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25일 장흥읍 행원리 일원에서 탄소중립 벼 드론 직파 연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은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디지털농업 보급 일환으로 농업용 드론을 활용한 벼 담수직파재배 기술을 확대 보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장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및 드론직파에 관심 있는 농업인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연시회는 디지털 농업기술 드론직파 벼 재배단지 육성 시범사업 추진상황 보고, 드론직파 재배 핵심기술 설명, 드론직파 시연 순으로 진행됐다. 드론 담수직파는 논에 물을 채운 상태에서 싹이 튼 볍씨를 드론으로 공중에서 바로 뿌려 재배하는 방식이다. 육묘·이앙과정을 생략하고 파종, 시비, 병해충 방제 등 벼 직파재배 기술 투입으로 노동력 90%, 영농비는 85% 가까이 절감할 수 있는 신기술이다. 드론직파는 농촌의 고령화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업에 새로운 농법으로 농촌 인력난 해소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또한 육묘나 이앙 시 배출되는 탄소를 32%까지 줄일 수 있어 저탄소 농업기술로도 주목 받고 있다. 이날 연시회에 참여한 김운상 농가는 “드론 활용한 벼 항공직파는 처음 시도해보지만 농촌진흥청 매뉴얼과 농업기술센터의 기술지도를
안성시 대덕면농촌지도자회(회장 유재홍)는 지난 23일 윤석원 대덕면장, 양철규 대덕농협조합장, 농촌지도자회원 등 10여명이 모인 가운데 안성시 대덕면 소내리 공동학습포에서 모내기를 실시했다. 이날 모내기 행사는 벼 재배 비용과 노동력 절감을 위한 드문모 심기 기술을 투입한 첫 모내기로 볍씨 파종부터 육묘까지 농촌지도자 회원들의 구슬땀 속에 키운 모를 이앙하는 뜻깊은 행사였다. 한편 대덕면농촌지도자회는 2001년부터 학습포를 운영해 과학영농의 선도 실천 및 농업경쟁력 향상의 핵심주체로 자리잡고 있으며 못자리 설치, 모내기, 수확 등 농작업을 분담해 약 5,610㎡의 공동 운영답을 운영하면서 매년 발생한 수익금은 지역 내 불우이웃 돕기에 사용하고 있다. 또한 농업분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완효성 비료사용 늘리기, 퇴비를 충분히 부숙하여 살포하기, 논물 얕게 걸러대기, 농약 안전사용 준수하기 등 탄소중립 실천운동 ‘(올리)GO-(내리)GO-(유지하)GO’를 자발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유재홍 대덕면농촌지도자회장은 “바쁜 농사철임에도 불구하고 학습포 운영을 위해 함께해주신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공동학습포 운영을 통해 과학영농을 실천하여 지역사회 농
여주시산림조합(조합장 이후정)은 24일 여주시 여흥로 청사에서 ‘금융지점 개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과 경기남부 권역 산림조합 임직원 등이 참석해 개점식을 축하했다. 여주시산림조합은 새롭게 개점한 금융지점을 통해 산주와 임업인의 정책자금 및 대출 지원을 확대하면서 지역민에게 믿을 수 있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후정 여주시산림조합장은 “새로운 금융점포를 거점으로 삼아 임업금융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도 “전국 산림조합은 산림과 임업을 발전시키면서 상호금융업을 통해 국민들의 든든한 금융파트너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원도농업기술원(최종태 원장)은 5월 27일 10시 본원에서 강원대학교(춘천캠퍼스)4-H회원을 대상으로 농업 현장견학 및 체험활동 추진과 관련하여 농업분야 이해와 취·창업 역량을 강화하고자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강원대학교4-H회는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일회용품을 줄이고 머그컵을 사용하고자 직접 컵 만들기 체험에 참여하고, 우리 쌀 소비 촉진과 홍보를 위해 쌀 활용 컵 케익 만들기 등 농업을 이해하고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강원도농업기술원 박병석 지원기획과장은“대학4-H회원들의 수요를 반영한 교육은 물론 농촌봉사, 스마트 팜 견학 등 다양한 활동으로 4-H회를 홍보·육성하며 농업분야 미래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하였다.
