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한국삼공(주)(대표이사 한동우)는 지난 2월13일~14일(1박2일)에 충남 천안시 소노벨리조트에서 ‘2024 영업고객관리 및 제품기획마케팅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대비하기 위하여 시장 상황을 분석하고 직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서 주요 작물에 대한 생리적인 특성과 주요 병해충에 대한 적용약제의 판매 방향 등 다양하게 진행됐다. 한편, SG한국삼공(주) 한동우 대표이사는 “2023년 어려운 시장상황에서 최선을 다 해준 직원들을 격려하며, 올해 신제품이 기대되는 만큼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가짐으로 영업고객관리와 제품기획마케팅이 하나가 되어 영업 일선에서 최선을 다해 목표를 이루어 달라”며 직원들을 독려했다. SG한국삼공은 2024년 새롭게 ‘사람과 세상을 풍요롭게, 이롭게, 변화시키는 기업’라는 비젼을 제시하였다. 회사와 직원의 성장은 동반되어야 하며, 회사의 발전은 직원들 모두가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SG한국삼공은 직무, 직급, 팀 등의 경계를 허물고 직원들이 서로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수평적 조직문화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과 협력하여 국가관리 대상 병원체 취급 및 안전·보안관리에 활용할 수 있는 ‘병원체 국가안전관리제도 안내’ 책자 개정판을 발간했다. 우리나라는 농림축산식품부(가축전염병예방법), 산업부(생화학무기법), 질병관리청(감염병예방법)이 각각의 법률 목적에 따라 병원체를 개별 관리하고 있어, 연구기관 및 민간기업이 백신 및 치료제 개발 등을 위해 병원체를 다룰 때 법적 요구사항을 확인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검역본부, 산업부, 질병관리청은 2018년부터 병원체 안전·보안관리 협의체를 구성하여 병원체 안전·보안관리 제도를 정비하고 관련 연구기관 및 민간기업이 이를 효율적으로 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개정하여 발간된 책자는 2019년 최초 발간 이후의 법제도 개정사항을 반영한 것으로, 병원체 안전·보안에 관한 법 제도와 세부사항을 알기 쉽게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찾아보기 편리하도록 정리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었다. 책자는 병원체를 취급하는 개별 연구기관 및 민간기업에 배포될 예정이며, 한국수의생명자원은행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김정희 검역본부장은 “병원체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농업법인 규제 완화 및 관리 효율화 내용을 담은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공포·시행한다고 밝혔다. 2024년부터 달라지는 농업법인 제도의 주요 변경사항은 다음과 같다. 첫째, 영농조합법인 임원을 준조합원(비농업인) 중에서도 선출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되, 대표조합원 및 이사 총수의 3분의 2 이상은 조합원(농업인) 중에서 선출하도록 했다. 둘째, 영농조합법인 임원의 임기를 3년의 범위에서 정관으로 정하도록 법률에 명문화했다. 다만, 법 시행일 현재 임원의 임기를 3년 이상으로 정하고 있는 영농조합법인은 법 시행 이후 3년 이내에 임원의 임기를 3년 이내로 변경하면 된다. 셋째, 「농어업경영체법」 제19조의5(부동산업의 금지) 또는 「농지법」을 위반하여 형사처벌을 받은 사람과 사업범위 위반을 사유로 해산명령 처분을 받아 해산된 농업법인의 임원이었던 사람은 일정기간 농업법인의 임원이 될 수 없도록 임원의 결격사유 조항을 도입했다. 끝으로, 휴면 영농조합법인을 법원이 일괄적으로 정비하도록 해산간주제 제도를 도입했다. 최근 5년간 변경등기가 이뤄지지 않은 영농조합법인을 해산한 것으로 간주하며, 이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20일 서울 송파구 청사에서 강대재 신임 사업대표이사의 취임식을 진행했다. 앞서 산림조합중앙회는 지난 16일 제271회 정기총회(제175회 대의원회)에서 강대재 신임 사업대표이사의 선출안을 의결했다. 강대재 사업대표이사는 1956년생으로 강원 홍천 출신이며 강원대 임학과 졸업 후 1984년 산림조합중앙회에 입사해 중앙회 목재유통센터장, 지도상무, 조합감사위원장 등 요직을 역임했다. 이날 강대재 사업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앞으로 산림조합은 급변하는 대내외 변화에 능동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처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중앙회와 회원조합 간 소통을 강화하고 목적사업과 금융사업 혁신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이날 신임 기획전략상무로 성상제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이 임명됐다. 성상제 기획전략상무는 1970년생 경북 상주 출신으로 상주대 산림자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농학석사를, 대구한의대 대학원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6년 경주시산림조합에 입사한 이래 비서실장, 인사총무부장,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을 두루 거쳤다. 신임 사업대표이사와 기획전략상무의 임기 시작일은 2월 20일부터이며 임기는 2년이
