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합성 용과는 선인장과에 속하며 사막에서 자라는 다육식물의 일종인 CAM (Crassulacean Acid Metaboilsm) 식물이다. 일반식물과 반대로 밤에는 기공을 열어 이산화탄소CO2를 흡수 고정하여 포도당을 만들고, 낮에는 기공을 닫아 증산을 방지한다. 물을 얻기 힘든 곳에서는 수분손실을 최소화하여 생존에 적합하다. 광합성 효율이 일반 식물의 절반 수준으로 성장이 매우 느리다. 뿌리 용과 뿌리는 공기가 잘 통하는(통기성이 좋은) 토양을 좋아하며, 뿌리는 얕게 뻗어 표면 아래 20cm 이내에 많이 분포되어 있다. 물이 너무 많아 산소가 부족하거나, 비료 과다, 미숙퇴비 시용 등으로 뿌리가 쉽게 고사될 수 있으며, 기근은 줄기에서 발생하고, 지표에 가까운 기근은 뿌리로 발달할 수 있다.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3년 2월호> 내용의 일부입니다.
식품진흥원은 현재 식품 창업과 육성을 위해 전문교육과 전문가멘토링 등의 청년창업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식품분야 창업자에게 시제품 제작 기회 및 창업교육, 공간제공 등 식품창업 전반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식품창업센터를 착공했고, ‘24년 초 준공 예정이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김영재 이사장은 지난 22일, 전북 고창에서 청년농업인이 운영하는 고창이엠푸드를 찾아 식품사업 현장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고창이엠푸드는 땅콩을 전문적으로 재배하고 이를 가공하여 판매하는 6차산업경영체로 2011년 영농조합법인으로 출발해 새로운 땅콩 재배기술을 전파해왔으며, 현재 62곳의 조합 농가와 함께 공동체로 움직이고 있다. 고창이엠푸드의 청년농업인 이누리 이사는 “마켓에서 가장 인기 있는 땅콩빵의 유통판매를 위해 포장 개선이 시급하다.”며, “현재 사용하고 있는 단순한 플라스틱 포장용기를 대체하여 기능적이고 차별화된 그리고 고창지역 색깔이 드러날 수 있는 선물패키지 개발이 필요하다.”고 포장에 대한 애로사항을 토로했다. 이에 김영재 이사장은 “패키징설계 및 저장유통 안정성평가 등을 지원하는 식품패키징센터를 통해 제품에 최적화된 포장개선을 지원받을 수 있
농식품부는 지난 1월 4일 대통령 연두 업무보고에서‘농산물 유통구조 선진화 방안’발표(1월 11일) 등을 통해 농산물 거래방식 디지털 전환을 통한 유통구조 효율화 방안의 핵심 과제로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출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세부 추진방안을 마련하여 구체화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자 개설작업반(TF)을 구성하여 운영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2월 24일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개설작업반(TF)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차질 없는 온라인도매시장 출범(11월 30일 목표)을 위한 사전 준비작업 가운데 하나인 온라인 도매거래 플랫폼 구축을 위한 착수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개설작업반별 추진 일정을 점검했다. 올해 출범 예정인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의 추진 배경과 추진방향에 대해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경매제 기반의 기존 도매시장은 전국에서 출하된 다량의 농산물을 신속하게 수집·분산하여, 효과적인 가격발견 및 교섭력이 약한 중소농 보호 기능 등을 수행하며 농산물의 주요 유통경로로 정착하였다. 그러나 거래 단계마다 상품이 배송됨에 따른 비용 발생, 수도권 도매시장으로 물량 집중 후 지방으로 재분산되는 역물류 등 비효율
국산 딸기 '알타킹' 품종이 해외 시장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어, 농촌진흥청은 동남아시아 수출국에서 요구하는 품질 규격에 맞고 현지 소비자가 원하는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해 최고급(프리미엄) 딸기 수출 전문단지를 규모화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국내에서 육성한 고품질 딸기 ‘알타킹’이 태국 수입상(바이어)과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으며 해외 유망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태국 수출길에 오른 ‘알타킹’은 경북 김천시 감로영농조합법인에서 재배한 품종으로, 2017년 품종 출원을 했다. 2022년 수출량은 3만 9,733kg으로, 2021년(2만 543kg)보다 늘었다. 수출액도 2021년 대비 1.9배 증가한 6억 6,000여만 원을 달성했다. 지난 2020년 태국과 싱가포르에 1.9톤가량을 처음 수출한 데 이어 해마다 수출량이 크게 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알타킹’ 재배면적은 2022년 2.2헥타르(ha)로 조사돼 전년 대비 1.7배 넓어졌다. ‘알타킹’은 착색 비율이 50% 정도일 때 수확해도 당도(11~12브릭스)가 높고 저장성이 좋아 수출용으로 최적화된 품종이다. 