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지난 ’20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표준확산사업’은 스마트농업의 확산을 위해 관련 ICT 기자재를 개발하는 농산업체를 대상으로 국가표준(KS) 규격의 적용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표준확산사업은 농산업체가 국가표준 규격을 적용하는데 장애요소로 꼽히는 기술·재정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표준화 전문가의 컨설팅 매칭, 제품개선 및 검·인증 소요비용 등을 지원한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스마트팜 ICT기자재 국가표준 확산 지원사업’에 참여할 농산업체를 3월 16일까지 모집한다. ’23년에는 약 40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팜 관련 50社 내외의 농산업체를 선정·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스마트팜 ICT기자재를 관련 제품 및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제조를 희망하는 농산업체이다. 대상 품목은 지난해 12월 신규 제정된 축산(돼지)분야 사양관리기기와 시설원예 분야 양액기를 포함한 ICT기자재 46종이며 이와 관련된 통신 프로토콜 등도 해당한다. 품목 상세 시설 원예 구동기(9종) 천창, 측창, 보온덮개, 차광막, 환풍기, 유동 팬, 관수 모터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정부의 청년농업인 육성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영농을 시작하거나 창업한 청년농업인의 기술적 성장을 돕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역 농업발전을 이끌어 갈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농업인의 전문역량을 강화하는 ‘청년농업인 대학’을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지난 2021년 충청남도농업기술원, 경상남도농업기술원 2곳에서 ‘청년농업인 대학’을 시범 운영했으며, 2022년에는 농업기술센터를 포함해 전국 21개소로 확대했으며 올해는 30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청년농업인 대학’에서는 지역별 특화 품목 실습, 농업경영, 판촉, 스마트팜 등 관련 분야별 전문교육을 받을 수 있다. ‘청년농업인 대학’ 개설 여부와 개강 시기는 지역마다 차이가 있으므로 거주지역 시군농업기술센터 농업인 교육 담당자에게 문의한다. 아울러 농산업 관련 참신한 사업 소재를 가진 청년들이 창업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공용 사업공간도 조성한다. 농업기술센터에 방송실을 만들어 실시간 소통 판매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청년농업인이 생산한 농‧축산물과 가공품의 판로개척을 돕는다. 농산업 분야에 새로 진출한 청년농업인과 우수기술을 보유한 선도 농가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서해동)은 현재 신청받고 있는 2023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에 대해 신청 대상농지와 신청하면 안 되는 농지 등에 대해 유의사항을 공지하고 있다. 올해 신청 대상 농지는 지난해 말 「농업농촌공익직불법」이 개정되어 2017~2019년 기간 중에 직불금을 지급받은 적이 없는 농지도 신청이 가능해짐에 따라 지난해 보다 약 124만 필지가 늘어난 약 702만 필지로 예상된다. 공익직불금 신청 대상 농지는 아래 기간 동안 쌀직불, 밭직불 또는 조건불리직불의 대상이 된 농지로서 신청인이 직접 경작하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지에 한하며 공익직불금 신청 대상 농지라 하더라도 농지의 형상 및 기능이 유지되지 않는 폐경지, 주차장, 묘지, 창고, 농막 등 농작물을 재배하지 않는 농지는 제외하고 신청해야 한다. 만일 폐경지 등 농지를 제외하지 않고 직불금을 신청할 경우 직불금이 감액되거나 법적으로 제재될 수 있다. 따라서 신규로 신청 대상이 된 농지에 대하여는 직불금 신청 적정성 여부를 꼼꼼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또한 실제 본인이 경작하지 않는 농지를 신청한 경우에는 부정수급자로 간주되어 지급된 직불금의 전액 환수조치, 직불금 수령액의 최대 5배에
