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4-H회는 농업·농촌의 청년과 청소년들의 단체활동으로 지·덕·노·체의 이념을 바탕으로 공동학습포 운영, 과제교육, 학교텃밭활동, 민속문화계승활동 등 농업·농촌·환경·생명의 가치 실천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성시는 지난 11일 안성시농업기술센터 비봉관에서 안성시4-H회원 및 내빈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안성시4-H 신입회원 입단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농촌에 살지 않고 농업에 종사하지 않는 청소년들까지 4-H활동을 통해 청년농업인들과 교류하고 농업·농촌과 관련된 활동을 함께할 수 있는 점이 4-H활동의 뜻깊은 점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안성시4-H회원분들이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가기를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이번 안성시4-H 신입회원 입단식에는 안성 관내 8개 학교(광덕초, 서운중, 양성중, 비룡중, 가온고, 경기창조고, 한경대, 중앙대학교) 대표회원 33명 및 지도교사 9명과 청년농업인4-H 회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4-H 뱃지 수여과 4-H 이념 특강을 통해 농업·농촌의 유지발전에 함께하는 4-H회원으로서 마음가짐과 소속감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는 지난 10일 공성면 무곡리 뽕나무 밭에서 우리음식연구회 회원 39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뽕잎 생산 현장실습 교육을 추진했다. 이들은 상주의 주요 농특산물인 뽕나무의 잎 채취와 다듬기, 삶기, 건조하기까지 일련의 건뽕잎 생산 과정을 직접 현장에서 실습했다. 이를 통해 고품질 건뽕잎 생산과 향토음식 활용법 등을 익힐 수 있는 알찬 시간을 가졌다. 조상희 우리음식연구회장은 “이맘때면 청정지역서 무공해로 자란 뽕잎을 채취해 깨끗이 다듬고 말려 일년내 사용할 건뽕잎을 마련하는데, 이번 교육으로 선배 회원들의 건뽕잎 생산 및 활용 기술을 후배 회원들에게 전수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만족했다. 서정현 미래농업과장은 “상주시에서는 뽕잎을 활용한 향토음식 개발과 이를 활용한 농가맛집이 육성되어 있어 뽕잎밥상은 봄철 건강식으로 상춘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며 “뽕잎 소비가 늘어나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산 프리미엄 딸기에 대한 해외시장에서 소비, 선물 수요 증가로 수출물량이 역대 최고치로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담양 관내 프리미엄 딸기 재배 농가와 수출단지 농가를 대상으로 ‘딸기 농약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전남농기원은 프리미엄 딸기를 수출 주력 품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추진하는데 교육내용은 △농약 이해 △수출농산물 안전성 위반현황 및 발생원인 △국가별 식품안전관리 규정 △수출농산물 안전성 관리 방안 △국가별 수출용 딸기 농약 안전사용 지침 등 수출딸기 재배 농가들이 농약 안전관리에 경각심을 갖도록 했다. 또한 전남농기원은 지역특화작목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전문단지를 중심으로 육묘·재배기술, 병해충 관리, 수확 후 관리, 해외 수출시장 동향, 농약안전사용 등 수출 전반에 대한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수출 농가의 문제를 현장에서 진단하고 처방하는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김도익 자원경영과장은 “딸기 수출농가들에게 농약 안전사용 기술과 수출검역 등 안전성 교육을 강화해 수출딸기에 대한 불만이 발생하지 않도록 수출현장 기술지원을 더욱 강화해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배, 사과 개화가 전·평년 대비 7일 이상 빨라짐에 따라 개화기 저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과원 관리를 당부했다. 3월 평균기온은 8.3℃로 평년 6.5℃ 대비 1.8℃ 높아져 배, 사과 개화가 평년 대비 7일 이상 빨라져 일부 농가에서 개화기 전후 저온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화기 저온피해 온도는 사과 -2.2℃, 배 -1.9℃로 개화기 전후로 저온 피해를 받으면 암술머리와 밑씨가 검은색으로 변하며 심한 경우 개화하지 못하고 말라 죽어 열매를 맺지 못하거나 수정이 되더라도 기형과가 돼 조기 낙과하게 된다. 저온 피해 증상이 발견되면 꽃 솎기를 늦춰 건전한 꽃 중심으로 인공수분을 실시해야 한다. 유과기에 피해가 발생하면 정형과 판단을 위해서 적과 작업을 최대한 늦춰 실시하고, 피해가 심한 경우는 수세 안정을 위해 최대한 착과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또한 균형적인 비료 주기, 적정 열매 달림 등 나무 수세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이상기상에 의한 과수 개화가 점점 앞당겨지고 있어 냉해 피해는 앞으로도 발생 가능이 크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피해 최소화를 위한 기술지원을 지속 추진하고, 이상 저온
