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은 지난 12일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열린 2024년 농업인 스마트경영 혁신대회에서 부여군 김영웅 농업인이 스마트경영 혁신사례 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영 담당 공무원 및 관련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경영, 스마트콘텐츠, 라이브커머스 세 가지 분야 경진으로 진행되었다. 김영웅 농업인은 스마트경영 분야에서 과감한 투자 중심 경영을 통한 경영혁신으로 대상을 수상하였다. 전통적인 딸기 농업 투자 방식은 소극적으로 최소한의 비용만 들여 최소한의 소득만 올리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김영웅 농업인은 이를 혁신적으로 발전시켜 투자 대비 효율성을 극대화하였다. 투자 요인별로 세밀하게 분석하고, 기존 농가들의 한계를 넘어 과감한 투자로 딸기 생산량을 극대화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겨울 전국적으로 햇빛 부족으로 딸기 생산량이 급감하는 현상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김영웅 농가는 과감한 LED 투자로 생산량 감소 없이 딸기를 수확할 수 있었다. 더불어, 딸기 가격이 폭등한 상황에서 LED 투자의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었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김영웅 농업인의 사례는 우리 농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잘 보여준다"라며, "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는 6월 13일부터 7월 12일까지 30일간 ‘2025년도 상주농업 발전을 위한 프로젝트 공모사업’을 신청받는다. 신청 대상은 지역 농업을 선도․발전시킬 수 있는 농업인과 농업인 단체이고, 신청 방법은 농업기술센터 직접 방문 신청 또는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상주농업 발전을 위한 프로젝트 공모사업은 농업분야의 단순 지원사업에서 벗어나 농업 현장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선진기술을 적용하고 신소득 작목을 조기에 도입함으로써 상주 농산물의 위상을 재정립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30억원 정도이며, 사업량은 10개소 내외로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사업 신청량과 심사 결과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신청 분야는 식량작물, 과수, 채소, 특용작물, 축산, 화훼, 융복합, 기타로 8개 분야이며, 사업비는 개인사업 1억원 이내, 만45세 이하 청년농업인의 경우 3억원 이내이고, 단체사업 중 비법인격 단체는 2억원 이내, 농업법인의 경우 5억원 이내이다. 공모사업 신청접수 후 사업 내용에 대해 1차 서류 및 현장심사 후 2차 공모사업 신청자의 발표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목적과 연관성이 없는 일회성, 소모성 농자재 및 1년생 종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인배)는 지난 19일 남원명품농업대학 딸기스마트팜반 교육생을 대상으로 딸기 런너 유인 및 자묘 적엽 농가 컨설팅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올바른 딸기육묘를 목표로 1:1 맞춤형 수업으로 딸기 런너 유인과 자묘 적엽 실습을 하였으며, 실제로 농가에서 사용하는 재료를 이용해 실습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딸기스마트팜반은 딸기재배(기초) 관리 기술 및 스마트팜 활용 환경제어 현장 기술교육에 관심이 있는 교육생으로 면접을 거쳐 35명이 최종 입학했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교육생 모두가 스마트팜 재배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전문 인력을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고인배 소장은 “농업의 활성화 및 기술보급을 위하여 매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농업인들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농가 맞춤형 실습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촌지도자논산시연합회(회장 김종권)는 지난 18일 오전10시부터 16시까지 농업분야 저탄소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폐농약병 일제 수거의 날을 지정 운영했다. 