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은희)는 지난 20일 보은군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해 2024년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대상자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보은군 농업산학협동심의회는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 등 총 20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날 심의회에서는 20명의 심의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인력교육분야 등 5개 분야 29개 사업에 17억 1100여만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2024년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대상자를 심의·선정했다. 군은 1월 15일부터 29일까지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신청자 접수 결과 5개 분야 30개 사업, 2팀 55개소 계획에 29개 사업, 2팀 112개소에서 사업을 신청해 평균 2: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지난해 1.6:1보다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은 하루가 다르게 급격하게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고자 하는 농심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군은 공정한 사업 대상자에 선정을 위해 신청자에 대한 농가 현지 방문 조사 등 객관적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농업산학협동심의회에서 심도있는 심의를 거쳐 사업 대상자를 선정했다. 심의 후 농업 관련 현안과 발전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은희 소장은“2024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추진을 통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윤우)가 지난 20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농업 관련 기관장, 농업인 단체장 등 위원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농업 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올해 농촌지도 주요 업무계획 공유와 6개 분야 32개 사업 52개소(사업비 22억 원)로 이뤄진 농업기술 보급 시범사업 대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29일까지 자체 누리집과 지역신문 등 매체를 통한 홍보와 신청자 접수를 완료했다. 또 신청 농가에 대한 현지 조사 시에는 농업인단체협의회 등 외부 조사위원 12명이 참여해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했다. 특히 5,000만 원 이상 국․도비 사업에 대해서는 지난 5일 신청 농가의 사업계획을 심의하고 그 결과를 현지 조사 결과와 합산하는 등 투명성을 높였다. 이날 선정된 사업은 ▲청년 농업인 영농디딤돌 지원 등 미래 역량 분야 4개 사업 ▲치유 농장 육성 등 농촌자원 분야 6개 사업 ▲충청남도 육성 벼 브랜드화 기술지원 등 작물환경 분야 9개 사업 ▲지역 활력화 작목 기반 조성 등 소득작물 분야 7개 사업 ▲시설재배지 바이오 차 보급 등 스마트 농업 분야 2개 사업 ▲농식품 부산물 활용 경산우 품질
“농업의 트렌드가 시시각각으로 변하고 있고, 농진청의 고객인 농업인과 국민 등의 눈높이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새로운 수요와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냄으로써 국민으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서효원 차장은 “농업·농촌을 둘러싼 대내외 여건이 어려운 시기에 차장이라는 중요한 자리에 임명되어 그 책임이 막중하다. 국제교역 둔화, 각국 긴축정책 등으로 세계은행WB은 올해 글로벌 경제성장률을 2.4%로 전망했는데 팬데믹 이후 최저이다. 불안한 국제정세로 인한 농업경영비 증가와 농업소득 감소 우려, 기후변화와 농촌소멸 직면 등 풀기 어려운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 이러한 난제들을 해결하여 국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농진청의 역량을 집중하겠다. 농산업 현장을 찾아다니면서 현장에서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 방법을 찾아내겠다”고 말했다. 특히 서 차장은 “농작업 기계화와 자동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농업 확산 등 주요 역점 사업의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데 집중하고, 성과와 역량 중심 인사, 소통 활성화 등 혁신적인 조직·인력 운영 및 조직문화 조성으로 성과 창출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예로부터 대보름 전날에는 여러 곡식을 넣은 오곡밥을 지어 주변 이웃들과 나눠 먹으며 액운을 쫓고 한 해 가정의 평안을 빌었다. 오곡밥에 넣는 잡곡은 지역과 시대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찹쌀에 검정콩과 수수, 팥, 차조, 기장 등을 섞는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2월 24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곡밥에 들어가는 잡곡의 효능과 오곡밥 짓기에 적합한 국산 품종을 소개했다. 검정콩은 노화를 예방하는 성분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고 골다공증 예방 및 인지력 개선에 효과적인 필수아미노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게다가 여성 갱년기 증상 및 골다공증을 개선할 수 있는 이소플라본 성분도 많이 들어 있다. 수수는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항암 및 항산화 작용이 우수한 작물이다. 또한, 체내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고지혈증 예방 등 생활 습관병 개선에 도움을 준다. 팥은 체내 나트륨 배출을 촉진하는 칼륨이 많아 혈압을 낮추고, 팥 사포닌은 이뇨 효과가 커 부종 완화와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주는 등 피부관리와 비만 예방에 효과적이다. 차조는 빈혈을 예방하고 개선하는 데 좋은 철분과 미네랄이 많이 들어 있고, 기장에는 탈모 개선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식물은 총 4,200여 종으로, 이 중에서 약성이 강한 1,000여 종의 식물이 약초로써 이용되었다고 기록된다. 현재 유통되는 한약재 중 가장 많이 소비되는 것은 인삼, 감초, 복분자, 양유(더덕), 길경(도라지), 산약(마), 당귀, 천궁 등 15종이다. 15종의 약초는 최근 사람들이 많이 찾거나 약성이 다양하여 대부분의 처방에 포함되는 약재로 민간요법에서도 많이 이용되고 있다. 당귀는 ‘Angelica’라고 하는 영어 이름이 있다. 