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는 7월 5일(화) 민간육종연구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농기계 안전이론 및 실습교육을 추진하였다. 이번 교육은 민간육종연구단지 입주기업 5개업체 8명을 대상으로 김제시농기계임대사업소 동부분소에서 농촌지원과 김대홍 교관이 농기계 안전 및 트랙터·관리기 이론 교육, 농촌지원과 박창재 교관이 실습교육을 총2회 각 3시간씩 진행했다. 민간육종연구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농기계 교육을 진행하는건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 4월 민간육종연구단지 입주업체 간담회를 통해 농기계 교육을 제안하여, 교육시기와 희망 농기계, 교육 인원 등 업체별 수요조사를 통해 진행하게 되었다. 이날 입주기업 교육생들은 무더운날임에도 최선을 다해 기계작동과 이론교육을 하나라도 더 익히려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광수 농촌지원과 과장은 “처음으로 민간육종연구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농기계 교육을 실시하여 의미가 크며, 입주기업의 업무 효율성 향상과 농기계 안전사용으로 김제시와 입주기업이 상생하는 일이 되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함평에서 생산한 고품질 애플수박을 싱가포르 수입업체인 SoGoodK(쏘굿케이)를 통해 싱가포르에 첫 수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된 함평 애플수박은 130㎏(70박스)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싱가포르 소비자들에게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젊은 층에게 음료 레시피용으로 소비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수출물량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품질 애플수박을 생산한 함평 애플수박연구회는 현재 8농가 3.8㏊를 재배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생산한 애플수박은 당도가 높고 품질이 우수해 국내 유통업체는 물론 수출 바이어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성과는 전남농업기술원에서 도내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현장 맞춤형 컨설팅과 전문 수출업체 및 수출품목 발굴 등 수출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이루어진 것이다. 김철환 함평 애플수박연구회 회장은 “이번 수출은 전남농업기술원의 도움이 컸다며, 앞으로 함평 애플수박이 싱가포르 젊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수출물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전남농업기술원 홍우진 연구사는 “이번 수출을 통해 국내 수급 안정은 물론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
겉과 속이 빨간, 고당도 적색종(赤色種) 용과가 최근 주목받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허종민)은 적색종 용과의 품질 향상을 위해 수확시기별 과실특성 및 과실비대성숙기 관수조건이 과실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다고 밝혔다. 제주지역 용과는 1999년에 도입돼 현재 16농가, 4.9ha에서 재배되고 있다. 이 중 적색종 용과는 신소득작물로 2020년 도입돼 10농가 3.0ha(함덕농협, 2019 정예소득단지사업)에서 재배되고 있다. 적색종 용과는 11∼15브릭스로 당도가 높고, 과육에 포함된 붉은 색소인 베타시아닌으로 항산화, 항염증 및 항당뇨와 심혈관 질환 감소 등 다양한 효능을 갖고 있다. 지난해까지 농업기술원은 적색종 용과의 적정 인공수분 시간 및 결과지 당 적정 착과수 확립을 위한 연구사업을 추진했다. 적색종 용과의 적정 인공수분 시간은 오전 7~8시와 오후 7~8시이며, 결과지 당 적정 착과수는 1~2과로 3과 이상 착과 시 양분 경합으로 낙과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부터는 제주지역 여건에 맞는 고품질 과실 생산을 위한 재배기술 확립에 주력한다. 농업기술원은 내년까지 ①품질향상을 위한 관수량 설정 ②수확 시기별(7∼10월) 과실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에서는 지난 24일 홍천지역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인근지역 확산방지를 위해 긴급방제 명령을 통보하고 발생지 주변 2km 정밀예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강원도는 5월 25일 평창군을 시작으로 원주시에 이어 홍천군에서도 확진됨에 따라 총 3시군 4농가 1.8ha에 발생되었다. 홍천군에서는 농촌진흥청, 도농업기술원 및 시군농업기술센터 식물방제관들이 농가와 협력해 매몰작업을 7월 3일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강원도농업기술원 문명선 기술보급과장은 사과나 배나무 잎과 줄기가 불에 탄 것처럼 붉은 갈색 또는 검은색으로 말라 있는 등 과수화상병 의심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해당 시군농업기술센터에 신고해 줄 것을 농업인에게 당부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허종민)은 등록농약이 없거나 적어 병해충 방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면적 작물의 농약직권등록시험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농약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작물별로 등록농약 이외의 사용을 금지하는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PLS)가 모든 농작물에 적용되고 있다. 하지만 소면적 작물인 경우 등록농약이 없어 어려움이 큰 상황이어서 농업기술원은 2017년부터 추진한 농약직권등록시험을 통해 신규 농약 등록을 지원하고, 필요 농약이 부족한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나가고 있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17작물 64시험을 통해 256품목에 대한 농약직권등록시험을 추진한 바 있으며, 농촌진흥청의 심의를 거쳐 방제효과가 우수한 167품목의 농약 등록을 완료했다. 올해는 농촌진흥청 공동시험 및 기관 자체 시험을 포함해 섬쑥부쟁이, 용과 등을 대상으로 5시험 27농약의 농약 직권등록시험을 추진하고 있다.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시험은 병해충이 발병해 작물에 피해를 주지만 등록 농약이 부족한 ▲섬쑥부쟁이 시들음병과 총채벌레 ▲용과 볼록총채벌레에 대해 약효·약해 3시험을 추진한다. 기관 자체로 추진하는 시험은 약효시험이 완료