이날 수거된 폐농약병은 1월 연시총회때 배부된 수거용 그물망에 읍면동 회원들이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 동안 수거한 것으로 연합회는 8톤 가량의 폐농약병을 한국환경공단 논산수거사업소에 전달했으며 단체기금 조성 및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할 예정이다. 점점 더워져가는 이상기온을 조금이라도 방지하기 위한 농업분야 저탄소 실천운동으로는 토양개량제 살포, 충분히 부식된 퇴비사용, 벼 중간 물떼기 기간 늘리기, 플라스틱· 비닐 수거 재활용 실천이 있으며 농촌지도자회는 15개 읍면동에서 공동생산포를 운영하며 저탄소 실천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농촌지도자논산시연합회는 8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농업인학습단체로 농업농촌 현안 및 정책사업 선도실천 및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환경친화적 농업구현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종권 회장은 “농촌지도자회가 폐농약병 수거를 통해 농촌지역 환경개선과 2050 탄소중립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으며, 특히 회원들이 농촌환경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수행 할 수 있도록 자율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영국식품환경연구청(FERA)에서 주관한 국제비교숙련도평가(FAPAS)에서 농산물안전성분석실의 잔류농약 분석 능력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21일 밝혔다. FAPAS(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는 전 세계 식품 및 농업 관련 분석기관의 분석 능력을 평가하는 국제 표준 프로그램으로 해당 분야에 참여한 분석기관들이 제공받은 시료를 분석 제출한 결과값의 표준 점수(Z-Score) 값이 ±2 이내면서 0에 가까울수록 분석 결과가 우수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화순군은 이번 잔류농약 분석 평가에 제출한 14성분의 표준 점수(Z-Score) 평균이 0.2로 그 분석 능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화순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로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농산물안전성분석실을 운영하고 있다. 잔류농약 463항목 검사를 위한 질량분석기 등 최신 분석시설을 갖추어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를 시행한다. 잔류농약 분석은 화순군에 주소지와 경작지를 두고 영농 참고용으로 분석을 희망하는 관내 농업인이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농산물 시료(0.5~1kg)를 가지고 농산물안
착과를 위한 환경조절 착과는 암꽃과 수꽃이 개화한 후에 꽃가루받이와 수정이 이루어진 상태로 과일을 먹는 열매채소에서는 중요하다. 수정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암꽃과 수꽃이 건전해야만 인공수분이나 방화곤충 벌을 이용한 수정이 가능하다. 착과불량 원인에는 암꽃의 착생여부 및 수정능력 부족, 수꽃의 기능저하에 의해 일어난다. 위 두 가지 요인은 모두 분화 이후의 환경 관련이 밀접하기 때문에 사전조치가 필요하다. 저온기 재배 시 다중피복에 의한 일조 부족으로 수박이 연약하게 생장하면 암꽃의 생육이 나빠진다. 착과를 위한 초세조절 수박의 초세는 암꽃의 개화 위치를 보고 판단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개화한 암꽃의 위치가 덩굴 끝으로부터 20cm이하이면 초세가 약하고, 30~60cm이면 적당하고, 60cm이상이면 강하다고 볼 수 있다. 초세가 강하여 착과가 어렵다고 판단 될때에는 착과 7~10일전에 제1인산칼륨이나 인산함량이 높은 고인산비료를 600에서 1000배액 희석하여 5일 간격으로 엽면 살포해 준다. 또한, 황산칼슘을 660m2(200평)당 1kg 액비로 공급해 주면 암꽃이 충실해져 수정이 잘 된다. 초세는 품종에 따라 다른 차이도 있지만 야간 온도의 영향을 많이 받
