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사용량 급증 … 합선 여부, 노후 전선 교체 등 점검 당부 폭염기 사료 부패 우려, 한 번에 먹을 양만 신선한 사료 급이 농촌진흥청은 연일 지속되는 불볕더위로 돼지 사육 농가의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돈사 및 돼지 관리에 각별하게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덥고 습한 날씨는 돼지의 고온 스트레스 발생 위험을 높여 생산성 감소를 가져온다. 폭염이 지속되면 어느 때 보다 철저한 돈사 관리가 중요하다. 면역력이 떨어진 돼지가 열악한 환경과 고온 스트레스에 노출되면 질병에 걸릴 위험이 커 청결한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 돈사 내부 유해 미생물 성장 억제 돈사가 침수되었거나 분뇨(슬러리)가 넘치는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면 가장 먼저 환기하거나 송풍팬을 이용해 돈사 내부를 건조한 후 소독한다. 소독액이 마르면서 유해 미생물을 제거하기 때문에 소독 후 환기팬, 송풍팬 또는 열풍기 등을 이용해 빠른 시간 안에 건조하는 것이 중요하다. 돈사 외부는 비 오기 전후로 소독하고, 내부는 매일 소독하는 것이 좋다. 폭염 기간에는 환기장치나 냉방시설 가동이 많아져 전기사용량이 증가한다. 합선 여부, 노후 전선 교체, 누전차단기 정상 작동 여부 등을 확인한다. 특히 집중호우로 인
충북 음성군 청년농업인 4-H연합회 드론 자율봉사단은 3일 금왕읍 일대에서 드론방제 봉사활동을 했다. 자율봉사단은 10명 2개조로 구성해 금왕읍 오선리 4,950㎡ 논에서 드론을 이용해 이삭거름을 살포했다. 살충제와 살균제까지 살포하는 등 병해충 예방에 앞장섰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3일 오후,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왕산면에 위치한 여름배추 밭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7월 평창 방문에 이은 두 번째 여름배추 산지 방문으로 장마 이후 폭염에 생육 지연이 우려되는 배추 작황을 확인하고 산지 의견을 청취했다.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은 지난 1일 직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원주시 부론면 소재 농가를 찾아 농작물 정리, 잔재물 제거 등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아산시(시장 박경귀)는 최근 호우로 피해가 많은 농가에 임대 농업기계를 무상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방법은 농업기계 안전교육을 받은 작업자가 마을대표자의 확인을 받은 임대료 감면신청서를 농업기술센터(농업기계팀)에 제출하면 되고, 지원 기간은 8월 31일까지이며 최대 3일까지 무상임대가 가능하다. 지원되는 농업기계는 농업용 굴착기 10대와 농업용 로더 4대로, 배수로 및 마을 길 정비 등 피해 복구 작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용 농촌자원과장은 “임대 농업기계 무상 지원이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농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복구에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아산시(시장 박경귀)는 최근 지속된 폭우와 침수 등으로 농작물의 병해 피해가 나타나고 있어 병해충 방제와 습해 예방 등 농작물 관리에 철저히 해 줄 것을 강조했다. 아산시농업기술센터는 우선 벼는 도열병, 흰잎마름병, 혹명나방, 잎집무늬마름병 등이 전 농가에서 나타나는 추세로 PLS 적용약제에 따라 병해충 방제를 당부했다. 특히 도열병은 비 오는 날이 계속돼 일조량이 부족할 때, 질소질 비료를 과용한 논 등에서 발생하고 있어 출수 전 이삭도열병 적용약제를 반드시 살포해야 한다. 올해는 잎집무늬마름병(문고병) 발생도 심한 편으로 도열병과 동시에 방제할 것을 추천했다. 노지 고추는 장마기 역병과 탄저병 확산이 우려돼 비가 잠시 내리지 않는 기간에 적용약제를 반드시 살포하고, 생육이 부진한 포장은 요소 0.2%액 또는 4종 복비를 5∼7일 간격으로 엽면시비해 생육을 촉진해야 한다. 또 쓰러진 고추는 지주대 고정과 끈을 단단히 묶어주며, 씻겨 내려간 포기 흙을 보완해줘야 한다. 배, 사과 등 과수는 부러진 가지를 정비하고 뿌리가 드러난 곳은 흙으로 메워줘야 한다. 점무늬낙엽병 등 적용약제를 살포해 병 확산을 미리 차단해야 한다. 아울러 비닐하우스, 축사 등은 주변 배
보은군과 충북원예농업협동조합(조합장 박철선)은 보은군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 운영을 위한 위탁 협약을 체결했다. 군에 따르면 보은군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이하 APC)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34억 원을 투입 삼승면 우진리 일원에 부지 17,925㎡, 연면적 8,617㎡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조성했으며, 연간 8,000여톤의 과수를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기준에 맞는 세척․선별 시스템, 저온 저장시설, 포장시설, 자동화시설 등을 갖췄다. 지난 1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재형 보은군수, 박철선 충북원예농업협동조합장, 최부림 보은군의회 의장, 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APC 운영을 위한 위탁 협약식이 열렸다. 이번 협약으로 충북원예농업협동조합은 농산물 유통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으로 △APC 시설 및 장비 등 운영 관리 △과수 생산농가 생산‧유통‧판매 등 지원 △그 밖의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사업에 대한 위탁 등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APC를 운영하게 된다. 박철선 조합장은“이번 협약을 계기로 보은군 과수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우리 조합이 가지고 있는 농산
남원시농업기술센는 전주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김상진)과 지난 18일 전주대학교 본관에서 역량강화 및 사업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를 추진한 농업기술센터 내 원푸드TF팀은 전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남원을 대표하는 품목육성에 본격 나선다. 이를 위해 지역 내 먹거리 관련 상품 개발을 포함한 농업농촌발전 R&D 추진, 농업농촌발전 관련 제품에 대한 특허출원 및 상표등록 등 지적재산권 추진 등 여러 사항에 대해 인적·물적 교류 및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고인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농촌발전 및 농업인 복리증진을 위해 각종 사업추진에 있어 상호 정보교류 및 지원,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되어 기쁘다”며 “지역의 특성을 살려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농산물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고 삶의 질 향상으로 지역 발전에 기여하도록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