공제 확대 ⑧탄소배출권 거래제 참여를 위한 탄소저감 측정지표 개발 등의 의견 제시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2월 14일 에이티(aT) 센터(서울 양재동 소재)에서 산·관·학 전문가 26명이 참여하는 '푸드테크 산업 발전협의회' 발족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족식에서는 정부 위원장인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과 함께 협의회를 이끌어갈 민간 위원장으로 백현동 건국대 교수가 선출되었고, 푸드테크 산업 전망에 대한 이기원 서울대 교수의 기조 강연, 푸드테크 산업 발전방안 및 협의회 운영계획에 대한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의 설명, 기업 및 학계 전문가의 의견 청취가 이루어졌다. 협의회 위원인 더맘마 김민수 대표는 새싹기업(스타트업) 성장 단계별
수입 국화· 카네이션·장미 등 주요 절화의 수입량이 심상치 않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국화는 2021년 약 1억4684만본에서 2022년 약 1억7353만본으로 증가했다. 카네이션도 2021년 약 4156만본에서 2022년 약 5533만본으로 증가했으며 장미 역시 2021년 약 1073만본에서 2022년 약 1594만본으로 늘었다. 수입 국화와 카네이션은 이미 국내 생산량(스탠다드 국화 2021 생산량 약 9556만본, 스탠다드 카네이션 2021년 생산량 약 1371만본)을 훌쩍 추월했으며 수입 장미도 국내 시장 가격을 위협하는 수준까지 왔다. 수량이 늘어난 만큼 소독률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2022년 수입한 국화 중 약 3879만본에 대해 소독처리 했다. 장미와 카네이션도 2021년에 비해 소독률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화훼산업의 발전뿐만 아니라 외래 병해충의 유입을 막는다는 차원에서도 검역 강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회장 김윤식)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입 꽃 문제 해결을 위해 ▷검역 강화, ▷관세 포탈 방지, ▷부가세 탈세 문제, ▷원산지 단속 강화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자
농협은 6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사고근절 및 청렴농협 구현을 위한 ‘3행 3무 실천운동’을 결의하고 윤리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범농협 임원 및 집행간부 등 참석자들은 농협 전 임직원이 반드시 실천해야 할 3가지 항목과 근절해야 할 3가지 항목을 담은 ‘3행3무 실천운동’ 서약서를 작성하고 3행 3무 실천운동을 적극 전개하기로 결의했다. 임직원간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실천해야할 3행(行)으로는 ▲청렴(원칙을 지키며 깨끗하게 처신하기) ▲소통(생각을 공유하며 각자의 다름을 인정하기) ▲배려(상대방을 존중하고,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하기) 등이다. 근절해야할 3무(無)는 ▲사고(안전·보건 확보의무 위반 및 횡령금지) ▲갑질(상대적으로 우월한 지위 남용 금지) ▲성희롱(상대방에게 불쾌한 성적인 언행 금지)이다. 농협은 금차 범농협 ‘3행 3무 실천운동’ 결의를 시작으로, 전국 사무소별 실천 결의대회, 임직원 교육 확대, 3무 위반행위(사고, 갑질, 성희롱)에 대한 감찰활동 강화, 우수사례 공유 등 실천운동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지속가능한 100년 농협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범농협 임직원 모두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2023년 국가식품클러스터 푸드폴리스 마켓 우수 브랜드로 ㈜카페예, ㈜코아바이오, 유니온테크㈜익산지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푸드폴리스마켓은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 기업의 생산제품과 식품진흥원 지원사업으로 발굴된 제품을 전시ㆍ판매하는 곳으로 2018년 9월 식품진흥원 1층에 전시판매장을 열었으며, 2021년 7월에는 온라인 매장을 오픈하고 101개사 1,004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식품진흥원은 푸드폴리스마켓 입점 기업 중 판매 상위 10개사를대상으로 신제품 출시, 가격 할인 행사 등 마켓 활성화 활동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브랜드를 뽑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카페예는 2010년 설립한 커피 전문 기업으로 B2B와 커피 전문점 위주로 형성되었던 한국 커피 문화와 시장에 ’1킬로커피‘라는 브랜드로 B2C 시장 커피 문화 확산에 기여, 피 생산 국가별 약 30여가지 종류의 커피를 원두커피, 드립백, 콜드브루, 캡슐커피 형태로 다양하게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 우수상을 받은 코아바이오는 콤부차를 생산하는 외국인투자기업으로, 아시아 최대 콤부차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대한민국 강소기업 대상‘에서 혁신상품 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