순창군이 쌀 수급 안정과 벼농사 최신 기술 보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21일 구림면 화암리 일원에서 가루쌀‘바로미2’직파재배 연시회가 개최했다. 가루쌀 전문 생산기업인 두레영농조합법인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가루쌀 전문 생산단지 관계자와 지역 관심 농업인 등 6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바로미2’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쌀가루 전용 벼로, 일반 쌀과 달리 쌀알 구조가 성글고 물러 쌀가루 제조가 쉽고 건식제분이 가능해 가공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이앙 시기가 6월 하순으로 다른 동계작물과 안정적인 이모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연시회에서는 바로미2의 직파재배 방법에 대한 실습과 더불어, 재배 과정에서의 주의사항과 효율적인 관리 방법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공유되었으며, 참석자들은 직접 재배 현장을 둘러보며 새로운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아울러, 군은 이번 연시회를 계기로 가루쌀 재배 기술을 더욱 체계적으로 보급하고, 나아가 다양한 농업 현장에서의 기술 지원과 교육을 통해 지역 농업인들이 최신 농업 기술을 습득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두레영농조합법인 양만규 대표는‘바
세상에 맛있는 농산물이 너무 많지만, 안목 높은 소비자가 신뢰하는 농산물 브랜드는 평택시의 슈퍼오닝이다. 평택시 ‘슈퍼오닝’ 인증 농산물에는 쌀, 배, 오이, 애호박, 토마토, 방울토마토, 미米한우가 있다. 평택에서 생산되는 슈퍼오닝 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꿈마지 쌀을 생산한다. 평택시에서 생산하는 슈퍼오닝 쌀은 토질, 기후, 재배품종, 재배방법, 수확, 건조, 저장 및 도정 등의 미질을 좌우하는 요건을 갖추고 있다. 최첨단 저장 및 도정시설로 적온건조, 적정수분 유지, 가공, 공정표준화 등 엄격한 품질관리로 우수한 농산물GAP 인증을 획득했다. 한편 RFID을 이용한 쌀이력 추적 시스템을 갖추어, 고품격 쌀을 생산·공급하고 있어 전국에서 우수한 쌀로 인정받고 있다. 아삭아삭 시원한 슈퍼오닝 배 평택지역의 과수원은 대부분 점토함량이 많은 황토이고, 퇴비를 충분히 넣고 풍부한 지하수를 이용하여 재배하므로 저장력이 높고 당도가 높다. 씹는 맛이 아삭아삭하고, 수분이 많아 시원한 맛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품질과 맛이 탁월, 소비자 반응 좋은 오이 평택지역에서 생산되는 질 좋은 슈퍼오닝 오이는 토양과 기후조건이 알맞아 전국 어느 지역보다 품질과 맛이 뛰어나
줄기썩음병 莖腐病, Stem rot 증상 토양과 접하는 부위의 줄기나 뿌리가 썩기 때문에 처음에는 병든 줄기가 시들기 시작하여 나중에는 포기 전체가 말라 죽는다. 발생생태 1월에 촉성재배 시설하우스에서 발병했고, 20~ 30%의 발병주율로 심하게 발생했다. 병원균은 토양 속에 장기간 생존이 가능한 토양 서식균으로 균핵이나 후막화된 균사로 월동하여 이듬해의 전염원이 된다. 무성세대에 분생포자를 만들지 않기 때문에 2차 전염은 균사나 균핵의 이동으로 전염된다. 시설재배에서 기온이 높거나 배수가 나쁜 환경에서 발생하기 쉽다. 방제 방법 • 발병 초기에 병든 포기는 일찍 제거한다. • 병에 걸렸던 곳은 피하거나 토양을 소독한 후 재배한다. • 배수를 좋게 하거나 배수가 잘 되는 토양에 재배한다. • 등록된 전용 약제는 없다. 다음 호에서는 <산마늘 균핵병>에 대해 연재한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4년 6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2024년 제22회 전국 축산물품질평가대상’에서 변화된 축산 여건을 반영하고 더욱 많은 농가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심사 기준을 개정하여 발표했다. ‘전국 축산물품질평가대상’은 축산물 등급판정 결과를 바탕으로 고품질 축산물 생산에 기여한 축산농가를 선정하여 시상하는 대회로, 한우·한돈·육우·계란 4개 축종의 사육 농가에 대해 심사를 진행한다. 심사 기간은 가축 전염병 발생 시기에 현장실사가 원활하지 못한 점을 고려하여 기존 ‘전년도 9월∼당해 연도 8월’에서, ‘전년도 8월∼당해 연도 7월’로 변경했다. 축종별로 한우 부문에서는 기존 1차 평가 방식에 사육개월령별 배점을 추가로 적용하여 사육 기간을 단축하면서도 고품질의 한우를 생산한 농가가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한돈 부문에서는 참여 농가 자격 중 등급판정 두수 기준을 기존 2,500두 이상에서 2,000두 이상으로 완화하여 농가 참여 기회를 확대하였다. 2024년 전국 축산물품질평가대상에서 선정된 우수농가에는 대통령 표창 1점, 국무총리 표창 1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 4점, 축산물품질평가원 원장상 6점과 협회장상 6점이 수여된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