이는 angelus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역병이 유행할 때 꿈속에서 천사가 나타나 건네준 식물로 죽은 사람을 살렸는데 그 식물이 바로 당귀였다고 한다. 당귀의 한자명 當歸는 ‘전쟁에 나간 남자들이 지쳤을 때 먹으면 다시 기운을 차려 돌아온다’ 하여 부인들이 품속에 넣어준 풍습에서 유래 되었다. 당귀는 대표적인 보혈제로, 특히 여성에게는 성약이라 할 만큼 좋다고 하며, 빈혈증, 부인병, 산후 회복에 좋고 몸을 덥히는 효과가 있다. 타박, 염좌 등 외상으로 인한 어혈(죽은 피)을 다스리거나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변비 증상의 완화 효과도 존재한다. 두뇌에 좋은 ‘데커신decursin 성분이 뇌세포의 손상을 막고 독성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1일 서울 양재동 소재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상황실을 방문하여 시장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와 전문가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최흥식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상임대표,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대표, 박상호 한국도매시장법인협회 회장, 이현구 한국중도매인연합회 회장, 정석록 전국과실중도매인조합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농식품부는 특정 개설 구역 내 소수의 유통 주체 간 거래만 가능했던 기존 도매시장의 구조적인 경쟁 제한 한계와 물류 비효율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일정 요건을 갖춘 판매자, 구매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전국 단위 온라인도매시장을 작년 11월 30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도매시장에서는 2월 18일 기준 총 172억 원(5,600톤) 수준의 거래가 꾸준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유통단계를 단축하고 물류비용을 절감한 다양한 사례가 나타나고 있으며, 실제 거래 분석 결과 농가 수취가격 제고, 유통비용 절감 효과도 확인했다. 또한 거래 규모가 커지면 물가안정에도 상당 부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사회적 후생 증진 효과를 바탕으로 농식품부는 본격적인 온라인도매시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농식품 빅데이터거래소 카덱스(KADX, Korea Agrofood Data eXchange)가 해외 바이어·무역 데이터 전문 분석기업 임포트지니어스 코리아와 함께 한국산 소스·조미료의 미국 수출현황 데이터를 제공한다. 임포트지니어스 코리아가 미국 관세청 무역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집한 2023년 미국 내 소스·조미료 수입 현황에 따르면, 한국산 소스류 제품은 약 2만 톤이 수입됐으며 미국 전체 수입 물량 기준 8위로 확인됐다. 분기별로도 평균 5%의 증가율을 보이며 미국 시장에서의 물량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국산 소스·조미료는 200여 바이어를 통해 미국에 수입되고 있으며, CJ FOODS USA INC, SEMPIO FOOD SERVICES INC 등 국내 식품 대기업의 현지 법인과 GRAND BK CORP, WANG GLOBALNET 등 아시아‧한인 마트가 주요 수입자로 나타났다. 한편, 미국은 지난해 70여 국가로부터 약 82만 6000톤의 소스·조미료를 수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 물량은 분기별로도 평균 8%씩 증가하는 등 연중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미국의 소스·조미료 최대 수입국은 이탈리아로 20만 4000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은 2. 19.(월)~20일(화) 2일간 농촌진흥청 및 전주 일원에서 생활개선회 도임원 및 시군회장 19명을 대상으로 농촌자원분야 핵심지도자 양성교육을 추진했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농작업 현장 안전재해예방을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편이‧안전보호구 활용 체험과 밭 농업기계 전시관을 견학하고, 제31차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정기총회에 참석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도넛 제빵기술 교육’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특산 도넛을 개발하고 상품화해 가공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독려하기 위한 것으로, 외식·카페·가공·체험 창업자나 도넛 가공창업을 희망하는 농업인 16명을 대상으로 한다. 14일부터 오는 2월 23일까지 매주 수, 목, 금 총 6회에 걸쳐 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기술지원관에서 진행된다. 관내 제빵기능장이 강사로 나서 도넛에 대한 이론교육과 △앙버터 도넛 △감자크림 도넛 △고구마크림 도넛 △단호박크림 도넛 △진저 코코넛 슈 △대추 마시멜로우 쿠키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제조 실습교육을 제공한다. 청년농업인 교육생 김대경 씨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제빵기술을 배워 특성화된 도넛을 만드는 카페를 창업하고 싶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다양한 도넛을 만들어 보는 기회를 얻게 돼 너무 기쁘다”며, “열심히 배워 청주에서 유명한 도넛을 만들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교육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청주시 도시농업페스티벌, 디저트․베이커리 페스타, 청원생명축제에도 참여해 지역 특산 도넛이 청주의 대표적인 관광 상품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한국농촌지도자 청주시연합회(회장 오현광)는 7일 청주시농업기술센터를 찾아 쌀 250kg을 청주시 관내 어려운 가정에 기탁했다. 기탁식에는 오현광 농촌지도자 청주시연합회 회장과 회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기탁한 쌀은 한국농촌지도자 청주시연합회 제3, 4대 임원 이취임식 기념 쌀로 받은 것으로,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오현광 회장은 “이취임식 축하 때 받은 쌀을 어려운 이웃과 나눌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 며 “앞으로도 기부 문화에 앞장서는 농촌지도자회가 되고 지역사회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농촌지도자회는 70년대 새마을운동의 확산과 식량자급자족에 기여함은 물론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선도하고 있는 농업인 학습단체이다. 청주에는 21개 읍면동 농촌지도자회가 연합회로 구성돼 있으며 리더십 교육, 각종 봉사활동은 물론 농업현장의 자원지도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