이천시농업기술센터는 봄철 기온 상승으로 마늘․양파가 생육재생기에 들어감에 따라 마늘․양파의 고품질 생산을 위해 웃거름 주기, 병해충 방제, 배수로 관리 등 월동 후 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먼저 보온용 피복재(부직포 및 비닐)를 피복한 포장은 기상상황을 잘 살펴 3월 중순까지 벗겨주는 것이 좋으며 한 번에 제거보다는 저온에 급격히 노출되지 않도록 조금씩 순화시켜 제거하는 것이 좋다. 물빠짐이 나쁘거나 뿌리를 충분히 뻗지 못한 포장에서는 흙이 얼었다 녹을 때 서릿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솟구쳐 오른 마늘과 양파는 잘 눌러주고, 뿌리 부분이 완전히 묻히도록 흙을 덮어주는 것이 좋다. 또한 고품질 마늘․양파를 생산하기 위해 웃거름으로 질소와 칼리를 2월 하순부터 4월 중순까지 2~3회 나누어 주는 것이 좋으며, 기상상황과 마늘․양파의 생장속도에 맞춰 주는 것이 좋다. 다만 웃거름을 너무 많이 주거나 시기가 늦으면 마늘은 벌마늘(2차 생장) 발생, 양파는 구가 비대하지만 성숙하지 않고 영양생장만 하는 청립주가 발생할 수 있어 웃거름을 줄 때 조심해야 한다. 봄이 되고 기온이 상승하면서 잎마름병과 녹병, 노균병과 잎집썩음병(춘부병), 고자리파리 및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물가 상승, 기상이변으로 등으로 어려워진 농업여건을 극복하고 농촌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도내 29개 농가에 총 10억 500만 원을 지원하는 ‘농가 경영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전남농업기술원은 농업인의 영농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농가 경영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농축산업 전남 Top 경영모델 실용화 사업 , 경영기록장 기장 농가 경영개선 지원, 지역특화작목 어깨동무컨설팅 확산 지원 등 3개 사업으로 나뉘어 추진한다. 먼저 ‘농축산업 전남 Top 경영모델 실용화 사업’은 품목별로 전남을 대표해 고소득을 올리는 최고의 경영모델을 개발하고자 도입됐다. 올해 사업대상 품목은 딸기, 옥수수, 잡곡류, 토마토, 콩 등이며, 5개 경영체에 1억 원씩 총 5억 원을 투입해 경영모델 개발을 지원한다. 또 ‘경영기록장 기장 농가 경영 개선사업’은 경영기록을 성실히 수행한 농가를 대상으로 재배기술 개선과 신제품 생산을 위한 장비 구입을 통해 경영비 절감으로 소득향상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15개 농가에 총 2억 2천5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특화작목 어깨동무컨설팅 확산
지상부 잎이 시들며 점차 주 전체가 시들어 말라 죽는다. 시들은 포기의 줄기 속을 보면 도관부가 갈변되어 통로가 막혀 있다. 발생생태 6월 중순부터 시설하우스 내에 발생하기 시작하여 기온이 올라감에 따라 발생이 증가한다. 병원균은 토양 서식균으로 주로 모래가 많은 사질토양에서 생육이 좋다. 습기가 많은 토양보다는 건조한 토양에서 생존하며, 유기질이 많이 부족한 산성토양에서 잘 자란다. 진균 중 고온성 균에 속하며 30℃ 내외에서 잘 자란다. 병원균은 토양 내에서 후막포자의 형태로 월동하여 다음 해의 전염원이 되며 2차 전염은 없는 것으로 생각된다. 병원균은 토양 내 존재하는 선충과 관계가 깊다. 토양곤충이나 선충이 만든 식물체 뿌리의 상처를 통하여 도관부를 침해한다. 주로 토양선충과 복합 감염한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3년 2월호>의 게재된 내용의 일부입니다.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2월 17일 한국농촌지도자화순군연합회(회장 정승채) 주관 군연합회 연시총회 및 교육을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연시총회는 과학영농 선도 실천 및 농업경쟁력 향상 핵심주체 육성과 농업 선진화 및 고소득 창출로 농민이 잘사는 지역 핵심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화순군연합회 정승채 회장 및 군 임원, 읍면 임원, 관계관 등 65명이 참석했다. 또한 우수회원 표창, 박효진 도곡‧도암농업인상담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농촌지도자회 친환경 농업 실천 등 2023년 세부사업 및 활동계획과 같은 다양한 안건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복숭아의 안정적인 재배와 소득 향상을 위해 화순군농업기술센터 문인 농촌지도사의 고품질 복숭아 재배 교육을 통해 복숭아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고봉철)는 초당옥수수, 미니단호박의 본격적인 육묘철을 맞아 세심한 관리를 당부하며 ‘손에 잡히는 농업기술 핸드북, 초당옥수수·미니단호박 이렇게 재배하세요’를 제작 보급한다. 