경기도농업기술원이 17일 화성 푸르미르 호텔에서 ‘2022년 경기도농업전문경영인 소통·공감 워크숍’을 열어 올해 경기도농업전문경영인 3명을 선정하고 경기도지사 인증패와 인증현판을 수여했다. ‘경기도농업전문경영인’은 ‘경기도 농업농촌진흥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를 근거로 각 분야에서 전문 기술과 경영 능력을 가진 우수 농업인을 발굴, 격려하기 위해 지난 1992년부터 선정하고 있다. 현재까지 211명이 선정됐으며, 이들은 평균 10년 이상의 영농 경력을 바탕으로 청년 농업인과 귀농인에게 우수 농업 기술을 전수하고 지역 농업, 농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전문경영인은 ▲식량작물(벼) 부문 - 화성 이세영 ▲농산물 가공(사과) 부문 - 여주 유춘희 ▲과수(포도) 부문 - 화성 이완용 씨다. 이세영 씨는 스마트 정밀농업(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투입 자원을 최소화, 생산량 최대화)으로 노동력 절감, 탄소 배출량 30% 감축 등을 실천했다. 수도작(水稻作)에 맞는 영양제 제조 관련 기술을 화성시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청년, 지역 농업인에게 전파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유춘희 씨는 농가 맞춤형 과수 음료 기술을 개발하고 농업계 고등학생과 청년 농
경기도농업기술원이 6월 16일과 17일 이틀 간 시·군 농업기술센터 농산물 가공 담당자 25명을 대상으로 ‘농산물 가공기술 표준화 직무능력 향상 교육’을 진행했다. ] 이 교육은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농산물 가공 관련 균일화·표준화 기술을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담당 인력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최신 농식품 소비 경향과 가공식품 사업화 전략 ▲농식품 개발 및 상품화 과정 ▲농업기술원 개발 농식품 가공 연구 개발 기술 설명회 ▲농산물종합가공센터 효율적 운영 방안 등이다. 이영수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이번 교육이 농산물 가공업무 담당자의 역량 강화와 소규모 농업인 가공 제품의 품질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농산물 가공사업 활성화를 위해 고양, 가평, 용인 등 12개 시·군에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여기서는 농촌진흥청과 경기도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의 연구 개발 기술과 지역별 우수 농산물을 접목해 음료류, 잼류, 분말류, 반찬류 등 여러 가공제품을 생산하며 농업인 소득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슬로푸드문화원과 연계 도시 소비자 모집 홍보로 12명을 선정하여, 6월 14일 “생물 다양성”을 주제로 강원 식재료 활용 식농(食農)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유기농 토마토 농장「영월 그래도팜」에서는 토양의 중요성과 형형색색 다채로운 색과 향을 지닌 ‘다양한 품종의 에어룸토마토’ 테이스팅 및 요리 체험을 통해 다양성을 경험한다. 「영월 산속의 친구」에서는 13만평 산야에서 채취한 산나물과 직접 담근 장, 효소로 차려진 강원나물밥 한상 차림에 대한 주인장의 철학에 대해 들어본다. 해발 700m에 위치한「평창 연화농원」에서는 토종 과일 ‘다래’의 역사, 종 다양성, 요리이용 등 청년농업인의 농업철학과 가치관을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최종태 강원도농업기술원장은 “지역 식재료 및 자원을 활용한 강원 권역별 식농(食農)체험 프로그램을 관광 상품화하여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공직생활 은퇴 후 자연과 함께 호흡할 반려 식물인 ‘다육이’를 키웠다. 고향인 고흥군 풍향면에 정착해 0.33ha 다육농장에서 1,000여 종의 ‘다육이’로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화된 농장을 일구고 있는 강소농업인이 주목받고 있다. 우기장 대표는 현대 물질문명이 주는 여러 가지 환경인 미세먼지, 전자파, 스트레스, 고령화사회 등을 생각하며 이를 풀어줄 것은 자연이며 자연에서 그 해법을 찾고자 반려 식물인 ‘다육이’와 함께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처음 다육이를 접하면서 어려움도 적지 않았으나 고흥군농업기술센터의 강소농 육성 최고과정 교육 등을 통해 소득향상을 위한 농산물 판매 전략을 마련했다. 이어 다육이 재배에 따른 기술력 확보를 위해 토양배합 제조 기술, 다육이 번식을 위한 종자번식, 삽목번식(인공분지법, 경삽, 엽삽 등), 조직배양과 나아가 다육이를 이용한 식용분야 R&D, 야생화를 이용한 꽃차 제조 분야까지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우 대표가 운영하는 농장은 고흥군 남쪽에 접해있어 주민들의 생활이나 교통이 해양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기후는 여름철 고온 다습하고 겨울에는 온난 건조한 난대성 기후 특성을 갖고 있다. 또 연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국내 양파 종자시장의 자급률을 높이고 로열티 절감을 위해 ‘양파 국산품종 현장평가회’를 함평군 해보면에서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평가회에는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와 농촌진흥청 파속채소연구소, 농가, 관련 산업체 등 60여 명이 참석해 양파 국내 육성 품종 특성 및 시장성 평가를 병행해 실시했다. 전남도는 양파 종자 자급률이 23%로 낮아 수입 품종을 대체할 수 있는 국산 품종 육성과 특성 평가를 추진 중이다. 이번 평가회장에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문파이브’ ▲전남도의 ‘아리아리랑’, ‘금송이’ ▲경남도의 ‘오레가’ ▲농협종묘의 ‘으뜸마루’ ▲대농씨드의 ‘거북선’ 등 신품종이 전시됐다. 또한 대비품종으로 농가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는 일본 품종인 ‘카타마루’에 대한 특성 평가를 함께 진행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평가회를 통해 양파의 종자에서부터 재배, 유통까지 유관 산업체와 기관이 함께 참여해 국내 육성 품종도 수입품종과 비슷한 수준에 올랐다며 대체가 일부 가능할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어 향후 국내 양파 산업 활성화를 위해 민·산·관이 함께 기술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전남농업기술원 원예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