팜한농의 ‘후론사이드 수화제’는 고추·사과·감·감귤·인삼·감자 등 다양한 작물에 예방 효과가 탁월한 종합살균제다. 41개 작물 71개 병해에 등록돼 농약 허용기준 강화제도(PLS)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원예작물은 두 개 이상의 병이 동시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후론사이드는 방제 스펙트럼이 넓어 탄저병, 역병, 잿빛곰팡이병 등 여러 병을 동시에 방제해 작물의 피해를 최소화한다. 내우성이 뛰어나고 약효가 14일 정도 오래 지속돼 장마 전에 살포하면 병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발병 전에는 ‘후론사이드’와 같이 보호 효과가 우수한 제품을 살포하고, 병이 발생한 후에는 감염된 과실을 즉시 제거한 다음 ‘에이플 입상수화제’ 등 치료 전문 살균제를 살포해야 한다. 지난해 탄저병 등의 피해가 컸던 과수원은 통풍이 잘 되도록 관리하고, 배수로를 정비해 물 빠짐에 유의해야 연이은 피해를 막을 수 있다. 고추의 역병ㆍ탄저병ㆍ차먼지응애ㆍ갈색점무늬병ㆍ잿빛곰팡이병, 사과 탄저병ㆍ갈색무늬병ㆍ겹무늬썩음병ㆍ흰날개무늬병, 감 탄저병ㆍ둥근무늬낙엽병ㆍ흰가루병, 감귤 더뎅이병ㆍ잿빛곰팡이병ㆍ검은점무늬병ㆍ귤응애ㆍ귤녹응애, 인삼 역병 ㆍ탄저병ㆍ점무늬병ㆍ잿빛곰팡이병, 감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25일 지역특화작목인 유자를 활용해 샐러드 드레싱 소스 개발에 본격 나섰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유자의 가공 형태는 대부분 유자청을 담거나 생과를 착즙한 원액을 식품의 중간소재나 음료제품 등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현재 수출하고 있는 가공품으로는 유자차, 착즙액이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유자차와 착즙액 제조 과정에서 연간 1,800톤 이상에 달하는 막대한 양의 유자씨의 산업폐기물이 발생되고 있다. 이에 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는 유자 과실의 30~35%를 차지하는 유자씨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오일을 생산하고, 이를 이용한 샐러드 드레싱 소스를 개발 중에 있다. 연구팀이 지난해 유자씨 오일을 분석한 결과 불포화지방산을 70% 이상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흔히 불포화지방산은 착한지방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우리 몸에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한다. 전남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 이보배 연구사는 “유자씨는 가공업체들의 큰 애로사항이었는데 유자씨를 이용해 식품 개발뿐 아니라 다양한 제품개발을 통해 유자 산업을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대한전통명장협회에서는 4월 20일~25일까지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에서 전통명장전을 개최했다. 정현숙 플로리스트는 ‘전통명장화예인대상 전통화훼장식명장’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조선시대 선비들의 책거리, 무신년진찬도병, 한일통상조약체결기념연회도, 다화, 평생도회혼례도 등을 재현하여 관람객들의 감탄사가 이어졌다. 정현숙 플로리스트는 “우리나라 꽃예술 역사를 연구하고 싶었다. 그동안 선배님들께서 고증 연구로 전통화훼장식 역사를 확립해 왔듯이, 고증을 배우면서 재현해 봤다. 꽃꽂이는 전통과 현대의 만남이면서 상상할 수 없을 만큼 꽃의 아름다움에 감동하여 힐링하게 된다. 꽃꽂이를 통해 꽃문화 활성화와 더 많은 소비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2년 5월호>에 게재된 내용의 일부입니다.