최근 제주에서는 초당옥수수, 미니단호박 재배가 급증하며 여름철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각 작물은 정식일을 고려해 파종 후 보온이 가능한 장소에서 육묘하며 주간 적정온도, 야간 최저온도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옥수수는 정식일 15~20일 전에 파종한다. 정식일은 수량결정의 중요한 요인이므로 포장 위치, 재배방법 등을 고려해 2월 하순~3월 상순경(노지터널재배 기준)에 파종·육묘한다. 온도는 발아 전까지 주간 32~34℃, 야간 11℃, 발아 후 주간 25~30℃, 야간 10℃ 이상으로 유지한다. 기온이 10℃ 이하로 떨어지면 발아가 늦어지고 발아율이 급격히 낮아진다. 온도는 발아 전까지 주간 27℃, 야간 18℃, 발아 후 주간 20~24℃, 야간 15~18℃ 이상으로 유지한다. 발아 후 순차적으로 온도를 내려 웃자람을 방지하고, 본엽 3매 시 야간 10~13℃의 저온 조건을 형성해 암꽃 수를 늘려준다. 육묘 중 과습하면 습해, 병
장흥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의 영농계획 수립 및 지역특화 맞춤형 품목기술 교육을 위해 1월 17일부터 2월 16일까지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이 실시됐다. 장흥군은 2023년 지역 농업을 선도할 경쟁력 있는 농업인 육성을 위해 농업인 맞춤형 전문교육을 적극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교육은 장흥군농업기술센터, 읍면회의실 등에서 총 16회에 걸쳐 700여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장흥군은 이어 농촌진흥청 국비를 확보해 지역농업의 특화 발전에 필요한 장기 전문교육인 농업인대학, 농업CEO양성을 위한 농업아카데미 등의 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주 신규농업인의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돕기 위한 기초영농기술교육 및 현장실습교육도 을 운영한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농업성장 잠재력 약화를 극복에 교육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청년농업인 및 여성농업인 전문교육, 선진농가 현장 견학, 경영진단 컨설팅, 농업인 학습단체 육성 등 다양한 역량강화 교육을 매년 추진하고 있다. 구영란 장흥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 교육기관으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라며, “농업인 교육을 활성화해 농산물 생산 기
한국청과(주)가 산지폐기를 겪고 있는 제주 월동무 재배농가의 어려움을 위로하고, 월동무의 소비 진작과 예약형 정가·수의매매 시범사업을 통한 수급안정을 위하여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2월 20일부터 가락시장의 도매시장법인 한국청과는 제주도에서 출하되는 월동무에 대하여 가격지지를 통한 예약형 정가·수의매매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국청과가 진행하는 제주 월동무 예약형 정가·수의매매 시범사업은 제주산지에서 월동무 수확작업이 진행되기 이전에 예약형 정가·수의매매로 가격과 물량을 확정하고,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출하자에게는 총 사업비(3,000만원) 내에서 일정액을 출하자에게 가격보전 또는 손실보전 등으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한국청과의 이번 시범사업이 주목되는 점은 수급불안을 겪고 있는 제주 월동무에 대하여 예약형 정가·수의매매를 추진한다는 점이다. 보통 시범사업은 시세가 잘 나오거나 소비지의 할인행사에 맞춰 형식적으로 진행되는데, 이번 사례는 산지가 가장 어려울 때 자발적으로 예약형 정가·수의매매를 통해 수급안정을 도모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또한 예약형 정가·수의매매를 추진하면서 출하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가격지지까지 더하고 있다는 점에서 현재까지 진행된 예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