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이 17일 반려식물 아이디어 콘테스트를 개최하고, 18일부터 19일까지 반려식물 전시관 및 체험·홍보부스를 운영했다. 반려식물 아이디어 콘테스트는 식물을 가꾸고 기르며 교감하는 반려식물 재배를 장려해 도민의 삶에 활력을 제공하고자 개최됐다. 콘테스트는 15개 시군의 도민 참가자를 대상으로 개최됐으며, 참가자들은 반려 식물을 활용해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아이디어로 실내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을 제출했다.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참가자 2명은 농촌진흥청에서 개최하는 생활원예 아이디어 경진 참가 자격을 부여받았다. 17일 콘테스트에 참가한 15개 작품은 18일부터 19일까지 농업과학교육관에 전시되고, 도 농기원에서 선정한 8종의 우수 반려식물은 같은 날 경기곤충페스티벌과 연계해 반려식물 체험·홍보부스에 체험부스 200가족, 나눔부스 320가족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도 농기원은 다양한 반려식물 모델 보급, 식물 소비촉진과 생활농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반려식물 아이디어 콘테스트를 통해 훌륭한 반려식물 아이디어를 널리 알리고 경기도민들에게 반려식물의 기능성과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작물과 대화하며 기다리는 것이 중요하다. 작물의 문제가 발생하면 죽을까 봐 좋다는 영양제나 작물보호제 등을 자주 준다. 작물에 좋다는 영양제를 자주 준다고 바로 확 좋아지지 않는다. 오히려 역효과 날 수 있다. 애호박 재배 5~6년 만에 터득한 노하우이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4년 5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5월 7일 일본 도쿄에서 한·일 식물검역 전문가 회의를 개최하여 한국 내 토마토 뿔나방 검출 사실을 일측에 통보했고, 한국산 토마토 수출을 중단함이 없이 수출관리 요건을 협의해 나가기로 일본 측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일부 농가에서 토마토뿔나방이 검출된 이후, 농림축산식품부·검역본부·농촌진흥청은 합동으로 예찰 및 방제, 수출 농가 지원방안을 마련해 왔으며, 일본 측과 검역 협의를 진행하기 이전인 4월 말 전국 토마토 수출 농가를 대상으로 순회 교육을 하여 관련 내용을 공유한 바 있다. 토마토뿔나방은 토마토의 중요한 해충으로 잎과 열매를 가해하며, 우리나라에는 주변 분포국으로부터 바람이나 기류를 통해 처음 유입이 되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현재 조사 중이다. 체계적 방제를 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병해충이지만 일본의 검역병해충으로 토마토 뿔나방 검출사실을 일본에 통보할 경우 향후 토마토 대일수출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우리나라는 매년 약 3,400톤(수출액 23년 기준 8,309천불)의 토마토, 방울토마토를 일본에 수출하고 있으며 전체 국내 생산량의 약 1.2%정도에 해당한다. 검역본부는 전국 토
6월부터 가루쌀 활용 음료 상품 등이 다양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5월 16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신세계푸드 연구소를 방문하여 가루쌀 사용 기업의 애로 및 의견을 청취하고, 가루쌀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현장에서 신세계푸드는 가루쌀로 만든 우유, 치즈, 크림, 베이커리류 등을 선보이며 6월 내 (가칭) 라이스밀크를 시작으로 다양한 식품을 개발하여 출시할 계획을 밝혔다. 또한, 식품기업들이 가루쌀을 지속 활용할 수 있도록 농식품부에 안정적인 원료 공급과 다양한 판로지원을 요청했다. 송 장관은 “가루쌀은 수입밀을 대체하는 새로운 식품 원료로서 식량안보 강화 및 쌀 수급균형 회복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뛰어난 가공적성으로 향후 쌀 가공산업을 면류, 빵류, 과자류까지 확대할 수 있는 동력이 될 수 있는 핵심 정책”이라고 강조하면서, 업체에 “가루쌀의 장점과 푸드테크를 결합하여 비건 및 글루텐프리 트렌드에 맞는 선도적인 제품 개발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정부는 가루쌀 생산단지 136개소를 선발·관리하여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조성하고, 식품·외식업계에 제품개발, 연구개발(R&D), 판로확충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상인)는 자율주행 농기계 도입에 따른 시범운용 대상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자율주행 농기계 이론 및 실습교육, 실제 포장 작업 등의 실질적 자율주행 농기계 이용 교육을 추진하며 등을 진행한다. 또한, 교육 수료생을 대상으로 농기계의 자가운용 및 시범 임대까지 진행하여 자율주행 농기계의 안정적 도입과 농가 노동력 부족 문제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을 추진한다. 모집 기간은 5월 13일부터 24일까지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보개원삼로 219)에서 현장 접수 가능하며, 교육 기간은 6월 24일부터 4개월간 진행되고 선발인원은 5명으로, 청년 및 여성, 경지정리 필지 소유 및 응용능력 평가등의 선발 절차를 거쳐 선발하게 된다. 이창희 농업지도과장은 “자율주행 농기계의 시범 도입을 통해 노동력 절감 및 안정적 영농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하여 이번 교육을 기획하였다.”며“농촌 고령화에 대응 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모색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농업환경연구과 이재희 연구사가 5.16~17일제주 썬호텔에서 개최한 한국약용작물학회 2024년 춘계학술발표회에서‘토종다래의 변비 개선 효과’의 내용이 우수성을 인정받아 구두 발표상을 수상했다. 