농업기술센터, 천서리 막국수촌·파사성·이포보 연계해 지역 명소로 육성 여주 당남리섬 경관농업단지 청보리 초록 물결이 시민과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여주시(시장 이충우)에 따르면 인근 천서리 막국수촌, 파사성, 이포보 등과 연계해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여주 당남리섬은 매년 봄 유채꽃밭 명소로 조성했었는데, 지난해 여름 침수 피해를 극복하며 새로운 경관농업 조성을 위해 청보리와 호밀 10만㎡를 시험 재배 관리를 해왔다. 서만용 여주시농업기술센터 소득기술팀장은 "당남리섬은 남한강 물결과 함께 여주의 멋과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나들이에 딱 좋은 장소"라며 "당남리섬 경관농업단지를 더욱 많은 시민과 방문객들이 찾을 수 있는 쾌적하고 여유로운 시민들의 여가 공간으로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되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3일 인천 서구 소재 김치 수출업체인 농업회사법인 고원김치(주)(대표 임병석)를 방문해 김치 제조·포장시설을 둘러본 뒤, 자동화 공정 기계를 활용한 김치 공장 스마트화 및 경쟁력 제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김치는 한국인의 소울푸드이자 K-푸드 대표주자”라며, “김치의 맛과 품질을 높이고 수입 김치에 대응하기 위해 김치 제조공정에서의 자동화·스마트화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김치 종주국으로서의 위상 강화와 함께 김치 제조 공정의 자동화 실현 등 국산 김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다방면의 지원책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8년 설립된 농업회사법인 고원김치(주)는 ‘김치 양념 속 넣기 자동화 공정’ 도입을 통해 김치 생산설비의 스마트화를 구축하였으며, 지난해 일본 수출을 시작으로 현지 수요에 따른 소포장 제품 개발을 통해 해외 판로를 넓혀가고 있다. 이어, 인천 연수구 소재 카페형 베이커리 복합문화공간인 까레몽제빵소(대표 김봉수)를 찾아 제과·제빵 작업장을 둘러보고, 가루쌀과 지역특산물 쌀을 활용한 소비 촉진으로 농가소득 증대방안을 모색했다. 인천 제과명장인 김봉수 대표는 20
고품질 생산 주력… 수출 늘리고 시설하우스·저온저장고 활용도 강진군은 특화작물로 육성 중인 포도 농업인들의 고품질 생산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달 26일 한국포도수출연합회 황의창 대표를 초빙해 고품질 수출 포도 생산기술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강진군 포도농업인 32명이 참석해 4시간에 걸친 강의를 수강하는 열의를 보였다. 지난해 일부 덜 익은 샤인머스켓 포도가 유통되고 전국적인 재배 열풍으로 생산량이 급증하면서 단가하락으로 재배 농업인들의 고충이 컸다. 더욱이 지난해 이른 추석이 겹치면서 출하를 서두르는 바람에 소비자들의 신뢰가 떨어지는 등 시장의 냉담한 반응이 이어졌다. 이에 따라 군과 농업인 단체에서는 올해부터 일정 규격 및 품질 이상의 농산물 생산에 노력하기로 하고, 수확 시기와 재배 일정을 지키도록 권장하고 나섰다. 군에서는 녹색문화대학에 포도 과정을 신설해 필요한 시기에 전문가를 초빙하고 전문 교육을 추진하는 한편, 일정 수준 이상의 고품질 포도는 별도의 박스로 분류해 판매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또 지난해에 비해 올해 수확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출량을 늘리고 시설하우스와 저온저장고를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윤우)가 올해 교육은 3월 고추 과정을 시작으로 구기자, 표고, 토마토 4개 과정을 7월까지 매주 화요일 진행, 영농기술과 경험이 부족한 수강생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귀농인과 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청양 정착을 돕기 위해 지난 3월 개강한 농업기술센터 농업 창업스쿨이 호응을 얻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교육과정은 농업에 대한 기초 이해와 실질적인 영농경험을 할 수 있도록 편성했다”라며 “향후 수강생들의 청양 정착으로 귀결되는 씨앗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교육과정에 대해 궁금한 사항이 있는 사람은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에 연락해 자세한 상담과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