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농촌지도자회는 중앙 연합회 및 읍·면·동 농촌지도자회를 운영되고, 회원수 640명으로 안성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행사를 추진하여 지역농업을 선도하는 전문농업인을 육성하는 단체이다. 한국농촌지도자 안성시연합회는 지난 7일 회원 및 내빈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성시농업기술센터에서 제19대, 제20대 한국농촌지도자 안성시연합회 회장 및 임원진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2021년부터 3년간 안성시 농촌지도자회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한 제19대 우순기 회장의 이임식과 제20대 정재영 회장의 취임식을 겸하는 자리로, 김보라 안성시장, 김학용 국회의원, 최혜영 국회의원, 안정렬 안성시 의회의장, 황세주 경기도의원, 최승혁 안성시의원 등 내빈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정재영 취임회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우리 농업도 지식과 정보기술을 융합한 신기술이 개발되고 되는데, 안성시 농촌지도자회에서 다양한 신기술 농업을 접하고 배울 수 있는 교육과 행사를 많이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며 “읍·면·동 농촌지도자회와 활발한 소통으로 회원들간의 일체감을 고취하고, 다른 농업인단체와 긴밀한 협력으로 안성농업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미세먼지와 황사 등으로 저온기 시설재배 농가의 볕 부족 현상이 심화함에 따라 작물의 광합성을 높이고 생산 안정과 품질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대응 기술을 선보인다. 농촌진흥청은 국립경상대, 서울시립대, 한국농수산대와 함께 2월 13일 경남 진주 딸기 농가에서 시설재배 농가에 보급 중인 빛 보충 기술과 탄산가스 공급 기술을 소개한다. 온실 천장에 엘이디(LED) 등을 달아 해가 뜬 뒤 4시간가량 일정 광도(150µmol·m-2·s-1)로 빛을 더해 주고, 해가 뜬 뒤부터 환기 전까지 1~3시간 연속 600ppm 농도로 탄산가스를 공급하는 기술이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고효율 엘이디(LED) 등이 개발되고, 탄산가스에 대한 농가 인식 변화에 부응해 기존 기술에 경제적인 방법을 적용한 이번 기술을 새로 만들게 됐다. 연구진이 지난해 두 기술을 오이에 적용한 결과, 처리하지 않은 식물보다 식물당 오이가 1개 이상 더 달려 수확량이 최대 35%가량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딸기 적용 결과의 경제성을 분석하고, 시범사업을 통해 농가에 기술을 보급하는 등 적용 작물을 차츰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농촌진흥청 연구에 따
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남지푸른육묘 김석호 대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 사단법인한국육묘산업연합회는 지난 1월 16일 대전시 유성구 계룡스파텔 2층 을지홀에서 65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정기총회’와 회장 이·취임식, 농식품부장관 표창장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서 남지푸른육묘 김석호 대표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 대표는 투철한 사명감으로 공정육묘산업연합회와 종자산업 발전에 공로를 인정받아 농식품부 장관 표창장을 받았다. 이어 10대 전병구 회장(구연육묘장)이 지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연합회 회장을 맡으면서 대한민국 육묘 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았을 뿐 아니라 육묘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것을 인정받아 공로패를 받았다. 전병구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뒤돌아보면 아쉬움이 많이 있겠지마는 제가 이루지 못한 것을 11대 조남선 회장님과 임원들께서 힘을 모아 더욱 발전하는 시대를 열 것으로 예측한다. 회원 여러분께서도 많은 협조와 응원 부탁드리며, 회장님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11대 조남선 회장(중앙프러드영농조합법인)은 취임사를 통해 “전임 전병구 회장님을 비롯하여 그동안 공정육묘산
“고흥은 삼면의 바다와 250여 개 섬을 갖고 있고 2만 5,000ha의 넓고 기름진 간척지 농토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농산물과 해산물 등의 먹거리가 풍부하고, 지붕 없는 미술관, 우주발사대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죠. 또한 분청박물관 등 농경문화가 살아있는 고장입니다. 특히 잘 알려진 ‘고흥유자’와 ‘골드키위’, ‘조생복숭아’, ‘감풍단감’, 황금멜론, 만감류 등의 카로틴노이드가 풍부한 노란색 고품질 기능성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한 최적의 지리적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박정운 소장은 “이렇게 생산된 고흥산 농산물을 활용하여 소비자 니즈를 충족하기 위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브랜드화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고흥의 가치, 이러한 방대한 농촌자원 베이스를 통해 특화된 고흥 브랜드로 고흥 농업의 경쟁력과 농가 소득을 창출해 나가기 위해 박정운 소장은 전 직원들과 함께 뛰고 있다. 특히 고흥 지역은 옐로 푸드 생산 적합 지역으로 기능성 농산물 생산부터 산업화까지 무한한 가능성을 갖고 있다고 파악했다. 따라서 고흥 농업 농촌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지도사업을 펼쳐 농가 소득 창출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고흥군 농업농촌 특징 고흥은 난대 해양성 기후