토종다래는 껍질째 먹기 편하며 비타민 C가 풍부하고 면역조절 기능이 탁월해 최근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과일 중 하나이다. 이번 연구가 동물실험을 통해 다래를 섭취한 실험군이 대조군에 비해 변의 개수와 중량, 수분도 등이 증가하고, 결장 내 존재하는 변의 형태도 일정하게 유지한다는 것을 정리하여 발표했다. 김기선 농업환경연구과장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토종다래의 변비 개선효과를 부각해 소비 확대와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약용작물학회는 약용․특용작물 등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연구결과를 발표하여 정책사업을 발굴하는 국내 학술단체이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전남지역 신규 스마트팜 도입 농가를 대상으로 ‘스마트팜 시범농가 사전컨설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올해 스마트팜 신규 시범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전남 13개 시군 40개 농가를 대상으로 사업의 이해도와 향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스마트팜 기초 작동원리 교육을 비롯해 농가 맞춤형 제어 항목 설정 방법과 센서 설치 및 작동·점검법 등이다. 사전컨설팅에 적용되는 전남 보급형 스마트팜 시스템은 전남농업기술원이 자체 개발해 도내 3개 업체에 기술이전 됐으며, 농협과 협력사업으로 지금까지 79ha 260여 농가에 보급됐다. 특히 지난해 전남지역 49개 농가에 사전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설치 기간을 단축시켜 사업비용 절감뿐 아니라 활용 능력 향상으로 스마트팜 농가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번 컨설팅은 전남농업기술원과 13개 시군농업기술센터 협업사업으로 이달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시범 농가를 직접 방문해 수행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남농업기술원 원예연구소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농업기술원 원예연구소 윤가윤 연구사는 “이번 사전컨설팅을 통해 어렵게만 느껴지던 스마트팜 기술을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5월 17일 남세종농협 비료 판매 현장을 방문하여 비료 가격 및 수급 상황을 점검했다. 송미령 장관은 농협 관계자로부터 국제 원자재가격 동향 등을 반영하여 오늘부터 무기질비료 판매가격을 평균 4.3% 내린다는 보고를 받고, 무기질비료 판매가격 인하가 농업인들의 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발언하였다. 또한 정부는 농업경영비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무기질비료 가격 안정을 위해 농업인에게는 무기질비료 가격 보조, 비료업체에게는 원료구입자금 융자지원 및 할당관세제도를 적용 중이며, 앞으로도 비료 원료 공급망 리스크 완화를 위해 매주 비료 원료 수급 상황을 점검하는 등 비료 수급 안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양봉농가의 경영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수여왕벌 지원사업 △꿀벌질병 예방 및 구제약품 지원사업 △양봉산업 육성사업(현대화) △양봉산업 육성사업(경쟁력 강화) △말벌 퇴치장비 지원사업 등 5개 분야에 총사업비 436,780천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특히 여주시에서는 지난 2월, 월동피해 복구대책으로 여왕벌 증식 농가 5농가(양봉 3농가, 한봉 2농가)를 선정하여 여왕벌을 증식 중에 있다. 5월 말에는 월동피해 농가에 여왕벌(교미왕)을 공급하고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아울러, 꿀벌 전염병 발생 방지를 위하여 40,900천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꿀벌 응애류 약품(비해피바로 339통, 응애싹 848통, 코마-에이치 1,541통), 노제마병 약품(후미딜-B 339통), 낭충봉아부패병 약품(라이프자켓 153통)을 164농가에 배부하고 약품 사용 시 주의사항 등을 설명하여 양봉농가 방역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현택 축산과장은“최근 몇 년간 전국적으로 발생하는 월동피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가 증식용 여왕벌 및 여주시 양봉지원을 통해 하루빨리 피해 복구와 양봉산업의 안정화가 이루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농협(회장 강호동)이 영농철을 맞아 무기질비료 농업인 판매가격을 인하하며 농가부담 경감에 총력을 기울인다. 농협은 지난 2월 16일 231개 비종의 가격을 평균 7.3% 인하했으며, 수입선 다변화, 국제시황 등을 반영하여 이달 17일 평균 4.3% 추가 인하한다. 이에 따라 2024년 비료가격 전체 인하폭은 평균 11.6%로, 공급예정물량 51만톤 감안 시 농업인 영농비 절감액은 175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더해 2022년부터 시행된 정부 비료가격 보조사업(정부·지자체·농협이 비료가격 상승분의 80% 이내 지원)의 혜택을 더하면, 농업인은 정상가 대비 평균 12.8% 추가 할인된 가격으로 비료를 구매할 수 있다. 국내 비료산업은 주요 원자재의 수입 의존도가 높은 산업 중 하나로, 중국의 원자재 수출 중단 지속, 중동전쟁 확산 우려, 고환율 유지 등 어려운 여건 하에서 남해화학을 비롯한 비료 공급업체도 농업인 고통 분담을 위해 비료가격 인하에 적극 동참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이번 비료가격 인하는 고물가·고환율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농업인 경영부담 경감을 최우선으로 하여 내린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안정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