화아분화 토마토는 싹이 난 후 본엽이 8∼9매 나올 때 생장점에서 화아(자라서 꽃이 될 눈)가 분화하기 시작한다. 토마토는 식물체 내에 영양분이 축적되면 화아를 형성하는 영양감응형이다. 즉 광이 강하고 저온일 때 충분한 양분을 흡수하면 꽃눈분화가 촉진된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광이 약하고 온도가 높으면 흡수하는 양분이 적을 때 영양생장이 촉진된다. 보통 자엽 전개 후 7∼10일간 야간온도 10℃ 정도에 처하면 제1화방은 6∼8절에서 출현하지만 야간온도를 20∼25℃로 조절하면 10∼12절에서 출현한다. 착화습성 토마토 꽃은 보통 제8∼9절 잎 사이에 제1화방이 착생하고, 이후부터 각 화방은 잎이 3장 나오고 착생한다. 그러나 품종 및 유묘기의 환경 또는 영양상태 등에 따라 제1화방의 착생절위는 제6∼7절 잎부터 제14∼15절 잎까지 되는 경우도 있다. 제2화방 이후의 착생절위는 제1∼2절 잎 또는 제4∼6절 잎 간격으로 착생하는 경우도 있다. 개화 우리나라에서 주로 재배되는 무한형 초형의 토마토에서 제1화방의 제1번화 개화는 대체로 본엽이 9∼10매 전개한 시기이다. 토마토는 꽃눈분화가 시작되어 30일 정도 지나면 화기형성이 완료되고 개화기에 달한다. 토마토의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고봉철)는 2022년산 제주산 초당옥수수가 23일 올해 처음으로 수확을 시작하며 소비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초당옥수수 재배면적은 296ha로 하우스, 터널, 무피복 노지 등 3가지 방법으로 재배되고 있다. 5월 하순경 하우스 옥수수 수확을 선두로 그 뒤로 터널, 노지 순으로 수확이 이어진다. 제주산 초당옥수수는 3월 상중순 정식, 6월 상중순 수확(터널재배 기준)으로 겨울채소 뒷작물로 적합하고 육지부에 비해 20일 이상 조기 출하되면서 경쟁력을 갖고 있다. 제주산 초당옥수수의 출하물량은 2019년도 23톤, 2020년도 448톤, 2021년으로 905톤으로 급격히 증가하면서 제주의 주요 소득작목으로 정착하고 있다. 특히 당도가 16~18브릭스에 달하며, 6월 초여름에 먹을 수 있는 맛있고 간편하고 새로운 간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과일처럼 아삭아삭한 식감으로 생으로도 먹을 수 있으며, 전자레인지에 5분만 돌리면 간편하게 조리가 가능하다. 열량은 찰옥수수 절반 수준인 100g당 96Kcal로 녹말 함량이 낮고 수분 함량 70% 이상으로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주목받는다. 제주의 초당옥수수는 제주농
사)대한전통명장협회에서는 4월 20일~25일까지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에서 전통명장전을 개최했다. 이정자 전통카톨릭전례꽃꽂이명장은 ‘전통명장화예인대상 전통카톨릭전례꽃꽂이’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서울대교구 전례꽃꽂이연구회 3대 회장을 역임한 이정자 명장은 서강대학교와 카톨릭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전례꽃꽂이를, 방송통신대에서는 생활꽃꽂이를 강의하며 일 년에 1회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정자 명장은 “꽃과의 인연은 50년 전부터 시작했고, 본격적으로는 40년 됐는데, 꽃꽂이는 기도와 함께 이루어지며 늘 미소를 갖게 한다. 매주 성경 말씀을 꽃으로 표현하며 주님의 영광을 교우들과 함께 나누는 삶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2년 5월호>에 게재된 내용의 일부입니다.