동남아시아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복숭아향이 나고 과일이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은 23일 횡성군문화예술회관에서 도내 사과재배농가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사과 병해충 방제체계 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농촌진흥청 사과연구소 조영식 농업연구관, 경북대학교 엄재열 명예교수 등 사과 분야의 최고 전문가를 초빙,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병해충 종합관리를 통해 고품질 사과를 안정적 생산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강원도 사과 재배면적은 2022년 기준 1,630ha로 최근 5년간 2배 가까이 증가하고 있어 고품질 사과 생산을 위한 기술지원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강원도농업기술원은 지속적으로 병해충 방제체계와 겨울철 가지치기 등 현장 기술지원과 교육 실시로 과수 농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 기후변화와 더불어 사과 재배적지가 중부 이북으로 북상함에 따라 정선, 양구, 홍천 등 도내 대부분 지역에서 재배면적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기후 온난화 등으로 병해충 발생 시기가 점차 앞당겨지고 전파속도 또한 빨라져 농가에서는 주요 병해충에 대해 방제체계를 철저히 세우고 예찰활동도 강화해야 한다. 이번 ‘강원사과 병해충 방제체계 교육’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논의하고 체계화 할 수 있는 방안 도출로 농가에
바나나는 육안에 의해 결점 과실(미숙과, 부패과, 병충해과, 압상과, 자상과, 부정형과 등)을 골라낸 후 착색정도, 과실크기에 따라 선과한다. 수송, 운반, 보관, 판매 등 생산자에서 소비자까지 전달되는 동안 물리적인 충격, 병해충, 미생물, 먼지 등에 의한 오염과 광선, 온도, 습도 등에 의한 변질은 방지해야 한다. 포장은 취급 및 판매에 편리하고 상품성 향상으로 구매심리를 촉진시키는 데 대단히 중요하므로 가격이 저렴하고 상품성을 높일 수 있는 겉포장재, 내포장재 개발 및 이용이 필요하다. 겉포장재인 박스의 크기는 팔렛트화하도록 하며 규격화된 크기의 상자가 출하되도록 해야 작업이 효율적이다.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3년 2월호> 내용의 일부입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농산물 라이브커머스 채널 운영방식의 이해 및 활용도 증대를 위한 ‘농산물 라이브커머스 발전방안 연구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22일 개최했다. 라이브커머스는 실시간 방송을 통해서 상품을 판매하는 활동이다. 이제는 농업인이 방송인이 되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소개하고 이들을 디지털 단골로 이끌어 내어 농가 소득을 창출하는 시대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그립컴퍼니 김주석 사업개발팀장이 ‘그립(GRIP) 채널을 통한 농산물 라이브커머스 추진 현황’, 양주시농업기술센터 이영현 농촌지도사가 ‘농업인 대상 라이브커머스 지원 사업 추진 사례’에 대해 발표했으며, 향후 농산물 라이브커머스 사업 발전방향에 대한 토의가 진행되었다. 주요내용으로는 농업인이 직접 광고, 홍보, 소통, 판매까지 가능한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지원교육 사업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라이브커머스 활성화를 위해 도 농기원은 올해 경기도내 농산물 라이브커머스 이용실태 및 발전방안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며 수준별 농산물 라이브커머스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 농업인 역량강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영순 경기도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농산물 온라인시장의 발전이 가속화된 것에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윤우)가 지난 17일 세미나실에서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열고 총 25억 원이 투입되는 농업기술 보급사업 지원 대상자를 선정했다. 앞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일까지 신청자 접수를 완료하고 농업인단체협의회 등 외부 조사위원 12명을 현지 조사에 투입하는 등 심사 절차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했다. 이날 확정된 사업은 ▲청년 농업인 영농디딤돌 지원 등 미래역량 분야 4개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등 생활자원 분야 6개 ▲귀농․귀촌 통합 아카데미 등 10개 ▲벼 직파재배 확대 기술지원 시범 등 작물환경 분야 4개 ▲우리 품종 전문 생산단지 조성 등 소득작물 분야 8개 ▲농가 보급형 특용작물 수직 다단 양액재배 기술시범 등 특화기술 분야 9개 등이다. 남윤우 소장은 “확정된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지역 발전과 농업인 소득향상에 이바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그간 개별적으로 관리하던 유해환경 오염 요소를 통합,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통합 환경경영 추진을 작년 9월부터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개별 팀에서 담당하던 유해환경 오염원 관리를 통합하여 컨트롤 타워와 추진체를 구축함으로써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환경관리가 가능해졌다. 하나의 사례로 하수도 준설 및 물청소 작업 등을 통합해 악취 저감이 가능했으며, 지난 8월과 11월에 있었던 집중 호우에도 관로가 막힘없이 제 기능을 적정하게 유지할 수 있었다. 또 다른 사례로 가락몰 실내 주차장의 공기질 개선을 위해 공기질 모니터링 시스템과 휀룸실 그릴 물청소, 급․배기 휀 운영 개선 및 공회전 단속 등을 통합하여 환경개선 활동을 시행한 결과 미세먼지가 평균 57.9㎍/㎥을 저감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 농수산식품공사는 2023년 가락시장 환경경영 종합계획을 수립하였는데, 주요 골자로 도매시장 전역에 환경정보 센서 설치, 환경경영의 전문성제고를 위한 외부 전문가 자문단 운영 및 공사직원에서 유통인 단체까지 확대한 도매시장 환경문제 공동 대응 등이다. 서울시에서 운영 중인 서울 도시데이터 센서(S-DoT)와 연계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