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김녕의 미로공원을 모티브로 1,652㎡(500평) 부지에 달팽이 모양으로 차 씨앗을 두 줄로 심어 20년째 가꾸고 있다. ‘녹차미로’라 불리며 사진찍기에 좋은 장소로 인기가 높다. (촬영일 23년 12월 13일) *이 기사는 농식품 전문지 월간 팜앤마켓매거진 2024년 1월호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최근 월동 꿀벌 부족으로 일부 농가는 수박과 참외 수정에 필요한 꿀벌을 확보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이에 대응해 수박과 참외 수정에 부족한 꿀벌을 대체할 수 있는 뒤영벌 사용 기술을 개발해 소개했다. 수박이나 참외는 암수 꽃이 따로 피는 ‘단성화’ 작물로 벌과 같은 화분 매개 곤충이 수꽃 꽃가루를 암꽃 암술에 묻혀주는 ‘화분 매개’ 과정이 필요하다. 수박이나 참외를 재배하는 농가에서는 화분 매개용 벌을 사용하거나 인공수분을 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수박, 참외 뒤영벌 이용 기술은 수박과 참외 수정 시기에 작물 재배면적과 재식밀도에 따라 뒤영벌 수를 조절해 투입하고 벌통을 관리해 작물을 안정적으로 수정시키는 것이다. 수박= 3월 수정에 사용할 수 있다. 비닐온실 660㎡ 기준 뒤영벌 150마리가 든 벌통 2개가 필요하다. 투입 시기는 암꽃이 피기 2~3일 전이며, 투입된 이후 7~14일 동안 벌을 사용할 수 있다. 벌 사용 이후 농약 사용은 자제하고, 수정 상황에 따라 착과제를 추가로 사용한다. 4월 중순부터 5월 이후에는 비닐온실 내부 온도가 높아져 벌이 죽거나 유실될 수도 있으므로 뒤영벌 사용을 권장하지 않는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이 2024년도 제1기 신규농업인 농산업기술반 교육생을 19일부터 29일까지 모집한다. 신규농업인 교육은 신규농업인과 귀농·귀촌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다. 체계적인 기초영농기술교육과 농업정보 제공을 통해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전기용접 안전교육 ▲전기 기초교육 ▲아크 발생 및 비드 쌓기 실습 ▲각파이프 필렛 맞대기 용접 실습 ▲농산물 저장기술의 이해 ▲시설하우스 설계의 이해 등이다. 교육은 3월 18일부터 3월 20일까지 3일간 경기농업기술교육센터 및 경기도기술학교 용접 실습장에서 진행하며 모집인원은 총 20명이다. 서울 및 인천 시민의 경우 MOU 체결에 따라 정원 5% 이내 선발가능하다. 원서 접수는 경기도농업기술원 경기농업기술교육센터 1층으로 방문하거나 경기도농업기술원 누리집을 통한 인터넷 접수와 등기우편(화성시 병점중앙로 289-2)으로도 할 수 있다. 자세한 교육 일정과 문의는 경기도농업기술원 지도정책과로 연락하면 된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한 신규농업인의 역량 개발로 귀농 창업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많은 경기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농업환경 변화로 복숭아 병해충 발생 시기가 달라지고 특정 병해충은 발생이 느는 등 방제가 어려워짐에 따라 안정적 열매 생산을 위해 겨울나기 뒤 방제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겨울 평균 기온은 평년 대비 1.6도(℃) 높았고, 누적 강수량은 80mm 많았다. (전국 기준) 여기에 3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상돼 병해충 발생 시기가 빨라질 수 있다. 따라서 농가에서는 2월 말부터 철저한 방제를 통해 과수원 안의 병해충 밀도를 낮춰야 한다. 겨울을 난 뒤 과수원에서 사용하는 대표적인 방제 약제로는 석회보르도액과 석회유황합제가 있다. 기계유유제는 초기 병해충 밀도를 낮춰 병해충 발생을 줄이고 농약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석회보르도액 약제는 토양과 잔재물뿐 아니라, 나무줄기에 고루 잘 도달하도록 흠뻑 뿌려준다. 꽃이 핀 뒤에는 약제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꽃 피기 직전까지만 사용하도록 주의한다. 기계유유제는 유효성분인 기름 유막이 해충의 몸 표면에 직접 닿아야만 방제 효과가 크다. 나무의 거친 껍질을 제거한 뒤 약제를 뿌리면 껍질 틈에서 겨울을 난 나방류, 깍지벌레류, 응애류 등을 추가로 방제할
땅두릅 학명 : Aralia cordata Thunb. 균핵병 菌核病, Sclerotinia rot 증상 땅두릅 균핵병은 토양과 접하는 줄기나 뿌리가 가해되어 담갈색으로 변하면서 부패되어 썩으면서 감염 부위에는 흰 균사가 자란다. 나중에는 흑색 부정형의 균핵이 형성된다. 심하게 진전되면 내부까지 부패가 되지만 악취는 발생하지 않는다. 병원체 : Sclerotinia sclerotiorum (Lib.) de Bary 진균계 > 자낭균문 > 두건버섯강 > 고무버섯목 > 균핵버섯과 > 균핵버섯속Sclerotinia에 속한다. 대표적인 토양 서식균으로 분생포자는 만들지 않는다. 균사가 뭉쳐서 만들어진 검은색의 균핵은 2~10mm 정도 크기로 쥐똥처럼 큰 것도 있으나 대부분 크기와 모양이 불규칙하다. * 이 기사의 방제 방법과 발생 생태 등은 <팜앤마켓매거진 2024년 2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다음 호에서는 <두릅나무 더뎅이병>에 대해 연재한다.