쌀 소비 촉진에 도움 되기 위해 전통주를 판매하는 매장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는 최린 대표는 전통주와 함께 국산 나물이나 직접 재배한 무농약·유기농 샐러드를 선보여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촬영일: 23년 12월 26일). *이 기사는 농식품 전문지 월간 팜앤마켓매거진 2024년 1월호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지난 1월 22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한국과 에콰도르 전략적경제협력협정 관련 "위기의 화훼산업, 함께 대책과 대안을 모색"하는 국회 토론회가 있었다. 주최한 국회의원들은 정부가 어떤 근거와 대책을 가지고 이러한 결정을 내렸는지, 화훼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대책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는 인사말만 하고 모두 자리를 떠났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농식품부 그리고 화훼 농가들은 위기의 화훼산업을 함께 모색하고 소통하는 토론회를 이어갔다. 새로운 대안이 딱히 지금 당장 없는 것 같아 그냥 토론회장을 나왔다. 제2소회의실을 걸어나오는데 감동적인 그림이 내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이용백 화가의 "Angel Soldier앤젤솔저"이었다. 작품 속에 있는 수많은 꽃들의 표정을 보고 있는 동안 마음이 편안해졌다. 그런데 작품을 보면서 총부리가 보여 화들짝 놀랐다. 그래서 작품 설명을 보니 <Angel Soldier>는 이용백 화백의 대표 작품으로 꽃과 군복, 평화 속에 숨겨진 전쟁, 화려함 속에 숨겨진 잔인함과 같은 아이러니를 반영하고 있다는 설명에 공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설 명절을 3일 앞둔 시점에서 설 차례상 차림비용과 농축산물 가격이 너무 높아 국민 부담이 크다는 언론 보도에 대하여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먼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가 2월 6일 실시한 설 차례상 차림비용은 평균 309,641원으로 지난해 설 5일 전보다 0.7% 상승하여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전통시장은 283,233원으로 지난해보다 2.9% 상승한 반면, 대형유통업체는 336,048원으로 지난해보다 1.1% 하락하였다. 다만 전통시장이 대형유통업체보다 15.7%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 명절을 앞두고 aT 등 6개 기관‧단체에서 설 차례상 차림비용을 조사하여 발표하고 있는데, 각 기관‧단체별로 조사 품목의 규격 및 비율, 조사 지역 및 장소, 정부 할인지원 반영 여부 등이 상이하여 조사 결과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aT는 전국 23개 도시의 전통시장 16개, 대형유통업체 34개 등 총 50개소를 대상으로 조사를 하고 있는 반면, 다른 기관‧단체는 전국 7개 도시 25개소, 서울 7개 자치구 25개소, 서울 25개 자치구 90개소 등 대부분 한정된 지역을 대상으로 조사하고 있다. 또한, aT
얇게 썬 가래떡을 장국에 넣어 끓인 떡국은 대표적인 설음식이다. 맛있는 떡국은 국물 맛이 좌우할 정도로 육수 내기가 중요하다. 조선시대에는 소고기와 꿩고기를 주로 이용했다고 전해진다. 시대가 변하면서 요즘에는 소고기, 닭고기, 사골을 푹 고아 떡국 육수로 쓰는데, 원료에 따라 육수의 맛과 영양 성분에 차이가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설날을 앞두고 한우고기, 닭고기, 사골 등 원료에 따른 육수의 특징과 원료를 고르는 요령을 소개했다. 한우고기와 닭고기 육수에서는 감칠맛을 진하게 느낄 수 있다. 실제로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원료별 육수 맛 성분을 비교했을 때, 한우고기와 닭고기 육수는 감칠맛을 내는 이노신일인산염(IMP) 함량이 멸치, 사골 육수보다 높게 나타났다. 소뼈를 고아 우려낸 사골 육수는 감칠맛 성분 함량은 낮지만, 구수한 맛이 난다. 콜라겐, 콘드로이친황산 등이 함유되어 있어 여성이나 성장기 어린이, 노약자들에게 좋은 영양 공급원이 될 수 있다. 한우고기로 육수를 낼 때는 양지와 사태 부위가 알맞다. 육질이 단단하고 결이 고우며, 오랜 시간 끓이면 연해지고 쫀득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고기를 고를 때는 선홍색의 살코기와 지방만 있는 것보다는 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2024년 4월 27일 시행 예정인 「동물보호법」(법률 제18853호, 2022. 4. 26., 전부개정) 위임사항 등을 구체화하기 위하여 「동물보호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2월 6일부터 3월 19일까지 입법예고한다. 개정령안의 주요 내용은 ① 맹견사육허가제 제도 시행에 필요한 절차 등 구체적 내용 규정, ② 맹견수입신고 의무화 및 맹견 취급영업 시설·인력 기준 도입, ③ 실내 공용공간에서 맹견관리 의무 강화, ④ 동물생산업 부모견 동물등록제 도입, ⑤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 시험 시행, ⑥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 제도 고도화 및 표시기준 마련 등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입법예고를 통해 이해관계자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올해 4월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계속되는 물가상승으로 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이 늘어가는 가운데 이번 주말로 다가온 설날 차례상 차림비용이 지난해보다 2~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사과‧배 등 과일류가 생산량 감소로 가격이 많이 올랐고, 소고기‧돼지고기‧닭고기 등 축산물은 도축 마릿수 증가 로 안정세를 보였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서울시내 전통시장 16곳과 대형마트 8곳 그리고 가락시장 내 가락몰 등 총 25곳을 대상으로 농수축산물 가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4일 용산구 용문시장, 강동구 암사종합시장 등 전통시장과 이마트 등을 서울시 물가조사모니터단과 공사 가격조사요원이 직접 방문해 확인한 결과다. 조사에 따르면 6~7인 가족 기준 차례상 준비 비용은 전통시장이 평균 22만5,604원, 대형마트가 평균 25만6,200원으로 전통시장이 마트에 비해 12%가량 저렴했다. 가락시장 내 위치한 ‘가락몰’의 경우 평균 20만6,657원으로 가장 낮은 금액이었는데 대형마트와 비교하면 19% 낮은 가격으로 차례상 준비가 가능했다. 전통시장은 전년(21만8,320원) 대비 3.3% 상승했고, 대형마트(26만6,172원)는 3.7% 감소했다. 대형마트의 가격감소는 정부 농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