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민들레는 대부분의 월동 잡초가 그러하듯 로제트(rosette) 형으로 자란다. 로제트형이란, 여러 장의 꽃잎이 중앙에 붙어 동그란 모양을 만드는 장미(rose)처럼 짧은 줄기에 잎이 동그랗게 붙어 자라는 모양을 말한다. 서양민들레의 잎은 삼각형이 연결되어 있는 모습을 하고 있으며, 매우 규칙적이다. 잎에는 털도 없고, 광택도 없다. 보통 한 식물체에서 여러 개의 꽃대가 올라와 꽃이 많아 보인다. 늦가을이나 초봄처럼 온도가 낮을 때나 보도블록 틈과 같이 부적합한 환경에서 자란 서양민들레는 꽃대가 매우 짧다. 서양민들레의 씨앗 뭉치는 보송보송한 느낌을 주고 빽빽하다. 씨앗은 바람에 쉽게 날리기 때문에-누구나 한 번쯤은 해봤을 법한-씨앗 뭉치가 달린 꽃대를 꺾어 입으로 후 불면 씨앗이 쉽게 날린다. <팜앤마켓매거진 5월호에서 서양민들레>에 대해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얼레지는 개화 조건이 은근히 까다로운 꽃이다. 꽃잎이 한껏 뒤로 제처진 활짝 핀 모습을 보려면 우선 햇살이 내리쬐는 맑은 날씨여야 하고 온도도 최소한 15℃ 이상은 넘어 포근해야 한다. 맑은 날도 오전 11시경은 되어야 꽃잎을 여는 데다가 햇살이 엷어지거나 오후 4시경이 넘어가서 온도가 떨어지면 가차 없이 꽃잎을 닫아버리는 특성을 갖고 있다. 번식 방법 씨는 보통 5~6월경에 성숙하는데 제비꽃, 깽깽이풀, 애기똥풀, 금낭화, 피나물처럼 엘라이오솜(elaiosome)이라는 것이 있어 개미를 유인, 개미가 개미집 주변으로 이동시켜 종자의 번식을 돕는다. 번식방법은 7~8월에 잘 익은 종자를 채취 즉시 파종하는 방법이 좋다. 얼레지는 인경이 기존 인경의 아래에서 생성되기 때문에 뿌리는 점점 더 깊이 들어가게 된다. 따라서 이식이 불가능하다. 우리 땅에 피는 봄 풀꽃 중에서 가장 화려하고 수줍고 얌전하게 피는 꽃 중의 하나로 보면 볼수록 재미있는 얼레지의 꽃말은 “질투, 바람난 여인”이다. <팜앤마켓매거진 5월호>에서 김정엽 야생화작가의 얼레지 이야기를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zelborderij De Hoef의 설립 연도는 2008년(Care Farm은 2012년 시작)이다. 농장주의 가장 큰 동기는 사람, 당나귀와 함께 하고 싶어서이다. 동물 보조 중재 전문 교육자 과정을 전공했다. 복지 부문에서 간병 코디네이터로 몇 년간 근무해 정신질환자, 행동 및 정서적 문제를 가진 젊은 사람들과 함께 작업한 경험이 많다. 특히 본인의 자녀 중에 ADHD 자녀가 있다. 동물과 인간 치료 대한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치유농장 운영을 시작했다고 한다. 주 고객은 어린이(자폐아, 문제 행동아 등), 청소년 및 젊은 성인이다. 치유활동은 당나귀와 관련된 다양한 농장 활동(14마리의 당나귀 보유)이다. 동물을 통해 정신적 문제에 도움이 되거나 치유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당나귀와 상호작용을 통해 타인에 대한 신뢰, 긍정적인 지도력 습득, 의사소통 및 신체 언어 습득, 사회적 행동과 우정에 대한 학습, 보살핌과 휴식, 이완, 인내 등에 대한 이해, 자신감을 향상 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 <팜앤마켓매거진 5월호>에서 치유농장 이야기를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사과 재배 면적은 2017년 3만 3600ha이었고, 지난해는 3만 2900ha이다. 생산량은 17년 54만 5000톤이었고, 지난해 53만 5000톤으로 나타났다. 또 생산액은 2015년 1조 4484억 원 규모에서 2018년에는 9천682억 원으로 감소했다. 