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병징 과점을 중심으로 갈변된 병반부가 점점 확대되면서 둥근 테두리를 형성한다. 중기 병징 9월경 병반이 확대되면 둥근 띠 모양으로 테가 생긴다. 병반의 겉표면은 움푹 들어가지 않고 과실의 모양을 그대로 유지한다. 이 병과를 자른 단면은 불규칙한 모양으로 썩었다. 후기 병징 10월경 병반이 확대되면 둥근 띠 모양으로 테가 생긴다. 다음 호에서는 <겹무늬썩음병 3>에 대해 연재한다. *이 기사는 <팜&켓매거진 2024년 5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밤나무는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는 것으로 밤(栗, 율)은 제사상에 빠지지 않는 과실 중 하나이다. 6월경에 꽃이 피며, 아까시꿀, 잡화꿀 다음으로 꿀 생산량이 많다. 예로부터 피로 회복, 항균 작용이 뛰어나며, 기관지 질환 등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밤꿀은 꿀벌이 밤나무꽃에서 꿀을 모아 저장하여 숙성시킨 꿀로 진한 향과 쓴맛이 있어 예로부터 민간에서 민간 의약(생활의약)처럼 사용되어 왔다. 밤꿀에는 ‘키눌렌산’ 포함되어 있어 면역력도 높여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농업전문지도연구협의회(회장 정용식)은 지난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우수연구회원, 한지협 임원, 농촌진흥청 관계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도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 난지축산연구소 등에서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2년 우수연구회로 선발된 토마토, 산업곤충, 농촌관광, 농업기계, 작물보호, 복숭아 등 총 6개 단위 연구회원을 대상이다. 이번 교육은 기후 변화 등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신기술과 신농법 현장을 공유하여 지역 농촌지도사업을 확산하고자 추진했다. 주요내용으로 ▲ 기후변화 대응 R&D 현장 학습 ▲ 국내산 승용마 육성 방안 ▲ 연구회별 현장 사례를 활용한 컨설팅 기법 등으로 핵심 기법 노하우를 서로 공유했다. 정용식 회장은 “농촌지도사업과 연계한 연구개발 기능을 강화하고 현장에 맞는 지역특화품목을 육성과 지원을 확대하고자 한다. 따라서 분야별 51개 전문지도연구회 2,200여명 회원들의 현장문제 해결 역량을 높이는 과제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정현출)는 지난 5월 22일 농림축산식품부 전문지 기자단을 초청해, 졸업생 농장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한농대 팸투어에서는 과일 소비 증가와 소비품목 다각화 등 급변하는 농산물 소비패턴 변화를 반영하여 딸기, 바나나 등 경쟁력 있는 작목에 도전한 부자농원 이호명 대표, 다릿골농원 김재홍 대표를 소개했다. 아울러 2025년도 편입학 전형을 신설하여 우수 인재를 유치하고, 이론·실습 연계 프로그램, 국내·외 현장 실습 기회 부여 등 한농대 특징과 장점을 소개했다. 대학 설립 후 처음으로 편입학전형을 신설했는데, 원서접수는 오는 7월 1일부터 12일까지이며 17개 전공을 통해 총 62명을 모집한다. 국내 전문대학 또는 4년제 대학 1학년 과정 이상 수료자, 학점은행제를 통해 32학점 이상 학점을 취득한 자 모두가 지원 가능하다. 한편, 이날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팸투어를 통해 청년농업인들의 현장 이야기를 청취하며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고령화 시대, 농업농촌 위기 극복은 바로 청년농업인이다. 시행착오보다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며 청년농업인을 격려했다. 진천 딸기재배 이호명 대표 “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5월 28일부터 29일까지 2일 동안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쌀페스타’에 참가했다. 국내 쌀의 영양학적 가치 등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국내 쌀 소비 촉진과 쌀 농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한 이 행사에서, 공사는 13개의 쌀 품종 및 10개의 잡곡 전시․판매, 즉석 도정기를 활용한 5분도미 현장 도정, 룰렛 돌리기를 통한 사은품(쌀, 잡곡) 증정 등 쌀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쌀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끌어냈다. 또한, 공사는 이날 행사에서 그 동안 전국 유일 양곡도매시장으로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농업브랜드대상(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공사 양곡사업소장은 “양곡도매시장은 앞으로도 쌀 소비 촉진 노력에 적극 동참할 것이며, 현재 신축 공사 중인 새로운 양곡도매시장으로 이전 후에는 첨단 유통시스템 도입, 물류 이동 효율성 증대, 효율적 건물 구성 등을 통해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쌀 소비 촉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새로운 양곡도매시장은 현재 부지에서 약 11km 떨어진 서초구 양재동 229-7번지에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부지면적 8