올해 설 명절 주요 축산물의 유통 동향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와 비교하여 공급량은 다소 증가하고, 도매가격 및 소비자가격은 대부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축산물품질평가원(이하 축평원, 원장 박병홍)이 매주 실시하는‘소비자가격조사’와 ‘축산물유통정보조사’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한 내용이다. 각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설 명절의 축산물 공급량은 지난해와 비교하여 한우(3.2%), 돼지(4.4%), 육계(2.2%), 계란(0.2%)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1>,<그림1> 지난해 설과 비교하여 도매가격은 한우(2.2%, 354원/㎏), 돼지(-13.1%, -661원/㎏), 육계(-17.6%, -641원/㎏), 계란(-4.3%, -82원/10구)로 한우를 제외하고는 하락한 것을 볼 수 있었다. 소비자가격은 한우(-3.2%, -310원/100g), 돼지(-5.7%, -143원/100g), 육계(0.4%, 24원/㎏), 계란(-6.7%, -148원/10구)으로 나타났다. <표2> 축평원 관계자는 “설은 육류 성수기 임에도, 공급량 증가와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도매가격과 소비자가격은 다소 하락했
남원시 금지면 갯바위3길 소재에 있는 수제 맥주 양조장과 카페 등을 둘러보면서, 지역 주민들과 협업하여 새로운 농촌 소득, 농촌문화를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 생각했다. 남원시민협동조합 비즌 소영석 경영대표는 “농촌 마을에 사용하지 않는 양곡 창고를 수제 맥주 양조장으로 새롭게 단장했고, 지역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것이 기쁘다. 또한 방앗간 일부를 미미쌀농이라는 카페로 리모델링하여 지역 주민이나 관광객들의 쉼터나 볼거리, 즐길 거리 역할을 할 수 있어 보람도 느낀다”고 말했다. 남원시 농업기술센터 고인배 소장은 “요즘 농업기술센터의 역할과 의미를 확장해 나가는 지도사와 연구사들이 많이 있죠? 재배 기술만 있으면 농가 맨투맨식 지도사업이 아니라 기술을 바탕으로 지역의 산업화를 만들고 있는 거죠. 창의적인 지도사들의 역할로 지역 경제를 살리는 길을 열어갈 때 제 가슴도 뜨겁죠. 우리 남원시 농업기술센터의 미꾸리 지도사업도 남원 지역 경제를 살리는 산업화에는 지도사가 있었고, 지금도 현장을 뛰어다니는 지도사들이 있기에 남원의 가치를 더 확장될 것이다. 지금 현장 취재하러 가는 수제 맥주, 막걸리 업체도 우리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공존의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곳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24년∼’26년까지 3개년동안 개소당 105억원 규모의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을 지원한다.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는 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설·장비를 갖추고 푸드테크 기업의 시제품 개발·기술 실증 등을 지원하는 종합시설로, 농식품부는 푸드테크 10대 핵심기술 분야 중 지자체 수요조사와 업계 의견수렴 결과 등을 바탕으로 식물성대체식품, 식품로봇, 식품업사이클링 3개 분야 연구지원센터를 우선 구축하기로 결정했다. 식물성대체식품 연구지원센터에는 세계적 시장 성장 추세에 맞춰 국내 업체들이 다양한 제품 개발을 할 수 있도록 단백질 추출 장비, 압출성형 장비 등을 도입하고, 국산 농산물을 활용한 소재 연구도 지원할 계획이다. 식품로봇 연구지원센터에는 식품·외식 분야의 특성을 반영한 온습도 조건 등의 주방 환경을 조성하여 식품로봇 실증연구를 지원하며, 식품업사이클링 연구지원센터에는 다양한 식품 부산물의 건조, 분쇄, 냉동, 보관 등을 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춰 부산물의 소재화 연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26년 연구지원센터 구축이 완료되는 시점에 맞춰 지역 대학․연구소 등을 통해 센터를 이용하는 기업의 기술 애로를 교
버섯 배지를 직접 만들고 있는 김포시 이인버섯 농장의 천선애 대표는 표고버섯 등을 재배하며 영유아 등을 대상으로 체험농장을 운영해 버섯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고 있다. (촬영일 23년 12월 22일).
아삭아삭 시원하면서 상큼한 오이는 소비자들에게 인기 있는 알칼리 건강식품이다. 오이 한 개에서 상쾌함을 느낄 수 있도록 그야말로 아산 오이의 명성을 이어가는 김명환 시설오이연구회장. 아산시 배방면 북수리 소재에서 20년 가까이 아산 오이의 경쟁력을 이끌어 나가는 김명환 회장의 오이 하우스는 동네의 사랑방이다. 취재하는 날도 삼삼오오 농가들이 찾아왔다. 김명환 회장은 “우리 아산 오이는 노지부터 시작해서 시설오이까지 역사성이 깊죠. 아삭아삭 식감 탁월한 아산 오이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아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줬다. 언제나 감사하며 그 보답을 위해 맛있고 건강한 오이를 생산하기 위해 우리 오이연구회원들은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산시 농업기술센터 김정규 소장은 “아산 오이의 발전을 선도하는 시설오이연구회는 베이비부머 세대부터 명품 오이의 명성을 지켜나가고 있다. 기회가 된다면 2세대까지 이어가는 지속 가능한 아산 오이농사가 되었으면 한다. 김명환 회장님이 이끄는 북수리 지역은 급변하는 농업환경 속에서도 화합이 잘 되는 오이 주산지로, 성장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명환 회장은 “오이 가격의 등락폭이 큰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