재배면적과 생산량, 생산액 등의 감소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기능성 식품으로 사과는 주춤한 사과산업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본지는 사과 산업의 새로운 콘텐츠 플랫폼 역할을 하는 사과연구소의 품종 이야기와 권순일 연구관의 사과 품종의 다양화와 과제에 대해 2회로 게재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 사과는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과일 중에서 생산액이 가장 많다. 이것은 배와 포도를 합친 것보다 많아서 명실상부한 제일의 과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금년도 봄철의 묘목 시장에서도 사과 묘목은 잘 판매되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사과산업은 앞으로도 계속 전망이 좋을까? 애석하게도 지금 안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전망이 밝지 않다. 사과 산업의 전망을 좋지 않게 보는 몇 가지 이유와 나름대로의 해결책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사과 생산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지난 5년간
서양금혼초(학명:Hypochaeris radicata)는 국화과 잡초로 2012년 환경부에서 생태계 교란종으로 지정한 잡초이다. 꽃이나 잎이 민들레와 비슷하여 ‘개민들레’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제주도에서 5월에 아주 흔하게 볼 수 있으며, 군산, 부산 등 항구 주변에도 많다. 주로 양지바른 잔디밭, 공원이나 길가에 자라고 있으며, 한 번 점령하면 양탄자처럼 땅을 덮어 다른 식물이 자라지 못하게 한다. 제주도 감귤밭을 제외하고 아직까지 농경지에서 심각하게 문제 되고 있지는 않지만, 생김새나 그 성질이 서양민들레와 아주 비슷해 머지않아 농경지 내에서 서양민들레의 자리를 위협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본다. <팜앤마켓매거진 5월호.>에서 서양금혼초에 대해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경관용 그래스류는 지구상에서 가장 잘 적응한 식물군으로 대표적으로 화본과(Graminea)와 사초과(Cyperaceae) 식물군이 있다. 화본과는 전 세계 550속 10,000종이 있고 우리나라에는 78속 180종의 식물이 있다. 그중의 대표적인 경관성 식물은 주로 잔디류와 같은 화본과 식물이다. 특히 이들 식물은 외국에서는 도심 건축 조경, 화단 등의 녹지공간에 도입이 일반화하고 있으며 재배면적이 증가함에 따라 육종으로 경관성이 뛰어난 신품종들이 꾸준히 개발되고 있다. 경관용 그래스류는 번식이 쉽고 병해충에 강하고척박한 환경에서도 생육이 가능하다. 관상기간이 길어 겨울철 정원에도 이용 가능한 장점이 있다. 또한 다양한 경관 연출과 저 관리의 장점이 있는 경관용 화본과 식물의 일반적인 특성과 재배기술 및 이용 방안에 대하여 소개하고자 한다. 대부분 화본과 그래스류는 24∼35℃의 온도에서 생육이 양호하며 봄부터 여름까지 생장이 지속된다. 여름철 초형의 감상이 가능하며 가을철 아름다운 화서(inflorescence)와 색상의 변화가 시작되면 절정의 경관이 연출된다. <팜앤마켓매거진 5월호>에서 그래스류의 재배기술과 이용 가치 등을 자세히 볼 수 있습