한국청과는 단엽채류 재배농가들에게 물류기기를 지원하여 효율적인 출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물류효율화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이번에 진행된 사업은 가락시장의 도매시장법인 한국청과에서 경기도 포천지역 엽채류 재배농가들에게 목재 파렛트 400장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지난 2021년부터 한국청과에서 추진하고 있는 물류효율화 지원사업은 경기도 포천지역에서 출하되는 우수한 품질의 시금치, 열무, 얼갈이, 갓, 실파 등의 효율적인 출하환경 조성으로 유통비용 절감이라는 궁극적인 목적을 가지고 있다. 한국청과에서는 단엽채류 출하농가의 요청에 따라 매년 300~400매의 목재 파렛트를 지원하고 있다. 한국청과 관계자는 “올해로 4년째 단엽채를 출하하는 우수 농가들에게 목재 파렛트를 지원하여 효율적인 출하환경 조성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한국청과의 물류효율화 지원사업은 도매시장에 대한 신뢰도 확보와 물류 효율성 제고를 통해 농가들이 우수 농산물 생산에만 매진할 수 있는 농업환경 조성에 이바지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농업기술원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가 선인장 아스트로피튬 신품종 ‘네온팝(Neon Pop)’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아스트로피튬은 다른 선인장에 비해 가시가 적고 별을 연상시키는 외관이 독특해 높은 가격에 판매되는 선인장이다. 대부분 녹색 또는 금(엽록소가 결핍된 노란색 등이 섞인 돌연변이)색이 유통되므로 다양한 형태와 색상의 신상품을 원하는 농가와 소비자들의 목소리가 있었다. 새로 선보이는 ‘네온팝(Neon Pop)’은 녹색 바탕에 중심부가 연두색인 복색(둘 이상의 색이 합쳐서 이루어진 색)의 품종으로, 작은 크기의 흰털이 모본 식물 전체에 형성되는 특징이 있다. 식물체를 절단해 자구(식물체에서 발생하는 새끼) 발생을 인위적으로 유도해 효율적 증식이 가능하고, 대목(서로 다른 선인장을 접목시 기둥이 되는 선인장)에 접목하면 생육기간이 단축돼 1년 이내에 상품화할 수 있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품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급변하는 소비자 요구에 대응하겠으며 보급확대를 통해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 농기원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는 2018년 국내 최초 ‘스노우볼’ 품종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6품종을 개
재 료 주재료 발효생햄(코파 100g), 양파(1개), 부추(20g), 체다치즈(5장) 스콘 반죽 박력분(317g), 베이킹파우더(10g), 설탕(65g), 베이킹소다(2g), 소금(2g), 버터(113g), 플레인 요거트(125g), 우유(25g), 달걀(1개) 양념 후춧가루(약간) 조리 방법 1. 발효 생햄, 양파, 부추, 체다치즈는 굵게 다진다. 2. 박력분과 베이킹파우더, 베이킹소다는 체에 곱게 내린 뒤 설탕과 소금을 넣어 고루 섞는다. 3. 버터를 넣고 주걱을 세워 가르듯 섞는다. 4. 플레인 요거트, 우유, 달걀을 넣어 마른 가루가 안 보일 정도로만 반죽한다. 5. 반죽에 다진 재료와 후춧가루를 고루 섞는다. 6. 비닐백에 넣어 냉장실에서 1시간 정도 휴지시킨다. 7. 냉장실에서 반죽을 꺼내 8등분 하고 180℃로 예열한 오븐에서 20분간 굽는다. 단체급식적용법 - 발효생햄 대신 베이컨이나 쵸핑햄으로 대체해도 좋다. - 핫케이크가루를 사용해 계란을 넣은 발효생햄달걀빵으로 대체할 수 있다. - 부추 대신 쪽파를 사용해도 좋다. - 기호에 맞게 잼, 홀그레인머스타드와 곁들여도 좋다.
유럽연합(EU)과 프랑스 국립낙농협의회(CNIEL)가 지난 5월 23일 유럽 에센셜(Europe Essentials) 캠페인의 일환으로 ‘2024 제2회 프렌치 크림 파티시에 경연대회(Rising Pastry Chef Award)’를 성료했다. 유럽 에센셜은 한국, 중국, 싱가포르, 대만 4개국에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진행되는 유럽, 프랑스 크림 홍보 캠페인이다. 2024년 캠페인의 첫 시작을 알리는 ‘페이스트리 챌린지’가 지난 2월 23일부터 3월 10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전문인 부문에서 우수한 작품을 선보인 8명이 이번 ‘프렌치 크림 파티시에 경연대회’의 예선 참가 자격을 획득했다. 4월 8일 예선 대회로 선발된 4명의 참가자는 당일 오후 열린 준결선 무대에서 프랑스 크림을 활용한 ‘크렘 샹티이(Crème Chantilly)’를 베이스로 다섯 접시의 플레이팅 디저트를 2시간 안에 완성하는 과제를 치렀다. 준결선의 고비를 넘어 최종 선발된 두 명의 결선 진출자는 정세림 파티시에와 조주연 파티시에(세빠띠)였다. 5월 23일 열린 결선 대회의 주제는 제주도에서 영감을 받아 2가지 디저트(앙트르메, 쁘띠갸또)를 완성하는 것이었으며, 우승의
축산물품질평가원은 △공공데이터 개방·활용을 위한 민간 협력 △공공데이터 품질 강화 △데이터 분석·활용 역량 관리 △데이터 칸막이 해소를 위한 기관 협업 강화 등 4대 중점 추진 전략을 마련하여 축산분야 데이터 선도기관으로 국민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5월 27일 ‘2024년 공공데이터 활성화·데이터기반행정 문화 정착’을 위한 선포식을 개최하여 축산데이터의 대국민 환류 비전을 공유하고, 데이터기반행정을 위한 리더십 교육을 진행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2023년 공공데이터 제공 및 데이터기반행정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이 결과를 바탕으로 축산데이터를 활용하는 벤처기업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축산 스마트팜 빅데이터 플랫폼(가칭)’을 구축하여 수집 데이터의 표준화 규격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축산데이터의 체계적 관리와 지속적인 품질 관리를 통해 활용성 높은 데이터를 국민에게 제공하겠다”라는 의지를 표명하였으며 “기관의 데이터기반행정 문화 확산 및 역량 강화를 통해 축산분야 데이터 총괄기관으로 도약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