재 료 2인분 기준 주재료 두부(1/2모=145g), 봄동(1/2포기=120g), 양파(1/4개), 당근(1/6개), 홍고추(1/2개) 부재료 소금(1/4t) 양념장 고춧가루(1T), 간장(1/2T), 액젓(1/2T), 매실액(2T), 참기름(1T), 참깨(약간) 조리 방법 1. 두부는 도톰하게 납작 썰고, 봄동도 비슷한 크기로 썬다. 2. 양파와 당근은 채 썰고, 홍고추는 어슷 썬다. 3. 끓는 물(3컵)에 소금과 두부를 넣어 15초간 데쳐 건진다. 4. 양념장을 만든다. 5. 양념장에 모든 재료를 넣고 버무린다. 단체급식적용법 - 봄동은 겉절이처럼 먹기 직전에 버무리는 게 좋다. - 두부는 버무릴 때 으깨질 수 있으니 따로 버무린 뒤 섞는다.
국화과 Chrysanthemum속 식물은 세계적으로 200여 종이 북반구와 아프리카 지역에 분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13종이 알려져 있다. 이 중 감국(C. indicum L.)은 산국(C. boreale Makino.)과 더불어 우리나라 전역에서 가을에 꽃을 피우는 대표적인 자원식물로 주변 자연조건에서 가장 흔히 접할 수 있는 국화의 일종이다. 다화성이고 향기가 좋으며 많은 꽃가루를 가지고 있어 관상용, 약용, 밀원용으로 이용되는 유용한 자생식물의 하나이다. 감국(C. indicum L.)은 국화 또는 들국화라고도 하며, 우리나라 각처의 산지에 나는 다년초이다. 키는 30~60cm 정도이며 전체에 짧은 털이 있으며 줄기는 흑자색이다. 잎은 호생하고 둥근 난형이며 얇고 부드럽다. 보통 다섯 갈래로 갈라지며 결각 모양의 톱니가 있다. 꽃은 노란색이며 두상화서의 지름은 2~2.5cm 가량이다. 줄기 끝에 산방상으로 달리고 두상화서 가장자리에는 1줄은 설상화이며 가운데는 관상화이다. 9~11월에 개화하며 결실기는 10~11월이다. 약이 되는 꽃 ‘감국’ 감국은 성질이 평이하면서 맛은 달고 독은 없다. 꽃잎의 맛이 달기 때문에 감국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우리나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배 재배농가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경기도배연구연합회 기술교육 및 정기총회를 14일 개최했다. 배재배 농업인에 대한 재배교육, 신품종 보급 등 배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배연구연합회는 1996년부터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육성하고 있다. 새로 취함한 제15대 최종환 회장은 “우수한 회원농가 방문을 통해 재배기술을 밴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경기도배연구연합회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하였다. 최근 기후 이상에 따라 봄철 이른 개화 후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서 저온피해가 심해지고 있는데 이러한 피해를 막는 기술교육을 실시하였다. 전년에 경기도 배나무에서 1,127ha가 발생하여 농가들의 관심이 높았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주로 심는 ‘신고’ 배품종은 다른 품종의 꽃가루로 인공수분을 해주어야 하는데 꽃가루를 주로 수입하는 중국에서 화상병 발생에 따라 수입이 어려워질 상황을 대비하여 농가 스스로 꽃가루를 채취하는 기술 교육도 이루어졌다. 농촌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결의대회도 함께 진행하였는데, 배나무 전정한 잔가지를 제거 후 산불 예방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절대 소각하지 말고 파쇄하여 퇴비화할 것을 당부하였다. 경기도농업기술원 이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은 22일 대회의실에서 강원도정보화농업인연합회 유영조 회장과 도·시군 임원 및 회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정보화농업인연합회 과제교육 및 연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시총회는“농업인이 직접 키우고 판매하는 라이브커머스 실전 운영 과정”과제교육을 시작으로 2023년 정보화농업인 연합회 활동 공유, 2024년 교육프로그램 수요조사 및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 개최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함진관 연구협력과장은“정보화농업인 연시총회를 통해 농업기술원과 정보화농업인연합회 간 소통을 강화하여 올 한 해 동안의 도내 농업·농촌의 정보화 확산과 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3년 11월 이후 따뜻하고, 비가 많은 기상 환경으로 인한 봄철 양파 노균병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고품질 양파 생산을 위해서는 지금부터 병 방제 등 재배 관리를 철저히 해주시길 바란다. 양파에 발생하는 노균병 발병 증상으로는 1차 감염은 주로 2~3월에 나타나며 잎이 구부러지고 연한 녹색으로 색이 변한다. 2차 감염 증상은 4월 이후에 나타나며 잎 표면에 잿빛의 분생포자가 생긴다. 노균병의 방제방법으로는 1차 감염 증상이 나타나면, 가능한 병든 식물체를 뽑아서 제거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2차 감염된 식물체는 적용약제를 7 ~ 10일 간격으로 3 ~ 4회 정도 처리하는 것이 좋다. 이 때 한 종류의 약제만 사용하지 말고, 다른 성분의 약제를 바꿔가며 살포하는 것이 좋다.(교호살포) SG한국삼공에서는 노균병 권장 약제로 「명작」 액상수화제, 「발리펜」 액상수화제, 「카브리오」 유제, 「SG세균박사」 액상수화제가 등록되어 있으며, 약제 살포시 고성능 전착제 「마쿠피카」 액제를 혼용하면 우수한 확산성으로 방제 효과가 높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