금작화라고도 불리는 골담초 꽃은 달콤한 맛이 좋아서 예로부터 식용으로 많이 사용했으며 약재로도 사용하기도 한다. 골담초란 뼈를 담당하는 의미의 풀이라는 뜻으로 알려져 있지만 초본이 아니고 쌍떡잎식물의 콩과에 속하는 낙엽관목이다. 꽃은 나비 모양으로 총상꽃차례로 아래로 늘어져 피며 길이는 2.5~3cm 정도이다. 처음에는 노란색 꽃이 피다가 질 무렵에는 점점 붉게 변하게 된다. 꽃과 잎은 특이하고 아름다우나 줄기에 뾰족하고 긴 가시가 뭉쳐나고 있어 채취할 때는 조심해야 한다. 뿌리는 근경으로 땅속으로 길게 뻗으며 육질이 부드럽고 연하며 향긋한 향기를 가지고 있다. 뿌리를 말린 것은 골담근, 금작근이라 하며 신경통에 도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달달한 꽃의 맛이 일품으로 꽃을 건조하거나 덖음 하여 약선차로 선호하고 있으며 식혜를 만들 때 함께 넣거나 떡, 샐러드, 꽃 비빔밥 등에도 넣어 먹기도 한다. 골담초 꽃의 단맛 때문에 벌과 날파리 등 벌레가 많이 모이므로 꽃차로 만들기 전에 깨끗하게 다듬는 것이 중요하다. <골담초 꽃차 만들기는 팜앤마켓매거진 5월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변산바람꽃은 대개 추운 겨울 주변 나무나 풀들의 잎이 나오기 전에 광합성 작용을 빌어 양분을 비축해 이른 봄에 꽃을 피워 번식을 마쳐야 하기 때문에 덩이줄기에 영양분을 가득 저장하고 한여름에는 휴면기에 들어가는 것이 특징이다. 구근인 덩이줄기는 구형으로 직경 약 1.5㎝ 정도이다. 번식 방법으로는 5월에 맺은 종자를 채취하여 곧바로 파종하면 된다. 재배 시에는 빛이 잘 들어오고 부엽이나 유기물이 풍부하고 비옥하며 보습성이 좋은 곳과 시원한 곳에 식재하고, 잎이 작기 때문에 물주는 것은 다른 식물체에 비해 적게 주어도 된다. 변산바람꽃은 5월 중순경에 지상부는 고사하여 휴면상태에 들어가는 특징을 갖고 있다. 복수초와 함께 봄을 부르는 대표적인 꽃인 변산바람꽃의 꽃말은 “사랑의 괴로움”이다. <팜앤마켓매거진 4월호>에서는 변산바람꽃의 이야기를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에키움 윌드프레티 Echium wildpretii는 지치과(Boraginaceae)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꽃으로 스페인령 아프리카 섬 카나리제도에 자생한다. 영명으로는 tower of jewels, red bugloss, Tenerife bugloss이다. 자생지에서는 다년생 초화류이지만, 원예적으로 재배할 때에는 2년생 또는 3년생 초화로 취급된다. 잎은 은빛의 선형으로 길이 20cm 정도로 로제트 상으로 모여 60~90cm 초형을 이룬다. 2년 또는 3년 차에 이 로제트의 가운데에서 긴 원추화서가 발달하는데 거기에 수많은 깔때기 모양의 작은 꽃들이 모여 핀다. 이후 씨앗을 맺었다가 식물체 전체가 죽는다. <팜앤마켓매거진 4월호>에서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작물부 화훼과 서정남 농업연구사의 에키움꽃 이야기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 체류형 농장 운영 Magdalen Farm은 Dorset, Somerset, Devon이 만나는 River Axe 강둑에 위치한 53만 4185㎡ 규모의 유기농 농장이다. 전통적인 농가에서 크고 작은 그룹이 머무르며 체험할 수 있는 공간과 숙박 시설도 운영하고 있다. 체류하는 방문객들은 농장에서 직접 생산한 유기농산물로 만든 가정식 음식을 즐길 수 있다. ▶ 방문객의 유형 학교 및 가족단위 체험 & 학습, 학교 방문 수업을 통해 자연을 접할 수 있는 친근한 기회 제공하고 있다. 안마당 주거 센터(36명), 농가(17명), 텐트야영은 50명까지 수용 가능하다. 초등학교 당일치기 여행으로는 삼림 지대에서 기둥을 세우거나 초원에서 곤충채집 하기, 농장 동물을 사육하고 돌보기, 과수원과 채소밭에서 자생한 농작물을 수확하여 좋은 음식의 출처 파악하기 등이다. 동물과 채소정원 방문, 야생에서의 생존(피난처 건물 및 화재 조명기술), 강과 하천 수사, 낮은 로프 도전 등도 있다. 또 특수교육에는 다양한 장애 및 학습 장애를 가진 아이들과 야외 농장에서 자연과 상호작용하고 동물과의 동행을 즐기는 교육을 통한 긍정적 효과 도출하고 있다. 농장 대부분의 지역이 휠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